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드는 아파트가 있는데 서향이에요. 그런데 제가 서향 집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어서요.
단점이 많은지요? 가격대가 동향보다 조금 낮아서 많이 끌리고 있거든요. 서향에서 살아보신 분들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맘에 드는 아파트가 있는데 서향이에요. 그런데 제가 서향 집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어서요.
단점이 많은지요? 가격대가 동향보다 조금 낮아서 많이 끌리고 있거든요. 서향에서 살아보신 분들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서북향 살아봤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단.. 제가 살던곳은 23층, 앞에 막힌곳 전혀 없이 몇백미터 훤히 뚫린 전망이라서..
윗님, 혹시 빨래가 잘 안 마르고 그런 것도 있나요?
그런건 없었어요.
그런데 앞동 가로막힌 그런 아파트라면 별로이지 않을까요?
저희는 전망 다 뚫려서 멀리 몇킬로까지 아무것도 안막힌 곳이어서...
제가 살아보니 향도 중요하지만 앞에 가로막힌게 있나 없나도 중요하더라구요.
서향인데 여름에 너무 더웠어요
정 서향이면 저녁 지는해 죽음이고요 여름에 너무 더워요
남서향이면 괜찮아요
친절한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조금 더 여쭤봐도 될까요? 사실 아파트는 너무 맘에 드는데 서향이라고 엄마가 조금 걱정하셔서요, 그럼 낮에는 빛이 깊숙이 들어오고 저녁때는 짧아지는 그런 거지요?
서향집 정말 여름날 오후에는
집이 찜통처럼 더워진답니다
그거외엔 특별한건없어요
오후볕이 장난아니던데요? 서향 2년 살았ㅇㅆ느,ㄴㄷ[
전혀 불편없이 살았습니다ㅣ
아 그렇군요 여름에는 늦은 저녁까지 해가 안으로 들어온다는 그런 말씀이시죠? 이 집은 정 서향인것 같아요 아아 조금 갈등되네요;;
저는 별로였어요
해 질때 으..그 빛..차라리 동향은 떠오르는해니깐 괜찮은데 서향은 그 반대잖아요.
오렌지빛 붉은 빛이 거실에 다 들어오면 기분이 우울해요
여름엔 무지 덥고 겨울엔 춥고..ㅠㅠ
남향이 왜 좋은지 살아보니 알겠더라구요.. 그 다음이 남동향,남서향.. 서향,북향은 싼 이유를 알겠어요.
예전에 살던 아파트가 정동향인데요.. 부엌이랑 작은방이 서향이었어요... 여름에 부엌이 얼마나 더운지 한여름에는 에어컨틀어도 오후 내내 햇빛으로 달궈져서 죽을 맛이었어요.. 대신 동향인 거실쪽은 겨울에 해가 일찍 들긴 했는데 오후엔 일찍 추워지는 점이 있구요...
지금 이사온 곳은 남동향인데 여름 겨울 할 것없이 채광이 마음에 드네요... 동향이나 서향은 별차이 없을 것 같네요... 비교대상이 남향 or 동향이면 고민할 필요없이 남향인데... 동향과 서향 비교는 별 의미가 없지 싶어요
40평대 서향이면 그래도 빛이 안들어오는 부분이 있어서 살만한데
그게 아님 올여름처럼 더운날이 많은 여름은 죽음입니다
식구들이 낮에는 없는집이면 덜하겠지요
이번에 아는동생이 남향만살다가 서향 38평 갔는데
앞으로 절대 서향 안간답니다
가격대비 참으실만하면 괜찬겠지요
저는 신혼초에 24평 서향에 살다가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은 큰평수지만 주방이 서향이라 저녁할라면 정말 싫어요
다행이 이제 추워지는 계절이니 다행이지만요
여름철에 낮 12시 넘어가면 해가 들어노는데 거실과 부엌까지 옷 집안 깊숙히 햇빛이 들어옵니다. 해질때 까지..
여름철 달아오른 오후 햇빛이 집안 깊숙히 들어오는거.. 그거 안겪어보시면 몰라요. 그냥 집 자체가 찜통.
블라인드와 커텐 이중으로 치고 에어컨 틀고 겨우 견뎠어요.
서향 살아본 이후로 집 구할때는 전망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남향만 구해서 다녔어요..
집안 식구들이 여름철 낮시간에 집에 있을 일이 전혀 없다면 서향도 상관없을 수도 있겠네요.. 해지고 나서 집에 들어가면 되니까..
