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고추 10근인데...다듬다보니 안에 구더기가 있어요.ㅡ.ㅡ

고추 조회수 : 4,161
작성일 : 2012-09-17 19:14:37

그런거 다 버리고 꼭지 다듬고 달아보니

4.1kg 이거 열근이면 맞는건가요?

도시살면 병든 고추도 못알아볼거라 바보취급하나요?

덜 말려 구더기가 생기는건가요? 아님 본래 병든고추인가요?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더니....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고추가 덜말라 반가르면 습기가 있었어요.

벌레는 고추벌레 같구요. 씨안에 고추살을 먹었거든요.껍질이 얇게 비치도록...

그 아는 분은 저희땅 (정확히는 남편이 상속받은 땅을 ) 농사지으시고 대신

쌀이나 고추, 들깨등을 딱 먹을양만 주시는 작은 아버님이시라..말 못해요.

매번 정말 번번이 속은 부글부글 끓지만요... 그냥......부자되시라 빌어드리고 싶어요....

다른 사람으로 바꾸고 싶은 맘 굴뚝이지만...시댁일이라....에휴....

IP : 27.1.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7 7:18 PM (59.86.xxx.85)

    구더기나왔으면 환불하셔야지 왜 참으세요?
    아는사람 속이고 구더기나온물건준사람이 더 나쁜사람이잖아요
    지금이라도 환불해달라고 항의하세요~

  • 2. ...
    '12.9.17 7:27 PM (59.15.xxx.61)

    6kg에서 꼭지 따고 씨 빼고...
    그러면 1kg쯤 나간다 치고...병든 것까지 빼고나니 4.1kg...
    너무 많이 나갔네요.
    아는 사람이시라니 연락해서 좀 더 달라 하세요.

  • 3. 음.
    '12.9.17 7:28 PM (14.56.xxx.21)

    저라면 화가 나서 벌써 전화했을 거 같아요.
    가져가고 돈 입금시켜 달라고요.
    요즘은 태양초도 기계로 건조시키는 게 많던데 건조도 안시키고 보냈던가요?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아는 사람이라고 전화 못 걸 이유가 없어요.

  • 4. 건고추
    '12.9.17 7:29 PM (182.218.xxx.98)

    건고추는 열근이면 6키로에요..어제 꼭지만 다듬는건 열근당 500그람 빠진다고 어느분이
    댓글에 남겼거든요..그러니 5키로 5백정도인데...희나리나 씨앗을 뺐으면 더 빠지죠
    그리고 고추에는 구더기가 안 생기는데..혹시 고추 애벌레 아닐까요?

  • 5. 요 몇일 꼭지 때보니..
    '12.9.17 7:57 PM (175.223.xxx.43)

    가지부분아래 꼭지까지 땄더니 600g*10-6kg에서 거의 이키로 빠져버리던걸요..
    구더기와 고추벌레 구별 할 줄 아시는지..
    바짝 말림후의 벌레라면 파리가 쓸었다는건데...
    음..
    파신분께 짚으며 물어보셔야할듯..

  • 6. 참고하세요
    '12.9.17 8:07 PM (61.247.xxx.205)

    같은 마른 고추라 해도 건조 상태에 따라 무게에서 10% 정도 차이 날 수 있다고 하네요.

    작년에 고추가 귀해서 일반 재래 시장에서 마른 고추 10근, 19만원 주고 샀는데 제 어머니 말씀이 시중에서 사는 고추는 (고추 파는 사람들이) 무게를 더 나가게 하기 위해 덜 말려서 내 보내니 집에서 좀 더 말려야 한다고 하셔서 실제 저희 집에서 몇 일간 펼쳐 놓고 말린 다음 다시 무게를 재 보니 거의 한 근의 무게가 줄더군요 (이 건 다른 분이 부탁해서 사 준 것이구요).

    그후 이 것은 저희가 쓸려고 매년 저희가 고추를 구매하는 집(고추 농사를 대량으로 하는 잘 아는 농가임)에서 고추를 10근 또 샀는데, 제 어머니 말씀이 그 집 고추는 더 이상 전혀 말릴 필요가 없는 것이라 하시더군요. 매년 (10년도 넘게 거래한 집이라 잘 아는 것임) 구매했는데 워낙 잘 말려서 주기 때문에 손 댈 게없고 비닐 째 잘 보관하다 김장 담글 때쯤 다듬어 빻으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김장 때쯤 두 비닐에 담긴 같은 10근이라는 고추의 무게를 달아 보니 차이가 느껴져요.


