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아이 슬립오버

참...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2-09-15 18:40:02

아이가 친구가 생일이라며 생일파티를 하고 자기 집에서 자자고 했다네요. 아이들은 4학년이구요. 몇명 같이 불렀다고하구요. 그래서 그 집에 전화를 해서 아이가 이렇게 말하던데 맞냐고 물어봤어요. 아이말만 듣고 보내기가 그래서요. 그런데 그 집 엄마가 지금 자기네 식구들끼리 밥먹으러 나가는 길이고 이따가 9시 30분지나서 보내라는데 영 목소리가 탐탁지 않은거에요. "그러게 우리애가 그러자고 했다네" 하면서요. 힘드셔서 어쩌냐고 하니까 뭐 지들끼리 놀겠지...하고 심드렁하게 말씀하시는데 별로 좋아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생일은 맞냐고 물어보가도 뭐하고 그래서 알았다고 그러고 끊었는데 보내야 하나요? 왠지 폐끼치는거 같고...또 이제 와서 안보내자니 좀 그렇고... 아이는 들떠서 신나하고 있고...분위기가 파티를 할건 아닌거 같고...선물을 사서 보내는게 날까요? 아님 그 집 식구들 드시라고 과일이나 뭐 이런거 사서 보내는게 날까요?

 

IP : 218.232.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5 6:50 PM (110.14.xxx.164)

    그 엄마 이상하네요
    본인이 허락했으면 싫어도 그러심 안되죠
    가봐야 환영받지도 못할거 같은데... 보내기 싫어지네요
    사실 자고 가라고 하려면 주최측 엄마가 친구네 엄마에게 전화해서 미리 허락 받아야 하는거에요

  • 2. 그엄마가
    '12.9.15 6:59 PM (211.207.xxx.157)

    맞다면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본심을 잘 못 숨기는 사람이 있잖아요. 아이에게 엄청 졸려서 하는 수 없이 허락했나봐요.
    전화해서 정확히 확인까지 하셨으니 님은 할 일 다 하신거예요,
    지금와서 취소하면 아이완전 낙담하는 거 아시죠 ?

  • 3. 참...
    '12.9.15 7:00 PM (218.232.xxx.90)

    그러게요. 보내자니 민폐같고 안보내자니 뭔가 이상하고... 아이가 처음에 얘기할때 안된다고 잠은 집에서 자자고 했는데 왜 나만 안되냐...애들 다 가는데... 그러고 그 아이하고는 1학년때도 같은 반이고 워낙 둘이 친해서요 그냥 허락했더니...첨부터 안된다고 밀고 나가는건데 괜히 그랬나 싶고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51 사람이 먼저다 가족이 먼저다 시민들이 만들어 주신 비디오랍니다 2 .. 2012/10/24 1,221
168750 휴롬은 압착식이라 얼음은 안갈리겠네요. 2 ㅎㅎ 2012/10/24 2,302
168749 공부방하다가 접으신분 있으신가요? 영어공부방 할까하는데 3 질문ㅂ 2012/10/24 3,382
168748 하루죙일 대봉감 따고나니 온만신이 쑤신다 4 가을하늘 2012/10/24 2,198
168747 한달 뒤 복직을 앞두고....선택의 기로에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4 장군이맘 2012/10/24 2,045
168746 고양이들도 겨울에 추위 느끼나요? 사무실 뒷뜰에 길냥이가 살아요.. 9 길고양이 2012/10/24 8,296
168745 물고기가 왜죽었을까요 5 내탓입니까 2012/10/24 1,424
168744 부의금 과 부조금 각각 무슨뜻인지요? 4 ..... 2012/10/24 2,729
168743 안 속을 자신 있습니까? 2 샬랄라 2012/10/24 1,365
168742 안철수 후보 최저임금 올리면 영세업자 타격.. 점진적 인상 필.. 3 최저임금 2012/10/24 1,285
168741 건고추 대신 고춧가루 쓸 수 있나요? 5 궁금해요 2012/10/24 1,274
168740 토마토 쥬스 파는 거 어디꺼나 맛있나요 4 토마토 2012/10/24 1,190
168739 얼굴보면 알수 있나요?(19금?) 31 진짠가? 2012/10/24 18,963
168738 아이폰 리퍼ㅠㅠ 3 아이폰 2012/10/24 1,364
168737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나, 다른 의사선생님들께... 1 놀이터에서 .. 2012/10/24 928
168736 갤노트 쓰시는분들 어디에 두고 사용 3 하세요? 2012/10/24 1,399
168735 국내선 첫 비행기 타면 5 비행기 2012/10/24 1,587
168734 뭐 하자 그러면 졸린다고 하구선, 이불 깔아주면 안 졸린다고 난.. 저도 그랬겠.. 2012/10/24 952
168733 쇼핑할 때 최저가 알려주는 기능 답답해요 2012/10/24 854
168732 초6 아들이 저보고 '지가'래요 8 절망 2012/10/24 2,657
168731 일산에서 여의도 출퇴근 괜찮을까요? 7 이사 2012/10/24 3,527
168730 오늘하루도 감사합니다. 9 감사일기. 2012/10/24 1,424
168729 고등수학 질문 6 tree 2012/10/24 1,602
168728 문재인, 양자대결서 안철수에 크게 앞서 1 .. 2012/10/24 1,355
168727 공평하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8 쓰레기 2012/10/24 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