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아들녀석이 잠결에 베란다에ᆢ
티비시청하고있었는데요 ᆢ
안방에 자던 아들이 나오더니
베란다문을 열고 쉬를 하는겁니다
제가 놀래서 ᆢ누구야불러도 모르고
거기다 물 내리는 시늉도 합니다
다시 들어가 자는데요ᆢ가끔 이러기도 하나요?
초등2학년입니다 ᆢ
저 넘 놀랬어요 ㅠ
1. 저런!
'12.9.17 12:59 AM (211.234.xxx.224)배란다 열고 나갈까봐 무섭네요..
잠결인가본데 아침에 말해주셔야겠어요..2. 나님
'12.9.17 1:00 AM (222.114.xxx.57)윗님말처럼 베란다 문열고 나갈까 무섭네요
3. ..
'12.9.17 1:01 AM (203.100.xxx.141)잠에 너무 취했나?;;;;;;;;;;;;
베란다 문 잠궈야 겠네요.4. 첫댓글인데요..
'12.9.17 1:02 AM (211.234.xxx.224)그냥 거실문 열고 배란다에 쉬한거지요?
바깥 공중아니구~
위험한거로 생각해서 깜짝놀랐는데
제가 잘못이해를~~5. 돌돌엄마
'12.9.17 1:06 AM (125.142.xxx.197)성장기에 많이들 그런다고 책에서 본 것 같아요.
위험한 것 치우시고 문단속 잘하시고 그래야할 듯;;;;6. 원글이
'12.9.17 1:07 AM (1.238.xxx.23)네ᆢ안방에 딸린 좀 넓직한 베란다에요
빨래널어놓고 ᆢ
오늘 바깥활동도 없었는데ᆢ ㅠ7. ㅎㅎㅎㅎ
'12.9.17 1:16 AM (118.222.xxx.254)저희 집 둘째 6살때 안방서 자다가 화장실까지 안가고 갑자기 왼쪽으로 틀더니 거실을 질러
에어컨 밑에다 오줌을,,,,,,,,
근데 그 밑에서 저희 큰 애가 자고 있었네요...;;
오줌 싼 놈은 깨워도 못 일어나고 곤히 자던 넘은 잠결에 들려서 욕실가서 머리 감겨져
나오느라 애가 혼비백산하고...
그 해 12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저랑 남편이랑 어이없어 진짜 박장대소했네요. ㅋㅋㅋㅋㅋㅋ8. 원글이
'12.9.17 2:15 AM (1.238.xxx.23)짜증나면 자체 패쓰하면 될 것을ᆢ
굳이 댓글까지 달아주시고ᆢ
이런 낚시도 있나요? ㅡㅡ9. 쑥뜸과마늘
'12.9.17 2:21 AM (180.182.xxx.152)우리애도 한창 클때 갑자기 일어나서 신발장가더니 신발 잡고 자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들어가서 자자 이랬더니 암말안하고 들어가더라구요.
한때예요.
ㅎㅎㅎ10. 그런가요
'12.9.17 4:01 AM (14.52.xxx.59)우리애도 갑자기 나와서 저한테 뭐 물어봐요
약간 겁도 나고해서 소리 빽 지르면 다시 들어가서 자거든요
몽유병 아닌거죠 ㅠㅠ다행이다 ㅠ11. ...
'12.9.17 4:01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제 동생은 스트레스 받으면 가끔 저런 행동을 했었죠.
12. ...
'12.9.17 5:33 AM (222.121.xxx.183)제 동생도 한 번 그랬어요..
제 동생은 똥을...
지금 34살인데.. 지금까지 그게 유일합니다..
아이고 갸도 애 엄마인데.. 이런 글 써도 될란지..
누군지 모르니 괜찮겠죠??13. ㅋㅋ
'12.9.17 11:13 AM (180.66.xxx.65)울초1아들놈도 자다 나와서 선풍기에 대고 오줌싸놓고 아무일 없는듯 들어가 자더라구요
그날 선풍기 다 뜯어 닦았어요 ㅠㅠ
애기땐 자다 일어나 바로 똥누고 바로 밥먹고 또 바로 다시 들어가 잔적도 있어요
엄청 황당하더라구요14. lpg113
'12.9.17 4:54 PM (121.161.xxx.169) - 삭제된댓글울 아들두 초2인데...
그런적 있어요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옷장문을 열더라구요
제가 "어머! 왜 옷장을 여니?"하고 물어보니까
"쉬할려구요"
제가 급히 화장실로 데려가지 않았으면
아마 옷장이 난리가 났을꺼예요.