전 1년을 살았는데 우울감이 심하게 들더라구요.
앞도 훤히 트였는데...저녁해가 절 너무 힘들게 했어요.
향이 문제일 수 있다고들해서 남향으로 이사했는데
세상 참 희안하게 머리가 맑아지고 안정되더라구요.
그래서 남향 좋아하는구나 심하게 동감했죠.
감성적인 분이라면...정신적으로 힘들 수도 있을 듯 해요.
무딘 편이라면...괜찮을지도....
우리집이 괜찮았어요..라고 답을 주시는분이 가장 정확하지만
그분이 하루종일 집안에 있는분인지 저녁에만 귀가하는 분인가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가 있어요.
제 답은요.
남향이 최고이라고 봐요.
지금 동남향인데 남향보다는 빨래가 덜 마르고 뭔가 곰팡이가 피는 느낌이 나고..
북쪽은 더 추운듯하면서 결로가 있는듯하고..즉 남향일때 전혀 몰랐던 복병과의 전쟁입니다.
서향부분의 지는 햇살이 싫어서(대개 그쪽은 작은방,즉 애들방이 서쪽...)1시이후엔 암막커튼을 끼고 살아요.
특히나 여름방학때이면 그방은 찜질방보다 더 찜질방모드
안방이나 거실의 에어컨을 떼어다가 작은방 방에 달고싶을 정도로....후끈후끈!!
비오면 그 방부터 눅눅....
남동향이 이럴진데...다른방향은 어떨지..
전 남향보다 동남향이 더 낫다는 말도 잇어서 엄청 기대를 가졌더랬는데..
윗님, 저녁해가 힘들게 한다는 게 무슨 말씀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댓글들 하나하나 너무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정동향 살았었는데 서쪽으로 주방과 작은방 2개가 있는 구조요.
오후되면 햇볕때문에 죽어요.
여름에는 맞은편 거실베란다까지 햇볕이 들어올 기세구요.
주방에서는 눈이 부셔서 일도 못할 정도에요.
블라인드에 커튼까지 해도 다 뚫고 들어옵니다.
겨울에는 반대로 햇볕이 안들어와서
얼마나 추운지...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2년 기간 마치고 남향으로 이사갔어요.
절대~~~~로 서향, 동향집에선 안 살거에요.
짐작만 마시고 제대로 향을 알아보세요
아직 제대로 향을 모르고 짐작만 하시는거 같아서요
지도로 봐도 되고 나침반이나요
남남서 정도면 좋은편이고요 남서향도 괜찮은데 정서향이나 남서서 정도는 곤란해요
저는 남남서 인데 해가 넘어갈땐 찌르는듯한 느낌의 햇빛이 잠깐 들어요 근데 그게 정서향이면 한참 그러니 안좋죠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사진 효과 중에 오래된 느낌이 들게 하는 효과 있잖아요?
그 효과 속에 있는 듯한 느낌???
삶이 희망이나 발전적인 느낌이 아니라 퇴색되어가는 느낌이랄까??
말로 표현하긴 힘드네요.
그 햇살이 집 안을 그런 색상으로 물들이고...기분도 점점 그렇게 물들어 가던데...ㅠㅠㅠㅠ
원글님도 아실거예요. 형광등 아래와 백열등 아래 기분이 다른거요...
분위기 조명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저녁해는 묘한 분위기 조명을 켜 놓은 거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전 참 힘들었었는데....
아닌 분들도 많은 것 같으니 참고만 하세요.
거실이 남동향과 남서향 두 방향이 다 있는 아파트가 좋아요.
타워형 별로라고 하는분도 계시지만 북향이 없어 저희는 이런 구조가 좋아요.
두 방향 문 열어놓으면 바람도 잘 들어 오구요.
앞에 전망까지 좋다면 금상첨화죠.
제가 가고 싶은 아파트가 이런 곳이거든요.
학군도 좋고 초역세권인데도 조용하고요.
좋은 조건이 많으니 집값이 많이 떨어지지도 않고 있네요.
좀 떨어졌는데도 11억 ㅠㅠ 그림의떡이죠 뭐.....
어떤조건이던지 비추에요
여름이면 덥고 겨울이면 얼마나 추운지
저는 처음으로 서향방향으로 살고있는데 다시는 서향 아파트는 안살고 싶어요 (전세이때문에 참고있음
어릴 때 살던 단독주택이 서향집이었는데 여름에 무지 더웠다는 기억이..
