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yT23JXA1fr0
전 ‘아버지의 삶을 부정한다는 건 인간에게 너무나 고통스러운 요구다. 그녀의 삶에서 아버지를 빼면 무엇이 남을까’ 라며 측은해 했던 일말의 동정조차 거두기로 했습니다. 그분은 이러한 동정을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2012년을 살아가면서 팟캐스트 뉴스를 보고 공포감을 느끼며 불안해 하는 저 스스로를 건사해야 할 듯합니다.
이런 사람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대통령 후보가 되는 현실. 이 역사. 그래도 이 시대를 살아오면서 그래도 대한민국 경제를 이정도로 이끌었다며,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는 어르신들 ... 감히 말씀드리는데, 반성의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뉴스타파 26회 안보신분들 꼭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대선의 문제가 아니라 이전 세대를 살아온 인간, 사회 그리고 역사에 남은 흉터가 얼마나 추하고 아픈 것인지... 가슴이 먹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