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하라 넘 아쉽네요

아쉬워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12-09-15 22:34:40

이제 곧 16회 한 회만 딱 남겨놓고 끝난다고 생각하니 맘이 넘 허전하네요

오늘 1회부터 6회까지 쭉 이어 달리고 났더니 1회,2회때부터 예사롭지 않앗던 드라마였음이

잘 느껴지더구요 무엇보다 윤제 시원이 그리고 성재 준희 학찬이 유정이 이들의

고등학교 에피소드들이 좀더 많이 나왔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ㅋㅋ

방성재 주번나날들 왜캐 웃건건지..정말 누구나 주번하면서 힘들었던 그당시 기억들 나시죠

운동장 선긋기, 칠판 지우고 지우개 털기, 우유배달, 수학시간에 불려나가 문제풀기등

온갖일은 주번이 다하던..ㅋㅋ 성재 깨알같던 대사까지  ㅋㅋㅋ

매점에 모여서 라면먹기, 야자시간 쉬는시간 퍼질러 누워자기, 워크맨듣기, 무서운 선생한태 불려나가

혼나기 엉덩이 맞기 등등, 숙제 다 못해서 벌서기, 등등 고등어때 추억들 다 너무 깨알같아요

학교생활모습 조금 더 많이 보여줬음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시원이 교복치마 밑에 체육복입고 윤제 옆차기로 날리는 행동..

경상도 터프 말괄량이 시원이 어찌나 괄괄하고 웃기던지 ㅋㅋ

이런 깨알같은 에피 좀 더 많이 있었음 하는 아쉬움이..특히 방성재랑 도학찬편 에피도 많이 부족했어요 ㅋㅋ

축구시합보던날도 넘 잼있는 장면인데, 성재 입닫고 있어서 애탔단..ㅋㅋ

학찬이도 더 웃긴 에피 엄청 만들 수 있었을것 같은데 아쉬워요 ㅋㅋ

글구 준희씬두요 준희가 윤제옆에서 맴도는 모습이랄까 그런것도 좀더 그려졌으면..ㅋㅋㅋ

1004 삐삐 넣어주고 음악 넣어주던 준희 모습만으론 부족하단..

아...이레저레 다들 다시모여 추가 시즌2라도 만들어줬음 좋겠네요

순수하고 정말 세상일을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가..참 그리워요 돌아가고 싶지만..

응칠의 첫회 대사처럼.."몸이 갈수 없다면..영혼이라도 가야지"  응답하라~마지막회 엔딩 시러요 ㅠ.ㅠ

IP : 121.130.xxx.2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회가
    '12.9.15 10:46 PM (211.63.xxx.199)

    전 개인적으로 4회가 젤 잼있었던거 같아요.
    제가 응답하라를 첨부터 본게 아니라 우연히 보게 됐는데 그게 4회였어요.
    제가 드라마란걸 진득하니 보는 성격이 못되는데, 응답하라는 5분만에 몰입이 되더군요.
    4회만 3번 봤네요. 그 축구 경기보는 장면 왜 이리 잼나던지.
    게다가 4회에서 송주가 죽잖아요? 드라마가 완전 웃겼다 찐하게 울렸다. 범상치가 않더라구요.

  • 2. 윗님
    '12.9.15 11:05 PM (121.130.xxx.228)

    4회 축구경기 장면 진짜 빵 터지죠

    시원이랑 준희가 서로 비밀을 나눠가진 관계루다..ㅋㅋ 둘이 아주 친해져서
    시원이가 고구려대학교 남자랑 채팅하는거 준희가 코치도 다해주고 방에서 안나와~ㅋㅋ

    윤제는 온통 신경이 그쪽에만 쏠려있고..ㅋㅋ 나중에 시원이 엄마가 가지고 나온 사라다 다라이~
    시원이가 나와서 윤제 배를 치면서 뭐라고 했더라? 그 대사도 진짜 웃겨요 ㅋㅋ(뱃대기를 들이밀고 처있지말랬나? 앉으라고 했나 그러잖아요)

    인터뷰에서 봤는데 정은지가 서인국과 어떤게 가장 잘맞냐고 물어봤는데 은지양 살짝 입가리면서
    낮은톤으로 "때리는씬' 그러거든요 서인국이 그렇게 잘 맞아준다고~정말 둘이 호흡최강~때리는 것도
    촥촥 찰진데 또 잉국이가 찰지게 잘 맞아줘서 둘이 그렇게 자연스러운 씬이 나왔나봐요

    성재 나중에 골터지고나서 참았던 대사 쏟아내잖아요 그장면도 완전 웃겨요 ㅋㅋㅋ

    마지막씬은 송주언니의 죽음이 나와서..가슴 쿵 내려앉고..인생이란게 그런거죠 어느날 갑자기 닥치는일들을..가슴아프고 뭉클하면서도 웃음과 메세지가 있고 감동이 있더라구요 참 보석같은 드라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41 갤노트가 물에 젖었었는데 조금씩 맛이 가고 있는듯..ㅜ 4 갤노 2012/09/30 1,506
158940 주위에 성형을 안한 40 표정이 2012/09/30 13,014
158939 로봇청소기와 무선청소기 고민되네요 6 2012/09/30 2,760
158938 27살, 요리 시작하고싶어요! 10 히어데어 2012/09/30 2,676
158937 제주도 갈려는데요 3 아몬드 2012/09/30 1,351
158936 문제를 꼭 해결하지 않고 그냥 행복하게 사는게 나을까요? 10 ... 2012/09/30 3,629
158935 피자 도우만 어디서 파나요? 4 댓글플리스!.. 2012/09/30 2,297
158934 앞으로는 철도가 유망할듯. 근데 이걸 민영화? 1 ... 2012/09/30 1,465
158933 짜증나는 동서 이해하기 어렵네요 11 하늘이이 2012/09/30 9,460
158932 롯데월드 가실분들은 한번 보세요 2 호이호뤼 2012/09/30 2,572
158931 잠자고 일어났을 뿐인데 발목 유난히 아픈거 왜 그럴까요? 4 쑤시는데 2012/09/30 1,789
158930 송편 빚는 쌀가루로 이유식 4 caya 2012/09/30 1,465
158929 고2딸이 영화과를 간다고 17 고2맘 2012/09/30 4,801
158928 기특한 올케 3 시누이 2012/09/30 3,177
158927 요즘 얼굴에 광(?)나는 화장이요 8 구식이라 2012/09/30 4,996
158926 빕스나 애슐리의 누들 샐러드(매운쫄면?) 어케하는걸까요? 12 장금이언니~.. 2012/09/30 9,896
158925 애들은 엄마 머리 따라가나요 40 화가납니다 2012/09/30 12,194
158924 아줌마~센스있게 가져와야지.. 45 .. 2012/09/30 13,133
158923 지방가서 살고싶은데... 2 .... 2012/09/30 1,973
158922 요즘 이 시가 유행이더군요...추석에 맘 다잡기 좋은 시 ㅠㅠ 13 ... 2012/09/30 3,751
158921 송도에 재미동포 타운이 생긴다네요(펌) 1 ... 2012/09/30 2,021
158920 시댁이 없어요.. 5 저는 2012/09/30 2,756
158919 명절에 제사 제외, 친척들은 왜 오는걸까요? 3 ... 2012/09/30 2,734
158918 오늘 광장시장 하나요? 2 ㄹㄷㄹㄷ 2012/09/30 1,827
158917 소지섭 이상형보구요.. 11 .. 2012/09/30 7,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