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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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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정말 아닐까요??

??? 조회수 : 5,334
작성일 : 2012-09-16 23:21:32
내년에 아이가 6세가 되는데요
일반유치원보낼려고 하다가
요즘은 영어가 정말 기본이 되어가는 것같아서
영어유치원을 보내면 어떨까 고민중인데...
영어유치원 보내시거나 보내셨던 분들 만족하시나요?

IP : 14.33.xxx.8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병딸엄마
    '12.9.16 11:25 PM (221.146.xxx.51)

    전 영어 유치원 반대했던 사람인데요
    둘째까지 키우다 보니

    영어 유치원. 일반 유치원의 문제가 아니고
    집에서 엄마가 얼마나 맘편하게 대해주고 사이가 좋으냐가 중요한건 같아요

    아무래도 영유 보내는집은 모국어부족할까봐

    국어도시킬테고 그정도 시키는집은 수학도 시키겠죠. 이게 문제인듯 해요

  • 2. 영어유치원
    '12.9.16 11:26 PM (111.118.xxx.137)

    아주 만족하고있습니다.
    저도 넘 고민하다가 보냈는데..만족하네요~
    제일 걱정했던게 스트레스 많이 받을까싶어서 고민했는데요..
    스트레스 받지않고 다니면서도 영어를 자연스럽게 잘 하네요.본인도 영어 배워서 넘 좋다고하네요..
    저는 만족해요~

  • 3. ditto
    '12.9.16 11:29 PM (218.236.xxx.168)

    강동구 고덕동에 사는 4살여아 엄마입니다.
    가격착한 영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 4. ...
    '12.9.16 11:29 PM (14.33.xxx.80)

    강동구 영유 맘에 드네요~~
    근데 거리가 멀어서 저희동네도 그런 영유가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 5. 공주병딸엄마
    '12.9.16 11:29 PM (221.146.xxx.51)

    저희애는 유치원도 아닌 어린이집을7살 까지 다녔고 책은 무지 읽었어요. 초2다 되어 영어 학원에 다녔는데 늦은것 같지 않아요.

    잘 따라가고 있어요. 잼있어하고요.

  • 6. 영어강사
    '12.9.16 11:29 PM (124.61.xxx.37)

    보내지 마세요. 돈 낭비 정도가 아니라 아이를 망칩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들려면 모국어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모국어 왕성하게 익힐 시기에 어줍잖은 영어 하다가 결국 자라면 영어도 어설프고 모국어 능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하는 건 없는 사람이 됩니다.대치동에서 영유 출신 많이 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 7. ...
    '12.9.16 11:29 PM (14.33.xxx.80)

    의외로 만족스럽다는 댓글이 많이 달려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야겠어요^^

  • 8. 저도 살짝
    '12.9.16 11:31 PM (110.11.xxx.236)

    워낙 반대하는글을 많이 봐서인지, 조심스럽지만 저도 만족해요. 영어를 전혀 스트레스없이 해요. 영 유 2년 보냈고 지금 3학년인데, 아직 영 어를 젤 자신있어하고 좋 아합니다. 놀 이나 생활로여기는듯

  • 9. ...
    '12.9.16 11:34 PM (14.33.xxx.80)

    모국어능력 부족해지는 거 ㅠㅠ 저도 이게 걱정되더라구요~~
    실제 영유보내고 그렇게 느껴보신 분 계신가요?

  • 10. 공주병딸엄마
    '12.9.16 11:37 PM (221.146.xxx.51)

    할애들은 영유 보내도 잘하고
    안좋아하는 애들은 아니고 그런것 같아요.

    제 아이는 책벌레인데 영어 늦게 시작했지만 흡수를 잘하고 스트레스없이 받아들이거든요. 저는 영유 안 보내서 얻은 이익이 더 큰것 같아요.

    영어 학원에서는 항상 혼자만 월말시험 다 맞네요. 언어를 좋아하는 애들은 스스로 잘할것 같아요

  • 11. 영어강사
    '12.9.16 11:40 PM (124.61.xxx.37)

    어릴적엔 영어 잘하는 듯 한데 고교생쯤 되면 모국어 부족한 거 나타납니다.
    괜한 얘기 하는 거 아닙니다. 언어영역 망치는 건 물론이고 외국어 영역 해석지문도 무슨 말인지 모르기 십상인 경우 많이 봤습니다.

  • 12. ?...
    '12.9.16 11:40 PM (14.63.xxx.136)

    영유 아니고 초2까지 3년 미국에서 살다 왔는데
    피부로 느낄 만큼 영어에 대한 만족감은 없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운데
    영유는 다른가봐요...

