이촌동에 좋아하는 소규모 블랑제리 빵집이 있습니다
집이 멀어도 맛있어서 한번 갈때마다 3-5만원씩 사곤 했는데
주말에 가서 산 빵중 하나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넘 실망하고 비위상해서 버렸는데 다른 빵들도 먹을 맘이 안나네요..
빵집에 전화하니 죄송하다고 다음에 빵집 올때 꼭 이야기해달라고 하는데
지금심정 같아서는 다시 갈지 고민이 되요..
가격은 2500원 짜리지만 참,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이촌동에 좋아하는 소규모 블랑제리 빵집이 있습니다
집이 멀어도 맛있어서 한번 갈때마다 3-5만원씩 사곤 했는데
주말에 가서 산 빵중 하나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넘 실망하고 비위상해서 버렸는데 다른 빵들도 먹을 맘이 안나네요..
빵집에 전화하니 죄송하다고 다음에 빵집 올때 꼭 이야기해달라고 하는데
지금심정 같아서는 다시 갈지 고민이 되요..
가격은 2500원 짜리지만 참,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그곳을 불매할지 어떨지... 그래도 가보셔서 해명은 들어봐야하지않을까요?
빵집에서 모른척할것 같진 않으니 들르시든가..내키지 않으심 앞으로는 안드시는 수밖에.
장사해본 입장에서는, 위생적이게 한다해도 사람 하는일이라 실수가 일어날 수 있는부분이니 일정 보상은 미안한 마음에 할것 같아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믿고가는 빵집이니 배신감(?)에 이용 안하지 싶습니다. ㅎㅎ
어딘지 알것 같아요. 근데 머리카락 어쩌다 한올 나온정도는 그냥 이해할것 같아요. 사람이 만드는 거니 머릿수건 써도 옷에 붙어있을수도 있고... 제가 큰회사에서하는 공장빵을 워낙 싫어해서 작고 개성있는 빵집들좀 잘되었으면 해서요
아.. 머리카락 나온빵은 교환? 받으시구요^^
저도 장사하는 입장에서;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실수는 있을 수 있고 그 뒷일이 더 중요해요. (실수도 없어야했지만요.ㅎㅎ)
잘 드시던 곳이면 담에 가서 말씀하세요.
집에서도 요리하다 보면 머리카락이 들어갈 수 있잖아요
사소한 실수 같으니까 너그럽게 봐 주심이.
앞으로 정말 조심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