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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제를 아내보다 더 사랑한 형부

사악한고양이 조회수 : 23,154
작성일 : 2012-09-15 14:35:35
방금 안녕하세요 재방송을 보다가 좀 열받았어요.
아마 보신분이 계실거라고 생각하는데, 왜 저는 저 형부보다
처제들이 더 문제라는 생각이 들까요?

육아에 지친 와이프 빼놓고 심야영화 보러다니는 것도 이해
불가인데, 와이프 보는 앞에서 백허그에 아무리 농담이라도
뽀뽀한다는 말이 나옵니까?
처제들도 오래알고 지내서, 오빠같아서 이상하지 않다는 식으로
나불거리는데...
어떤 못배워먹은 집안에서 오빠동생이 백허그를 한답니까? ㅡㅡ;;
게스트들은 형부가 처제를 예뻐하는거지 고민은 아니라고 하는데
순간,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다가 형부 허벅지를 탁! 치면서 '잘해!'하는데.. 정말 내동생이었
으면 가만두지 않았을꺼란 생각이 들더군요.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실질적인 엄마노릇을 하느라 고생한 언니를
배려하지는 못할망정 이런걸로 고민하는 줄은 몰랐다니...
정말 친동생이 맞는지 의심이 들더이다.




IP : 117.111.xxx.7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9.15 2:40 PM (180.228.xxx.32)

    못배워 먹었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동생들과 남편놈 이더군요

  • 2. ..
    '12.9.15 2:41 PM (219.249.xxx.19)

    맞아요..처제가 더 문제...방송이후 지금 어던상황인지 궁금해요. 부인이 걱정되서요..

  • 3. ...
    '12.9.15 2:42 PM (175.192.xxx.228)

    방송에 낚인거 아닐까요?
    거긴 왠만큼 자극적인 소재 아니고서는 눈길 끌기 힘들어
    출연자에게 좀 과장되게 말하라고 시킨것 같아요.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방송도 조작 많이 하던데요.
    지인중 방송 출연한 분이 있는데..
    완전 왜곡되게 요구하던데
    프로그램 방향대로 거짓말 요구하고..

  • 4. 불닭
    '12.9.15 2:42 PM (210.180.xxx.201)

    저두 이해불가.. 글만 봐도.. 갸우뚱.. 아무리 격이 없다해도 처제 와 형부사이에서 백허그.. 아무리 농담이고 장난이라도 해야할게 있고 지킬게 있는데.. 정말 한마디로 못배워 먹었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 5. ..
    '12.9.15 2:43 PM (147.46.xxx.47)

    게스트들 반응 정말 황당했어요.. 언니 혼자 바보 만드는,...

  • 6. ..
    '12.9.15 2:44 PM (1.225.xxx.26)

    방송국측에서는 그 방송 이후로 서로 이해하고 잘 마무리가 되었다고 하긴 하는데
    돌아가신 부모 욕되게 하는 짓이었어요.

  • 7. 방송 마지막에
    '12.9.15 2:49 PM (175.193.xxx.235)

    형부가 언니 안아 주면서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했을때
    동생 얼굴 잡았는데 완전 똥씹은 얼굴 이더만요
    애인 뺏긴 얼굴이랄까 그런 느낌 받았는데
    나만 그런 것인지
    남자 보다도 다 여자가 문제라니까요
    여자가 꼬리를 치니까 그런 문제가 생기는 거에요
    암컷이란 원래 꼬리를 치는 존재니까
    암튼 여동생들이 더 문제라는 것 동감입니다

  • 8. ..
    '12.9.15 2:49 PM (147.46.xxx.47)

    저도 처제가 허벅지 칠때.. 여ㄴ노ㅁ들 놀구 자빠졌네 했어요.

  • 9. 저도 보다가
    '12.9.15 2:51 PM (119.198.xxx.104)

    저것들이~하며 버럭했네요.
    언니를 아내를 완전 바보 만들더군요.
    저도 형부있지만, 어릴때부터 봐와서 잘해줘도 고마운 형부 좋은 형부지, 그 형부와
    언니빼고 극장가거나, 몸을 스치는걸 생각해본적 없네요.
    오빠라해도 그정도는 ㅁㅊ~하고 소리가 나오죠.

  • 10. 사악한고양이
    '12.9.15 3:01 PM (117.111.xxx.70)

    뭔가 형부와 언니보다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언니한테 우월감을 느끼는 듯한 느낌을 받았ㅇ니요

  • 11. 짠짠짠
    '12.9.15 3:02 PM (118.34.xxx.115)

    백번 양보해서 동생은 철이 없다손쳐도 남편이야 아내를 사랑해서 가정을 꾸렸을텐데 아내가 저토록 괴로워하는 상황까지 오게 만들면 안됐었죠.
    애초부터 처제들이 고런 몹쓸 장난 칠 때부터 따끔하게 지적하고 선을 그었어야죠. 형부로서 최소한의 권위도 없이 처제들이랑 꿍짝이 맞아 저런 짓거리를 하니 어휴...
    아내도 그래요. 순하고 착해보이던데 동생들이 언니를 존중하지 않으니 남편이라고 아내를 존중할까요?
    헌신하다 헌신짝된다는 말. 딱 맞아요.
    방송 한번에 저런 억지춘향식의 화해가 얼마나 소용이 있을지...저 프로그램도 인기 쫌 끄니깐 점점 자극적이고 선정적이 되어가네요. 방송이니 과장도 되었을 거라 생각되구요.

