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이야기

gevalia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2-09-18 03:39:16

최근입양한 길냥이었던 보미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잠시 집에 들렸어요. 내일 마취하고 치석 제거시 음식을 저녁부터 먹지 말아야하는데, 새끼들이 있으니 도저히 불가능해서 미리 데려다 놨어요.

제가 어제 새끼들을 어떻게 하면 좋은데 보낼수있을까 계속 고민하다, 2시간 떨어진 도시에 있는, 동물 보호소라기 보다 고양이들이 죽지않고 평생 머물수있는 곳..이곳에 보내려고 하거든요. 이곳에서 평생사는 건 아니고, 여기서도 입양을 보내요.

그러다 여기저기 웹을 봤는데, 캘리포니아에 있는 이곳..고양이가 수백마리 살고있는 곳인데 보다보니 재밌어서 올려봐요.

http://www.youtube.com/watch?v=vwM6f0liHpo

http://www.youtube.com/watch?v=Bl1hrvKWFB8&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lgeKsXgXOns&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5JIcn3OTywA&feature=related

 

홈페이지는 여기구요.

http://www.cathouseonthekings.com/

어젯밤 여기서 커피 두 봉다리 주문했어요.

영상에 보면 어떤 여자가 거의 2500만원 되는 돈을 기부하죠..이동네 동물보호소도, 어떤 돌아가신 할머니가, 3달에 한번씩 유산 중 300만원을 동물보호소에 기부하고 있어요. 죽으면 가져가는 것도 아닌데, 좀 형편이 되는 사람들이 조금씩 도와주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플로리다에 있는 caboodle ranch 이곳이 사실 더 유명했던 거 같은데요, 이곳은 최근 법적분쟁이 있었고, 결국 동물학대로 판결이나서 문을 닫고, 수백마리 고양이들 입양을 추진 중이네요. 이런 걸 보면, 많은 사람들이 처음엔 순수한 봉사로 시작했다가, 기부금에 눈이 먼다거나 ..그렇게 변질되는 듯 합니다. 이곳이 꽤나 유명한 곳이었거든요.

여튼 점심먹으면서, 생각난 김에 써 봤습니다.

IP : 99.184.xxx.1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2.9.18 3:54 AM (67.183.xxx.98)

    잘봤어요
    커피 마실때마다 흐믓하시겠어요

  • 2. gevalia
    '12.9.18 8:37 AM (99.184.xxx.151)

    윗님 고맙습니다. 제가 다시 링크를 걸었어요. 이상하네요. 어떨땐 클릭하면 제대로 가고 어느건 안되니요.
    똑같이 웹주소를 카피해 올렸는데 그렇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80 에쑤비에쑤 아침드라마 8 -_-;;;.. 2012/10/25 1,100
168779 일산,화정에 도가니 맛있는집 소개시켜주세요(급) 도가니 2012/10/25 804
168778 제 고민 좀 들어 보시고 조언 좀 주세요 10 아들맘 2012/10/25 1,497
168777 조기입학 경험담 부탁드려요... 16 봄봄 2012/10/25 3,032
168776 sbs아침드라마.. 6 .. 2012/10/25 1,207
168775 집에 수도가 없는데.. 2 새댁임 2012/10/25 903
168774 얼굴이 붉혀지는 상황에서 심장이 벌렁벌렁해지는 분 계신가요? 4 부들부들 2012/10/25 1,199
168773 남편이카스친구인유부녀와.... 6 .. 2012/10/25 4,275
168772 10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25 504
168771 그런데 왜 미용실에서 머리하기 전에 32 이해가 2012/10/25 13,137
168770 아이허브 주문직전인데요... 2 ... 2012/10/25 1,358
168769 역시 돈이 돈을 버는가 봐요 5 ... 2012/10/25 3,420
168768 요샌 부츠컷바지 안입나요? 32 패숑 2012/10/25 6,502
168767 제사후 밥비벼먹는것 TV에 나오네요 17 2012/10/25 3,689
168766 쿠첸 이모델 괜찮을까요? 1 ... 2012/10/25 992
168765 아이 봐주는 비용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3 ... 2012/10/25 1,893
168764 집나온 딸아이 친구가 저희집으로 또 왔어요 10 .. 2012/10/25 10,433
168763 부모님 설득백서-문재인라디오 chiaro.. 2012/10/25 1,135
168762 인사 드립니다^_^ 2 순정순정 2012/10/25 872
168761 난 위선적인 사람인가? 머리가 복잡합니다... 14 가식녀 2012/10/25 5,239
168760 66-77은 기본티 어디서 사나요 ㅠㅠ 7 살찐내가죄인.. 2012/10/25 2,534
168759 죄송요 알리가 아니라 에일리 라는 가수 아세요? 15 maman 2012/10/25 3,295
168758 나이차이가 좀 나는 남자분을 만나게됐어요 4 2012/10/25 4,359
168757 이 야밤에 애니팡 초대는 뭐예요? 12 뭐지? 2012/10/25 3,195
168756 신용불량자도 해외여행갈수있나요,, 4 여행 2012/10/25 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