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볶이 안 좋아하시는 여자분 계신가요???

... 조회수 : 5,764
작성일 : 2012-09-15 00:06:36

밤늦게 잠은 안오고 쓸데없는 생각이 나서 글 써요...

 

모든 음식이 호불호가 갈려서 이사람은 a를 좋아하지만 b를 싫어하고. 저사람은 a는 싫어하지만 b는 좋아하고...

그런편인데..

 

이상하게도 제 주위의 거의 대부분의 여자들 + 인터넷에서 글 읽다보면 많은 분들이.. 떡볶이를 좋아하시네요...

방금 읽은 글도 해외사시는 분인데 떡볶이가 먹고싶어서 어찌 비슷하게 먹을 수 있나.. 하는 글이었어요...

 

저는 평생에 볶이를 한번도 먹고싶어한 적이 없네요.. 매운걸 안 좋아하기도 하고... 내 돈주고 길거리 떡볶이 사 먹어본적도 없고.. 그냥 친구들이 사 먹으면 옆에서 떡볶이에 든 오뎅이나 하나 먹는 정도..?

 

그러고보니 저는 초등학생때 남들 다 하는 고무줄놀이도 해 본 적 없네요. ㅎㅎ 그냥 친구들이 그거 하면 옆에서 구경만 했다는...

 

유독 떡볶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것 같아요 한국여자분들은..

(생각해보면 제 남편도 떡볶이를 참 좋아하지만.. 제가 안 좋아하니 결혼 후 먹어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네요..)

 

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어떤점이 좋으신가요?

떡볶이 안 좋아하시는 여자분...계시긴 하겠지요?? ㅎㅎ

 

IP : 175.118.xxx.17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클리아
    '12.9.15 12:08 AM (125.178.xxx.165)

    저도 떡볶이 안좋아해요 남편이 좋아해서 해주긴 하지만 이상하게 떡볶이를 사먹으러 분식집에 간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ㅋㅋ 근데 신당동떡볶이는 예외 ㅎㅎ

  • 2. 저요
    '12.9.15 12:09 AM (183.109.xxx.187)

    전 분식집 앞에 지나갈때면 늘 잔치국수가 먹고 싶어요
    떡볶이는 그냥 몇개 친구나 가족이랑 같이 먹을때 나눠먹는걸로 족해요

  • 3. ..
    '12.9.15 12:09 AM (203.100.xxx.141)

    결혼하고 나서 먹었어요....그것도...아이 둘 낳고...아이들이 좋아하니까...
    저는 별로 안 좋아해요.ㅎㅎㅎ

  • 4. 내인생의선물
    '12.9.15 12:10 AM (223.62.xxx.76)

    저두 안좋아하는데 가끔 신당동떡볶이는 먹고싶긴해요 1년에 1번정도?ㅋㅋㅋ
    근데 저두 진짜 떡볶이는 먹고싶단생각 마니는 안해요
    떡볶이좋아하는사람들보믄 가끔 신기^^

  • 5. 웅웅
    '12.9.15 12:10 AM (59.15.xxx.68)

    전 좋아하는데 자주 먹으면 질려요. 매운거 잘 못 먹는 분들은 떡볶이 별로 안 찾으시더라구요.

  • 6. 싫어하진
    '12.9.15 12:12 AM (218.232.xxx.122)

    싫어하진 않아요
    남편이 먹자 하면 먹는데.. 많이는 안먹구요 그렇다고 한두개 집어 먹진 않고.ㅎ
    누구 보고 떡볶이 먹으러 가자 아니면 사먹자고 말한적도
    그런 생각도 별로 안들고 그래요..ㅎ

    전 여자분들 달달한 커피 좋아하시던데 전 단걸 안좋아해 그런가
    커피도 못먹고, 캬라멜마끼야또? 이런거 있잖아요 ㅎ 안먹어요
    달달한 케익도 그렇고.. 뭔가 달달함을 안좋아하는 입맛.

