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 3년차 초등 일학년 영어학원 관둬도 될까요?

엄마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12-09-15 21:07:19
남자애인데 5살때부터 영유를 다니고 
영어를 잘 합니다.

다들 살다 온 줄 알만큼 불편없이 잘 해요.

이젠 어느정도 레벨에 올라간거 같은데
방과후에 영어학원을 계속 다니고 있는데
숙제니 뭐니 지겨워 하네요,

그냥 그만 두게하고 집에서 영어책보고 영화보고
..집에서도 영어로 얘기할 수 있는 환경은 좀 되는데
물론 원어민과 하는 것과는 다르겠지만..
이렇게 둬도 괜찮을까요?
이젠 별로 잊어버릴거 같진 않아요..확확 늘진 않겠지만..
어차피 2-3년 안에 해외거주 계획이 일년있는데
그때까지 자유롭게 놀리고 영어회화 한시간 정도만
일주일에 한번 하고 그렇게 하면 안될런지..

애 숙제 시키다 보면 뭐하고 있나 싶을때가 많구요
이렇게 영어에 많은 시간 노력 돈 투자해야하나
회의가 들때가 있어요.

차라리 그돈 모아서 해외 여행다녀오는게
더 좋을 거 같단 생각이...


IP : 125.178.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9.15 9:11 PM (211.207.xxx.157)

    정말 불만이예요, 저학년때는 좀 스피킹 위주로 하면 좋을텐데,
    엄마들 요구때문인지 리딩 라이팅이 너무 많아요.

  • 2. 지금 그만두면
    '12.9.15 9:12 PM (203.236.xxx.249)

    다 잊어버립니다. 과외라도 붙이세요

    학원재미없어하면요

  • 3. 영유
    '12.9.15 9:45 PM (211.60.xxx.218)

    3년 다닌거 날리는데 반년 이상 안걸립니다. 회화도 중요하지만 미국 가신다면 아이가 프레젠테이션이나 토론하고 책보고 글쓰는 능력도 있어야합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라도 책임감과 의지로 하는거지 놀이하듯 공부하는 애들은 않지 않아요. 부모가 완급을 조절해주면서 좀 자라서 동기부여가 될때까지 잘 이끌어야지요.

  • 4. ....
    '12.9.15 9:57 PM (211.246.xxx.60)

    영어책 읽고 원어 만화 영화보고 하니까 실력 안날리고 레벨테스트만.잘 나유던

  • 5. 영유
    '12.9.15 9:59 PM (211.60.xxx.218)

    영어는 언어라 인터엑티브하게 배워야 쓸모가 있어요.

  • 6. 행복한봄
    '12.9.15 10:41 PM (1.224.xxx.77)

    영어.. 맨날 해도 안느는 것 같지만.. 도로묵 되는 것은 한 순간 입니다.. 어학연수 갔다와서 한달만에 다 까먹은 아이들 수두룩 해요. 과외가 나을 듯.. 그리고 리딩 롸이팅이 편중되는 이유는.. 스피킹은 왔다갔다 해도 티가 안나요.. 아이들이 어려서 배경지식이 없으니.. 딱히 말 나오는 것도 시간 오래 걸리구요.. 느는데 시간 오래 걸리니까.. 가방 들고 왔다갔다 하는거 보여주려면 리딩, 롸이팅이 최고이지요.. 학원 입장에서는 요.. 그리고 영유출신 아이들 초등 고학년 중학교가서 영어 지겹고 재미없어 하는 아이들도 많답니다.. 조절 잘 해주세요.. 과외가 낫겠어요

  • 7. 재미있게
    '12.9.16 6:46 PM (120.50.xxx.67)

    공부는 재미있어야합니다.

    초 1학년짜리 영어유치원 교재보고 기절했습니다.
    우리가 일상을 영어하면서 사는 영어권 사람이 아닌데 머리속에 쑤셔넣는 수준으로
    과제를 넣어주는 학원들..

    어릴 때 외국어에 흥미있어하다가 지겨워하고 결국 쳐다도 안보는 아이들 적지 않습니다.

    영아때부터 강도높게 영어공부시켜한다는 지론을 가지신 분들,
    중도에 그만두면 헛고생한 게 된다는 분들
    앞으로 10여년동안 아이들 영어공부지도에 목매셔야 합니다.
    어디 영어공부만 하겠습니까.

    주변에 영어를 잘하는 중고생들에게 물어보면
    영어동화부터 꾸준히 읽고, 만화도 보고 즐기면서 공부했답니다.
    그래야 나중에 좀 어려운 에세이도 읽을 에너지와 의욕이 생기는 거죠.

    그냥 영어동화책 실컷 읽게 하고(아이와 교재선택을 같이 하세요)
    만화영화, 영화보게 하는 게 최고입니다.
    읽기는 소리내서 크게, 좋은 영어발음으로 된 책으로 선택해서 꾸준히 하게 하세요.

    초 고학년이나 중 초에 좋은 원어민 교사와 대화하는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책읽기가 안되면 영작, writing도 제대로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57 이미 여론조사 돌렸을텐데... 2 슈레딩거 2012/10/01 1,140
159056 시댁식구들에게 며느리란 존재는.. 5 .. 2012/10/01 2,656
159055 몇달째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7 고민맘 2012/10/01 1,320
159054 끼워온 잔 하나 맥주 맛을 확 바꿔놓네요.+_+ 2 우왕 굳 2012/10/01 2,464
159053 80불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이라던데... 7 아이허브 2012/10/01 1,853
159052 11월에 21개월 아기 데리고 세부 샹그릴라 가려고 해요 5 필리핀으로 2012/10/01 2,335
159051 사람들이 [급한 일 있냐?]고 자주 물어봐요. 5 2012/10/01 1,829
159050 엄마들간에 호칭 댓글 보고 생각나서요 2 동서간 2012/10/01 1,824
159049 고성국 같은 편협적인 인물.. 3 청주 2012/10/01 1,338
159048 울랄라부부...기대했는데 실망이네요.... 14 ㅇㅇ 2012/10/01 7,014
159047 역시 추석밥상민심 철수가 잡았군요.. 5 .. 2012/10/01 2,490
159046 지금 김정은 연기 좀 보세요 6 KBS 2T.. 2012/10/01 4,719
159045 힢이 커서 치마만 입는 딸아이 7 대학생딸 2012/10/01 2,774
159044 게걸스럽게가 뭔지. 10 좋은말 다 .. 2012/10/01 1,857
159043 한국에서의 박사과정 보통 평균 몇 년 정도 걸리나요? 5 ... 2012/10/01 3,767
159042 다이어트 따위 개나 줘버려~~~ 10 슈라 2012/10/01 3,490
159041 가야금 배우는 분 계세요? 11 악기 2012/10/01 5,079
159040 반신욕 할때 물에 뭐 넣고 하세요? 8 피로회복 2012/10/01 2,694
159039 시댁친정 모두 가까운 경우 명절연휴 반씩 시간보내세요..? 5 가까워 2012/10/01 2,103
159038 싸이와 박정현이 부르는 어땠을까 보고 싶어요. 6 .. 2012/10/01 2,917
159037 수입낮거나 백수남편 8 2012/10/01 7,041
159036 추석 차례상에 닭이 올라왔든데 찐다음에 구운건가요? 5 처음봤어요 2012/10/01 2,736
159035 성인들도 독감 주사 맞으세요? 8 ... 2012/10/01 2,632
159034 은행나무곁에서열매 줍기만했는데도 1 독오르나요?.. 2012/10/01 2,007
159033 진안 마이산 가보신분 계시나요? 5 궁금 2012/10/01 2,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