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넘어 교정...해보신분들 어떠세요?
1. ㅇㅇ
'12.9.17 10:45 PM (125.177.xxx.167)전 26살에 했었는데도 후회합니다.
덧니가 엄청 심하거나
돌출이 엄청 심하거나 하지 않으면 자연 그대로 사는게 좋아요.
저도 사람들이 교정 왜하냐고 했었는데,
제 고집에 했었거든요.
윗니 살짝 틀어진 거 바로 잡고 싶어서.
아랫니가 삐뚤뺴둘이었지만...사실 보이지는 않았어요. 아랫입술이 거의 다 가려져서.
담당의는 돌출도 약간 있다고
결국 치아 네개 발치하고 했는데...
저도 그냥 살짝 손보면 더 입매가 나아질 거란 생각에 했는데...(저도 이쁘다는 말 좀 듣고 살았고요-_-)
1년반 예상했지만 3년반 걸렸구요.
치아 잇몸상태도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외모도 교정전 얼굴이 더 낫다는 평입니다.
솔직히 전 덧니나 돌출이 심하지 않은 한, 미용목적으로 하는 교정 비추에요.
전과 비교하여 결과를 예측할 수가 없음.2. 41
'12.9.17 10:54 PM (204.15.xxx.2)제가 지금 41살이에요. 지금 교정 막바지구요. 전 만족이요.
살짝 돌출인데 발치 안하고 했어요. 대신 이 사이를 살짝씩 갈았구요.
제 생각엔 원글님도 발치 안하고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돌출 심하지 않은 분들이 발치하고 교정하면 입이 옹니처럼 들어가면서 팔자주름이 강해지는 경향이 많더라구요.
전 솔직히 입이 좀 더 들어가길 원했는데 악관절이 안좋아 교정하는 목적도 있어서 의사가 무리가 된다고 발치 하지 말라고 해서 그냥 했어요.
입은 보기에 거의 들어가지 않았지만 저는 살짝 느껴요.
발치 하지 말고 하는 쪽으로 해보세요. 앞니가 유난히 크면 살짝 갈아내고 하는 정도로도 효과 크게 보실 것 같은데요.3. 비쥬
'12.9.17 10:54 PM (121.165.xxx.118)동생이 수천들여 했어요. 동생은 진짜로 위아래 이가 서로 안맞아 저작이 안되는 수준이라 한거에요. 미용목적으로 치과수술 양약 모두 반대입니다. 동생 지금도 무 같은 거 못먹어요. 그러나 저작이 아예 문제가 있던 예전보다는 나아요. 정상인도 교정하면 무 못먹어요. 원래 먹던 걸 못먹는 거에요... 그게 좋은 거일 수 없죠
4. 음...
'12.9.17 11:00 PM (175.113.xxx.118)친구 2명이 서른 넘어 했는데요
둘 다 팔자주름 진해지고,
생각했던 것 만큼 안되었어요5. ...
'12.9.17 11:03 PM (118.38.xxx.107)나이 조금 있어서 하면 팔자주름은 필연적이더라구요...
나이들면 다 생기는 거라하면 할 말 없지만...6. 41
'12.9.17 11:16 PM (204.15.xxx.2)사람 나름 아닐까요. 제 주위에 40넘어 교정한 사람 많지만 다 무리없이 생활하고 못먹는거 없는데요.
저 역시 교정 시작하자마자도 총각무도 먹고 다 먹었어요.
지금은 물론이구요.발치를 안하니 팔자주름이 더 생긴것도 없는데요...7. 허걱
'12.9.17 11:36 PM (211.234.xxx.103)교정하면 팔자주름이심해지는거였나요?
전약간돌출입이라 팔자주름이
도드라져보이길래 교정하면 나아지려나 하고
있는데
더 심해지는거예요?? ㅠ8. Spielt
'12.9.18 12:05 AM (121.145.xxx.84)저도 앞니가 토끼이거든요..두개가 크고..잇몸자체가 나온 그래서 30되니 딱 돌출이 티가 나더라구요
냉정한 주변인들한테 물어보면 "한국인이 거의 그렇지..너가 무슨 돌출이라고" 이런평을 듣는데..
웃을때 너무 안예뻐요..;;; 근데..저는 초5때 천장에 이가 나서 교정을 했었거든요..
치열은 가지런했는데요..근데..슬슬 돌아오더니 아랫니가 두개가 틀어졌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제 동료도 저랑 똑같더라구요..거의 5년 고생했더니..티도 안나고..제일 후회하는게 교정이에요
성인되서 한 사람들은 얼굴도 달라지니까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겠죠..저는 그냥 사시라고 하고싶네요
혹시 미혼이시면 출산후에 또 달라져요9. ...
'12.9.18 12:18 AM (110.14.xxx.152)나이들어 치아에 손 대면 교정기간은 2-3년이 아니라, 죽기 전까지다 라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저도 30살 넘어 교정했는데, 후회막심이에요.
반대 이유는 백가지라도 댈 수 있어요. 잘 생각해 보세요.
교정기간 고통도 고통이지만, 교정 이후의 후유증도 만만치 않아요.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아이스크림 한 숟가락만 먹어도 한시간 동안 통증이 가시질 않네요 ㅠㅠ10. ㅇㅇ
'12.9.18 12:31 AM (122.34.xxx.15)연옌들 다 나이들어 교정해서 세련돼졌잖아요 이혜영 고소영.. 그리고 어릴때 교정한 사람들도 치아 잘 틀어지고 그러던데요
11. 차니맘
'12.9.18 9:13 AM (121.142.xxx.44)저는 제작년에 했고. 이제 마무리 단계에요. 33살이구요.
