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여우같다는건 어떤사람일때 그런말을 쓰는걸까요

................ 조회수 : 12,818
작성일 : 2012-09-14 16:19:29

제가 생각했을때 사회성좋고 성격좋은 여자란..

상대방 기분맞출줄도 알고..  일에서 판단력도 있고..

눈치도 빠르고.. 뭐 그런여자들을 성격좋은여자라 생각하는데요 ..

그런데 밑에 글 읽어보니.. 성격안좋고.. 남 배려할줄 모르는 여자를 곰같은 여자라고.. 써놓았던데..

그건 그냥.. 그사람이.. 곰같은 여자가 아닌 성격 안좋은 여자라 생각되거든요..

하지만 여우같은 여자란..

성격도 좋고.. 사회성도 좋지만.. 플러스..  결정적인 순간에.. 교묘하게.. 본인 이득이 되는대로 움직이는 여자라 생각해요 .. 하지만 성격좋고 사회성 좋은여자는..  결정적인 순간..  어떻게 하면 본인이 이득되는걸 알지만 양심상 절대 그러지 못하는 여자라 생각하구요 ..

예를들면.. 살짝.. 남에게.. 거짓말이나 이런걸 해서라도..

여우같은 여자는 그런걸 해서라도 본인 이득되는대로 움직이지만..  남에게 욕을 들을지언정..

그사람 나중에 안보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그이득이 나에게 더 큰 성과를 준다고 판단했을때..

예를들면.. 남자를 뺏는다던가..

그런데 이런여자는.. 좀 무서운게.. 첨에는 어떤사람인지 알수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서로 쿵짝이 맞아 절친도 될수 있겟지만..  나중에.. 그렇다는걸 알게 됐을때..  남들은 그냥 성격좋고 괜찮은 여자로 알고 있으니.. 좀.. 이런성격의 여자가 더 무섭단 생각이 들거든요

제가 예전에 알던 지인은..

얼굴이 예쁘장 해서.. 남자들이 꽤나 대시도 많이 했었는데..

이친구가.. 남들에게.. 어떻게 하면 기분을 맞추는지.. 사회생활 상하관계에서.. 아부는 아니더라도.. 그런걸 굉장히 잘맞추는 성격이었는데..

결정적일때.. 남여관계에서.. 본인이 나의것으로 만다는 그런능력은 없어보이더라구요..

예를들면 삼각관계가 되면 그냥.. 자기가 그게싫어서.. 헤어진다던가.. 계속 그런패턴이던데..

이런친구는.. 여우같단 생각은 안들거든요

물론 회사나 사회새활에서.. 남들에게 기분맞추는거나.. 아부 이런거는.. 천성적으로 잘할지라도..

또한.. 남에게 상처주는말도.. 간혹 하지만..

그냥 그런건.. 이아이의.. 성격이라 생각됐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여우같은여자의 정의가 잘못된건가요?

IP : 180.224.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4 4:21 PM (112.223.xxx.172)

    일단 곰같은 여자... 라는 뜻을 전혀 잘못알고 계신 듯.

  • 2.
    '12.9.14 4:44 PM (182.212.xxx.70)

    전 여자지만 남자들이 말하는 여우같은 부인은 시어른들에겐 좀 불만이 있더라도 앞에선 비위도 맞출줄 알고 눈치도 있어서 어른을 챙길줄 알고둘이 싸웠더라도 아이들 앞에선 싸우는 모습 안보이고 평정심 유지할줄 아는여자
    곰같은 부인은 시어른이 뭐 잘못했을때 눈치 없이 따박따박 말대꾸하고 하기싫은일은 절대 안하고 남편말 무시하고 자기주장을 절대 굽히지 않고 부부 싸움에 애까지 끌어들이는 여자아닐까요?

    이럴경우 여우같은 여자에겐 남편이 충성하며 모시고 살고 곰같은 여자에겐 자기가 당한 몇배로 더 무시하고 살고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 3. 일반론이 잘못된듯
    '12.9.14 4:47 PM (121.88.xxx.239)

    일반적 의미

    여우같은 여자 : 좀 이기적이어도 눈치. 센스가 있는 여자
    곰같은 여자 : 착해도 눈치, 센스가 없는 여자

  • 4.  
    '12.9.14 5:03 PM (211.37.xxx.106)

    비슷한 글 리플(지식답변에서 가져온 것)

