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려나요?
제 지인이 그러네요..
그분야 공부가 좋아서 박사 받았지만(임용은 안됐습니다만)
다시 태어나면 박사 안받는다고..
대신 돈벌어서 자식들을 위해 고생만 한 부모님께
맛있는거 좋은옷,여행 ,목돈 드리며 살겠답니다.
실제 직장상사가 만류하는거 뿌리치고
이공계 카이스트 박사간 사람이 하면서
무척 후회했다고도 하고...
있으려나요?
제 지인이 그러네요..
그분야 공부가 좋아서 박사 받았지만(임용은 안됐습니다만)
다시 태어나면 박사 안받는다고..
대신 돈벌어서 자식들을 위해 고생만 한 부모님께
맛있는거 좋은옷,여행 ,목돈 드리며 살겠답니다.
실제 직장상사가 만류하는거 뿌리치고
이공계 카이스트 박사간 사람이 하면서
무척 후회했다고도 하고...
석사한것도 후회되요... 그 돈으로 (알바하면서 공부하면서 정말 힘들게 석사땄는데, 뭣하러 그짓을 했나몰라요..ㅠㅠ ) 젊은시절 그 좋은때 해외여행이라도 갔었으면...ㅠㅠㅠ
많죠
당근
특히 돈못버는 공부쪽하신분들은..
저도 석사이고, 지금 공학쪽 연구소 다니는데요. 박사 절대 하고싶지 않아요. 박사-포닥-교수 이게 명백하다면 하겠지만, 요즘 교수되는거 정말 하늘의 별따기구요. 미국에서 박사하고 오신 분들도 교수 힘들어요. 하다하다 결국 안되서 일반 기업체 가시는 분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딱 석사까지가 괜찮네요. 제 입장에서는.. 학사보다는 갈 수 있는 수준(?)이 늘어나구요. 회사내 인식도 학사보단 좀 낫구요..
박사가 후회스러운게 아니라
그 시간과 돈이 아까운 거죠.
그리고 이런분들일수록 사회경험이 없어서 어느면에서는 되게 순진하세요. 사기꾼들이 날로먹기 딱좋은 스타일이고 저 아는 중-대출신 박사는 부인이랑 속옷 떴다방해요. 그나마 이거해야 먹고살수 있다고요
40대 중반인 아는 남자분.. 박사학위는 가지고 계시던데..
지금은 월급 160만원(세전) 받는 비정규 계약직이에요.. 언제 없어질 지 모르는..
저는 괜히 그 부인이 불쌍해지던데요..
효용가치가 떨어진건 사실이지만 정작 후회는 없던데요.
말은 그렇게 해도, 즉 배운것 만큼 돈을 못버는 것에 대한 심정이 그렇다는 거지
속으로는 그래도 공부 많이 해서 뿌듯한 마음이 있고, 자신보다 공부 훨씬 안한 사람보다는
뭔가 정신적으로 우월하다는 자신감이 있을 거예요.
나는 당신보다 세상을 더 많이 본다.. 나는 당신보다 더 지적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머리에 무엇이 얼마나 들어나 보다는, 지갑에 돈이 얼마나 들었냐가
훨씬 더 중요하죠.
그러니까 제 말은 그런 사람들이 말은 그렇게 해도 속으로는 상대방보다 잘났다는 자부심이
있을 수 있다는 거예요.
제가 그렇거든요 ^^
서울대 공대 박사는 어때요? 학부는 그저그런 대학 졸업하고
석사부터 서울대 대학원 다니는 지인이 있는데(남자, 31살)
군대도 안갔다와서 박사만 6년째 하는데, 취직은 제대로 할 수
있는겁니까? ㅡㅠ
저도 윗님 의견에 동감인데요
박사학위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솔직히 천지차이라고 보는데요.^^;;;
집에 원래 돈이 빵빵한 사람이 아니면 박사학위자가 돈이 많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박사까지 공부하는 사람은 외국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돈보다는 지식 추구, 앎에 대한 열정이 더 많은 사람이고 거기에 더 가치를 두는 사람이기 때문에...
남들이 쉽게 평가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어쩌면 겸손함의 표현일수도 있고요.
박사 받은 전공은 누구보다 뛰어나겠죠.
세상은 전공이외의 분야도 넓고 크다는 것이죠.
두루 잘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한 분야만 파다보니 다른 쪽은 등한시하기 쉽다는 단점.
박사 해 본 사람은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박사한게 후회된다는것이 아니라
기회비용에 비해 이야기 하는 것이겠죠
근데.. 우리 나라 학력 에스컬레이트가 자꾸 진행되어서
어느 분야에서 명함 내밀려면 박사 없이 안되는 그런 사회가 될지도....
쪽은 적어도 석사정도는 해주는게 좋은 것 같구요.
삼*전자같이 큰 곳은 박사면 몰라도 학석사는 비슷한 취급이구여..
박사는 어디 박사인지가 중요하죠. 적어도 국내는 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쯤은 되어야 좀 인정받고요.
대기업도 연구조직이 작은 회사는 학벌을 많이 보기땜에 학사만으론 더 힘들어요.
박사학위받은 의대연구원인데요
가방끈 긴거 집안에서는 좋게들 생각하세요
뭐가 후회할만한 일이라는거지?
게다가 연구원하면서 지 밥벌이하니까 아무도 뭐라안하는데요
대외용으로 겸손모드 아님 내부용 자조모드나 그렇지 본심은 절대 후회안해요. 근자감의 일종이죠 ㅎㅎㅎㅎ
취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 가장 잘한 일 중의 하나라 생각해서 후회없어요.
물론 과정이 힘들고 투자대비 결과가 작았지만 장기적으로 '남는 장사'였죠.
취득후 전임교수가 되기까지가 인고의 세월이라서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취득 후 10년이상 걸리다가 포기하는 분도 봤고ㅠㅠ박사 졸업 후 목에 힘주다가 나중엔 무릎이 꺾이고 그 후엔 무릎으로 바닥을 질질 끌고 다니다가 이젠 끝이구나 하는 시점에서 임용됬다라고 하시더군요.교수 지망자들 시이에선 교수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있다 할 정도라네요.
석사이상하려면 당연 박사까지 해야 뭐가 되죠. 석사는 취급안합니다. 다 박사에 포닥은 당연. 그래야 연구소 연구원 할수 있어요. 100명에 한둘 석사 입니다.
박사를 돈보고 하는 사람은 없어요.
특히 인문계쪽 박사들.. 돈 많이 못벌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렇다구요??
누구랑도 바꿀수 없는 자부심이 있어요
십수년 내 땀과 열정 노력을 쏟아부은 한 분야에서 인정받았다는 증거
아무나 할 수 없는 거예요.
글쎄요.
돈 아무리 많아도 쉽게 할 수 없는게 박사예요. (명예박사 이런거 말구 진짜 공부한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