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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해 봤어요. 배급사가 영화 망친 것 같아요.

광해 조회수 : 14,663
작성일 : 2012-09-15 22:07:28
간만에 친구들이랑 저녁 먹고 광해 봤어요. 연기되는 이병헌과 한효주 나와서 기대 하고 봤습니다.

중간 중간 억지 웃음 짜내는 장면 있어 긴장하며 볼 수 없더군요. 친구 하나는 급기야 잠들어 버렸어요. 마지막엔 헐리웃표 싸구려 감동 짜내기까지...

광해군이 조세 개혁하고 명에 맞선 유일한 임금이라는.. 마지막 자막 뜬금없어요.

초기 연출과 시나리오 방향성이 많이 홰손된듯... 콩놔라 배놔라 했을 거대 배급사 입김때문 아녔을까해요. 도둑들만큼 실망스러웠어요.
IP : 211.246.xxx.38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9.15 10:08 PM (1.251.xxx.82)

    전...주연배우들과....
    여주인공의 ...느껴주시고...란 말에서..

    아이구...저질...스러운게
    재미없어보였는데...평 감사합니다^^

  • 2. .............
    '12.9.15 10:11 PM (211.179.xxx.90)

    저도 느껴주시고 란 말에 살짝 작은 충격받았어요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는데,,,소속사에서 담부턴 신비주의로 나갈듯

  • 3. 도대체
    '12.9.15 10:16 PM (211.111.xxx.40)

    광해 좀 분위기가 요상하더만요.
    보통 평론가들이 상업영화의 흠을 날카롭게 꼬집는데 이건 칭찬일색.
    막상 뚜껑 열어보니 관객들이 2시간 20분동안 진부하다, 지루하다는 말들이 많더군요.

  • 4. ..
    '12.9.15 10:21 PM (223.62.xxx.29)

    이병헌 그외 조연분들 다 연기 잘하시던데요
    근래 드물게 감동 깊게 봤읍니다
    도둑들보다 훨 재밌었다는

  • 5. 매운 꿀
    '12.9.15 10:23 PM (58.237.xxx.105)

    전 평론가들 평들이 좋아서 기대하고 있는데...
    이병헌은 좋아하지않지만 연기는 보고 싶네요...

  • 6. 정말
    '12.9.15 10:26 PM (1.226.xxx.153)

    지루한 영화였네요...광고를 하도 해대는 통해 봤는데...정말 돈이 아까운 영화

  • 7. 광해
    '12.9.15 10:28 PM (211.246.xxx.38)

    ..님 맞아요. 배우들 연기들은 좋았어요. 김장김치 재료를 마요네즈로 버무린 느낌... 이런 느낌였어요.

  • 8. .....
    '12.9.15 10:32 PM (116.37.xxx.204)

    이병헌 싫어서 드라마도 안본 사람인데 친구한테 끌려서 봤는데 저는 원글과는 생각이 많이 다르네요.
    영화도 좋았고 광해군에 대한 자막도 왜 뜬금없다시는지 모르겠네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것이겠지요.

  • 9. 글쎄요..
    '12.9.15 10:39 PM (118.222.xxx.98)

    전 엄청 재밌게 봤고 같이 본 사람들도 다 평이 좋았어요. 한번 더 볼까 생각중인데..

  • 10. 광해
    '12.9.15 10:39 PM (211.246.xxx.38)

    엔딩 자막이 뜬금없는건요. 진짜 광해는 대신들과 서인 유림에 둘러싸여 꼼짝도 못하는 인물로 그려지잖아요. 가짜 광해가 명에 맞서고... 그럼 진짜가 가짜의 정치를 물려 받은게 된거죠. 그래서 뜬금없다 한거에요.

  • 11. 일부러 로그인
    '12.9.15 10:46 PM (112.149.xxx.77)

    저 취미가 영화보기라서 많이 보는 편인데요..

