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을거 숨겨놓는 엄마

미운오리새끼 조회수 : 4,204
작성일 : 2012-09-16 20:07:17

중간고사가 다가오는데 정신 말짱하면 들랑 날랑 하며 냉장고 열고,

과자 먹을라고 나오고 먹구선 뭐하나 보면 자빠져 자고..

깨우면 안잤다고 잡아 때고 쫌 있으면 또 자고..

깨워 놓으면 소설책 읽고 있고.. 이 눔을 어찌 해야 할지..

리프트 오프인지 잠 안오는 발포정까지 먹였는데 소용두 없네요.

잠만 퍼잡니다. 꿈 속에서 특목고 갔나봅니다. 공부는 안하면서 헛꿈만 꾸고 있는 저 쉐끼를 어쩌죠.

정말 시험때만되면 더 먹고 더 자는 쉐끼 때문에 속터집니다.

먹을거 숨겨놓는 엄마 저 말고 또 있나요?ㅠㅠ

IP : 1.241.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eats
    '12.9.16 8:10 PM (116.127.xxx.74)

    저희 엄마요 ㅎㅎㅎ 항상 먹을거에 환장한 삼남대땜에 매번 숨겨두셨는데 ㅎㅎㅎ 우린 그것도 다 찾아냈어요 ㅎㅎ

  • 2. 방금
    '12.9.16 8:13 PM (125.180.xxx.204)

    만든 빵 씽크대 냄비속에 숨겼어요ㅠ
    너무 살이 찌고 먹고 만화책만 흑
    근데 귀신같이 찾아내요

  • 3. ㅎㅎㅎ
    '12.9.16 8:17 PM (175.113.xxx.221)

    여기 손 듭니다.ㅋㅋ
    당연 숨겨놔야지요.

  • 4. ....
    '12.9.16 8:19 PM (220.76.xxx.212)

    우리집은 한가지 더 있습니다.
    강아지는 공부안하고 잠만 잔다고 시험때만 되면 쫓아다니면서 괴롭힙니다.
    옆에서 보면 미칩니다.

  • 5. 애니팡
    '12.9.16 8:22 PM (180.182.xxx.152)

    숨겨놔요
    너무 많이 먹어요
    솔직히 저렇게 먹고 살이 안찌는것도 신기한데
    그게 더 미운거 있죠?
    진짜 내딸이지만 밉구요.
    내가 돈벌어서 먹는데만 메꾸는것도 지치구요.
    너무 먹어제끼면 숨겨놔요
    다 찾아내서 먹길래..이제 숨기는 장소를 아주교묘히 바꿔놨더니 몇개는 못찾아먹더라구요..
    히히..

  • 6. ......
    '12.9.16 8:35 PM (125.130.xxx.27)

    우리아들이 오ㅐ 그 댁에 있나요? ㅠㅠㅠㅠ

  • 7. 울아들
    '12.9.16 9:07 PM (14.52.xxx.59)

    컨디션 조절하느라 지금 잡니다
    이따 깨우라는데 깨우면 일어날까요 ㅠ
    지 아빠는 프린터 잉크산다고 야밤에 마트 가고 저는 기출사이트 죽순이 하고 있건만,,,지 속만 편해요
    저 와중에 시험 잘보면 스마트폰 사달랍니다


    잘보고 얘기하자...응???

  • 8. ^^
    '12.9.16 10:03 PM (180.230.xxx.83)

    ㅎㅎ 씽크대 냄비에 ~~
    다들 넘 웃겨요

  • 9. ㅎㅎ
    '12.9.16 10:37 PM (121.176.xxx.28)

    나 먹을려고 숨겨 놓은데 잘도 찿아먹어요. 대단한 능력이에요. 시험 문제의 답을 그리 잘 찿으면 좋을련만... 그래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하면서(속으로)

  • 10. 나비
    '12.9.17 10:57 AM (210.220.xxx.133)

    아이스콘을 냉동실 뒤쪽에 꽁꽁 숨겼는데..너무 쉽게 찾은 내딸..
    장 하 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46 키 작은 통통녀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2 채송화 2012/11/16 3,931
177845 자랑 쪼금만 하겠습니당 ^^ 8 ^^ 2012/11/16 1,918
177844 무슨 심보인지.. // 2012/11/16 567
177843 화엄사 스님 ‘성추행’ 혐의 고소당해 1 샬랄라 2012/11/16 1,288
177842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쪽팔렸던 대통령 뽑기!!! 11 이미지 2012/11/16 1,452
177841 타임코트 너무 비싸요 ㅠㅠ 10 가봤는데.... 2012/11/16 4,873
177840 거실에 난로(부탄가스?) 사용하면 어떨까요? 4 ㄳㄳ 2012/11/16 9,615
177839 안철수에게 고한다. 그만 저격과 구태정치를 멈춰라..... 18 Riss70.. 2012/11/16 1,480
177838 어려운 싸움이긴 합니다. 그래도 끝내 이길겁니다. 3 이길거야! 2012/11/16 754
177837 삼청동 맛집 꼭 알려주세요!!제발~ 13 삼청동 맛집.. 2012/11/16 2,718
177836 요며칠 파니니 그릴이 사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5 .. 2012/11/16 2,740
177835 여행 진짜 좋아하셨던 분들 있으세요? (경험담도 풀어놨어요) 28 여행병 2012/11/16 2,939
177834 대형마트보다 못한 뻔뻔한 농협 샬랄라 2012/11/16 1,002
177833 친노로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면 총선에서 패배하지 말았어야지요 18 안철수 2012/11/16 978
177832 옹알이를 하루종일 하는 아기... 말이 엄청 많은 아이가 될까요.. 7 13개월 2012/11/16 3,258
177831 박근혜 펀드 1 ㅎㅎ 2012/11/16 722
177830 한번 보면 끝장을 봐야하는 일드나 미드 추천좀요.. 11 플리즈 2012/11/16 2,706
177829 안철수 기자회견 숨은뜻 요약 1 요약 2012/11/16 846
177828 성동구 금호동 어떨까요? 15 집장만 고민.. 2012/11/16 5,158
177827 역사학자 전우용님의 트윗입니다. 안후보를 겨냥한 듯.... 6 답답한단일화.. 2012/11/16 1,391
177826 사춘기가 지나면 좋아진다는 건 어른들 착각은 혹시 아닐까요? 9 혹시 2012/11/16 2,314
177825 캐논디카 잘 아시는분께 여쭙니다 1 디카 2012/11/16 450
177824 생리가 끝난 후 1 생리 2012/11/16 909
177823 중3 수학..고등수학 정석 몇번 돌리나요.. 17 예비고맘 2012/11/16 4,519
177822 자녀들분 이성친구 있다하면 3 진짜요? 2012/11/16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