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 집안 좋다는 건...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요?

애매 조회수 : 8,849
작성일 : 2012-09-14 18:40:09

아래 글을 읽다가 정말 궁금합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 다른가요?

IP : 222.237.xxx.21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14 6:44 PM (110.13.xxx.156)

    1순위-전문직(판검사,변호사.고위공무원.의사 .4년제 대학교수)
    2순위-재력가(최소 사자 신랑에게 지참금 10억쯤 해 줄수 있는 정도의)
    3순위-그외 중상층

  • 2. 시쳇말로는..
    '12.9.14 6:48 PM (218.234.xxx.76)

    집안에 - 특히 아버지나 오빠 등 남자가 -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교수 등 명예가 있는 직업, 은행이나 대기업 임원 등 안정된 직업과 승진, 관직(고위 공무원) 일 때 그런 말 하더군요.

    저 아는 분들 중 한 분은 아버지가 도지사인 분이 있고(지금처럼 투표로 결정하기 전,) 또 한 분은 할아버지가 지방 도시 시장이라 그 시청에 가면 자기 할아버지 사진이 역대 시장 사진들에 걸려 있는데 아주 두고두고 자랑하시더군요.

  • 3. ...
    '12.9.14 6:48 PM (110.14.xxx.164)

    상대적인거죠
    나보다 우위면 좋은 집안...

  • 4. 음...
    '12.9.14 6:54 PM (175.117.xxx.129)

    아버지나 형제들 직업이 괜찮을 때
    보통 집안이 좋다고 하죠

  • 5. 도루아미타불
    '12.9.14 6:54 PM (203.152.xxx.228)

    결혼시
    내가 원하는걸 가진 최상의 조건을 지닌 집안 아니겠어요
    재력
    권력
    아니면 뭐 법보다 빠른 주먹이라도
    병원 혜택 받고 싶어 의사
    법조계 특혜 노려 법관
    교사집안 인품 노려 대대로 교육자 집안
    다양하죠

  • 6. ㅇㅇ
    '12.9.14 6:58 PM (125.141.xxx.188)

    집안이 좋다는건 크게 2가지 고려사항이 있죠.

    1) 집안 재산
    2) 집안 유전자 -> 집안 구성원들이 성공한 사람들이라면, 성공한 유전자겠죠.

  • 7.
    '12.9.14 6:59 PM (121.139.xxx.131)

    최소 부모님 노후대비는 걱정 없는 집이 좋은 집안 아닌가 생각합니다.

  • 8. 그럼,,
    '12.9.14 7:02 PM (125.191.xxx.39)

    저희 집은 부모님은 딱 본인 쓸 만큼만 있으시고 학력도 안 좋으신데 저 포함 형제들 직업은 괜찮거든요.(의사, 공무원, 교사)

    부모님께서 자식들에게 손 안 벌릴정도(노후 준비가 탄탄해서가 아니라 검소하셔서;;)이고 보태줄 여력은 전혀 없으신데...

    저희 집도 보통은 되는 건가요?
    부모님이 부끄럽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내세울 것 없는 집안 형편이 컴플렉스라서 말 나온 김에 여쭤봅니다.

  • 9. 125님
    '12.9.14 7:04 PM (223.62.xxx.81)

    보통됩니다.

  • 10. 집안이라 할때는
    '12.9.14 7:07 PM (14.52.xxx.59)

    돈보다는 명예 쪽을 더 보지 않나요?
    명예없이 돈만 많으면 벼락부자로 치부해 버리니 말이죠
    일단 직업좋고 학벌 좋고 돈도 꼭 있어야 되구요(라고 쓰고 많을수록 좋다 라고 읽어요)
    아버지 엄마 형제들 직업 학벌 다 포함됩니다
    전문직 아니더라도 사회에 영향력 있는 직업이요
    재력은 자기 노후 감당하는 수준이 아닌 자식들 집 사주고 차 사주고 손주 학비 대줄 정도요

  • 11.
    '12.9.14 7:08 PM (114.203.xxx.206)

    다 알고 계시면서..
    일단 아버지나 형제의 직업이 전문직이거나, 고위 공무원 이런 분..
    그담에 이건 뭐 형제나 아버지의 직업이 좋음 따라오는거지만.. 집안의 재력

    졸부는 좋은 집안이라고 까지 말 안 하고. 그냥 집안에 돈 좀 있다 이정도로 끝..
    즉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거죠.

  • 12. ~~~
    '12.9.14 7:09 PM (218.158.xxx.226)

    일반적으로 경제력,사회적지위...뭐 이런거죠
    근데 전 그보다
    시댁식구들 좋은인품, 질병없이 건강한 유전자 이런게 더 좋던데요.