    전 지금막 광해 보고 왔는데, 글이 있길래 반가워서 로그인했어요..
    도둑들도 봤는데, 도둑들은 정말 캐스팅만 화려했고, 그냥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생각했거든요..
    솔직히 천만관객이 볼만큼 잘 만들어진 영화같진 않았고요..

    광해는 전 나름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극장 분위기도 상당히 좋았고,
    무거울줄 알았는데, 코믹요소가 꽤 많아서 즐겁게 봤고,
    극의 흐름도 억지스럽지 않고 깔끔했고, 배우들이 연기를 다 잘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자막은 좀 뜬금없게 느껴지긴 햇어요..
    배급사 이런 문제는 잘 모르겠고,
    어차피 허구로 재구성한 영화이므로, 영화적인 요소로만 봤을때는 충분히 돈 안아깝게 재밌게 볼수 있는 영화입니다..

    최근 본 영화로는, 더 레이디 도 좋았어요..거기서 나오는 영화속 군부독재의 모습이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아주 잔잔하게 감동을 주는 영화였어요..

  • 12. 제리맘
    '12.9.15 10:47 PM (112.152.xxx.17)

    영화광 남편이 보러가자는 거 혼자 보냈는데... 극찬을 해서 후회하고 있는데....
    참고로 울 남편은 세상의 모든 영화를 보는 사람이예요.

  • 13. 광해
    '12.9.15 10:47 PM (211.246.xxx.38)

    본의 아니게 스포일러가... 개인의 의견일 뿐이에요. 호불호는 관객 개개인의 몫

  • 14. ^.^
    '12.9.15 10:49 PM (99.240.xxx.98)

    어떻게 백이면 백 모두의 입맛을 맞추겠어요.^^
    정치적인 메시지가 못내 걸리는 분도 계실 거고,찔리는 분들도 계실 거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영화란 생각이 들어요.
    제가 불펜,클리앙 모공,뽐뿌,디시,slr,베티,듀나...
    어지간한 게시판은 다 다니면서 광해 평 보는 게 요즘 일인데
    반응 정말 굉장하거든요.게시판 성격따라 가끔 삐딱선 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체적으로 상업적인 재미와 감동이 잘 버무려진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데는 큰 이견이 없는 듯 해요.
    여기 82 반응도 괜찮구요.

  • 15. ..
    '12.9.15 10:51 PM (115.136.xxx.195)

    저도 오늘 광해보고왔는데요.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정말 재미있게보고
    나중에 박수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연기정말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그자체였고,
    또 이렇게 본분도 있군요.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니까 그럴수도 있나 싶은데
    저는 도둑들보다 재미있게 봤어요.
    관객도 많고 , 반응 좋았는데..

  • 16. 크리스
    '12.9.15 11:04 PM (121.160.xxx.68)

    저는 뒤로 가면서 울었습니다.

    비오는 목요일 맑은 정신으로 봤는데~

    이병헌은 솔직 비호감이지만

    연기는 잘합디다~

    한효주 느껴주시더라는 부분도

    전 ~ 이해가 되던데~

    암튼 도둑들 보다 좋더군요~

    (도둑들 어쩔 수 없이 3번 봤지만~ 재미는 있지만 남는 건 광해입니다. )

    조연 연기 짱!!!!!!!

    그냥 광해가 살던 그 시대와

    지금 이 시대가 같아서

    보면서 그냥 눈물을 흠쳤거든요~

    그냥 ㅜㅡㅠ

    감독이 누군가 찾아 보고 있어요~

  • 17. 광해
    '12.9.15 11:34 PM (211.246.xxx.38)

    평점 이야기 하셔서 네이버 영화 평점 보고 왔어요. 개봉 직후 기준으로 도둑들은 8점대 초반 광해는 9점대 초반이네요.

    배급사 이야기 상징적으로 쓴거에요. 쉬리 이후부터 이어지는 헐리웃식 영화 만들기요.

