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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을 접어야 하겠죠?

딸기800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2-09-18 13:21:23

얼마전에 200일 지난 커플 남자한테 연락 안온다고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아니나 다를까 또 3일째까지 연락이 없더라구요 글서 참다참다 무슨 일있냐고 했더니

답이 없더라구요.. 5시간쯤 지났나 그러고선 대답이 왔네요 일이 있다고 미안하다고.

일 끝나고 전화달라고 했죠.. 근데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일하는중이라고.

끝나고 전화한다고. 그러고선 하루가 넘어가고 연락이 없어서 제가 또 전화했죠.

그렇게 연락안한지 오래된거 몰랐다구 미안하다구. 집에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요즘 정신이 없다구요.

벌써 바쁘다는 이유로 얼굴본지가 20일정도 되어가네요. 저랑은 생활패턴이 틀린관계로

일 끝나는 시간에 맞춰 전화해서 얼굴 잠깐 볼까 했더니  시간 약속잡고 보자고 하더라구요.

처음만나고 2주정도는 매일만났던 사람이였는데. 사람이 이렇게도 변하네요. 그래도 나름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처음으로 맘을 열었던 사람이라서 더 헤어지는게 힘이 드네요.

맘 접어야겠쬬?  바보같이 눈물만 나네요.

IP : 222.106.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9.18 1:26 PM (121.165.xxx.118)

    울지 마세요... 연애란 참 끓는 물과 같은 것같아요.. 너무 뜨거워진 내마음을 어쩌야 하나 버둥거리다가도 조금의 시간이 흐르면 어느새 냉정해져 있는..첫 연애보다 두번째가 세번째가 이별이 쉽네요. 마음도 빨리 차가와지고..아프시더라도 잘 견뎌내세요

  • 2.
    '12.9.18 2:10 PM (112.216.xxx.146)

    200일이면 아직 따끈할땐데...
    정말 바빠서 일수도 있잖아요. 가족중 누가 아프거나하면 정신이 없죠~
    일단 만나서 대화를 해보세요. 혼자서 끙끙앓지 마사구요.
    걱정거리가 있다면 나누시고, 위로해주세요.
    혹시, 남자가 마음이 변했다면 님께서 얼굴을 보시면 알테니 꼭~ 만남부터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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