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양적 완화 인플레가 걱정되면 금은을 사야죠

금과 은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2-09-14 13:29:03
양적 완화란 돈풀기입니다.
돈의 양을 느슨하게 하겠다는 말입니다.

근데 왜 '돈풀기'라고 안하고 '양적 완화'라 하느냐 하면,
그건 정부가 한국은행에 돈풀기를 시키면 한국은행이 그걸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하는 거랑 마찬가지 이유에섭니다.

왜?
사람들이 잘 모르게 하려고요, -_-;;

미국 의사가 처방전을 라틴어로 쓰고,
한국이나 일본 의사는 처방전을 영어로 쓰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사람들이 모르게 하기 위해서죠, ^^;

혈압이라고 안하고 bp라고 하고,
주사라고 안하고 iv라고 하는겁니다.

돈을 풀면 물가가 올라가는 건 자명한 이치입니다.
그런데, 돈을 푼다고 모든 물가가 똑같이 올라가는 게 아닙니다.

1970~1990년대까지 한국에선 경제성장이나 임금이 올라가는 것보다
훨씬 더 부동산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돈이 더 많이
풀렸어야 하는데도 은행이자율도 높게 유지하고 돈을 덜 푼 편인데도 그랬습니다.
이유는?
한국의 인구밀도가 높았기 때문이고, 한국 사람들이 다른 것들보다 집에 땅에 더
집착하는 문화를 가져서였기도 하고, 다른 많은 이유도 있었습니다.

돈을 덜 풀어도 더 오를 수 있었다면,
당연히 돈을 더 풀어도 덜 오를 수도 있는 겁니다.

지금은 부동산에 대한 집착이 옛날보다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거기다 당연히 날이 갈수록 더 많은 젊은이들이 세상에 나와서
아무리 비싸도 집을 가져야 하니 집값이 오르던 시절은 끝났습니다.

1990년대에는 대입 수험생이 해마다 80만이었습니다.
지금은 해마다 40만입니다.

앞으로 집이 필요한 사람들의 숫자가 10년 전보다 절반이란 말입니다.
거기다 그 다음 해에도, 다음 다음 해에도, 계속 절반이거나 그 이하입니다.

어떤 인플레에도 가치가 보존되는 것은 귀금속입니다. 특히 금입니다.
지금은 미국돈만 휴지가 되어 가는 게 아니라, 온 나라 돈들이 다 그렇습니다.
경제학자들 표현으로는 '모든 나라들이 못난이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로서로 '우리나라 돈이 더 저질이야,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이 더 절하되게 할거야'
라고 하고 있는겁니다.

이러면 어느 나라에서도 가치가 비슷한 품목의 값이 올라갑니다.
그런 게 금이고 은이고,
식량이고 석유고 그렇습니다.

식량이나 석유는 일반인이 다량을 확보하고 안전하게 보관하기가 어렵습니다.

전 여윳돈이 없습니다만,
제가 만약 지금 집이 5채 10채 땅이 몇천평 몇만평 있는 사람이라면
다는 아니라도, 1/3이나 절반 정도는 팔아서 그걸로 금은을 살겁니다.

일본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엔화가 오를 거다 내릴 거다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있었죠.

전 엔이 더 오를 거라고 예측했는데,
이곳에는 이제 일본의 경제체력이 끝났으니 엔은 반짝 오르다가 추락할거라고 했던
분도 있었습니다.

지금 보면,
엔은 추락하기는 커녕 더 올랐죠.
지진에도 불구하고, 엔은 오를만한 가치가 있었고 한국돈은 지진이 없었음에도
떨어질만한 이유밖에 없었던 겁니다.

부동산도 비슷합니다.
한국 부동산은, 이제 돈이 더 흔해져도 오르기 어려울 겁니다.


IP : 203.212.xxx.1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12.9.14 1:41 PM (211.61.xxx.218)

    폭락이야기에 비전없다 들으니
    바닥 맞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09 뾱뾱이 오프라인서 사고 싶은데 어디 있을까요?? 9 포장 2012/09/21 1,627
158708 이런 경우 초 극 진상인가요? 7 혈압상승! 2012/09/21 2,992
158707 손끝 발끝이 저려요. 4 뻐근 2012/09/21 3,671
158706 스마트폰 이런 영업 전화 법적으로 문제 없습니까. 1 스마트폰 문.. 2012/09/21 1,630
158705 패키지 한번 예약하면 위약금 없이 변경 못하나요? 2 mm 2012/09/21 1,512
158704 생활비로 150 쓴다 이런분들은.. 18 바이올렛 2012/09/21 10,340
158703 디올 캡쳐 토탈원, 랑콩 제니피끄 에센스 뭐가 좋던가요? 1 피부고민 2012/09/21 2,281
158702 북한이 도발한다면 지금이 응징하기 좋은 기회네요 3 !!! 2012/09/21 1,589
158701 좋아하면 안되는데.......ㅎㅎ;;;;; 8 심술~ 2012/09/21 3,014
158700 고양이는 키우기 힘든가요? 20 더네임 2012/09/21 3,153
158699 오늘 점심쯤에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17 대판 싸우던.. 2012/09/21 5,403
158698 추석연휴때 국내여행 어디로 가시나요?추천좀부탁드려요. 1 2012/09/21 1,867
158697 집안에 보험 영업하는 친척들 4 ㅠㅠ 2012/09/21 2,214
158696 0교시 부터 4교시 까지 응가를..ㅜㅜ 12 근성은 이런.. 2012/09/21 3,216
158695 iSO6 인가 뭔가로 업데이트했다는데 요금이 4 초5엄마 2012/09/21 2,595
158694 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없어요... 8 아이폰 업뎃.. 2012/09/21 2,065
158693 이런남자 어떤가요? 8 더네임 2012/09/21 2,416
158692 친구들 장난이 도가 지나치네요. 집안을 다 못쓰게;;; 수민맘1 2012/09/21 2,632
158691 송편은 수퍼에 파는 멥쌀가루로는 못만드는 건가요? 9 송편 2012/09/21 3,024
158690 나이 많은 엄마예요 카카오톡 질문입니다. 9 나이 많은 .. 2012/09/21 3,059
158689 오늘부터 헬스닭으로 다이어트 시작!!! 1 뚱아 2012/09/21 1,957
158688 시작옆에 인터넷아이콘이 사라졌어요..ㅠㅠㅠㅠㅠㅠ 4 qw 2012/09/21 1,786
158687 밑에 지하철에서 멘붕할아버지 보고 생각나서 끄적ᆢ 6 막내공쥬님 2012/09/21 2,303
158686 영어 해석 빨리 부탁드릴께요 (한줄) 2 영어 2012/09/21 1,451
158685 봉하가 무슨 메카도 아니고 33 얼척 2012/09/21 3,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