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1년정도 자라면 차분해진다는 말이 맞는 얘긴가요

^^ 조회수 : 3,912
작성일 : 2012-09-14 10:33:38

6개월되어가는 말티즈 키우는데

욘석 엄청 활발해서 남편이 가만히좀 있어라 하는말을 퇴근하면 달고 사네요.

 

그래서 1년정도 되면 얌전해 진다더라  좀만 참아라 했더니 그게 사실이냐고.

저도 얼핏 들은 얘기라^^

 

오래 키운분들 어떤가요. 강사모보니 애기때 그런 모습이 그리운날 울거다 하는 글들 본거 같은데

대체로 1년정도 지나면  차분해진단말 맞나요.

 

티비장식장 뒤 코드 잔뜩 있는곳 막아놓고 있는데 (하도 들어가 먼지 범벅돼)

요것도 1년쯤 자라면 흥미를 잃을까요^^

IP : 122.40.xxx.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4 10:35 AM (146.209.xxx.19)

    1년 근처까지는 아직 사춘기구요. 1년 6개월에서 2년 되어야 강아지 아니고 완전히 개가 됩니다.

  • 2. ...
    '12.9.14 10:36 AM (58.126.xxx.66)

    그 활발하다는 슈나우저도 이빨 나는 시기(방바닥에 놔둔 제 불찰로 이어폰 몇 개 아작) 지나면 얌전해요. 지금 열 살 다돼 가는데 운동 가자하면 펄펄 뛸까 밖에 소리나도 우리 집 직접적으로 두드리는 거 아니면 가만 잠을 자거나 명상하더라고요.

  • 3. 1년 3개월
    '12.9.14 10:38 AM (121.148.xxx.172)

    된 놈,,아직도 한번씩 난리를 치고 다닙니다.
    현관부터 베란다까지 왕복 수십번
    정신이 후다닥...

  • 4. 원글
    '12.9.14 10:40 AM (122.40.xxx.41)

    1년 3개월님 우다다는 나이먹으면 안하는건가요.
    전 그건 나이 들어도 다 하는줄 알았는데요^^
    일명 그분이 오셨구나^^

  • 5. ..
    '12.9.14 10:44 AM (180.71.xxx.243)

    전 그때가 좋던데요^^
    2년정도 되면 마이 얌전해져요...
    그런것도 한때예요
    우다다~~~ 그립습니다 저지래만 아니면 맘껏 그 시기를 즐기게 하세요~ㅎㅎ

  • 6. 1년3개월
    '12.9.14 10:48 AM (121.148.xxx.172)

    애견샵 이야기로는 많이 얌해질거라 했는데
    별로 그렇지는 않는것 같고요 이갈이 할때만 뭐 물어 뜯는줄 알았는데
    지금도 여전합니다.
    볼펜이나 샤프는 순식간에 와자작, 문틀이 전부 이빨자국으로...

  • 7. 그러게요
    '12.9.14 10:48 AM (122.40.xxx.41)

    고학년 자식 키우다 전 모처럼 정신없는 녀석 키우는 재미가 쏠쏠한데
    남편은 밤마다 뭐라하네요.

    그냥 1년이면 얌전해진다더라로 밀고 나가야겠어요^^

  • 8. 한때에요..
    '12.9.14 10:51 AM (218.234.xxx.76)

    그것도 한 때에요.. 그때를 그리워하시게 될 겁니다.

  • 9. 코기엄마
    '12.9.14 10:53 AM (1.232.xxx.106)

    저희집 웰시 5개월 되었는데 장난하다 막 무는데
    이것도 크면 괜찮아 지나요?
    특히 손을 집중적으로 물으려고 하는데..

  • 10. 패랭이꽃
    '12.9.14 10:57 AM (201.216.xxx.21)

    2년 지나니 좀 차분해지던데요.
    정말 너무 수선스러우면 동네에 산책을 한 시간이라도 시키면 집에서는 뻗어 있을 거예요.
    그때가 제일 정신 사나울 때인데 지금 제 개가 네 살이 넘어 다섯살이 되어가는데 그냥
    얌전히 있으니 그때가 그래도 좋았구나 싶네요. 지나봐야 압니데이.

  • 11. 개들이 무는 것..
    '12.9.14 10:58 AM (218.234.xxx.76)

    안됩니다. 어릴 때 단호하게 안돼 하고 엄히 꾸짖어주세요. 지금은 장난이고 별로 아프지도 않지만 그 상태 그대로 자라면 성견이 되어서 힘 조절을 못하면서 사람(특히 어린 아이) 물게 됩니다.