  • 7. 애니팡
    '12.9.15 12:12 AM (180.182.xxx.152)

    모든사람이 어떻게 같겠어요?
    떡뽁이를 사랑한다는 베스트글에는 떡복이 좋아하는 사람이 댓글남기는거고요..
    저는 국수류..우동류..좀 많이 싫어라 합니다.
    여자들은 이거 싫어하는 사람 잘 없잖아요
    제가 싫어합니다..ㅎㅎㅎㅎ

  • 8. doldol
    '12.9.15 12:13 AM (203.226.xxx.76)

    저 떡볶이 완전 좋아하는데ㅜㅜㅜ 자주 먹진 못하지만... 매운거 땡길 때 생각나는게 떡볶이인거 같아요ㅎㅎ 저는 마법 오기 전에 매운게 엄청 당긴다는....

  • 9. 과수원
    '12.9.15 12:14 AM (118.34.xxx.115)

    일단 떡볶이 먹으면 속이 너무 안좋아요. 일년에 먹는게 다섯 손가락 이내라는..
    가래떡이 냉동실에 이따~시 만큼 쌓였어도 그냥 못 본체 해요. 어떻게 손 쓸 도리가 없다는ㅠ
    가래떡 먹으라고 주는 분들이 젤로 부담스럽다는 ㅋ

  • 10. 원글
    '12.9.15 12:17 AM (175.118.xxx.173)

    매운거 안 좋아하는 사람이 떡볶이 별로 안 좋아한다는 말은.. 맞는거같아요..
    간장으로 만든 궁중떡볶이는 있으면 잘 먹거든요. ㅎㅎ 해먹어본 적은 없지만..

    글고보니 여자분들 많이 좋아하는 달콤한 커피도 전 싫어해요.. 카라멘 마끼아또. 이런거... 넘 달아서 못 먹어요.. 온리 시럽없는 라떼원츄이고. 가끔 시럽없는 연한 아메리카노 정도만 좋아해요..

  • 11. ..
    '12.9.15 12:47 AM (1.225.xxx.26)

    제 친구중에 떡볶이 안먹는 애 있어요.
    김치도 안먹고 된장찌개도 안먹어요.
    대학 다니며 얘랑 백반집 가본 기억이 없어요.
    저런걸 안먹으니 점심시간이 고역이죠.
    빵이나 먹고 오므라이스 국수 이런거 먹어야해서
    어떤날은 얘가 점심을 먹든말든 버리고 남자애들하고 백반집에 가곤 했어요.
    그런데 미국에 살아도 하루 세끼 김치 먹어야 하는 교포남자 만나서
    마스크 끼고 김치 담갔대요.

  • 12. 나님
    '12.9.15 12:48 AM (222.114.xxx.57)

    저요저요?????!!!!!
    조 간장떡볶이 매운떡볶이.다 싫어해요.
    떡 안좋아하고요
    빵 좋아해요

    분식집에서 순대와.오뎅만 먹어여.
    떡볶이 왜 먹는지 이해불가 ㅡㅡ

  • 13. ㅇㅇ
    '12.9.15 12:51 AM (122.34.xxx.15)

    헉.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고무줄 못했고 잘하고 싶지도 않았구요. 떡볶이 어릴때부터 안먹었어요. 근데 떡볶이는 별론데 즉석 떡볶이는 또 좋아요. 라볶이랑 ㅋ

  • 14. ...
    '12.9.15 12:59 AM (110.14.xxx.164)

    별로요
    전 간을 좋아해요 순대보다도...
    그래선지 딸도 안먹네요

  • 15. 별로
    '12.9.15 1:17 AM (118.35.xxx.183)

    전 매운것 엄청 좋아하는데 떡볶이 안좋아해요.
    분식집 가도 오뎅이랑 튀김,순대만 먹구요.
    떡볶이를 포함한 떡은 먹으면 맛있는데
    이상하게도 입에 대기전엔 먹고싶단 생각 안들더라구요.