  • 18. *^^*
    '12.9.15 11:59 PM (115.140.xxx.39)

    저도 광해 넘 재밌게 봤어요..
    이병헌의 1인2역 연기도 참좋았구요..

    최근에 본 영화중..공모자들..도둑들..피에타 등
    그중에서 광해가 가장재밌고 기억에 남네요..

  • 19. 광해
    '12.9.16 12:25 AM (211.246.xxx.38)

    배급사 이야기는 상징적인 것이에요. 오락성을 추구하다보니 깊이가 사라지는건 어제 오늘 이야기 아니구요.

    열폭하지 마시고...판단은 개인의 몫이에요. 네이버 영화평 보니 10점도 있지만 1점도 더러 있네요.

  • 20.
    '12.9.16 12:42 AM (112.146.xxx.197)

    그건 당신의 취향이 그런거구

  • 21. 저도..
    '12.9.16 12:44 AM (121.88.xxx.145)

    광해는 올해 본 영화 중에 젤로 좋았다고 생각되는 영화였어요..
    개취는 물론 있겠지만......이 영화를 보고 잤다니.........그냥 담부턴 부수고 총쏘는 헐리웃 액션 영화를 보셔야 하겠다는~~ㅠㅠㅠ
    저는 도둑들 보다 훨씬 더 천만이 어울리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고....참 바르게 잘 만든 영화에 배우들의 연기는 더 말이 필요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22. 저도..
    '12.9.16 12:51 AM (121.88.xxx.145)

    근데.. 저도 가끔 네이버나 다음 평점 보면......10점이야 본인이 넘 감동 받았으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도대체 1점 주는 사람들은.....더구나 광해처럼 대단수의 사람들(까다롭다는 평론가들까지)이 잘 만들었다는 영화를.......개취를 인정한다고 해도.......1점 주는 사람들은 그냥 안 봤거나, 안티거나,어떤 목적으로 광해 이 영화를 깎아내리려는 걸로 밖엔 안 보이더라구요.......그들이 생각하는 잘 만든 영화 10점 줄 수 있는 영화는 어떤 영화인지 넘 궁금하더군요~~ㅡ.ㅡ

  • 23. 광해
    '12.9.16 1:13 AM (211.246.xxx.38)

    뻔하고 식상한 스토리텔링은 넘어서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바램이에요. 슬랩스틱은 개그맨들이 해야 재밌죠 호

  • 24. 음...
    '12.9.16 1:58 AM (203.226.xxx.28)

    보면서 노통을 기리는 영화같단 생각을 했어요. 군대파병에서 이라크파병이 딱 떠오르더라그요.-저 노통 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노빠라서 그런 생각한 거 아니에요;;;-
    마지막 자막디 그런 의미를 담고있다고 느꼈네요.

  • 25. 음...
    '12.9.16 1:59 AM (203.226.xxx.28)

    으... 오타 작렬이네요;;;

    구요
    자막도

  • 26. 명품 사극같은..
    '12.9.16 10:44 AM (121.166.xxx.231)

    이병헌 말이 많은 배우라 썩 내키지 않았지만 연기는 잘한다고 생각했기에
    류승룡을 비롯해서 연기파 배우들이 믿음직해서 보러갔는데
    전 시간가는줄 모르게 아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에로씬 하나 안나오고 싸우는씬 딱 한번 나옵니다만
    음악이 너무 고급스럽고 배우들 연기 참 안정적이었습니다.
    도둑들은 그냥 볼거리로
    심오한 영화를 기대하지 않은 때문이었는지 모르지만
    기대없이 보았던 광해군은 나름 돈아깝지 않게 정말 즐겁게 보았습니다.
    대학생과 청소년 두딸도 아주 만족했고요..
    전 개인적으로 강추~입니다.

  • 27. ..
    '12.9.16 12:20 PM (203.100.xxx.141)

    윗님 단어 하나 틀렸다고.....넘 비꼬시는 거 아닌지....?

