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서 내가 제일 잘났다 하시는 분들

나도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2-09-14 22:25:52

그 자신감 어떻게 키우나요?

걱정 많고 눈치 보고 새 가슴인데

배우고 싶습니다.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을 풍기는 방법은 뭘까요?

제가 좀 말이 없고 순해 빠진 인상이에요.

말도 콧소리에 끝을 길게 빼서 흐려서 하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좀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사람들 앞에 서서 말을 해야 하는데

제발 도움 좀 주세요.

자신감 있게 누구보다 멋있게 그렇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청중을 사로잡는 방법도 좀.. 알려 주세요..

IP : 122.35.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2.9.14 10:29 PM (1.251.xxx.82)

    뛰지 마세요. 불난거 아니면...

    다리 쭉쭉 펴고 절도있게 걸어가시구요
    턱을 위로 좀 치켜들고 걸으세요. 자신감 있어 보입니다.
    웃을때 주름이 생기더라도 활짝 웃으세요....예뻐 보입니다.

    옷도 세련되게 입으시구요.
    브리핑? 해야 하나요?

    연습 많이 하셔야 합니다....토씨하나까지도 다 연습하세요...
    예를들면 날이 맑으면 "날씨가 좋네요"
    흐린경우 "태풍이 오고 있네요"
    바람이 부는경우 "바람 부는데 어떠셨어요?" 등등

    모든 상황에 대해서 다 기록해두시고 목소리 크게 연습하시면 될듯...

    준비한만큼 결과가 있겟죠?

  • 2. 세상에서
    '12.9.14 10:50 PM (218.159.xxx.194)

    내가 제일 잘났다라는 마인드가 아니라
    나는 나대로 잘났다 라는 마인드가 진짜 중요한 거 아닐까요?
    어떤 면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뒤질지도 모르지만
    자신만의 소신이 뚜렷한 것. 그거 있으면 다른 사람 눈치 볼 일 없을 것 같아요.
    어차피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 3. 진짜 당당한 사람은요..
    '12.9.14 10:56 PM (218.234.xxx.76)

    제가 생각할 때 진짜 당당한 사람은요, 남이 부러우면 부럽다고 솔직해요. 그렇지만 시기나 질투는 안해요.
    예를 들어 남이 멋진 차 샀다- 오~ 좋겠는데! 차 좋은데? 그러고 끝.
    쟤는 무슨 돈이 있어서 저걸 샀을까, 뭐 이상한 수 쓴 거 아닐까, 나는 언제 저런 차 사나, 차 사게 부모가 돈 좀 주지, 장인장모는 사위 차 바꿔주고 뭐하나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는 거요.
    그래서 전 "부러우면 지는 거다"는 말이 잘못 됐다고 생각해요. 부러워한다고 지는 거 아니에요.
    시기하고 질투하면 지는 거지, 부러워하는 것 자체는 지는 거 아니죠.

    윗분 말씀대로 저 사람은 저 사람대로 잘났고 나는 나대로 잘났다는 거지, 누가 더 잘났느냐 줄 세우는 건 아니라는 거죠. 그런 마인드가 뿌리 깊은 사람은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 잘 나가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박수쳐줄 줄 알고 부러워도 하지만 더 큰 관심은 자기 삶에 있고, 자기 인생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4. ㅁㅁ
    '12.9.14 10:56 PM (123.213.xxx.83)

    세상에서 내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난나고 넌너다.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 밑에 사람없다 생각하는거죠.
    그리고 난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난 내삶을 산다고 생각하고 살면 맘편해요.

  • 5.  
    '12.9.14 11:43 PM (211.37.xxx.106)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 하는 인간 되시면 딱 1달 안에
    가족 친지 친구 사이에서 왕따가 되어 계실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58 기분이 찜찜해요. 동네 엄마들 관련 5 ㅠㅠ 2012/11/21 4,213
179957 자식 자랑은 어디서 하나요? 58 수사적인 질.. 2012/11/21 13,146
179956 후보 단일화는 절대로 안 된다 6 vvvvvv.. 2012/11/21 1,418
179955 오이물김치 담았는데..오이가 물러졌어요.. 1 물김치 2012/11/21 1,441
179954 4살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말을 안 합니다... 7 .... 2012/11/21 6,760
179953 부스스 난리난 머리에 헤어팩 4 놀라워 2012/11/21 3,159
179952 6살 병설유치원생 화장실에 안가고 참는데요 6 ... 2012/11/20 3,144
179951 김냉 or 냉장고 4 고민...... 2012/11/20 1,356
179950 요즘 정말 성균관대가 서강대를 수능 컷에서 넘어 섰나요? 10 ... 2012/11/20 4,044
179949 마리앙투와네트... 알고보면 검소하고 소박하고(왕족귀족중에) 괜.. 3 지지자 2012/11/20 3,545
179948 돈 못 모으는 사람들의 대체적인 특징을 보니... 86 .. 2012/11/20 34,124
179947 버는 족족 다 써재끼는 스타일 4 2012/11/20 2,816
179946 슬슬느껴지는공포! 호랑이피하려다 사자만난다면? 12 또릿또릿 2012/11/20 2,303
179945 엄마야, 백토에 변듣보!! 9 꺼져!! 2012/11/20 1,757
179944 첼로조율기사려는데 2 자유 2012/11/20 1,255
179943 최고의 아메리카노는? 109 커피좋아 2012/11/20 17,722
179942 이런 얘기 하면 늙어서 그런다고 하시겠지만. 14 후후 2012/11/20 3,549
179941 그레이트 킹이라는 패딩 들어보신 분 계세요?? 어무이 2012/11/20 708
179940 절실!! 냄새없는 매트리스는 대체 어디껀가요? 4 매트리스 2012/11/20 1,235
179939 인터넷 유기농매장 조합원비 안내는곳 알려주세요 2 궁금 2012/11/20 1,254
179938 22일 0시부터 버스 총파업!!! 출근하는분 안계세요? 4 Mm 2012/11/20 1,438
179937 발뒤꿈치 꺼끌 넘 싫어요 8 2012/11/20 3,777
179936 밥을 안 해 먹을 것 같다? 3 거미여인 2012/11/20 1,511
179935 올리브데올리브 정도 되는 연령대 옷 쇼핑몰 추천 부탁드려요 1 새벽 2012/11/20 1,224
179934 안철수 지지자들이 알아야 할 안철수 약력의 핵심 79 little.. 2012/11/20 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