  • 13. ..
    '12.9.14 7:09 PM (58.225.xxx.197)

    요즈음은 돈도 있어야 되더고요
    예를 들어 교수이더라도
    돈이 없는 집 많거든요

  • 14. ,,,
    '12.9.14 7:12 PM (119.71.xxx.179)

    잘 배우고 부모 직업도 좋고, 돈도 있고.. 그러면 괜찮다 하는거같아요.

  • 15. ㅜㅜ
    '12.9.14 7:13 PM (121.167.xxx.160)

    돈이라굽쇼?
    지위라구요?
    그거말고 까다롭게 보는것 있지않나요

  • 16. 참 나
    '12.9.14 7:16 PM (121.130.xxx.228)

    오그라드는 댓글들..

    사전에 등재해야겠네요~ 물어보고 검증해주기까지~

    집안이 좋다는걸 돈과 직업으로만 검증한다는게 우습지 않나요?(한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속은 모르는법)

    예를 들어 요즘 연옌에 비교해봅시다 요즘 뜬 응답의 정은지 서인국 이 사람들이요
    보니까 정은지도 아주 평범한 집안의 딸래미, 서인국은 완전 가난한 집안의 장남이더라구요
    자기가 연옌되서 집안 일으킨거나 다름없던데 이런 사람들 집안은 그럼 가족들 직업도 별로고
    가난하고 그러니 아주'하'겠네요? 상중하중에 하~ㅋㅋ

    우리가 감히 뭘안다고 집안이 좋네 어쩌네 따위를 말할수 있단 말인가

  • 17. 좋은거 까지 바라지 않네요
    '12.9.14 7:17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서로의 인생에 민폐끼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산다면
    그게 좋은 집안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내인생 돌리도! ㅎㅎㅠ_ㅠ

  • 18. --
    '12.9.14 7:24 PM (112.152.xxx.71) - 삭제된댓글

    집안이 좋다하면 재력없는집 또는 평범한집 전문직이아니라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재력+전문직중에서도 좋은 전문직인 사람들을 말해요

  • 19. 보통은
    '12.9.14 7:25 PM (211.202.xxx.11)

    학벌, 경제력, 사회적 지위, 명예 등을 갖춘 부모님이 계시다는 얘기겠지요.

  • 20. ㄹㄹㄹ
    '12.9.14 7:30 PM (210.216.xxx.130)

    왜 서인국 정은지 같은 사람의 집안을 평해야하죠? 보통사람은 남의 집안에 관심 없으니 안심하셔도 되요. 엮일일이 있으면야 모를까ㅎ

  • 21. ㄹㄹㄹ
    '12.9.14 7:32 PM (210.216.xxx.130)

    결혼할때 집안 운운하는거두 어디까지나 상대적인거구요^^ 비슷한 수준을 만나면 아무 문제 없지요~

  • 22. 예전에
    '12.9.14 7:33 PM (121.130.xxx.228)

    90년대 초반인가 박한상 사건이라고 모르세요?

    아버지가 서울 한의사 협회장인가 했던 한의사로 100억대 부자였던 완전 부유층이였던 박한상 아버지 어머니 다 살해한 사건말입니다

    그런 집안에서 그런 자식이 나올수가 있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나왔다는것~

  • 23.
    '12.9.14 7:35 PM (14.52.xxx.59)

    서인국은 좋은 집안은 아니죠
    형제 머리가 월등히 좋은 케이스

    정은지는 사실 서인국형제한테 시집 갈 정도는 아니잖아요,그러니 작가의 로망이라고 하죠 ㅎㅎ

    좋다,라는 표현은 어쨌든 표준 이상을 말하는건데 서인국은 집안은 별로 나머지는 월등한 이상,
    정은지는 표준정도지요

  • 24. ㄹㄹㄹ
    '12.9.14 7:36 PM (210.216.xxx.130)

    밖에서 평할때 객관적인 조건들로 야기하지 인품까지 속속들이 어찌압니까? 그런 집안에서도 얼마든지 망나니 나올수 있어요. 가난해도 반듯한 사람들 얼마든지 많구요 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 25. ..
    '12.9.14 7:38 PM (59.19.xxx.121)

    우리는 형편없군

  • 26. 음님
    '12.9.14 7:40 PM (121.130.xxx.228)


    그러니까 당신이 무슨 판단과 확신으로 서인국 집안이 좋지않다라고 감히 '단언'을 할 수 있는건가요?
    부모가 가난하고 별볼일없으면 좋은 집안이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는 당신의 사고가 더 무섭네요

    서인국씨도 좋은 집안을 가진 사람이라구요 건강하고 화목하고 밝으신 부모님 좋은 집안 아닙니까?
    사짜 붙고 판검사 있는 집안만 좋은 집안이 아니라구요
    또한 그런 집안들만 좋은 집안으로 쳐준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참 문제란 생각

  • 27. ..
    '12.9.14 7:45 PM (14.52.xxx.72)