  • 28. 올리브
    '12.9.16 12:23 PM (116.37.xxx.204)

    저는 가짜 광해가 일종의 은유로 봤어요. 유림이나 세도가의 입장에서 미친짓이나 다름없는 정치를 펴는 임금 그것이 바로 가짜광해로 표현된것 아닌가해요.
    그래서 마지막 자막도 제머릿속에서는 뜬금없지않았고요.
    너무나 제 주관입니다만...

  • 29. ..
    '12.9.16 12:39 PM (147.46.xxx.47)

    국민과 넷심을 마케팅에 이용한것이 아니었기를....

  • 30. .....
    '12.9.16 1:02 PM (1.229.xxx.62)

    전 재미있었어요. 역사에 기록되었던 한줄로 이야기거리를 잼나게 만들어 놨던데...
    아무튼 올해 본 영화 중 젤 낫네요. 광해와 인조반정에 대해서도 다시 자료를 뒤적이게 만들었다는...
    흥해라 한국영화~~~

  • 31. 강추
    '12.9.16 1:34 PM (118.217.xxx.117)

    도둑들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생각도 많이 하게 하는 영화고요
    우리나라 영화가 이렇게 잘만들어지다니
    저는 감동이었는데요
    꼭 보세요

  • 32. 광해 별로
    '12.9.16 1:44 PM (219.250.xxx.77)

    일부분 원글님과 동감이에요.
    특히 중간에 천민 이병헌이 양반들 앞에서 엉덩이 흔들며 춤추는 모습은 이준기의 왕의남자를 연상케하더군요.
    하얗게 뒤덮인 대궐과 눈 부시도록 붉은 용의등 영상미가 좋은 영화였지만,
    그닥 잘만들었다... 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 33. ...
    '12.9.16 1:45 PM (211.246.xxx.242)

    궁금해서 더 보고 싶네요.

  • 34. 광해강추~~
    '12.9.16 1:54 PM (175.126.xxx.58) - 삭제된댓글

    제가 본 극장에서도 관객반응 엄청 좋았는데요..
    아무리 개인차가 있다지만, 원글님은 작정하고 깎아내리는 듯하네요..
    이병헌.. 개인적으로 비호감이지만, 영화속의 이병헌은 전혀 다른인물로 다가오더라구요.
    저는 여기저기 강추하고 다닌답니다.

  • 35. 저도
    '12.9.16 2:07 PM (1.241.xxx.133)

    재미있게 봤네요. 피에타 보러 가는길이였는데 이건
    너무 무거울것 같아 갈아 탔어요. 기대이상 이였어요.
    선거를 얼마앞둔 철이라 .. 물론 대리 임금이지만...
    진심이지 백성을 위한
    정치! 이 얼마나 고유의 정치의 본질 아닙니까? 전 많은걸
    생각하게하는 영화였습니다. 무거운 역사의소재를 현대인의무거운
    마음을 잠시잊게 코믹도 첨가하고..
    코믹하게

  • 36. 광해
    '12.9.16 2:12 PM (211.246.xxx.38)

    사심이나 다른 의도가 있을 일이 뭐가 있겠어요. ㅎ좋으셨음 좋은거고 싫었음 싫은 거구요.

    더 잘 만들 수 있었는데... 이러 이러한 부분이 아쉬웠다는 말을 하고팠던 거지요. 갠적으로 웃음코드 남발이 몰입을 방해했다는 말이구요.

    특히 류승룡의 가짜 광해와 주고 받는 웃음코드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봤던 카사노바랑 겹쳐져서 불편했어요.

