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희 준희를 보는 이경규 씨 얼굴을 보고 눈물이

dd 조회수 : 18,663
작성일 : 2012-09-16 13:44:50

남자의 자격이란 프로를 전혀 보지 않는데 조금 전에 채널 돌리다보니 환희 준희가 있어서 잠깐 봤어요.

합창단 시험을 보는데 고 최진실 씨 이야기를 조금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눈물이 줄줄 흐른 것은

아이들의 모습이 아니라 그 아이들을 보는 그리고 온갖 삶의 페이소스가 묻은 듯한 그 처연하고 쓸쓸한 얼굴 때문에요.

최진실 씨를 그리워하고 아이들을 측은하게 바라보면서 뭐랄까요? 모든 인생의 쓴맛을 격은 듯한, 그러면서도

아이들을 보는 눈동자는 애정이 담긴 그 나이든 이경규 씨 얼굴을 보며 눈물이 흘렀네요.

 

두 아이가 단단하게,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언젠가 티비에 나올 때는 최진실 씨 이야기 전혀 없이 두 아이만으로도 충분히 프로그램을 꾸밀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과 피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IP : 115.136.xxx.2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6 1:46 PM (147.46.xxx.47)

    실력땜에 본선에는 못오를거같아요 ^^;;

    저도 그 장면 감동이었어요.아이들도 정말 밝고 예쁘더라구요.

  • 2. 다시
    '12.9.16 1:47 PM (124.50.xxx.39)

    엄마도 삼촌도 그렇게 아이들 이뻐했는데
    한번 더 생각해보지 왜 그랬나요 ㅠㅠ
    우리도 애들 생각하면서 지긋지긋하지만
    견디잖아요
    미워요 먼저 간거 ㅠㅠ 그립구요 ㅠㅠ

  • 3. 그런데
    '12.9.16 1:50 PM (59.29.xxx.218)

    아이들이 다 오동통하고 표정이 밝아서 보기 좋네요
    할머니가 정말 잘키워주시는거 같아요
    할머니가 정말 젊으시더니 이젠 할머니 티가 나시네요
    그런데 연예인이 꿈이란 말에 맘이 아프네요

  • 4. ...
    '12.9.16 1:52 PM (216.73.xxx.46)

    그 개구장이 환희가 어른스러워진게 짠하드라구요.
    예전에 고인이 인터뷰했었는데
    환희한테 의지 많아한다고..
    그 쪼그만 넘이 엄마. 환희가 얼렁 커서요. 엄마 편안히 모실께요. 그랬다고...
    그 잘생긴 애기 크는 거 보지도 못하고...

  • 5. ㅇㅇ
    '12.9.16 1:52 PM (115.136.xxx.29)

    아마 그 나이때 아이들이 연예인이 꿈인 아이들이 많기는 할 거예요. 그리고 아무래도 최진실 최진영 씨 영향이 크기는 하겠죠? 통통하고 귀여운 얼굴... 그냥 상처 덜 받으면 강하게 살아가기를 바랄 뿐.. 그냥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 6. ...
    '12.9.16 1:54 PM (216.73.xxx.46)

    삼촌만 살아있어어도 아이들 조심으로부터 지킬수있었을텐데...
    그때 아이들 보러가지도 않았으면서 교회에서 매주본다 그래서
    할머니랑 삼촌이 조씨 한번도 본적도 없는데 이래저래 엮이기 싫다 이런 인터뷰한적 있었죠.

  • 7. 에이그
    '12.9.16 1:59 PM (119.18.xxx.141)

    준희 외삼촌 정말 짠하죠
    목숨을 끊는 날까지 매일을 죽음과의 사투를 벌였을 거 아니에요??
    애들과 엄마를 생각하면 죽으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너무 불행하게 죽어서 정말 안타까워요
    실패했어야 했는데 ㅡ,,

  • 8.
    '12.9.16 2:20 PM (1.252.xxx.65)

    이게다 정선희때문

  • 9. 저 이경규씨와 일해본사람인데
    '12.9.17 4:38 AM (211.201.xxx.86)

    전부터 남격 내리막되고 합창 또한다고욕먹으니 최진실 자녀 데려와서 해야 프로그램 살린다고 주장 하더니
    결국 제대로 이용하네요

    생전에 최진실이 그렇게 자기 자식들 방송일하는거 싫어했는데....