  • 13. 공주병딸엄마
    '12.9.16 11:41 PM (221.146.xxx.51)

    영유 보냈던 형님은 무척 만족하세요
    아이가 사립다니는데 영유 출신은 다르다고
    안 보냈던 엄마들은 다 후회한다고요.

    결국 아이마다 다른것 같아요

  • 14. 저도 살짝
    '12.9.16 11:42 PM (110.11.xxx.236)

    위에 댓글 달았는데요, 아직 3학년이지만 우리딸 시험보면 국어 점수는 늘 100점 이에요. 학습지 안하고, 정말 동화책만 읽어줬는데 신기하게 국 어는 저절 로 하는듯 잘하네요. 대신 수학 이 좀 힘들지만, 동화책 꾸준히 읽어주시면 힘들어하지않아요. 언어가 서로 통한다는말 이 맞나봐요.

  • 15. 동전 양면같은거죠
    '12.9.16 11:56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정말 잘되있는 영유를 고른다면 찬성이에요.
    우리아이 보냈던 곳은 학습적인 부분이 강했던 곳이라
    아이는 영어를 매우 잘하지만 영어에 대한 거부감도 가지게 되었어요

  • 16. 이모
    '12.9.16 11:58 PM (211.246.xxx.206)

    제 아이 포함해서 주변에 영유 다닌 아이들
    모국어 다 그 나이 맞게 하는데...
    하루 길면 너댓시간 생활하고 모국어 영향
    있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제 아인7살에 갔는데 6세부터 보낼걸 후회했죠

  • 17. ...
    '12.9.17 12:07 AM (211.199.xxx.22)

    수능 언어영역 어쩌고 하신분...일유 나온애들중에도 언어영역 하위권인애도 많겠죠...어차피 어딜나오건 공부쪽으로 아닌 애들은 있게 마련인거구요...공부쪽으로 상위그룹이 아닌 아이들은 영유 안보내는게 맞고.(우선 다른부족한 부분이 더 눈에 띄일테니) 아이가 학습적으로 잘따라하고 빠른것 같음 영유 보내면 효과는 있어요...돈지랄 아니냐는 분들도 계신데 나중에 필리핀 어학연수라도 몇개월 보내는 돈 생각하면 차라리 영유보내는게 나을지도 모르죠...어릴때 어느정도 해놓으니 편하게 가는게 분명 있어요..나중에는 스스로 영어책 읽고 드라마 다큐멘터리 같은것도 보고 그냥 그냥 쭉~넘어가는것 같더라구요..학습적인건 살짝씩만 짚어주면 되고.

  • 18. 쑥뜸과마늘
    '12.9.17 12:08 AM (180.182.xxx.152)

    제주변에 보냈던 분들의 결과물.
    즉 영유를 나와서 한창 공부를 시키는 초등고학년 중딩들 애들 기준으로 보니깐여
    결과물은 반반이네요
    제 주변은 그래요
    영유보낸돈이 아까운 애가 있고
    영유보내니 좀 다르다 싶은 애가 있고 그러네요.

    아이 능력치를 잘 뽑아야 할듯.

  • 19. ...
    '12.9.17 12:15 AM (222.106.xxx.124)

    제가 보는 경우들도 반반이에요.
    영어 알러지 생긴 애도 있고, 영어는 찜쪄먹고 제2외국어까지 넘실대는 애도 있고요.
    아이가 언어에 대한 감각이 좋은 편이라면 유치원 후반기 정도에 보내는 것으로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을 듯 해요.

  • 20. 아이를 보세요
    '12.9.17 12:38 AM (14.52.xxx.59)

    여기 댓글은 다 그집 아이들 한정입니다
    전 큰애 일유,작은애 영유 보냈구요
    큰애가 지금으로선 영어 더 잘해요(고3이니 고정이죠 )
    잘할 놈은 안 보내도 잘하구요
    어차피 3,4학년 되면 별 차이 없어져요
    그 다음부턴 본인 성실성 문제입니다
    발음도 처음엔 영유나온애가 좋은데요
    중학교가면 다 똥발음으로 고쳐요
    그리고 원어민 상대하는것도 변죽 좋은 놈이 잘하구요
    왠만한 학원 학교에 다 원어민 있는데 이제 그 메리트도 없어요

  • 21. 별로..
    '12.9.17 1:05 AM (88.19.xxx.217)

    무슨 말만 나오면 It doesn't matter 그래요 노인처럼. 어른들 대화에 끼려하고 영어를 좀 배웠다고 쓸데없이 척만 하고 한국말 일부러 안쓰고. 제가 then what matters to you? 그래보니 what? 그러면서 어깨 들썩 하는 그 동작 있죠? 그런거 하고. 아직 한국말 foundation 도 제대로 못 갖춘 애한테 영유는 무슨...!

