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펀드를 채권으로 갈아타라고 하네요

pb가 권하는 상품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12-09-17 12:31:06

안녕하세요.

제가 여러 나라 펀드를 가지고 있어요.

당연 마이너스입니다.

2년 들고 있었어요.

그런데

pb가 자꾸 갈아타랍니다.

채권으로 말이죠.

그리고 울 아이들 이름으로 세금 미리 내고 1500씩 넣은 펀드도 있거든요.

그거도 오래 가지고 가려 하니

채권으로 갈아타랍니다.

수익률이 더 좋다구요.

물론 그들이 수수료 받으면 그만이겠지만''

정말 채권이 더 수익이 나을까요?

가르쳐 주세요.

IP : 118.45.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빵부
    '12.9.17 1:34 PM (211.255.xxx.22)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우리나라 상황은 추가적인 금리하락보다는 횡보나 제한적인 금리상승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입니다.

    금리가 올라간다면 채권은 메리트가 좀 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채권가격은 금리와 역의 관계라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가격은 오히려 떨어지거든요. 그렇다면 채권형 펀드 같은 경우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채권들을 편입하고 매매할 때 손실이 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채권형 펀드나 채권쪽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현재 상황에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말 선진국의 양적완화정책(쉽게 말해 돈을 푼다라고 보시면 될 듯) 실시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고(돈이 많이 풀려서 돈의 가치가 떨어져 돈보다 물건의 가치가 올라가는 현상) 이로 인핸 경기가 좋아지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해지는 추세라 미국과 선진국 금리가 많이 올라간 것이 사실입니다. 국내 금리도 미국과 같이 연동해서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 급등했구요. 아마도 하반기에 금통위가 금리를 한번 더 내릴 가능성은 있지만 분위기는 아래로 내려가기 보다는 횡보나 제한적인 상승 쪽에 방향이 맞춰진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전체적으로 관망하는 자세가 어떤가 싶습니다. 너무 한쪽으로 다 넣지는 마시고 채권형과 주식형에 반반씩 자산배분하시고 향후 추세를 보고 결정하시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현금화를 해서 RP나 CMA같은 단기자금에 넣어 두시는 것도 어떠실까 하네요..^^

  • 2. 빵빵부
    '12.9.17 1:39 PM (211.255.xxx.22)

    참, 일반 회사채나 단품 채권을 사서 만기까지 가지고 가는 것은 매수시 수익률이 정해지기 때문에 금리변동과는 상관 없구요, 회사채면 회사만 망하지 않고 만기까지 가면서 수익률에 만족하신다면 사셔도 괜찮기는 합니다. 회사채 같은 경우는 아무리 금리가 좋아도, 리스크를 생각해서 최대 BBB+급 이상에 투자하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A-,A0급은 돼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상품에 너무 올인 안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금융시장은 High risk, High return이 불문율이기 때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518 코스트코 커클랜드 non iron 셔츠 다림질 안해도 되나요? 2 .... 2012/09/17 1,502
153517 냉동고에 잠자고있는 녹두빈대떡 구제방법좀... 6 @@ 2012/09/17 1,038
153516 일베에 중학생들이 많나요? 7 ,,, 2012/09/17 1,492
153515 천사의 선택이란 드라마 지금 재방 보는데 초롱이동생 유산했나요?.. 7 천사의선택 2012/09/17 2,501
153514 칠레 가는 비행편에 대해 문의 드려요 궁금 2012/09/17 915
153513 "나도 모르는 高利할부"…현대카드의 '비밀' 2 샬랄라 2012/09/17 1,904
153512 저희가 시댁에서 보유하고 계신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10 이런경우 2012/09/17 3,370
153511 남녀차별 너무 싫어하는데.. 3 zz 2012/09/17 876
153510 우리아이와 7살터울 조카에게 책 물려주기, 괜찮을까요/ 1 책물려주기 2012/09/17 898
153509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p2p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 다운 2012/09/17 1,486
153508 요즘 초등 학예회는 엄마들이 앞장서서 팀 꾸려주고 그러나요?? 14 궁금 2012/09/17 3,823
153507 자살과 우을증 얘기가 나와서요. 1 2012/09/17 1,265
153506 얼마전에 올라온 헤어 트리트먼트 7 궁금해요 2012/09/17 2,823
153505 파데 바를 때 1 이뽀 2012/09/17 1,024
153504 펀드를 채권으로 갈아타라고 하네요 2 pb가 권하.. 2012/09/17 1,642
153503 자살시도..공황장애...지긋지긋해요 14 아... 2012/09/17 7,295
153502 좀 불편한 글을 봤는데.. 4 .. 2012/09/17 1,856
153501 10살 연필잡는 법이 틀려서.. 쉽게 고칠방법 없나요? 6 약지로연필을.. 2012/09/17 1,955
153500 로라 메르시에 파데 샀는데 가짜같아요. 5 2012/09/17 3,049
153499 법집행하는 검사 판사들이 알고보니 젤 문제였네요. 1 ㅇㅇㅇㅇㄹㅇ.. 2012/09/17 1,060
153498 남편의 외도를 막는 특효약 19 <@~> 2012/09/17 12,674
153497 혹시 프라다폰 쓰시는 분 or 써보신 분 계세요? 8 ,, 2012/09/17 1,038
153496 전주,, 중딩 딸네도 단축수업하고 지금 끝났대요.. 팔랑엄마 2012/09/17 813
153495 녹두전 할때 김치요? 2 작은며늘 2012/09/17 1,183
153494 도자기 그릇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8 소담이 2012/09/17 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