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 여친이 돈 떼먹고 헤어졌어요ㅠ
좋게 말하면 순하구 착한데
약아빠지질 못했어요~
싫은 소리도 잘 못하구요‥
동생이 대학때부터 사귄 여친이 있었어요
기끔 집에도 놀러오구요
저희 아빠 회갑여행에도 따라오구요..
사실 저희집은
저도 그렇고 부모님도 마음이 되게 좋은 편이에요~
아빠 희갑인데도
저희집 놀러올때도
늘 빈손으로 와도
가족들이 전부 예쁘다예쁘다하고
저희 엄마도 저도 옷이며 화장품이며
선물도 많이줬어요~
근데
사귄지 8년정도 됐었던 그 애랑
동생이 만나지 않는거같더라구요~
헤어졌나보다했죠ㅠ
그런데
동생이 어느날 제게 천만원만 빌려달라는거에요
왜그러냐했더니
결혼하면 갚을생각으로
그 여자애 빚을 갚아줬답니다~
그것때문에 오랜기간 맘고생을 많이했더라구요
하긴 졸업하고도
늘 알바나 잠깐씩하고 집에서 놀고 하는애가
친구랑 해외여행다니고 하더라구요~
에구~
동생번돈은 저희 엄마가 관리하셨어요~
그래서 휴일에 노가대도 몇번가고했나봐요ㅠ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 여자애 진짜 나쁜게
자기 엄마 발 넓다고 매일 좋은 조건
선보라한다고 제 동생한테 얘기하고ㅠ
제 동생은 맘고생은 있는대로하고 ㅠ
이런 경우 돈 받을 방법 없겠죠?
폰도 다 바꾼거 같 더라구요
1. ..
'12.9.14 5:30 PM (211.253.xxx.235)천만원으로 나머지 인생 구제받았다고 생각하세요.
인생경험 제대로 했으니 앞으로 여자보는 눈도 나아지겠죠.
그런 여자랑 결혼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집안이 거덜납니다.2. ..
'12.9.14 5:31 PM (59.19.xxx.121)지구 끝까지 찾아가서 받아내세요,,돈보다도 동생 맘을 이용한것이 아주 악질이에요
동생보고 무조건 돈거래는 하면 안된다고 하시고요,,,결혼 안한것만해도 천만다행이네요3. 토통이
'12.9.14 5:34 PM (183.107.xxx.53)돈을 어떻게 주었는지 물어보세요. 이체했던 기록이 있으면 지급명령신청 때리면 됩니다.
그리고 언제 주었는지가 관건이겠네요.. 소멸시효때문에요
8년이나 사귀었으면 주소정도는 알지 않나요??4. ...
'12.9.14 5:38 PM (122.42.xxx.109)이체했던 기록들 있으면 다 모아다가 내용증명 이라도 보내세요. 효력이 있건 없건 저런 뇬은 그냥 곱게 물러나면 안됩니다. 그 돈 떼어먹고 남동생 호구다 욕하며 희희낙락하고 있을 텐데 그 꼴 못보죠. 그리고 그 부모한테 연락해서 사정 다 이야기 하고 돈 갚으라 이야기 꼭 하세요. 근데 님도 순해빠져서 이런 일 못할테고 떼인 돈 받아들입니다에 차라리 의뢰하세요.
5. 원글작성자
'12.9.14 5:42 PM (112.148.xxx.13)지급 명령신청이요? 시효가 몇년인가요? 계좌로 줬을꺼에요~ 주소는 부모님댁에 살꺼에요ㅠ 지방이라 알아보면 알수도 있을껀데ㅠ 결혼안한것만해도 천만다행이긴해요ㅠ
6. 원글작성자
'12.9.14 5:48 PM (112.148.xxx.13)하긴 대힉때도 자기 엄마 수술비 날치기 당했대서 제가 100만원 정도 해줬네요ㅠ 것도 다뻥이었을껀데ㅠ
7. ............
'12.9.14 5:49 PM (211.179.xxx.90)더럽긴 하지만 돈 받는 과정에서 오만정 다 떨어져서 확실히 미련 끊는것도 괜찮아보이네요
8. 된장녀
'12.9.14 5:51 PM (61.253.xxx.25)냄새가 나긴 하네요. 그 여자가.. 그렇게 되기까지 님동생이 너무 여자말만 들어주고
끌려다녔겠지요. 여우한테 홀려서 결혼했다가 자칫 파국으로 끝날거 재수 좋아서 구제해 줬다 쳐도 그돈은 끝까지 받아내세요. 그래야 동생이 상처가 안남아요.
혹시 그 여자애가 동생이랑 혼전관계까지 갔으면 위자료조로 돈달라고 할지도 몰라요.
시나리오 몇개 써서 잘 대처하세요.
그리고 여자한테 착하고 잘해준다고 결혼관계가 잘되는거 아니에요.
저런여자는 나중에 애낳고도 도망갈 확률도 높아요.사기꾼 기질에
된장녀 기질이 있으니 식구들이 아무리 잘해줘도 성에 안찰거에요.9. 일단
'12.9.14 5:56 PM (121.130.xxx.228)민사로 고소부터 하시고~
악덕 채무업자들 돈 받아내는 그림 다 아시죠?
