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세 아들 시력이 0.2 좋아지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에버그린 조회수 : 5,491
작성일 : 2012-09-17 14:17:28

어제 아침에 눈이 벌겋게 충혈되어 일어나 간지럽다고 마구 긁어대서..

일요일이라 진료하는 병원을 부랴부랴 검색 후 찾아내서 진료했어요.

평소에 TV 볼 때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본 적이 몇 번 있어서 혹시나 해서 시력검사도 했지요.

그랬더니... 왼쪽 눈이 난시가 심하고 시력이 오른쪽 0.6  왼쪽 0.2 나오네요.

눈썹이 눈을 찔러서 알러지성으로 가렵고 충혈된다며......

정밀검사 예약하고 가라고... 앞으로 안경 써야 할 것 같다고.... ㅠ.ㅠ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무거웠어요. 

올해 1월에 영유아건강검진 받을 때는 양쪽눈 0.6 나왔는데...괜찮다고..아직 시력형성기라고 하셨거든요. 의사샘이..

어느 병원으로 가서 진료 받을까요?

유명하신 샘 아시면 소개시켜 주세요.

맞벌이 하느라 제 때 신경 못 쓰고 잘 돌보지 못한 엄마 책임이라는 생각에...

내리는 비 소리에도 ...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평소에 후식으로 블루베리는 잘 먹이고 있어요. 냉동블루베리요~

  

IP : 58.29.xxx.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2.9.17 2:20 PM (112.150.xxx.73)

    아이패드 갤럭시 탭 스마트폰 보여주지마세요

    지금 엄마들 보면 애들이 전부 이런 기기를 보고있더라구요
    식당이니, 어디든,
    그게 근시진행을 촉진시켜줘요

    유전도 중요하지만, 우리 애들 식당가서 잠깐, 게임한다고 스마트폰 그 작은 화면 보다가
    그 몇분으로 시력이 근시진행이 엄청 빨라졌어요

    그러니 앞으로 스마트폰 기기 멀리하게 해주세요

    근시 막을 방법 없어요

  • 2.  
    '12.9.17 2:22 PM (115.21.xxx.183)

    수술밖에 없어요.
    시력은 망가지면 회복 안 됩니다.
    무슨 운동법 어쩌고 하는 거 우리 회사 부장 몇 년째 하는데 전혀 도움 안 되요.

  • 3. 에버그린
    '12.9.17 2:23 PM (58.29.xxx.5)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그런데, 왼쪽 눈이 근시가 아니고 난시래요~

  • 4. ...
    '12.9.17 2:23 PM (116.37.xxx.83)

    저 주변에 선천적으로 시력이 약한 아이가 쓰는 방법인데요. 그아이 큰언니도 그방법으로 거의 안보이던 한

    쪽눈이 1.2로 회복되었다더군요.

    하루에 다섯시간 두쪽눈중 잘보이는 쪽에 안대?? 그런붙이는 패치가 있더라구요. 그걸로 붙이고 생활하게

    했어요. 5년 동안이요.

    그럼 잘 안보이는 눈이 다시 시력이 돌아 온다네요. 뇌의 보상기전인가 뭔가 .. 그런 원리라네요.

    병원에서 가르쳐줬데요. 병원가서 한번 물어보세요

  • 5. ...
    '12.9.17 2:24 PM (116.37.xxx.83)

    적용가능한 연령이 있더라구요. 5세도 가능할것 같아서 댓글 남겨요~

  • 6. 에버그린
    '12.9.17 2:26 PM (58.29.xxx.5)

    감사합니다. 그런 치료 하려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 7. ...
    '12.9.17 2:28 PM (116.37.xxx.83)

    그 아이는 대학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더라구요

  • 8. ㅇㅇ
    '12.9.17 2:32 PM (211.201.xxx.4)

    울 5살 애가 아토피있었는데
    작년 겨울 넘 깜박거려 안과가니 각막염같다고 안약 몇 주를 넣어도 안 나아 공안과에 데려갔더니 이주 안약 투여후 안 낫는다고 아산 각막의한테 소견을 써 주었어요.
    아상에서도 다시 안약 넣고 각막 전문의 선생님이알러지성과 눈썹이 아래볼 때 찌른다고
    눈썹은 수술할 필요까진 없고 경과를 봐야한댔어요.
    제 아이도 안 좋을 땐 시력이 0.4까지 내려갔어요.
    님 아이도 그런 경우일 수 있으니 종합병원 각막 전문의를 찾아가보세요.
    울 아이는 시력 0.7정도로 좋다 하셨구요.
    각막염도 많이 줄었다고 그래두 추이는 보자하셨어요.
    저도 공안과서 종합병원 가랬을 땐 넘 떨렸는데 진짜 잘 보는 선생님을 만나야해요. 걱정마시구요.

  • 9. 아름드리어깨
    '12.9.17 2:39 PM (121.136.xxx.166)

    유전적인 영향이 많아서.. 잘때 꼭 전등꺼주세요 전등 켜고 자고 시력이 더 안좋아진대요

  • 10. ..
    '12.9.17 2:43 PM (175.113.xxx.221)

    안경 잘끼우시고 두눈의 차이가 심하게 나면(짝눈) 가림치료 받아야 합니다.
    안경을 씌우는거 맘아파 하시지 마시고 안경써서 교정시력 잘나오게 하는게 우선입니다.
    지금 시력발달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더 늦기전에 병원에 잘 가셨어요.
    7살 넘으면 시력발달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유명 안과에 가셔서 다시 검사 받으세요.
    우리 아이도 눈썹이 눈을 찌르지만 큰아이는 수술하고 작은 아이는 안했어요. 병원가서 그 눈썹 뽑고 옵니다.
    눈운동이나 먹는 걸로 나빠진 눈 좋아지지는 않는것 같구요. 시력발달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도와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간혹 가성근시 해서 좋아지는 아이는 있는 걸로 압니다.
    아이는 잘보여 본적이 없으니 안보이는게 그려려니 합니다. 그러나 안경을 써서 잘보이면 그차이를 알고 이야기 할 거예요. 병원에 꾸준히 다니면서 관리하는데 힘써야지요.
    다 크면 라식이든 라섹이든 가능하면 시키는 거구요.