  • 37. 결국
    '12.9.16 2:14 PM (39.112.xxx.220)

    제 눈으로 보러 가야 겠네요.
    이렇게 의견이 분분하면 궁금해지더라구요.
    저도 영화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
    예술성에 중점을 둔 영화도 있고 오락성에 중점을 둔 영화도 있고 그렇더군요.
    전 둘 다 좋아합니다만.
    가끔 예술적인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락 영화를 굉장히 폄하하고
    뭔가 문화적 우월의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원글님 의견 존중합니다만 원글님의 댓글중 '열폭'이라는 단어가 걸리네요.
    더불어 원글님 경우는 어떤 영화가 좋았었는지도 살짝 궁금합니다.

  • 38. 광해
    '12.9.16 2:28 PM (211.246.xxx.38)

    글쎄요. 이 영화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찾을 수 있으려나 몰겠어요. 정치적 계산에 따른 '까대기'란 말은 말아 주세요. ^^

    저 취향 저렴해요. 영화 보는 도중 딴 생각이 안 나게 흡인력있는 영화면 거의 다 좋아해요. 왕의 남자, 타짜, 범죄의 재구성 등등요. 도가니는 맘이 아플까봐 아직도 못 보고 있구요. 두 개위 문도 보러 가야지 하면서도 못 보고 있어요. 피에타도 리스트에만...

  • 39. ..
    '12.9.16 2:38 PM (115.136.xxx.195)

    본글님
    저는 아주 재미있게 본사람이거든요.
    제가 볼때는 관객들 대부분 반응도 좋았고,
    지금 평가도 그렇죠
    취향이 워낙 다양하니까 개개인의 취향을 맞출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영화에서 보고난뒤 우리나라에도 개혁적인 왕이 있었는데
    저렇게 사라져갔구나 싶으니까 가슴은 아프죠.
    지금 반복되고 있으니까

    광해의 특별한 정치적메세지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그런데 님의 본글과 댓글을 보다보니까
    아쉬움이 아니라,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차피 한국영화시장이 큰것도 아니고,
    제 역할을 할수 있는 배우가 많지 않죠.
    저도 윗님처럼 도대체 님같은분은 어떤영화가 자기맘에 들까
    싶었는데, 벌써 댓글이 있군요.

    왕의 남자, 타짜, 범죄의 재구성등이군요. 님이 좋아하는 영화가
    타짜는 어떤 흡인력이 있던가요?

    광해가 뻔하고 식상한 스토리텔링이라면, 님이 원하는 방향은 무엇인가요?

  • 40. 여름이야기
    '12.9.16 3:01 PM (122.37.xxx.52)

    주위에서 많이 추천해서 궁금하던 참이랍니다. 전반적으로 평이 좋더라고요.

  • 41. 광해
    '12.9.16 3:45 PM (211.246.xxx.38)

    //195님, 비난을 위한 비난은 근거 제시없이 깎아내리려고 할 때 쓰는 표현이죠.

    영화를 보다 여기서 '왜 이러는 걸까요' 하는 의문이 안 드는 영화가 좋아요. 그게 제겐 흡인력 있는 영화구요.

  • 42. 이병헌
    '12.9.16 4:05 PM (175.113.xxx.56)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인데 광해보면서 배우는 틀리구나 했 남자습니다 이병헌은 약간 싫은데 배우 이병헌은 멋지구나 했어요 .......

  • 43. ..
    '12.9.16 4:09 PM (115.136.xxx.195)

    본글님

    님이 제시한 근거라는것이 비난을 위한 비난이라는
    이야기예요. 편향되게 느껴져서요.

    알겠습니다
    "저 취향 저렴해요. 영화 보는 도중 딴 생각이 안 나게
    흡인력있는 영화면 거의 다 좋아해요"

    광해가 저렴하고 뻔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네요.
    개인의 취향은 존중합니다.

  • 44. 광해
    '12.9.16 4:28 PM (211.246.xxx.38)

    //195님, 쫌 찌질하게 토론하시네요.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으시던지 아니면 자신의 주장을 의해 짜집기를 잘 하시는 분이던가 ㅎ

    취향이 저렴하다는 말은 대중적 오락 영화 좋아한다는 이야기였는데.. 글구 뻔하다는 이야기는 광해 스토리텔링이 그랬다는 말였구요.