알만하게 함 행동해줘야 겁을 확 줘봐야 그 여자 정신 좀 차리겠네요~10. olivgrun
'12.9.14 5:59 PM (83.52.xxx.253)여자한테 데었다치고 없는걸로 하면 동생분은 또 똑같은 여자 만납니다.
그 여자분한테 제대로 직접 돈 다 받아내면서 (물론 절차를 통해서요) 그 여자에 대해 있는것 없는것 실체를 다 알고 나서야 제대로 공부가 되는 겁니다.11. ..
'12.9.14 6:10 PM (1.241.xxx.43)돈떼먹고 안준다고요?
그거 버릇고쳐줘야지..헐 그걸 그냥 놔둬요??
저같으면 망신주고 돈 받아냅니다..
제가 볼때 그리 돈떼먹고 입닦는거 제정신 박힌 여자 아닙니다..12. ㅇㅇ
'12.9.14 6:17 PM (124.52.xxx.147)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받아내야죠.
13. 그많은돈
'12.9.14 6:25 PM (125.187.xxx.194)어쩌노..저같음..어차피 헤어진거..그집 부모라도 쫒아가 끝까지 받아내겠어요
천만원 벌기가 얼마나 힘든데..14. ..
'12.9.14 6:41 PM (110.14.xxx.164)8년이나 사귄 사이면 꽃뱀도 아니고.. 뭔지
소송이라도 해야 할거 같긴한데 본인 돈 없으면 어디서 받아내나요
죄없는 부모 닥달할수도없고15. 음
'12.9.14 6:45 PM (124.49.xxx.3)8년이나 사귀었으면 꽃뱀은 아니죠;;;
돈 떼어먹은건 괘씸한거고.
1-20이라면 에이 더럽다 가져라. 하겠지만 천만원이라면 소송으로
사실 말 안했지만 더 떼어먹은것들 많을거예요16. ,,
'12.9.15 3:29 PM (175.125.xxx.63)끝까지 받아내야죠. 사기꾼이잖아요. 고소하세요.
처음부터 꽃뱀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꽃뱀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2617 | 미셀오바마 연설 들으니, 그런 영부인 둔 미국 부럽네요 3 | 영부인 | 2012/09/14 | 3,653 |
152616 | 후배가 결혼하는데 맘이 좀 그래요 29 | .... | 2012/09/14 | 7,708 |
152615 | 케빈에 대하여를 보고...[감상후기] 17 | 잔잔한4월에.. | 2012/09/14 | 6,368 |
152614 | 결혼할때 집안 좋다는 건...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요? 30 | 애매 | 2012/09/14 | 8,853 |
152613 | 걱정많고 예민한 사람. 피에타 못볼까요? 16 | 심약한이 | 2012/09/14 | 2,416 |
152612 | 그냥 ...철수. 7 | .. | 2012/09/14 | 1,255 |
152611 | 하와이 4박에 마우이섬가는건 무리일까요? 6 | rhtju | 2012/09/14 | 2,611 |
152610 | 돼지 뒷다리살 소금구이 해먹어도 될까요? 3 | ,,, | 2012/09/14 | 2,226 |
152609 | 면세한도액이 얼만가요? 2 | 해외여행 | 2012/09/14 | 1,302 |
152608 | 마늘 보관법 3 | 보따리아줌 | 2012/09/14 | 1,842 |
152607 | 문재인이나 안철 수 찍으면.... 17 | 그네언니.... | 2012/09/14 | 1,879 |
152606 | 쁘띠 스카프..?(손수건..?) 50*50 사이즈 어떤가요..?.. 2 | ....? | 2012/09/14 | 1,585 |
152605 | 두어달쯤에 선본남자가 계속 전화를 해요 10 | .. | 2012/09/14 | 3,373 |
152604 | 가수 송시현을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요? 7 | .... | 2012/09/14 | 2,671 |
152603 | 나꼼수 같은 정치 시사 프로가 있을까요? 2 | 미국도 | 2012/09/14 | 863 |
152602 | 전세계약전 주의사항 문의드려요 2 | Regina.. | 2012/09/14 | 855 |
152601 | 저녁 국하나 놓고 먹음 안되나요? 10 | 뭐 먹고 사.. | 2012/09/14 | 2,367 |
152600 | 박그네의 정체는...? 1 | ㅇㅇㅇㅇ | 2012/09/14 | 974 |
152599 | 화초 키우기 취미이신분 없나요? 7 | ㅇㄴㅇㅇㄹ | 2012/09/14 | 2,376 |
152598 | 불닭볶음면 먹지마세요 32 | 와진짜 | 2012/09/14 | 10,233 |
152597 | 아는분이 집싸게 팔고 경매로 집사서 이사가네요.. 4 | 집사기 | 2012/09/14 | 4,207 |
152596 | 여자 친구 코치 백 사주려고 하는데요 (질문) 7 | .... | 2012/09/14 | 2,890 |
152595 | 대체 이거는 어찌 보관해야 안무르는거지요? 9 | 양파 | 2012/09/14 | 1,501 |
152594 | 새누리는 슬슬 안철수파 문재인파로 나누려고 하겠죠?? ㅋㅋㅋ 5 | 속보인다 | 2012/09/14 | 1,415 |
152593 | 저는 영화 도가니 무서워서 안봤거든요. 7 | ㅇㅇㅇㅇ | 2012/09/14 | 1,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