  • 16. 저도 떡볶이 라면 싫어요.
    '12.9.15 1:44 AM (183.96.xxx.17) - 삭제된댓글

    물론 삼겹살도 싫구요.
    그런데 제가 싫어하는거 싫어한다고 말하고 까탈부리면 인간관계 다 떨어져나가죠.
    중고딩때 학교앞에서 파는 맛탕, 튀김 이런것도 냄새역하고 기름 쩐내나고 싫었었어요.

    떡볶이도 초딩시절부터 여자친구들이랑 학교앞에서 매일 먹는게 코스라 싫은 내색 안하고 같이다녔는데, 제가 이모임 저모임 다니다보니.. 여기저기 맛집 되게많이 알고 다음에 다른친구들 소개해주고 그래서 친구들은 제가 떡볶이 분식 삼겹살같은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음식 마니아인줄 알아요.

    그로나 ㅡ.ㅡ

    저는 그렇게 같이먹고 주말마다 흰죽이나 먹고 야채스틱이나 씹고 그나마 몸에쩔은 당분 조미료 빼내고잇답니다.

    하~ 사회생활 하는 처지에.. 안먹겟다할수도없고, 괜히 도시락싸갖고다닌다고 공주님같다고 욕먹기도 싫고,

    떡볶이도 싫으네요.

  • 17. 비쥬
    '12.9.15 4:45 AM (110.70.xxx.24)

    떡을 안먹는 사람이라 떡볶이도 싫어합니다. 떡볶이 사면 떠보다는 고추장 양념에 순대 찍어먹는 용도. 버무린 오뎅찾아먹는 용도로 씁니다. 떡을 다 싫어하지만 특히 떡국용 떡질감은 질색 팔색이라서요

  • 18. 름름이
    '12.9.15 5:25 AM (99.246.xxx.8)

    전 매운거 정말 좋아해서 막 청량고추는 라면 비빔밥 찌개 등등 다 분질러 넣고 밥 먹는데요;; 그래야 기분이 좋아서요 ㅋ 떡볶이는 안 좋아해요 ㅎ 혼자 사먹은 적은 한두번 ㅎ 평소에 생각나지도 않아요 ㅎ 그보다는 순대가 ㅠ

  • 19. .....
    '12.9.15 6:57 AM (88.171.xxx.252)

    아~~ 배고프네요 ㅎㅎㅎ
    떡볶이 떡만 먹어요 저는 ㅎㅎㅎ

  • 20. ㅇㅇㅇ
    '12.9.15 8:53 AM (211.36.xxx.33)

    저는 안 좋아해요.왜냐면 그떡이 싫어서요..양념은 매콤하니맛있지만.그래서 먹게되더라도 떡은3개정도 집어먹으면끝....
    그나마 떡국떡으로 하면 얇아서 좀더먹게되구..가끔해먹구요..찾아다니면서 먹진않아요

  • 21. ...
    '12.9.15 8:57 AM (1.225.xxx.161)

    저요~
    제생각에도 떡볶기떡과 고추장의 어우러진맛이
    뭔가 부자연스러워요 그래거 싫어요 딸때문에 몇개 집어먹는정도?
    저도 순대가 더좋아요.

  • 22. 여기도 2
    '12.9.15 10:17 AM (203.226.xxx.5)

    저도 떡볶이, 고무줄 안좋아했어요 ㅎㅎ 그 고추장 매운맛을 별로 안좋아해요. 학교다닐때 분식점가서 애들 떡볶이 쫄면 먹을때 저는 김밥 라면으로..

  • 23. 저도
    '12.9.15 10:48 AM (220.127.xxx.161)

    어렸을때 인형놀이, 고무줄놀이도 안좋아했고
    떡볶이도 어쩌다 한번 먹는정도지 별로 안좋아해요.
    나이먹으니 매운거 자체를 멀리하게 되네요.

  • 24. 있으면 먹지만..
    '12.9.15 12:13 PM (218.234.xxx.76)

    있으면 먹지만 제 돈 주고 사먹진 않아요. ㅡ,.ㅡ;;
    아 그런데 오뎅 들어간 떡볶이는 좋아해요. 떡볶이 주면 오뎅만 골라먹었다는.. 지금도 오뎅만 떡볶이양념으로 해서 먹어요.

