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방금 아들녀석이 잠결에 베란다에ᆢ

멍ᆢ 조회수 : 12,573
작성일 : 2012-09-17 00:54:02
저 낮잠자서 혼자 거실서 불끄고
티비시청하고있었는데요 ᆢ
안방에 자던 아들이 나오더니
베란다문을 열고 쉬를 하는겁니다
제가 놀래서 ᆢ누구야불러도 모르고
거기다 물 내리는 시늉도 합니다
다시 들어가 자는데요ᆢ가끔 이러기도 하나요?
초등2학년입니다 ᆢ
저 넘 놀랬어요 ㅠ
IP : 1.238.xxx.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12.9.17 12:59 AM (211.234.xxx.224)

    배란다 열고 나갈까봐 무섭네요..
    잠결인가본데 아침에 말해주셔야겠어요..

  • 2. 나님
    '12.9.17 1:00 AM (222.114.xxx.57)

    윗님말처럼 베란다 문열고 나갈까 무섭네요

  • 3. ..
    '12.9.17 1:01 AM (203.100.xxx.141)

    잠에 너무 취했나?;;;;;;;;;;;;

    베란다 문 잠궈야 겠네요.

  • 4. 첫댓글인데요..
    '12.9.17 1:02 AM (211.234.xxx.224)

    그냥 거실문 열고 배란다에 쉬한거지요?
    바깥 공중아니구~
    위험한거로 생각해서 깜짝놀랐는데
    제가 잘못이해를~~

  • 5. 돌돌엄마
    '12.9.17 1:06 AM (125.142.xxx.197)

    성장기에 많이들 그런다고 책에서 본 것 같아요.
    위험한 것 치우시고 문단속 잘하시고 그래야할 듯;;;;

  • 6. 원글이
    '12.9.17 1:07 AM (1.238.xxx.23)

    네ᆢ안방에 딸린 좀 넓직한 베란다에요
    빨래널어놓고 ᆢ
    오늘 바깥활동도 없었는데ᆢ ㅠ

  • 7. ㅎㅎㅎㅎ
    '12.9.17 1:16 AM (118.222.xxx.254)

    저희 집 둘째 6살때 안방서 자다가 화장실까지 안가고 갑자기 왼쪽으로 틀더니 거실을 질러
    에어컨 밑에다 오줌을,,,,,,,,
    근데 그 밑에서 저희 큰 애가 자고 있었네요...;;
    오줌 싼 놈은 깨워도 못 일어나고 곤히 자던 넘은 잠결에 들려서 욕실가서 머리 감겨져
    나오느라 애가 혼비백산하고...
    그 해 12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저랑 남편이랑 어이없어 진짜 박장대소했네요. ㅋㅋㅋㅋㅋㅋ

  • 8. 원글이
    '12.9.17 2:15 AM (1.238.xxx.23)

    짜증나면 자체 패쓰하면 될 것을ᆢ
    굳이 댓글까지 달아주시고ᆢ
    이런 낚시도 있나요? ㅡㅡ

  • 9. 쑥뜸과마늘
    '12.9.17 2:21 AM (180.182.xxx.152)

    우리애도 한창 클때 갑자기 일어나서 신발장가더니 신발 잡고 자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들어가서 자자 이랬더니 암말안하고 들어가더라구요.
    한때예요.
    ㅎㅎㅎ

  • 10. 그런가요
    '12.9.17 4:01 AM (14.52.xxx.59)

    우리애도 갑자기 나와서 저한테 뭐 물어봐요
    약간 겁도 나고해서 소리 빽 지르면 다시 들어가서 자거든요
    몽유병 아닌거죠 ㅠㅠ다행이다 ㅠ

  • 11. ...
    '12.9.17 4:01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은 스트레스 받으면 가끔 저런 행동을 했었죠.

  • 12. ...
    '12.9.17 5:33 AM (222.121.xxx.183)

    제 동생도 한 번 그랬어요..
    제 동생은 똥을...
    지금 34살인데.. 지금까지 그게 유일합니다..
    아이고 갸도 애 엄마인데.. 이런 글 써도 될란지..
    누군지 모르니 괜찮겠죠??

  • 13. ㅋㅋ
    '12.9.17 11:13 AM (180.66.xxx.65)

    울초1아들놈도 자다 나와서 선풍기에 대고 오줌싸놓고 아무일 없는듯 들어가 자더라구요
    그날 선풍기 다 뜯어 닦았어요 ㅠㅠ

    애기땐 자다 일어나 바로 똥누고 바로 밥먹고 또 바로 다시 들어가 잔적도 있어요
    엄청 황당하더라구요

  • 14. lpg113
    '12.9.17 4:54 PM (121.161.xxx.169) - 삭제된댓글

    울 아들두 초2인데...

