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쯤 아이가 학원가는데
집앞의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사먹고 간다 하네요.
학원 시작 10분 전이라, 빨리 급하게 나가라고 햇는데.
아이가 학원에서 돌아와서 엄마 마트에서 나 도둑으로 몰렷어...
이야기를 들어본 즉,
목캔디를 집었다가, 껌을 집엇다가.. 그냥 놓고
아이스크림 하나 사고 계산을 마치고 나왓대요.
계산을 마치고 나오는데,
어떤 마트 여자직원이
" 야 이새끼야.. 너 도둑질 하는 것 다 봣어.. 우리 마트에 전담형사도 있고, 너 학교에도 알릴 줄 알아"
- 이 때 사람들이 많앗고 다 보앗다는 겁니다.
아이는 너무 황당..
한쪽으로 오라길래, 학원 가방 안을 다 보여주었답니다.
주머니도 보여주고..
그랫더니 미안하다 CCTV를 잘못 봤다.
미안하니 아이스크림 하나 더줄께 그리고는 아이스크림 하나를 더 주엇다는것...
저녁에 가서 따졌네요.
아니, 아무리 아이로서니 그렇게 막 대접을?
가서 따졋지만 분이 풀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