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이야기

gevalia 조회수 : 1,431
작성일 : 2012-09-18 03:39:16

최근입양한 길냥이었던 보미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잠시 집에 들렸어요. 내일 마취하고 치석 제거시 음식을 저녁부터 먹지 말아야하는데, 새끼들이 있으니 도저히 불가능해서 미리 데려다 놨어요.

제가 어제 새끼들을 어떻게 하면 좋은데 보낼수있을까 계속 고민하다, 2시간 떨어진 도시에 있는, 동물 보호소라기 보다 고양이들이 죽지않고 평생 머물수있는 곳..이곳에 보내려고 하거든요. 이곳에서 평생사는 건 아니고, 여기서도 입양을 보내요.

그러다 여기저기 웹을 봤는데, 캘리포니아에 있는 이곳..고양이가 수백마리 살고있는 곳인데 보다보니 재밌어서 올려봐요.

http://www.youtube.com/watch?v=vwM6f0liHpo

http://www.youtube.com/watch?v=Bl1hrvKWFB8&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lgeKsXgXOns&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5JIcn3OTywA&feature=related

 

홈페이지는 여기구요.

http://www.cathouseonthekings.com/

어젯밤 여기서 커피 두 봉다리 주문했어요.

영상에 보면 어떤 여자가 거의 2500만원 되는 돈을 기부하죠..이동네 동물보호소도, 어떤 돌아가신 할머니가, 3달에 한번씩 유산 중 300만원을 동물보호소에 기부하고 있어요. 죽으면 가져가는 것도 아닌데, 좀 형편이 되는 사람들이 조금씩 도와주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플로리다에 있는 caboodle ranch 이곳이 사실 더 유명했던 거 같은데요, 이곳은 최근 법적분쟁이 있었고, 결국 동물학대로 판결이나서 문을 닫고, 수백마리 고양이들 입양을 추진 중이네요. 이런 걸 보면, 많은 사람들이 처음엔 순수한 봉사로 시작했다가, 기부금에 눈이 먼다거나 ..그렇게 변질되는 듯 합니다. 이곳이 꽤나 유명한 곳이었거든요.

여튼 점심먹으면서, 생각난 김에 써 봤습니다.

IP : 99.184.xxx.1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2.9.18 3:54 AM (67.183.xxx.98)

    잘봤어요
    커피 마실때마다 흐믓하시겠어요

  • 2. gevalia
    '12.9.18 8:37 AM (99.184.xxx.151)

    윗님 고맙습니다. 제가 다시 링크를 걸었어요. 이상하네요. 어떨땐 클릭하면 제대로 가고 어느건 안되니요.
    똑같이 웹주소를 카피해 올렸는데 그렇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13 싸이 질스튜어트 마델 영상 6 .. 2012/09/27 2,493
157712 60대 아버님 벨트 브랜드 꼭 추천부탁드립니다. ... 2012/09/27 958
157711 예전에 먹었던 빵인데요 (82 csi 분들 도와주세요) 6 .... 2012/09/27 2,527
157710 9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27 893
157709 저 싸이 노래 강남스타일에서.. 5 나만의레서피.. 2012/09/27 2,130
157708 싸이가 지금 대학 축제 돌때가 아닌데 48 싸이 2012/09/27 12,351
157707 전자레인지에 절대로 넣으면 안되는 것 5 나만의레서피.. 2012/09/27 34,804
157706 자살자를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 5 쌍용차 2012/09/27 1,905
157705 싸이, 빌보드 2위! 영국 UK차트 1위 달성~!! 18 2012/09/27 4,795
157704 늙었다는 증거 20 한마디 2012/09/27 9,568
157703 양재 코스트코에서 누텔라 판매하나요? 6 늦바람 2012/09/27 3,723
157702 감사합니다...글은 삭제해요 6 .... 2012/09/27 1,402
157701 박정희가 망친 한 아기엄마의 삶 6 하늘아래서2.. 2012/09/27 3,101
157700 커피마시면 잠 못자는 분 있나요?. 8 .... 2012/09/27 1,783
157699 ㅠㅠ 자다가 일어났는데. 배가 고프네요 b 2012/09/27 992
157698 새누리당 안랩 표적감사 문건 입수-파이낸셜뉴스 예상은 했지.. 2012/09/27 1,011
157697 남편분이 해외근무를 하시는 분 계신가요? 해외근무 2012/09/27 1,420
157696 나의 고백, 짝사랑 8 ........ 2012/09/27 3,534
157695 안철수 다운계약서로 취등록세 적게 3 미르 2012/09/27 1,213
157694 라면먹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35 ㅍㅊㅍㅇㄹㅇ.. 2012/09/27 11,148
157693 부끄럽고 아픈 연애의 기억.... 8 --;; 2012/09/27 3,560
157692 지금 30대 나중에 국민연금 받을 수 있을까요? 3 국민연금 2012/09/27 2,520
157691 선물셋트 교환될까요?(종이가방에 동호수가 쓰여 있는) 5 선물셋트교환.. 2012/09/27 1,399
157690 모임만 있으면 항상 늦는 남편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5 혜혜맘 2012/09/27 1,360
157689 12월 방문시 옷차림 질문입니다. 알래스카 2012/09/27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