    1. 집안의 사회적 지위
    2. 집안 분위기와 가풍
    3. 재산
    4. 집안 유전자 - 성품, 머리, 건강 포함
    이런것들이죠

    그런데 자기집안 분위기하고 잘 맞는 집안 고르세요

  • 28. 집안이 좋은 게 나쁜 것
    '12.9.14 8:10 PM (78.225.xxx.51)

    살면 살수록 소위 집안 좋다고 하는 집들이 대한민국에선 별로 좋은 집안이 아닌 것 같고 크게 출세했던 조상이 없는 집이 더 좋은 집안 같다고 생각됩니다. 소위 좋다고 하는 집안들 캐 보면 친일파 조상에 독재 정권에 빌붙어 한 자리씩 했던 조부모, 그 권력으로 형성된 재산으로 또 한 자리하고 있는 부모를 둔 집안일 확률이 높으니...

  • 29. 좋은 집안이란
    '12.9.14 8:43 PM (121.168.xxx.136)

    가족 구성원들이 건전한 상식과 가치관, 건강한 윤리의식을 공유한 집안이요.
    재산이나 직업, 학벌 등도 봐야겠지만 저 부분이 삐뚤어진 사람들과 엮이면 말도 못하게 힘들어집니다..

  • 30.
    '12.9.14 8:54 PM (14.52.xxx.59)

    흔히 조건을 말할때 인품 성격은 겉으로 보이는게 아니니 알수가 없죠
    그런 맥락에서 조실부모한걸 특별히 좋은 조건으로 놓고 보지도 않구요
    제가 사윗감을 보더라도 서인국(서인국 개인이 아니라 응칠에서 배역을 말하는겁니다)같은 사위 대대대대찬성입니다
    다만 현실은 그게 아니라는거죠
    그나마 서인국은 남자니 그게 덮어지는데(시댁없음 좋다는 사람 많잖아요 ㅠ)
    여자라면 또 얘기가 달라지는 겁니다

    만약 여기분들 맞선 들어왔는데 다른거 아무것도 없고 부모님 건강하시고 생각 바르고 화목한 집이다,,그럼 어떠실까요 ㅠ

  • 31. 천년세월
    '18.7.11 6:35 AM (175.223.xxx.129)

    집안 좋다는 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52 76년 용띠 손들어 보세요~~ 16 .. 2012/10/23 2,207
168051 기르던 고양이를 파양할지 고민이에요. 지혜 좀 주세요.. 84 고민 2012/10/23 31,652
168050 제가 이상한건지 이 언니가 이상한건지 25 나르시스트 2012/10/23 7,425
168049 카메라 추천해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2/10/23 761
168048 아이가 태권도를 다니는데요, 신고다닐 신발 뭐가 있을까요? 1 신발 2012/10/23 609
168047 대출없고 여유있고 모아놓은 돈으로 , 가시나요?? 12 여행(배낭여.. 2012/10/23 2,710
168046 내성적인 아이 운동시켜서 좋아지신분 계실까요? 5 걱정맘 2012/10/23 1,911
168045 민주 중진·호남 의원들 신당론 제기(폄) 9 탱자 2012/10/23 877
168044 블러셔가 분리가 되었는데..방법 좀..^^;; 1 블러셔 -... 2012/10/23 800
168043 초등아들 1 질문 2012/10/23 628
168042 나이 40, 분당 드림렌즈 추천해주세요^^ 3 드림렌즈 2012/10/23 1,570
168041 한우 400g 3만 5천원이면 비싼건가요? 3 고기 2012/10/23 1,191
168040 아파트내에 케이블tv는 이사나올때에는 그 지역케이블에다가 취소신.. ?? 2012/10/23 736
168039 안철수. 새누리당 정권연장반대합니다. 33 .. 2012/10/23 1,486
168038 우리 아파트를 못 떠나는 이유.. 6 믿고살기.... 2012/10/23 3,195
168037 양모매트 vs 탄소온열매트 선택 2012/10/23 1,447
168036 코치 크리스틴 옵아트 호보백 사용하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 마귀할멈 2012/10/23 794
168035 노무현재단 "<조선>, 일부만 인용해 패륜적.. 9 샬랄라 2012/10/23 943
168034 갈비 맛있게 굽는법 알려주세요 2 .. 2012/10/23 3,320
168033 장터에서 판매하시는 어떤 분이 11 판매권유 2012/10/23 2,531
168032 이사 청소 부르면요.. 몇명이서 몇시간 하고 얼마받고가나요? 3 보통 2012/10/23 1,511
168031 ~LG전자 IPS 모니터 광고…파격적인 실험, 유튜브서 인기 3 깜놀 2012/10/23 809
168030 안보이는때 청소하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11 새댁 2012/10/23 4,047
168029 잊혀진 계절은 명곡이네요 3 10월 2012/10/23 1,599
168028 중3인데 고등학생이 되네요.. 5 우리집머스마.. 2012/10/23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