해가 질 때 까지 햇빛에 벽이 달아오르더군요..
독립해서는 북향에서 살았는데..햇빛 구경을 못하겠더군요...;;
겨울의 끄트머리..봄이 시작될 무렵 따스한 햇살이 너무 그리워 이사했습니다..
왜 남향집을 선호하는지 절감했습니다..
서향집..여름에 방마다 에어컨 없음 한증막입니다.
괜히 남향 남향 하겠습니까. 통풍. 채광의 정도가 적당하기때문이죠.
동향집 보다 100배 나아요. 동향은 일단 새벽에 햇빛 들어와서 잠 못자요. 기미 대박 생길까 겁나여.
그릭 해질때는 부엌쪽으로 계속 해 들어와서 넘 덥고 음식도 빨리 쉬고 쓰레기통을 뒷베란다에 놓다보니
냄새가 장난 아니에요.
서향은 사는데 별 지장 없던데요. 젤 좋은건 남향인데 그담은 서향인거 같아요.
전 다시는 동향은 절대 안살거에요..
저도 위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는 분 동감해요.
지는 해가 사람을 우울하고 감상적으로 만들어요.
저는 날씨나 자연환경을 좀 타는 사람이라 심할 때는 해지는 시간을 피해서 집에 들어가고 그랬어요.
동쪽의 아침 볕이 활기차고 기운차게 하는 성질이고
서향의 지는 볕은 기운을 쇠하게 하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을 때는 그딴게 어딨어? 코웃음 쳤는데
제가 서향집에 살고 나서 무슨 말인지 느꼈어요.
여름에 늦게 까지 완전히 덥구요..
봄가을에 청명한 날도 집에 들앉아 있을때는 전혀 그 느낌을 못받아요.
그러다가 현관문 나서는 순간 아 이래 아름다운 날이었구나 하면서
마치 그동안 음습한 동굴에 앉았다 나온거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곧 남향집 구해서 나갈 예정이라 꾹 참고 있는데 왜 남향집 남향집 하는 지 알겠어요.
전 안살아봐서 그런지 남서향 사는 게 꿈이에요. (솔직히는 남향집에 서쪽으로 베란다 있는 집이지만)
회사를 다녀서 그런지 하루 종일 해 볼 일이 없더라구요. (집이 북동동향인데 11시부터 불 켜야하네요)
전망 좋은 집에서 저녁에 편히 앉아 노을 보고 싶은 소박하지 않은 꿈.ㅋ 전 사진이 취미고 노을 사진 찍는 걸 좋아하거든요.
서향집 한번 살아본사람이라면
절대 안갑니다
여름엔 저녁나절 무지무지덥고 밤까지덥습니다
겨울엔 반대로 춥지요
제동생같으면 서향집 못가게합니다
서향집에 살았었어요
아침에 거실창을 보면 그런거있죠 밖은 분명 날이 밝았고 환한데 집은 어두운. 그래서 집안과 밖이. 이질적으로 보이는 느낌. 남향집선 안방이 아침에 환해지는데 서항집은 그런게 없지요
그리고 제가 젤 싫었던건 공중화장실서 보이는 작은 나방있죠? 까맣고 동글한 날개 가진.
그게 계속 생겨나요 새집이었는데 소독이며 약뿌려도 안되고 물어보니 없앨수가 없다더군요 청소해도 창가에 까맣게 죽어 떨어져있기 일수였지요
서향은 아니고 정동향집에 살아봤어요
서쪽으로 부엌이랑 뒷베란다 있어서
간접체험을 했다고나할까요
오후 두시부터 해가 떨어지는 그 순간까지 빛이들어와요
정말덥습니다
반대로 겨울엔 빛이 짧게 들어오더군요
서쪽에 많이 치우친 남서쪽에 사는데요. 지금 9년째 살고 저는 항상 집에 있는 스탈인데 살만해요.
우리집은 3층이라 거실쪽 주방쪽 양쪽 다 큰 나무에 둘러 싸여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별로 크게 더운지
모르겠어요. 작년엔 한번 에어컨 켰고, 갱년기 시작된 올핸 낮에도 몇번 켜긴했어요. 서쪽인 베란더에
빨래 너는데 잘 마르고요. 겨울엔 어차피 건조해서 실내에 너니까 별 문제 없고. 해 많이 들어오는
오후 2시 반쯤엔 블라인더 내리면 괜찮아요. 정 남향 집에만 살다 이사 왔는데 차이 잘 모르겠어요.