    -- 벌레가 나온 이유가 고추가 덜 말랐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

  • 7. 고추
    '12.9.17 10:17 PM (121.200.xxx.213)

    다 마른줄 알고~~~
    비닐봉지에 담아 한여름 더위에 두면 하얀작은 벌레들 생겨요

    가위로 잘라 확인해 보시고 잘 손질해서 했볕 좋은날 바삭하게 말려서 ...

  • 8. 고추벌레를
    '12.9.18 12:09 AM (222.238.xxx.247)

    구더기라하셔서 정말 놀랐습니다......정말 구더기인줄
    파신분이 덜 말려서 그렇수도있고 날씨가 습해져 건고추도 습기를 빨아드려서 눅눅해져서 그렇수도있습니다.

    아니면 구입하신 원글님이 보관을 잘못하셔도 벌레 생길수도있고.벌레알이 고추안에 있다가 알이 깐거지요.

    우리가 마트에서사먹는 파란고추도 반찬해먹는 꽈리고추에도 다듬다보면 벌레구멍보이고 벌레도 스멀스멀 기어나와요.


    건고추 키로수를 어떻게 구입하신건지 아무리 잘라낼것 잘라내어도 4.1kg 면 양이 이상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34 야상점퍼 물빨래 가능할까요 2 ... 2012/09/27 1,752
158033 엄마들 모임에 쓸 큰 보온병은 몇 리터짜릴 써야 할까요 11 궁금이 2012/09/27 2,150
158032 mbn 안철수 까네요 12 2012/09/27 2,027
158031 해도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닌가? ..... 2012/09/27 1,046
158030 안철수 후보가 정말 브레인은 브레인인듯... 12 절묘하네요 2012/09/27 4,371
158029 갤럭시 3lte vs. 갤노트 4 선물 2012/09/27 1,458
158028 건강원에서 즙낼때 맡긴 재료 손대지 않을까요? 11 불신 2012/09/27 2,990
158027 명절인데 김치 때문에 걱정입니다. 8 음. 2012/09/27 2,056
158026 세상살다가 이렇게 황당한 일이 4 왜이래요.... 2012/09/27 3,174
158025 육개장 끓일때요.. 4 .. 2012/09/27 1,315
158024 처음으로 강아지 입양을 하려고 합니다. 30 아벤트 2012/09/27 4,497
158023 “박근혜, 뭘 사과했는지 알 수 없어” 14 호박덩쿨 2012/09/27 2,778
158022 소렌토, 산타페, 스포티지 중 뭐가 좋을까요? 11 Suv 2012/09/27 7,509
158021 김치냉장고에 있던 9일된 쇠고기 먹어도 될까요? 3 ... 2012/09/27 1,640
158020 중고차선택고민이예요 5 고민중 2012/09/27 1,452
158019 외국에서 암 관련 민간요법으로 완치했다 하는 프로그램 보신분들 .. 2 궁금하다.... 2012/09/27 1,235
158018 강용석vs안철수 8 ... 2012/09/27 3,012
158017 서울에서 워크샵 할 장소 2 ... 2012/09/27 1,467
158016 티브이조선 지금 안철수 다운계약서 특집처럼 ..... 3 ㄲㄲ 2012/09/27 2,517
158015 전세 만기전에 나가야 하는데 복비 어떻게 내면되나요? 2 sss 2012/09/27 1,512
158014 방에 먼지가 너무 잘 쌓여요... 3 ^^ 2012/09/27 2,086
158013 서울외곽고속도로의 그녀...ㅠㅠ 6 어제 경험 2012/09/27 2,723
158012 대부분의 강아지가 무릎에 앉는거 좋아하나요 5 고양이만 2012/09/27 3,974
158011 유부초밥에는 뭘 더 넣으면 맛있을까요? 9 한가위. 2012/09/27 2,873
158010 에트로 침구 너무 사고 싶어요. 11 .... 2012/09/27 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