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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어머님들, 조언주세요ㅠ

..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2-09-18 12:42:01

모처럼의 짧은가족여행을 하려고

나갈 준비하는데

6살 4살 아들들이

일어나서부터 나가는 그 순간까지 계속해서 말을 안듣고

진빠지게 하고 엄청나게 화나게 했어요.

못 참을 정도로요..

보통때는 애들한테 화가 나는 일도.. 잘 참고 화를 거의 안내는 엄마예요.

그럼에도 참고, 여행 가야하나요?

여행 가지 말아야하나요?

어떤게 맞나요?
IP : 121.168.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miley
    '12.9.18 12:44 PM (124.50.xxx.35)

    안가시게 되면
    애들때문에 여행을 안갔다는 그 시점부터 두고두고 화가 나지 않을까요? (니들때매 계획세운 여행도 안갔다.. 하는 생각이 드셔서..)

    참고 가시되,
    아이들이 다 이해할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어떤면이 잘못했던 건지 말씀하시고,
    다음부터는 안 그래줬음 좋겠다.. 하시고
    마음풀고 (인위적으로.. 애들이 일부러 그런거 아닐꺼다.. 생각하시고)
    기분좋게 다녀오심이...

  • 2. ...
    '12.9.18 12:47 PM (210.94.xxx.193)

    참지말고 말하세요. 너가 이러저러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려는 여행을 가고 싶지 않아졌다
    너가 계속 더 그러면 가지 않을것이다...

    그리고도 계속 그러면 정말 가지 마시고 아이들 하루동안 아주 심심하게 보내게 하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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