    여우를 교활 영악 이기적 이런 상징으로 많이 알고있는데, 여우의 상징은 "지혜" 와 "임기응변"능력입니다.
    우리가 이솝우화에서 보는 여우는 좀 치사해보이긴 하지만, 실제 살아가는데 절대 필요한 처세술중의 하나죠.
    상황에 맞는 적절한 판단능력과 적절한 맆서비스는 사회적능력의 상징이고, 대인관계유지능력입니다.
    사회나가도 알수있듯이 곰같은 사람은 열심히 해도, 항상 바보취급 많이 당합니다.
    반면 여우같은 사람이 많이 성공합니다. 저두 곰과였지만 많은 노력으로 여우로 탈바꿈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반면 곰과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도 없고, 네가 죽던지 말던지 난 내가 하고싶은 대로 한다. 난 모른다. 이런과입니다.
    ===========================================================================================
    가령 예를 들어 설명하죠.
    ((상황)) 오랜만에 길을 가다가 (여자친구 혹은 와이프랑) 상사(선배 친구)를 만났다. 상사(선배, 친구)와 인사를 시키고 식사를 하게 되었다.
    여우과 : 어머 제 남친 친구들은 어찌하나같이 다 멋질까요? 울 남친한테 님이야기 넘 많이 들어서 잘 알고있어요(사실은 모른다) 제 남친이 많이 보고 싶어했어요. 뭐도 잘하고 뭐도 잘하신다면서요.~~. 비법좀~~ 호호.. 담에 또 뵙죠(속으론 별로라도..==> 눈치껏행동)
    곰과 : 가만히 멍하니 응시.. 밥만먹는다. 질문해도 "몰라요." "내가 어찌아나요?" " 저번에 님욕많이 하던데요. => 직설적, 까놓고 이야기한다. " 주변상황 전혀 눈치까지 못함. 자기 말하고 싶은 대로 함. 향후 발생될 결과는 고려하지 않음.
    ============================================================================================
    (상황2) 회사에서 퇴근후 회식이 있다. 그런데, 술도 마시기 싫고 몸상태 별루.. 땡까구 싶다.
    여우과 : 과장님. 커피한잔해요~~. 아. 나 과장님과 술한번 짠하고 정말 하고 싶었는데, 오늘 넘 아쉽다앙.. 허리도 아프고, 속도 너무 쓰려서 (막 울듯 이야기.. => 오버액션) 대신 내가 낼 커피 한잔 살께요.(윙크~~) 오빠같은 과장님이 이해해줘요~~
    곰과 : 과장님. 나 못가니까 그렇게 아세요. 몸도 안좋고 가기도 싫어요. (=> 직설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705 허벌라이프 해보신분~~ 4 내인생의선물.. 2012/09/15 2,385
152704 관악구 유기묘 카페 앞에 동물 태반과 사체 발견 1 지옥가라 2012/09/14 1,451
152703 우리도 인물 좋은 대통령 좀 가져봅시다 19 꽃미남 2012/09/14 5,236
152702 달걀 가격이 너무 비싼거 같아요 1 .. 2012/09/14 1,457
152701 총상 환자 어떻게 됐나요? 2 골든타임 2012/09/14 1,412
152700 파마산 치즈 (가루 말고, 덩어리 치즈) 유통기한은? 2 파스타 2012/09/14 12,764
152699 박근혜는 왜 하겠다고만 하고 하지는 않나요? 4 오카모토미노.. 2012/09/14 1,020
152698 제옥스 신발 있으신 분들~~ 7 구두 2012/09/14 3,742
152697 고추가루 23.000원이면 양이 얼만큼인가요? 4 kg 2012/09/14 1,381
152696 다음 웹툰에서 미생보시는분있나요? 9 웹툰 2012/09/14 1,476
152695 정말 바쁜남편 두신 분들요~? 사는거 어떠신가요? 9 주말부부 2012/09/14 2,763
152694 소녀시대의 미래 (퍼온것) 4 제쿠 2012/09/14 3,128
152693 오미자 엑기스 할때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8 띵이 2012/09/14 1,769
152692 싸이 신생아처럼 생겼어요. 9 신생아 2012/09/14 2,960
152691 방금 CF를 봤는데 훈훈하네용~~^^ 4 승기사랑 2012/09/14 1,597
152690 한국인은 일본을 무시하죠? 30 ㅎㅎ 2012/09/14 2,893
152689 일요일에 답답해서 혼자 경북쪽으로 여행갔다오고 싶은데 추천좀.... 10 .. 2012/09/14 2,143
152688 복근운동이 제일 힘든것 같아요. 11 헉헉 2012/09/14 3,898
152687 양경숙 사건이 도대체 뭔가요? 3 ,,, 2012/09/14 2,352
152686 솔직히 스무살만 넘었다고 성인입니까? 4 ... 2012/09/14 1,197
152685 네이버 블로그에 글 올리면 혼자 볼 수 있나요? 1 외로운녀자 2012/09/14 951
152684 세사는 집인데 내일 집 보러 온데요.. 8 2012/09/14 2,098
152683 치즈는 금방 쉬나요? 3 2012/09/14 2,153
152682 싸이 맨하탄 공연 보니까 확실히 쫄지를 않네요 ㅎ 31 ㄷㄷ 2012/09/14 19,540
152681 토요일 초등학교 앞 문방구 열까요? 2 털실 2012/09/14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