    그런적 있어요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옷장문을 열더라구요
    제가 "어머! 왜 옷장을 여니?"하고 물어보니까

    "쉬할려구요"

    제가 급히 화장실로 데려가지 않았으면
    아마 옷장이 난리가 났을꺼예요.

    근데 다음날 물어보니까 기억이 안난다네요.

  • 15. 제 아들도.....
    '12.9.17 7:40 PM (121.141.xxx.119)

    초 2때 자다가 어름어름 걸어나와 냉장고 문을 열길래 물 마시나보다 했더니
    야채박스를 열고 엇!!! 하는 순간에 쉬를ㅠㅠㅠㅠㅠㅠ
    너무 순식간이었고, 애도 놀랠까봐 눈만 동그랗고 뜨고 있었답니다.
    또 한번은 쓰레기통을 젖히더니 쉬~~~~
    본인은 기억도 못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열심히 뒷처리했답니다.
    그런데 어찌나 황당하고 웃음이나던지ㅋㅋㅋ 지금도 눈물날정도로 웃고 있답니다..

  • 16. 놀람
    '12.9.17 10:22 PM (222.238.xxx.247)

    글 읽고 가슴 쓸어내렸어요.

    댓글들 읽고는 더 놀라네요.....아이들 정말 자나깨나 마음을 놓을수가없네요.

  • 17. ...
    '12.9.17 11:25 PM (180.228.xxx.117)

    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
    그 짓은 만취한 어른들이나 하는 짓인데...
    엄마 몰래 냉장고에서 아빠 술 좀 훔쳐 먹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889 맥심 디카페인 리필을 샀는데 맛이없어요. 어떻게 먹어야 7 될까요 2013/01/18 1,662
210888 종이컵 이야기가 나오니 하는 말인데... 5 이해불가 2013/01/18 1,223
210887 손님한테 종이컵? ㅎㅎㅎㅎㅎ 112 사과 2013/01/18 12,740
210886 시부모한테 입안의 혀처럼 굴다가 나중에 본색 들어나서 팽당하는 .. 14 백여시 2013/01/18 4,831
210885 ㅋㅋㅋㅋ 이젠 '아오안' 이라는 말도 쓰는군요. 3 웃기다 2013/01/18 4,495
210884 밥먹고 과자나 초콜렛 혹은 과일 드시는 분 계신가요? 9 2013/01/18 10,613
210883 드럼세탁기 고민. 버블샷1 17키로 vs 버블샷2 15키로. 고.. 햇살가득 2013/01/18 1,866
210882 벽에 걸었던 액자 쓸데없는 고.. 2013/01/18 825
210881 투표지 소각되는날... 내일 맞죠? 8 내일이네요 2013/01/18 1,573
210880 중학교올라가는 남자아이 선물... 5 ... 2013/01/18 1,186
210879 드뎌 가입이 되네요. 2 남자입니다... 2013/01/18 643
210878 아... 저희 아기 어린이집에 맡길 생각하니 정말 맘이 너무 무.. 13 복직을 기다.. 2013/01/18 2,492
210877 전문학교와 지방사립대원하지않는 학과 9 조언을얻고자.. 2013/01/18 1,652
210876 지시장에 파는 대용량 올리브 샴푸 괜찮나요?? 궁금 2013/01/18 839
210875 잘 사는 사람은 주변에 돈을 더 많이 써야 하나요? 13 궁금 2013/01/18 3,632
210874 대학생아이를 부양가족으로 넣을때 급여 많은 사람쪽에 넣어야 유리.. 2 연말정산때 2013/01/18 688
210873 반갑습니다~~ 4 수성좌파 2013/01/18 492
210872 정상적인 평범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살기 힘든 세상 3 ejf 2013/01/18 1,235
210871 a/s 센타 없어진 독일제 오븐 수리 2 높푸른하늘 2013/01/18 1,885
210870 댓글마다 문재인욕하는 'ㄹ'?뭐하는 애죠?? 7 미친 2013/01/18 748
210869 드디어 가입이 되네요... 눈팅만 하다.. 2013/01/18 455
210868 블랙박스 3 처음 2013/01/18 931
210867 컬투 정성한 결별설 해명 단독인터뷰... 9 오늘도웃는다.. 2013/01/18 4,534
210866 지퍼가 옷 안감에 물려서 잘 안내려가요 4 도와주세요 2013/01/18 4,137
210865 아놔~ 암웨이 디*드랍 2종 세제였네요ㅠㅠ 6 멘붕 2013/01/18 5,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