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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 것도 원하는 게 없어요

낫씽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2-09-14 11:18:40
돈을 많이 벌어 단독에 마당 꾸미고 살고 싶담 생각, 예쁜 옷 가방도 사고 여행도 다니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맛난 딤섬을 배불리 먹고 싶은 생각, 남편이 그간 잘못을 깨닫고 잘해줬으면 좋겠다던지 마음 맞는 친구가 두서명 있으면 좋겠다더라 속상하면 와인이라도 마시고 울고 풀고 그랬는데 이젠 좋은 것도 없고 싫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슬프거나 억울한 감정도 없고 술은 백만원짜리 와인을 준대도 먹고 싶지도 않고 남편 보기가 불편하지도 않고 미워하지도 않고 아무런 관심도 없고 감정도 없어요. 그냥 제발 오늘하루가 어서 가기를. 밤이 와서 자유롭게 자고 싶어요. 유일하게 원하는 건.
IP : 121.129.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14 11:21 AM (114.201.xxx.75)

    저도 한번씩 그래요...전 심지어 입맛도 없어요.

  • 2. 원글
    '12.9.14 11:25 AM (203.226.xxx.196)

    차라리 죽고 싶은 생각 들 땐 살고 싶어서 잘 살고 싶어서 그런 맘마저 든 것 같아요.

  • 3. ...
    '12.9.14 11:45 AM (110.14.xxx.164)

    저도 그래요
    매사에 무덤덤
    애 성적에도 이젠 화도 안나고 대충 살아도 된다...싶고
    빨리 나이들고 적당히 살다 갔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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