화창한 낮 2시 이후에 한번 가보세요.
남서향 살다가 남동향 사는데요
서향은 점심 지나고 나면 누런~ 해가 길게 들고요... 5시까지...
동향은 아침에 밝은 해가 눈부시게 들어와서 암막커튼 없음 못자고요...
전 개인적으로는 동향이 넣던데요. 점심 지나면 해가 안들어와서 어둡긴 하지만 아침에 들어오는 해가 좋아서요..
서향은 좀 우울한 해가 들어와요. 좀 분위기 있고 센치해지는게 그게 심하면 우울...
근데 그 지는해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감성적인 분들ㅎㅎㅎ
지금은 정남향 아파트인데 이전 살던 아파트가 서향이었어요.
전 석양보는게 너무 좋아서 참 만족하며 살았었네요;;;
늘 사시사철 해가 잘드는것도 좋았구요.
제 기준으론 동향보단 서향이 훨씬 낫지 않나 싶네요 ^^;
저 서향 살다가 남향으로 이사온 사람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그 오후에 길게.들어오는 햇살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집이.다 소독되는 느낌이고 ㅋㅋㅋㅋ
오히려 남향 햇살 잘 들어온다더니.베란다까지만 들어오고 마네 이러고 있다는요 ㅋㅋㅋㅋ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3266 | 전에 김대중, 김영삼 단일화시도 때 기억나세요? 8 | ........ | 2012/09/16 | 1,706 |
153265 | 서울에 고기집 추천 좀 해주세요 -ㅁ- 20 | 숯불 | 2012/09/16 | 3,106 |
153264 | 너무 기본적인 영어 질문이라.... 4 | 부끄럽다~ | 2012/09/16 | 1,253 |
153263 | 아내가 다쳤을때, 남편들이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19 | 사과 | 2012/09/16 | 5,441 |
153262 | 영어공부 외우는게 다가 아닙니다. 5 | 외워서 남준.. | 2012/09/16 | 3,329 |
153261 | 순한 폼클렌져 추천해주세요~ 2 | ㅡㅡ | 2012/09/16 | 1,426 |
153260 | 문재인씨 얼굴을 보니까... 16 | 잔잔한4월에.. | 2012/09/16 | 5,686 |
153259 | 마봉춘이 미쳤어요.... 8 | 나모 | 2012/09/16 | 4,022 |
153258 | 진짜..비오는 일요일 정말 싫다 5 | 에이 | 2012/09/16 | 1,818 |
153257 | 마음을 비워야되겠지요??? 10 | 담나귀 | 2012/09/16 | 2,536 |
153256 | 먹을거 숨겨놓는 엄마 10 | 미운오리새끼.. | 2012/09/16 | 4,217 |
153255 | 뮤지컬 맘마미아 어때요 7 | ... | 2012/09/16 | 1,315 |
153254 | MBC뉴스 헐 4 | 엠비씨 | 2012/09/16 | 2,766 |
153253 | 양키 캔들 VS 우드윅 캔들!!!!! 5 | 초! 양초!.. | 2012/09/16 | 17,915 |
153252 | 유아들 영양제 뭐뭐 먹이세요? 5 | 비타민 | 2012/09/16 | 1,902 |
153251 | 속는 것 너무 쉽네요 3 | 숨은산 | 2012/09/16 | 1,962 |
153250 | 암기 잘 하는 비법이 있나요? 6 | .. | 2012/09/16 | 3,679 |
153249 | 마당 넓은 집에서 대형견을 키운다면 85 | .. | 2012/09/16 | 17,435 |
153248 | 문재인과 감나무 이야기 [사모님 인터뷰 동영상]^^* 3 | ..... | 2012/09/16 | 2,213 |
153247 | 그랜드캐니언은 LA에서 갈수있나요? 8 | ahah | 2012/09/16 | 2,689 |
153246 | 흠... 해외 계신분들 공인인증서 25일전에 갱신하시길;; 3 | 인세인 | 2012/09/16 | 3,049 |
153245 | 짜증이 확 나네 46 | 스뎅 | 2012/09/16 | 17,466 |
153244 | 슈스케 이야기 12 | .. | 2012/09/16 | 3,035 |
153243 | 문재인 후보 경선 승리에 대해 나오는데.. 16 | 티비 보다가.. | 2012/09/16 | 2,541 |
153242 | 문재인사모님은 어떻게 결혼을 하신건지..ㅋㅋㅋ 33 | rt | 2012/09/16 | 13,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