    광해가 저렴하지 않고(혹은 고급스럽고) 뻔하지 않은 (혹은 놀라운 반전의) 영화셨으면 것도 님의 개취입니다.

  • 45. ..
    '12.9.16 4:47 PM (115.136.xxx.195)

    본글님

    토론에서 할말이 없으면, 상대방이 찌질한것이군요.

    시간나면 님의 본글과 댓글을 잘읽어보세요.
    무엇이 문제인가 알수 있을꺼예요.

  • 46. 생각이
    '12.9.16 5:08 PM (14.43.xxx.202) - 삭제된댓글

    다른거니..
    저는 보고나서 이병헌은 싫지만
    정말 돈아깝지않은 영화란 생각이 들었고.
    추천하고픈 영화였어요. 속시원하고 살짝 감동도있고..

  • 47. 흠...
    '12.9.16 5:18 PM (58.126.xxx.189)

    다 개취인데.. 공격적인 댓글들이 있네요.. 원글님도 계속 개취라고 말씀하고 계신데..

  • 48. ^^
    '12.9.16 5:51 PM (125.189.xxx.67)

    남편이랑 봤는데
    둘다 좋은 영화다 하고 봤어요
    저도 이병헌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배우로서는 매력있는거 인정할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도둑들보단 좋았어요^^;;

  • 49. 전 별루
    '12.9.16 6:28 PM (39.117.xxx.191) - 삭제된댓글

    지루했고, 억지 웃음을 유발하려고 안간힘 쓰다가 나중엔 억지 감동까지..
    도둑들은 그래도 재미는 있네 하고 봤는데, 광해는 하도 재미있다고 해서 보러 갔는데 정말 별로 였어요.
    물론 개취는 인정합니다.

  • 50. 재미있게 잘 봤어요.
    '12.9.16 6:46 PM (115.31.xxx.221)

    2시간 30분 러닝타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근래 본 한국 영화 중 가장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없어서 좋았어요. 70대인 어머니 모시고 갔는데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 51. 핑크녀
    '12.9.16 7:36 PM (116.124.xxx.165)

    피에타와 광해를 이틀 차이로 다 봤는데요 피에타를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집에 와서도 눈물이 나도록 여운이 남았지만 광해를 보면서는 지루하고 억지 감동을 주려하고 기존의 영화들에서 감동만 받도록 짜깁기한 스토리전개라 그닥 왜 이영화가 기대작이지???대 실 망 울부부가 영화보는게 취미아닌 취미라 본레거시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도둑들 등등 거의 다 봤지만 저의 사적인 영화관점으로는 광해는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맘은 없고 피에타를 권하고 싶어지네요 좀 잔인한 면이 없진 않지만 (저 무서움 많음)볼 만 했어요

  • 52. ...
    '12.9.16 8:11 PM (121.162.xxx.31)

    광해가 별로면 우리나라 영화 수준이 얼마나 높다는건지...ㅎㅎㅎ

  • 53. .....
    '12.9.16 8:24 PM (211.246.xxx.179)

    광해봤네요
    잘만든 영화더군요
    도둑들 천만이면 이영환 천만이 이상가야 될거같네요
    이병헌 연기 진짜좋아요 메세지고 있고 감동도 있구 요
    어젠 피에타보고 김기덕감독님께 감사하더니
    오늘은 광해 보고 또 감동받고... 한국영화 화이팅이네요~~

  • 54. 저도
    '12.9.16 9:08 PM (1.230.xxx.43)

    저도 도둑들보다 훨~재미있게 봤습니다...

  • 55. 전..
    '12.9.17 2:20 PM (203.241.xxx.14)

    유일하게 싫어하는 배우가 이병헌이라서
    왜그렇게 비호감인지... (스캔들도 다 짜증나는 것들 투성이고)

    그래서 그 영화 안봅니다. 일찌감치 재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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