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태안앞에 펜션 가는데
바비큐 해먹을거에요.
어떤거 구워야 할까요?
목살은 알겠고
의외로 해조류는 구우면 맛이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메뉴좀 적어주세요.
이번에 태안앞에 펜션 가는데
바비큐 해먹을거에요.
어떤거 구워야 할까요?
목살은 알겠고
의외로 해조류는 구우면 맛이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메뉴좀 적어주세요.
두툼한 소세지, 양송이버섯,고구마,감자 등등
새우요.요즘 새우철이고, 태안 가시는거면 근처에도 많이 팔거 같은데요..목살, 대하, 삼겹살, 등갈비, 버섯, 감자, 고구마, 쏘세지..엄청 많은데요^^
삼겹살과는 파인애플 통조림이 잘 맞구요.
새송이 두껍게 썰어 같이 구워도 되고,
채소로는 가지도 편으로 썰어 구우면 훨신 맛있어요.
고기와 비슷한 속도로 구워지는 것을 올리셔야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이어요..
고구마나 감자는 익는데 시간이 걸려 고기랑 속도 맞추기가 어려워요.
대신 고기 다 먹고 나서 남은 숯에 아님 처음부터 은박지에 싸서 숯불 사이에 넣어두면
후식으로 군고구마나 군감자 먹을 수 있어요..
저희친정은 뒷 마당에서 주말마다 가족끼리 모여서 숯불에 고기파티 벌이거든요.
장어도 구워서 소금쳐서 먹기도 하고 소고기 여러 부위들 (안창살, 등심 등)을
구워서 소금찍어서 먹기도 하고. 돼지고기는 항정살 구워 먹으니 맛있었어요.
감사해요~~
벌써부터 군침이 돌아요~~`
비전문가들이 직화로 돼지고기를 구우면 기름때문에 꼭 불쇼+그으름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기름많은 삼겹살, 항정살은 비추이며 목살 또는 가급적 소고기 등심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불은 막 붙었을때 구우면 절대 안되고 불이 잦아들기 시작할 무렵, 숯을 집게로 쳐서 부서질때쯤 평탄화 시켜서 굽습니다. 불이 막 붙었을때는 연기,그으름도 심하고, 전체적으로 원하는 정도만큼 굽기가 힘듭니다. 이때 발생하여 고기에 스며드는 가스도 건강에 안좋구요.
화상에 대비한 목장갑도 필수인데, 이때 손바닥이 뻘건 고무로 되어 있는 미끄럼 방지 목장갑은 자칫 화로나 불판에 닿았을때 녹아들어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코딩안된 목장갑 또는 전용 바베큐 장갑을 사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릴은 독일제 weber 그릴에 굽는게 최고인데 이는 고기에 열전달이 골고루 되는 효과도 있지만 심리적으로 마치 유럽 중산층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건상 펜션에서 제공하는 공사장 드럼통 반 짜른 짝퉁그릴로 구울 수 밖에 없으므로 반드시 위에 명시한 방법대로 구우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있어서 삼겹하고 소고기구워먹고
소세지도 구워먹어요.
후식으로 고구마하고 마슈멜로 노릇노릇하게
구워먹음 아이들이 좋아해요.
어른들도 잘먹고..
가래떡이 안 나왔네요..
구워서 꿀이나 간장 찍어먹으면 맛나는데, 고기랑 새우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긴 하죠..
저는 대하랑 목살이 제일 좋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정육점 들러 목살 사고,
마트에서 수제 소시지,
가는 곳 근처 수산시장에 들러 대하랑 조개를 삽니다..
바베큐 하면서 호박고구마 은박지로 싸서 숯불에 넣구요.
대하랑 목살, 수제소시지 구워서 먹어요..
어지간히 먹어가면 된장찌개에 남은 새우랑 조개를 넣고 끓이구요.
밥이랑 해물 된장찌개 먹으면 끝내줘요...
마지막으로 오징어 구워서 맥주 한 잔 하면 캬~
그런데 보통 배불러서 오징어까지 가긴 좀 많이 힘들긴 해요 ㅠㅠ;;
윗분 말씀중에 파인애플 구우면 맛나겠네요^^
답글달려 급로긴했네요
얼마전 히트쳤어요
찰옥수수에 버터발라 호일감아 구웠어요
임산부가 무시무시하게 먹고갔네요
담날도 고기보다 옥수수가 압권이라며 하고 갔네요
두껍게 썰어서 돈까스용고기 누르는기계에 눌러 달라하세요..
굽기 30분전에 허브솔트뿌려 재워놓으시구요..
삼치나 고등어 구워도 맛있답니다..
요즘은 전어시즌이니... 숯불에 바싹 구우면 끝내줄텐데~
가래떡도 끝내주는데...ㅠㅠ
고기외 추가로...
저희는 새우 . 물오징어. 살짝소금뿌린 꽁치.고등어. 소세지.가래떡.
꼭 구워먹습니다 .
호일 도시락에 잘익은 파김치도 올려서 지글지글...
저희도 꼭 물오징어 큰놈으로 구워먹어요. 숯불에 구운 오징어 안먹어 본사람은 몰라요~
소스는 원하는대로 없어도 그만 소금만 솔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