    일해봐서 아는데 아마 이경규는 자기 방송뜨게하고 돈버는일이라면 거짓눈물쯤은 위장하고도 남을 위인입니다.
    이경규 이사람 최진실씨 자녀 제대로 이용하네요
    무서운인간이네

  • 10. 어쩌라고
    '12.9.17 7:08 AM (1.252.xxx.65)

    최진실모친이 그랬죠
    선희가 아니라고 왜 말한마디 안해줬는지
    모르겠다고요 저처럼 생각하는사람 많을겁니다

    또라이라니 야 미친년아 니는 정선희가 그럼
    어디가 나오는 되로 씨부리나

  • 11. ...
    '12.9.17 8:19 AM (121.162.xxx.31)

    그 프로 안봤지만 댓글로 보니 김국진이 정상이었네요. 프로엔 도움이 안되었겠지만.
    도대체 고인의 아이들을 왜 이런 프로에 소모품으로 만드는지...이해불가하네요.

  • 12. 저도 안타깝던데
    '12.9.17 8:27 AM (110.13.xxx.246)

    제눈엔 노래도 잘 못하고 끼는? ???? 요즘 애들 갖고있는 더도 덜도아닌 어정쩡한정도?
    아이드뢰 마음이가서 그애들 부분을 지켜보긴했지만 티비에 안비춰지고 그냥 평범하게 학창시절 보내고 대학즈음 정말 하고 싶다면 그때 도전하면 어떨까 안타깝더라구요.

  • 13. ...
    '12.9.17 8:37 AM (221.138.xxx.244)

    저도 정선희 별로 안 좋아요....

  • 14. 파사현정
    '12.9.17 9:14 AM (203.251.xxx.119)

    딸 준희는 커 갈수록 엄마랑 판박이네요.
    웃을때 너무 귀엽고 이쁘네요. 그래서 자꾸 보게되네요
    오빠보다 키가 크네요. 키는 아빠 닮은듯.
    준희가 노래는 못해도 끼는 넘치는듯. 말도 딱 부러지게 잘하고

  • 15. 이해 안돼
    '12.9.17 9:37 AM (121.166.xxx.194)

    그 프로 안 봤지만, 그 할머니 이해 좀 안돼요. 아이들 방송에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16. 이경규
    '12.9.17 10:19 AM (59.15.xxx.4)

    전부터 남격 내리막되고 합창 또한다고욕먹으니 최진실 자녀 데려와서 해야 프로그램 살린다고 주장 하더니
    결국 제대로 이용하네요

    생전에 최진실이 그렇게 자기 자식들 방송일하는거 싫어했는데....

    일해봐서 아는데 아마 이경규는 자기 방송뜨게하고 돈버는일이라면 거짓눈물쯤은 위장하고도 남을 위인입니다.
    이경규 이사람 최진실씨 자녀 제대로 이용하네요
    무서운인간이네

    이 말 동감
    이 윤석씨한테 하는거나 남격에 잠깐씩 그분의 성격 나오고 있습니다

  • 17. 아이들을
    '12.9.17 11:3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방송에 내보내는건 좀 이르다고 생각해요.
    정말 가수가 되고 싶으면 지금부터 훈련?을 받게해서 제대로 길을 만들어가는게 낫지
    어설프게 합창단해서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엄마가 있다면 반대할만한 일이죠.
    연예인 2세들도 성장 후에나 부모님 후광받고 나오지 청소년 시절부터 나오는 사례는 거의 없잖아요.
    아이들이 큰 상처받지 않고 잘 성장하길 바랍니다.

  • 18. 저 위에
    '12.9.17 11:50 AM (180.71.xxx.161)

    또라이,,님 그럼 님은 정선희인가 보군요.