근데 다음날 물어보니까 기억이 안난다네요.15. 제 아들도.....
'12.9.17 7:40 PM (121.141.xxx.119)초 2때 자다가 어름어름 걸어나와 냉장고 문을 열길래 물 마시나보다 했더니
야채박스를 열고 엇!!! 하는 순간에 쉬를ㅠㅠㅠㅠㅠㅠ
너무 순식간이었고, 애도 놀랠까봐 눈만 동그랗고 뜨고 있었답니다.
또 한번은 쓰레기통을 젖히더니 쉬~~~~
본인은 기억도 못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열심히 뒷처리했답니다.
그런데 어찌나 황당하고 웃음이나던지ㅋㅋㅋ 지금도 눈물날정도로 웃고 있답니다..16. 놀람
'12.9.17 10:22 PM (222.238.xxx.247)글 읽고 가슴 쓸어내렸어요.
댓글들 읽고는 더 놀라네요.....아이들 정말 자나깨나 마음을 놓을수가없네요.17. ...
'12.9.17 11:25 PM (180.228.xxx.117)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
그 짓은 만취한 어른들이나 하는 짓인데...
엄마 몰래 냉장고에서 아빠 술 좀 훔쳐 먹었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3446 | 옷 브랜드 뭐가 있을까요? 7 | 중1 | 2012/09/17 | 1,649 |
153445 | 겨우 원금 회복했어요. 4 | 펀드 원금 .. | 2012/09/17 | 2,015 |
153444 | 어디서 새우를 주문해야하는지.. 6 | 효녀되고싶어.. | 2012/09/17 | 1,839 |
153443 | 고등맘들께 질문...고교 내신에 대해서. 4 | 중학맘 | 2012/09/17 | 1,648 |
153442 | 초등 1학년 스케이트화 사주면 얼마나 신나요? 5 | 알려주세요 | 2012/09/17 | 1,601 |
153441 | MRI 나 CT 촬영 보험 되나요? 12 | 바람 | 2012/09/17 | 11,881 |
153440 | 댓글 알바의 조작의 현장을 봤습니다. ㅋㅋ 7 | 용쓴다 | 2012/09/17 | 2,162 |
153439 | 냉동실 성에문제/오늘같은날 as부르면 안되겠죠(서울) 3 | 디오스 | 2012/09/17 | 1,333 |
153438 | 주가지수, 코스피지수 좀 가르쳐 주세요 5 | sksmss.. | 2012/09/17 | 1,237 |
153437 | 초록마을 유기농 코코아 블랙 드셔본분?? 5 | 초록마을 | 2012/09/17 | 1,997 |
153436 | 회원장터에 전문판매? 그 한달에 몇번 제한있는글 쓰시는분들이요 3 | 궁금한게있는.. | 2012/09/17 | 1,237 |
153435 | ,태풍때문에 애들 일찍온다고 문자왔네요 13 | 아 태풍 | 2012/09/17 | 3,151 |
153434 | 어제 새벽에 하녀라는 영화를 봤는데요..(스포있음) 10 | 하녀 | 2012/09/17 | 3,922 |
153433 | 똥과 보석과 돌맹이... 2 | ㅇㅇㄹㅇㄹㄹ.. | 2012/09/17 | 928 |
153432 | 여중생 성폭행 또 집행유예 17 | 더럽다 | 2012/09/17 | 1,913 |
153431 | 여기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네요 33 | 사람인 | 2012/09/17 | 2,657 |
153430 | 피겨는 몇살부터 할 수 있나요? 8 | 도치맘 | 2012/09/17 | 3,053 |
153429 | 노무현시절이 태평성대 였다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인데 114 | .. | 2012/09/17 | 8,342 |
153428 | 9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 세우실 | 2012/09/17 | 851 |
153427 | 담배 피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 ㅠㅠ 2 | 지하철역주변.. | 2012/09/17 | 1,183 |
153426 | 서울 초등 저학년 오늘 학원 보내시나요? 3 | 산바산바!!.. | 2012/09/17 | 1,397 |
153425 | 가평이나 남양주 같은데 전원주택 정말 좋아 보이는데 5 | ... | 2012/09/17 | 3,852 |
153424 | 친한친구지만 전화예절이.. 7 | -- | 2012/09/17 | 2,226 |
153423 | 친정엄마에게 속상하네요.. 3 | EnrEnr.. | 2012/09/17 | 1,694 |
153422 | 결혼한 여자의 출생지(본적)는 어디인가요? 9 | ? | 2012/09/17 | 13,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