  • 22. 영어강사
    '12.9.17 1:18 AM (124.61.xxx.37)

    정말 머리가 특출나게 좋은 아이가 아니면-대부분의 아이들이죠- 보내지 않는게 좋습니다.
    영유까지 보내는 이유는 간단한 영어회화나 잘하게 하려는게 아니라 영어로 토론도 할 정도 수준까지 만들려는 건데요 모국어실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공부도 외국어도 수준급으로 잘 할 수 없어요.

    영유 보내면서 모국어 공부에 신경쓴다는 건 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안됩니다.

    특출난 아이 아니면 보내지 마세요. 영어열풍이 불어야 큰 돈 버는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본인이 영어실력이 있는 분들은 다 알겁니다.
    영어나 기타 외국어 도사들은 한국어도 기가 막히게 잘합니다.아니 모국어실력이 바탕에 깔려 있어서 외국어
    고수가 될 수 있지요.

  • 23. 언어적
    '12.9.17 1:28 AM (122.40.xxx.41)

    감각이 있다면 보내세요
    즉..국어 잘하는 애들이 영어도 잘해요
    그런애들은 영유가도 모국어 잘합니다

  • 24. 어휘력이 뛰어나야
    '12.9.17 2:01 AM (211.246.xxx.120)

    영어도 잘해요 즉 자린고비라는 한국어 뜻을 모르는 아이가 영어로 써놓으면 그걸 해석할 수있을까요? 모든 님들 말씀이 한가지네요 국어를 소홀히 하면서 영어부터 몰입교육하면 안된다는...

  • 25. ㅁㄴㅇ
    '12.9.17 8:00 AM (116.40.xxx.132)

    영어랑 국어랑 같이 진도 나갈수 있게 책 많이 읽으면 되요. 우리큰아이 친구들 다 영유 나왔는데 반은 제2외국어 넘볼만큼 영어를 국어처럼 이해하고,(지금현재)

    반은 한국어 힘든어하는 만큼 영어도 어느수준이상 가면 힘들어 해요. 아이의 머리가 관건이지 영유가 관건이 아닙니다. 아이 머리가 이해력 빠른아이면 국어랑 같이 하시면 영어는 그냥 얻어져요. 해보시면 알게됩니다.

    큰아이 초2인데 아직 학교가서 국어 1개이상 틀린적 없어요.아이가 감각이 있느냐 없느냐 차이 입니다.

  • 26. 아이성향
    '12.9.17 9:55 AM (57.73.xxx.49)

    맞아요. 아이가 좀 빠르고 언어에 감각이 있다면 보내서 100% 만족하실거구요,
    그게 아니라, 아이가 좀 느리고 공부에 별 흥미가 없다면 엄마와 아이 둘 다 힘들어요.

    우리 아이는 5살 때부터 영어유치원.. 정확히 영어학원.. 다녔구요, 중간에 병설로 잠깐 옮겼었는데,
    영어유치원이 공부가 많아서 더 좋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집에서도 엄마와 아빠가 어느정도 같이 얘기해주고 받혀주니까(?) 더 잘 하구요.
    길거리에서 원어민 선생님 만나면 부모도 인사 할 정도의 담력(?)은 있어야 해요.
    그래야 애도 배우려는 욕심도 더 생기고, 자꾸 물어보고 더 하려고 하고 그러더라구요.

  • 27. ^^
    '12.9.17 10:25 AM (124.136.xxx.21)

    제가 가르친 아이가 청심국제중 출신이예요. 학교에 영유출신, 일유출신, 미국에서 태어난 애들 다 모여있는데, 영어 누가 젤 잘하냐..하고 물었더니, 출신이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영유 다녀도 못하는 애들 있고, 일유 다녔는데도 잘하는 애도 있고, 그래도 미국에서 오래 있던 애들이 확실히 잘한다고 하네요.

    제가 아이 영유로 고민했더니, 자기도 안다녔는데 영어 잘한다고 굳이 보내지 마세요~ 하고 말해주네요. 돈 많으면 보내도 된다고 해요. ^^;

  • 28. 에휴
    '12.9.17 10:34 AM (118.222.xxx.117)

    자신감은 넘칠지 몰라도 잘난 척 무척 심해요. 그 엄마와 아이만 잘난 척이란 걸 모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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