    저도 정선희가 남매의 자살에 책임 있다고 봅니다.
    정말 나쁜 이기주의자라고 생각하는데 저도 정선희 시누라 그러시겠네요? 풋~

  • 19.
    '12.9.17 12:19 PM (210.206.xxx.6)

    위에 또라이 너 정선희니

  • 20. 아이구야
    '12.9.17 12:30 PM (223.33.xxx.49)

    정선희 편드는 인간은 뭐죠?
    그애들 너무 안타까워서 마음이 애립니다
    정선희 무리해서 계속 방송 나올려고 얼마나
    무리수를 뒀나요
    시청자들이 불편해하니 저절로 사라지더군요
    직업특성상 웃으면서 방송해야하는데
    아무일 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방송하니 정말
    소름돋더군요

  • 21. ...
    '12.9.17 12:51 PM (121.144.xxx.111)

    정선희 시누이 대거 출동했네요...산사람 목숨까지 내놓으라는 사람들...이래서 여자는 남자 신중히 골라야되요
    무섭다 무서우

  • 22. ...
    '12.9.17 2:02 PM (121.130.xxx.183)

    정선희는 마음 풀고 볼수가 평생 없을것 같아요. 최진실팬은 아니었지만, 아이들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삼촌이라도 있었으면,,, 이 어마어마한 일들이 있었는데 아무렇지않게 웃고 떠들며, 방송인으로서 활동하고 싶어하니, 참 그 독실하게 믿는다던 신앙이 무섭네요..

  • 23.
    '12.9.17 2:07 PM (59.25.xxx.163)

    http://cafe.daum.net/qhtnchdghl/NwFL/19?docid=11MU4|NwFL|19|20111002175645&q=...

    고 최진실씨 어머니가 얘기한 정선희 관련 이야기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53 얼마 전 부부싸움~ 이라는 제목으로 글 올렸습니다.. 13 답답해서 2012/09/26 3,961
157152 딸낳길 원했는데.. 아들도 키워보니까. 32 ㅇㄿㅇㄹㅇ 2012/09/26 4,269
157151 화폐상습진. 겨울이 오네요 5 비타민주사 2012/09/26 2,298
157150 미국 처음 가는데, 도와주세요,, 8 초롱누나 2012/09/26 1,324
157149 13개월 장난감 3 열무 2012/09/26 952
157148 예쁜 일회용 도시락 아세요? 10 선생님 도시.. 2012/09/26 3,984
157147 팟캐스트 다운해서 들으면 데이터 상관없죠? 6 ios6 2012/09/26 3,104
157146 새집 처음인데 체크할부분이 뭘까요? 3 빌라, 아파.. 2012/09/26 1,110
157145 생각만해도..보기만해도 배부른 사진 3 .. 2012/09/26 2,224
157144 '내가 누군지 알아'…술취한 현직판사 택시기사 폭행 8 세우실 2012/09/26 2,032
157143 혹시 셀프로 개명하신분 계신가요? 5 개명 2012/09/26 2,870
157142 남들이 다 하면 해야되나요? 8 ㅇㄹㅇㄹㅇ 2012/09/26 1,964
157141 아이들 농구화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3 인터넷사이즈.. 2012/09/26 1,154
157140 드럼세탁기 액체세제, 가격 따로 품질 따로 액츠유감 2012/09/26 1,857
157139 도움요청 글이라 원글 펑했어요. 재미있는 글 전혀 아닙니... 5 까막눈이 2012/09/26 1,064
157138 남편 이름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받았는데 공동명의 어떻게 하는.. 7 공동명의 질.. 2012/09/26 3,437
157137 집에서 크라제버거(햄버거 말고 속에 ..말하자면 패티) 만들어보.. 5 500원낼께.. 2012/09/26 1,539
157136 입학사정관 전형 서류 바꿔치기위해 철가방까지 동원 --; 1 대단한모정 2012/09/26 2,778
157135 초4남아 성장통 일까요?? 2 성장통 2012/09/26 2,075
157134 코스트코 안마의자 사보신분 계세요? 안마의자 2012/09/26 5,529
157133 문화,예술,학계등...답변 꼭 부탁드려요 하니 2012/09/26 966
157132 오세훈의 위대한 업적 ㅋㅋㅋ 7 박그네 2012/09/26 1,915
157131 변하기 쉽지가 않네요. 1 변하자 2012/09/26 976
157130 시츄 4개월2개월 두마리 있는데요~ 2 강쥐이야기에.. 2012/09/26 1,609
157129 철수의 트윗! 3 좋은시절 2012/09/26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