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 사수는 힘들고...
중간부터 보기는 싫고..
해서 그동안 차곡차곡 파일을 모아두었었죠 ㅎㅎ
간만에 시간여유가 생겨서, 7편까지 끝을 내었는데요..
94학번 부산토박이기 때문에... 맞아.. 저때 저랬었지....하며 300퍼 동감해가며 봤어요..
워크맨 CD플레이어 그 당시에 너도 나도 들고 다니는 등
그 당시 고등학교모습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린 거 같아요..
특히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아이가 대본(?) 읽는 장면에서 자막처리한거...
엄청 웃었어요..
부산사람 입장에선 대사 처리가 엄청 정겹고 재미있는데,
그 외 지역분들에겐 나름 통역의 고통이 있을수도 있겠다 생각하면서....
여튼 8편이 코덱 문제로 재생 안되는 문제만 아니었으면..
어쩌면 끝까지 갔을지도 ^^;
그나저나..
16화 제목때문에 엔딩에 대한 말이 많죠??
근데.... 시원이 입장에서 보면,
첫사랑은 HOT의 토니니깐.. 이상한 쪽(?)으로 끝나지는 않을거 같은데....
너무 단순한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