  • 12.
    '12.9.15 3:07 PM (121.147.xxx.151)

    저도 처제가 하는 짓을 보고

    역시나 저런 식이니 언니가 보다 보다 방송까지 나왔구나 그런 생각이 들던데

    저 처제들 행동을 언니 이외는 고쳐줄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 아닌가요?

    처제들은 모든 잘못을 형부에게 떠 넘기는 꼴이잖아요.

    지들이 저렇게 형부 허벅지 치는 것도 그렇고 형부한테 잘해~이따위 말투가 문제가 된다는 걸

    모른다는 게 문제인거 같아요.

    저 분들 전문 상담 좀 받게 해서 집안에서

    처제와 형부가 할 수 있는 행동 말의 수위좀 가르켜야 할 거 같던데

    저런건 한 번에 딱 고치려고 해야 고쳐지는건데~~

  • 13. 형부처제
    '12.9.15 3:29 PM (59.86.xxx.232)

    허울만 썼을뿐이지 그냥 남녀사이에 끌려서 갈때까지 갔어요
    음란한것들

  • 14. 저거
    '12.9.15 4:19 PM (211.234.xxx.197)

    저거 축소 한거래요 방송 심해서 방청객 방송후기 꼭 보세요 말도않되는것들입니다 진짜로요 왜 방청객들이 저러나 했는데 방송에 않나온게 뽀뽀이야기가 하도 처제가 지 아이한테 뽀뽀하니까 내가 뽀뽀한다고 하면 안할 줄 알았는데 심하게 더하니까내가 뽀뽀해주길 바라는가? 해서 고민했다고하네요

  • 15. ..
    '12.9.15 6:54 PM (125.177.xxx.141)

    이게.어느프로예요? 막장이네요.

  • 16. 저두
    '12.9.15 6:59 PM (59.7.xxx.55)

    처제가 형부 대하는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아 그 맏언니 너무 불쌍하더군요. 잠시 울컥하는데 바보같이 동생들 휘어 잡지도 못하고 그 꼴을 복ㅎ 속썩이며 살았다는게 너무 에효..

  • 17. 세피로
    '12.9.15 11:15 PM (119.207.xxx.19)

    부모님이 아니라 엄마만 돌아가셨다니까요???? -_- 몇번을 말해

  • 18. 그 남편이
    '12.9.15 11:44 PM (1.225.xxx.126)

    법원에서 말 안하고 여기서 말해줘서 고맙다한거 보니
    아마도 그 형부는 그러면 안된다는 거 다 알고 있었던 듯.
    그러면서도 즐기고 있었던 게 분명하던데....
    정말 나쁜 인간이더만요....
    그리고 그 처제들...엄마 안계시면 배울 곳 없나요?
    형부하고 백허그며 그런 말, 행동들을 하면 안된다고 누가 가르쳐 줘서 아나요?
    책을 통해서든 TV드라마를 보든 영화를 보든 주위에서 얘길 듣던...당연히 알 나이 아닌가...?
    참, 음험한 여자들 같더군요.

  • 19. 처제들...
    '12.9.16 12:26 AM (180.66.xxx.93)

    형부를 딱 때리며 그러지마!라고 하던 그 처제를 보니 가관이더라구요.
    남말하고있네?라는 생각이 들던...

  • 20. 베플 ㅋㅋㅋㅋㅋㅋ
    '12.9.16 12:31 AM (175.210.xxx.158)

    어디선가 본 베플


    잤네 잤어! ----이민정벤틀리때 베플 재활용



    목표는 형부다 --- 목포는 항구다 ....라는 영화 패러디한 에로버전

  • 21. 가을비
    '12.9.16 10:51 AM (59.23.xxx.99)

    언니도 문제더만요.
    병이 생길 정도면 동생들 따끔하게 형부와는 내외를 해야한다 혼을 내야지 어디 호로 집안처럼.
    자기가 맏언니라 뭐든 속으로 삭히고 말았다는데 집안에 어른이 없으면
    본인이 어른 노릇을 해야죠.

  • 22. 그것도..
    '12.9.16 11:40 AM (211.234.xxx.224)

    뜨악~한거 일부 거러진거라는데요?
    방청석이 기겁했다는..소문..

  • 23. 세피로님
    '12.9.16 12:55 PM (121.132.xxx.44)

    세피로님 본인도 답답하거나 멍청한 사람입니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고 했지
    아버지가 아직 살아계신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그러니 어머니만 돌아가셨다는 말도 부정확한 말입니다.
    아시겠죠?

  • 24. ...
    '12.9.16 2:43 PM (211.108.xxx.159)

    처제들도 어려서부터 엄마노릇한 언니를 별로 안쓰러워하는 것 같지 않아요.
    작은 처제인지는...언니가 a형이라 속이야기를 원래 안한다며 억울하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걸 얘기 안하면 모르냐...이...새들아.

  • 25. //
    '12.9.16 3:06 PM (119.71.xxx.56)

    저 미친 처제를 당장 내 보내야할텐데요!
    뭐 중고생도 아니고 이제 말만큼 컸으니 알아서 살으라고 다 내보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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