저는 만족해요. 입도 들어가고.. 일단 치아가 가지런해지니.. 웃을때도 신경안쓰이구요.
전 만족하는데요..
근데 잇몸이 약한 사람들중.. 교정중에 시린이 경험하는 분들 종종 있더라구요.12. 그럭저럭
'12.9.18 9:48 AM (124.243.xxx.129)전 서른셋. 이제 거의 막바지구요. 사실 시작은 이년전에 했어요.
아랫니가 교열이 불규칙했고 돌출은 전혀 없었구요. 근데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은게 나름 콤플렉스라서 항상 웃을때 가리고 웃고 그랬거든요. 신랑이 결혼후에 교정하라고 해서 용기내어 시작했는데, 딱 발치까지 한 교정 직전 단계에서 임신해서 중간에 몇달을 쉬었죠.
출산땜에 또 몇달 쉬고...
여차저차 지금 햇수로 삼년째 교정하고 있는데요.
일단 만족스러운 점은 치아가 가지런해졌다는거. 그리고 얼굴형이 엄청 틀려진 거. 턱이 뾰족해졌다고 해야하나, 턱선이 예전보다 훨씬 갸름해졌어요. 오랫만에 보는 사람들이 다들 놀랄정도로요.
팔자주름은 없구요. 외모만으론 상당히 예뻐졌어요.
불만족스러운 점은 잇몸 엄청 안좋아지구요. 단단한 과일같은거 먹는데도 조심스러워요. 그리고 이 시린 현상도 있구요.13. ing
'12.9.18 3:51 PM (175.117.xxx.36)저는 39. 교정2개월차
대문이가 크고 그뒤로 이가 가려진 스타일 (대충은 짐작가시죠?)
나머지 치열은 좋았구요
3개월에 끝나는 최신 스타일~이라 시작 했고요
위 아래 6개만 교정중 입니다
치열이 고르게 정리되되 새로운 신세상을 경험중이고요
물론 이뻐 질라니 고통이나 불편함이 따르지요 (비용도 있고)
하지만 만족합니다
이런 고른 이를 가져보는게 소원이였어서...
용기내 보아요 ~ 도전해 보아요~14. 감사합니다
'13.12.23 4:37 PM (116.226.xxx.41)ㅎㅎ 올해 37세~ 해바뀌면 38세~
마지막으로 교정을 고민중이었는데~ 댓글을 보면서 내린 결론은 비용대비 효과가 크지 않을것 같네요. 깨끗하게 포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3792 | 이 번 가을엔 | 만51살 | 2012/09/17 | 996 |
153791 | 두달째 냉전중 5 | 이상한나라 | 2012/09/17 | 2,655 |
153790 | 포기가 힘들어요... 4 | 욕심 | 2012/09/17 | 2,177 |
153789 | 전통찻집에서 파는 쌍화차 같은거 2 | .. | 2012/09/17 | 1,671 |
153788 | 유방 미세 석회화 궁금해요 3 | ... | 2012/09/17 | 5,472 |
153787 | 골 프옷 큰 사이즈? 2 | 88사이즈 | 2012/09/17 | 1,010 |
153786 | 골든타임 오늘 중심얘기가 ㅠㅠ 5 | 에휴 | 2012/09/17 | 3,095 |
153785 | 문재인 후보에 대해 몰랐던 사실 10 | 놀라워라 | 2012/09/17 | 4,596 |
153784 | 2만원정도하는 선물 뭐가 좋을까요? 8 | 자유 | 2012/09/17 | 2,297 |
153783 | 생각의 쓰레기 처리 방법 3 | 좋은 말 | 2012/09/17 | 2,489 |
153782 | 30넘어 교정...해보신분들 어떠세요? 14 | 스키니 | 2012/09/17 | 9,766 |
153781 | 음료수 넣는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건가요? 16 | 초등운동회 | 2012/09/17 | 2,529 |
153780 | 오분도미, 칠분도미 맛이나 소화는 어떤가요? 4 | 쌀 | 2012/09/17 | 3,260 |
153779 | mp3 cd에 들어있는 내용을 스마트폰에 저장 가능 한가요? 5 | brown .. | 2012/09/17 | 1,917 |
153778 | 버스를 타고 간다...를 by bus 대신 with bus라고 .. 4 | 뭘까요? | 2012/09/17 | 2,110 |
153777 | 일본에서 살고 계신 분들께 질문드릴께요~~ 5 | 고마워요행복.. | 2012/09/17 | 1,857 |
153776 | 탈모 중기 진행중이라는데 뭘 해야할까요? 6 | 헤이 | 2012/09/17 | 2,621 |
153775 | 무채칼 좀 추천해주세요~~~ 1 | 좋은일만~~.. | 2012/09/17 | 2,671 |
153774 | 자동차계열 협력업체가면 (처음에 기계 비용을 부담하나요) 3 | ... | 2012/09/17 | 1,121 |
153773 | 주방벽에서 물타고 흘러내리는건 뭐가잘못된거죠 3 | 벽 | 2012/09/17 | 1,346 |
153772 | 학예회.. 운동회.. 안했으면 좋겠네요 18 | dd | 2012/09/17 | 5,231 |
153771 | 갈현동 떡복이 유사한곳 시내 혹은 강남쪽에 없을까요?~ 9 | ㅇㅇ | 2012/09/17 | 1,736 |
153770 | 박근혜씨는 재산탕진에 대해 검증해야 할 거 같아요. 13 | @@ | 2012/09/17 | 3,092 |
153769 | 혹시 직접 가구 만드시는분?? 3 | DIY | 2012/09/17 | 1,463 |
153768 | 제가 드디어 사직서를 썼어요~^^ 6 | ㅎㅎ | 2012/09/17 | 2,5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