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살과 우을증 얘기가 나와서요.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12-09-17 12:37:54

어제 이동중에 꼽사리를 들으니 이해가 된 부분이요.

그동안 우리는 경제 성정을 위해서는 다 희생시키는 분위기였잖아요.

빨리 잘먹고 잘살아야 하고,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선 그냥 사람들 몰아내고

그게 당연했던 시대이고

 

근로자들 박봉에 야근 시키면서도 회사가 있어야 너네도 산다.

그정도는 희생해라. 그런 경제성정위주의 분위기에서 근 50년 가까이 있다 보니깐.

 

타 나라에 비해서 복지도 엉망인 상태이고요.

거기에다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라도 위로 올라가지 못한 사람들은 낙오자 취급하고

그걸 개인 본인의 문제화 시키고요. (너가 못났으니 그렇다. 그런거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항상 불안해 하고

낙오자가 되지 않으려고 애쓰고, 안전한 위치에서도 밑으로 떨어질까 불안해 하고..

전체적으로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진것 같아요.

 

그러면서 자살도 많고, 우울증도 많고요.

솔직히 우리나라보다 더 못하는 나라가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자살율 2위라는건 왜 그런건지.. 생각해 보게 하네요.

 

IP : 218.152.xxx.20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17 12:50 PM (121.141.xxx.125)

    인구도 너무 많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476 차우셰스쿠 부인 엘레나차우셰스쿠 악녀중 악녀네요 명신워너비 15:23:55 54
1667475 예배를 구실로 OB만나는 거 아녜요?? 참석자들 수.. 15:22:51 94
1667474 12월 3일 선관위 연수원에서 실무자,민간인 90여명 감금 정황.. 2 // 15:15:21 306
1667473 유산분배 할 때 잘사는 형제는 포기하는 경우가 많나요? 5 유산 15:13:56 478
1667472 크리스마스 휴일에 한 일 1 ㅇ-ㅇ 15:13:45 215
1667471 알바다니는데 그곳 장사가 너무 잘되요 3 ... 15:08:43 1,149
1667470 푸바오 소식 전해주던 비비이모 계정이 1 인스타 15:07:52 552
1667469 타고난 인복...정말 존재하는 걸까요? 15 aa 15:02:49 1,132
1667468 택배가 잘못 온거 같은데 어떻게 4 택배 15:02:43 336
1667467 오징어게임이요. 일주일에 한편씩 1 오갬 15:02:40 554
1667466 지성피부, 귓바퀴 어떻게 씻으세요 5 나이드니 14:59:35 536
1667465 반려동물에 어느선까지 투자?가 가능이신가요 ? 8 ㅁㅁ 14:59:25 360
1667464 이준석 야 임마 조용히해 라고 씨부린거 까먹었나 3 14:57:47 728
1667463 서브스턴스 보신분 3 ㅇㅇ 14:57:43 274
1667462 마산 박물관-조선총독부글씨 전시 2 이뻐 14:53:52 301
1667461 춥기만 하면 배탈이 나는데요. 5 배탈 14:51:30 363
1667460 나 아니면 굶어죽을 셈 인가 4 14:46:38 1,387
1667459 여에스더 부럽네요 15 ... 14:44:57 2,431
1667458 크리스마스 분위기 6 지나가다가 14:44:49 874
1667457 그러니깐,윤도리의 속셈은.. 15 Vv 14:41:51 1,670
1667456 갱년기 자기얘기만 하게 되나요 10 ... 14:39:41 982
1667455 조국혁신당 굿즈 7 성탄선물 14:36:05 707
1667454 마약사건도 관심가져 주세요 5 대한민국 14:35:42 517
1667453 천주교 대전교구 대흥동성당의 김용태 신부님강론 /지랄발광 용산 .. 2 신부님감사합.. 14:31:23 589
1667452 사진 많이 찍으시는 분들요 ..... 14:29:48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