  • 25. 네..
    '12.9.15 12:58 PM (121.138.xxx.31)

    저요 매운것 잘 안먹고 떡 잘 안먹어요. 당연 떡볶이는 별루. 게다 살찔거로 보이는데요. 근데 저의 남편은 떡볶이 매니아. 저는 안먹는게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데.. 남편 잘먹는거 보고는 뭔가 좀 바뀐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했었어요.

  • 26. .....................
    '12.9.15 1:43 PM (175.253.xxx.222)

    저도 안좋아해요.
    가래떡자체를안좋아해서 오뎅과 파만먹어요. 내 돈주고는 절대 안사먹죠.

  • 27. ---
    '12.9.15 6:38 PM (92.74.xxx.37)

    저는 라면 우동 국수 안 좋아해요.

    근데 또 비빔냉면 맛있는 거랑 쫄면 맛있는 건 좋아하구요.

    떡 안 좋아하는 데 또 맛있는 떡볶이는 먹을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53 시어버터 화상에 좋네요^^ 5 크랜베리 2012/10/22 2,151
167552 신의폐인님들~~~최영대장의 고백~~~~~~~~~ 5 월화월화 2012/10/22 2,115
167551 분갈이는 어디서 하나요~?? 1 현잉 2012/10/22 1,270
167550 돌아가셨지만, 행복 강의 하시던 최윤희 선생님 4 .... .. 2012/10/22 2,875
167549 후보들간의 투표확실층 ㅇㅇ 2012/10/22 717
167548 백화점에서 구입한 칼 갈아주나요? 1 햇살조아 2012/10/22 786
167547 목련꽃봉우리(신이화) 와 유근피 함께 달여 먹어도 괜찮을까요? 2 ... 2012/10/22 4,696
167546 편도선수술병원 문의요. 5 gks 2012/10/22 2,532
167545 충청도말이 제일 빠른 증거 12 프로의눈 2012/10/22 2,911
167544 고려은단문의 3 은단 2012/10/22 1,360
167543 시댁일에는 묘한 반감부터 드네요 ㅠㅠ 27 일단반감부터.. 2012/10/22 7,909
167542 장윤정 올레 김치 먹어 보신 분 계신가요? 1 김치생각뿐 2012/10/22 1,538
167541 일산에서 도로연수하려고 합니다 1 도로연수 2012/10/22 1,879
167540 결혼전 마련한 비자금 공개여부 고민중. 10 고민중 2012/10/22 3,465
167539 문재인펀드 사이트가 열리지 않아요 13 문재인펀드 2012/10/22 2,234
167538 씽크대 자체제작시 필요한 1 아이디어 필.. 2012/10/22 1,137
167537 딸아이가 내일 소풍가는데 옷을 뭐 입혀 보내야할까요? 5 애엄마 2012/10/22 1,355
167536 참.......나쁜 대통령 후보 9 돈트유 2012/10/22 1,590
167535 cj에서 나오는 아이시안이라는 눈영양제 1 눈영양제 2012/10/22 1,348
167534 아이 영구치 나오는게 ㅜ.ㅜ 덧니가 될꺼 같아요~ 2 .... 2012/10/22 1,926
167533 수분크림을 국산으로 바꿔볼까하는데 .... 10 수분크림 2012/10/22 3,239
167532 모든 것을 엄마탓,,이것도 사춘기 증상인가요? 10 속터져. 2012/10/22 5,666
167531 연주회 가는데 들고 갈 센스있는 선물이 뭐가있을까요~?(수정) 1 foreve.. 2012/10/22 1,155
167530 만주군 나왔다고 친일파? ㅋㅋ 김대중은? 8 kshshe.. 2012/10/22 1,486
167529 이문세 이별이야기 고은희씨 아세요? 5 몰랐다ㅠ 2012/10/22 4,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