  • 11. 시력
    '12.9.17 3:51 PM (111.118.xxx.137)

    시력도 회복이 가능하군요..저희 아이도 눈썹도 좀 찌르는것같고 그런데..

  • 12. 현모양처
    '12.9.17 4:01 PM (61.252.xxx.157)

    지금 빨리 시력을 알아서 천만다행에요ᆢ 종합병원가셔서 상담받으세요ᆢ전 6살에 알아서 삼성병원가서 진로받아 가림치료 1년했구 안경 바로 썼구요ᆢ

  • 13. 초이스해
    '12.9.17 6:39 PM (121.157.xxx.193)

    제 아이가 약시였습니다. 어릴적에 발견해서 다행이 지금은 많이좋아진 상태구요. 아주대학교 장윤희(?)선생님 기억이 가물합나다만. 이분이 소아안과 쪽으론 유명하십니다. 저희 아이도 이분께 진료받아왔구요.

  • 14. 제 아이도
    '12.9.17 8:16 PM (116.37.xxx.37)

    난시가 심해서 만 4세때 안경 썼어요.. 두눈이 모두 심한 난시라 시력발달이 잘 안되서 0.2, 0.4 였는데.. 꾸준히 안경을 쓰고 4년 정도 지나니 교정시력 1.0 나오네요.. 중간에 왼쪽눈이 덜 발달해서 가림치료 6개월정도 했어요 안경쓰고 2년정도 지나서요 .. 그리고 제 아이도 아래눈썹이 자꾸 눈을 찔러서 아래눈꺼풀 수술했어요 저도 처음 아이가 tv를 옆으로 봐서 동네안과에 데리고 갔는데, 난시로 시력발달이 안될걸 알고 얼마나 속상하던지요 님 심정이 어떨지 넘 이해갑니다 전 영등포 김안과 병원 다녔어요.. 눈에 약넣고 검사해서 의사가 처방해준 돗수로 안경씌우면 돼요.. 짝눈이니 가림치료도 상담해보고요..6개월마다 정기검진하면 되고요 의사가 안경 잘 쓰고 그리고 tv나 비디오 컴퓨터등등 많이 보여주라했어요.. 눈에 자극을 줘서 시력발달시켜야 한다구요 시력발달이 만 7세정도면 거의 완성시기인거 아시죠? 열심히 안경쓰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92 드라마 속 남자들은 어찌 다들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지-_- 6 뜬금없지만ㅎ.. 2012/10/23 2,259
168191 길치..정말고치기 힘들까요? 16 eofldl.. 2012/10/23 1,831
168190 저 고무장갑 득템했어요!!!!! 5 제가 찾은... 2012/10/23 2,511
168189 짜장 집에서 만들어볼까하는데 춘장 or 짜장분말,,, 8 짜장 2012/10/23 3,680
168188 서울에 찜질방에서 야매로 점 빼주는곳 있나요? 7 84 2012/10/23 1,077
168187 안철수씨 2 ㄴㄴ 2012/10/23 877
168186 늘 근육통이 있는데는 뭘 먹어야하나요? 5 피로 2012/10/23 1,543
168185 장에 가스가 차서 배가 자주 아파요.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2012/10/23 14,956
168184 흐물흐물한 갈비찜 만들려는데요(질문이요~) 8 질겨요 2012/10/23 1,377
168183 나꼼수 봉주 22회 버스 갑니다~~~ (펑) 2 바람이분다 2012/10/23 687
168182 pc에 있는 mp3를 스마트폰으로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9 ??? 2012/10/23 5,348
168181 도와주세요 1 아이보리 2012/10/23 537
168180 눈화장 할 때요.... 3 ... 2012/10/23 1,266
168179 봉주22회 떴어요!! 거의 한달만이군요. 2 ... 2012/10/23 1,248
168178 옷 환불 이나 as 관련 아시는분( 온앤온 인조가죽자켓 수선불가.. 3 인조가죽 2012/10/23 4,610
168177 초등고학년 평상시에 국사과 과목 매일 공부시키나요? 1 2012/10/23 1,304
168176 이사하는데 형제간에 도와주는건가요? 7 가을 2012/10/23 1,838
168175 천하의 백지연조차 끈놓게 한 김성주 회장..! 진짜 어이가 없어.. 41 백지연피플인.. 2012/10/23 26,088
168174 세월이 가면 1 박인희 2012/10/23 1,706
168173 붙박이장에서 곰팡이 냄새가.. 1 ..... 2012/10/23 2,700
168172 여기엔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네요 제가 아는데는 쓸만한물건이 많.. 속상해 2012/10/23 842
168171 아기가 잘 먹는데도 모유수유 중 살 안 빠지신 분 계세요? 4 왜? 2012/10/23 1,432
168170 어쩌죠.컴이 부팅이 안되는데 d드라이브까지 날라가나요? 2 안달 2012/10/23 793
168169 아놔...이젠 시동생이바꿔치기하네여.ㅋㅋ 9 유전자조작 2012/10/23 3,597
168168 루이비통 페이볼릿 싸이즈~ 6 큰맘먹고. 2012/10/23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