    외국의 경우 사람을 물면 안락사를 시키는데, 그건 개 잘못이 아니라 개주인 잘못이에요.
    강아지 때는 장난으로 무는 건데, 물어도 괜찮다는 인식을 가진 채 성견이 되어 사람을 물게 되면 큰 상처를 입힐 수 있지요. 사람 손을 물 때는 안돼! 라고 엄히, 단호히 제재해주세요.

  • 12. ???
    '12.9.14 11:00 AM (14.47.xxx.160)

    울 집 개들은 8살이나 됐는데 왜 아직도 우다다다..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시츄라 그런가요?

    정신이 사나울정도로 우다다다.. 몸개그를 열심히 한답니다.

  • 13. 코기엄마님
    '12.9.14 11:00 AM (122.40.xxx.41)

    사람 무는건 점점 나아지더군요.

    단.. 사람무는건 안된다는 걸 바로바로 즉시 표현하셔야 해요.
    그러다 보면 무는 세기가 조금씩 약해지다가 안물더군요.

    저희집 녀석도 첨엔 세게 물더니 물때마다 안돼라고 강하게 얘기하고 손을 빼면서 등을 돌려버리니
    약해지다가 지금은 안물더라고요.

    무는 시늉해도 입만 손에 갖다대고요.

    한창 이갈이 중이라 앞으로도 계속 물거에요. 그때마다 안된다는 표현만 확실하게 해주세요.
    심하게 혼내지 마시고요.
    얘를 보니 사람이랑 똑같더라고요. 심하게 혼나면 더 반항하고 성질만 사나워져요^^

  • 14. 순돌아
    '12.9.14 11:06 AM (125.134.xxx.54)

    거의 대부분이 고양이도 그렇고 동물들 개구쟁이 시절은 딱 1년인죠..
    쫌 조숙한 애들은 8개월만 되도 장난질안하고 잠만 잡니다..
    그러니 어릴때 별나다고 너무 혼내거나 다른사람 줘버리거나 그러지 말아주세요..

  • 15. 그 웅자..
    '12.9.14 11:14 AM (218.234.xxx.76)

    웅자가 3대 지롤견으로 유명한 코카잖아요. 1살 좀 넘겼을 때 웅자 주인인 강군(강군이 두번째 주인이래요)이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대요. 자기는 정말 이 개가 간질걸린 줄 알았다고.. (우다다다를 하도 심하게 해서..)
    병원에 가서 의사샘께 간질 아닌지 한번 봐달라고 그러니까 병원의 조무사까지 모두 자기를 비웃더라며(웃자고 쓴 소리겠죠).. 의사샘이 1년 뒤에도 이러면 그때 찾아오라고 했는데 정말 1년 뒤에는 거의 없어졌다고..

  • 16. 저희집 코카
    '12.9.14 2:15 PM (121.88.xxx.151)

    1년 지나니 너무나 의젓해졌어요.

    지금은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간 우리 코카
    넘 보고 싶어요

  • 17. 한때
    '12.9.14 5:10 PM (61.253.xxx.232)

    위에분들 말씀대로 한때같아요..한녀석이 5살인데.벌써부터 너무 얌전하고 잠만자서.개가 늙은거같아서 너무 슬퍼요..그래서 지금 1살된 미친듯이 난리피는 어린개가 귀찮지가 않고 그래 어리구나 싶어 이해되고 그럽니다

  • 18. 강쥐
    '12.9.21 4:35 PM (221.145.xxx.245) - 삭제된댓글

    애들도 오냐오냐하면 버릇없어지는것처럼
    강아지도 강아지때 바로 잡지 않으면 그야말로 진짜 "개"가 되요. ㅠㅠㅠ
    지금 잘 하셔야지 아님 나중에 이빨 드러내기도 한답니다.
    갸는 어디까지나 동물인지라 서열로만 판단해요.
    오냐오냐해주면 자기가 서열이 위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44 근데 솔직히 의사 직업 좋아하는거.. 드라마 영향도 크지 않을까.. 3 냠냠 2012/11/02 1,793
172443 오늘 저녁 메뉴 뭐 하실건가요? 29 직딩 2012/11/02 3,371
172442 사랑한다는말요 3 ㄴㄴㄴ 2012/11/02 1,080
172441 토지이야기가 나온김에 최수지 말이죠 22 2012/11/02 9,370
172440 곰솥 좀 봐주세요^^;;; 4 곰국 2012/11/02 1,317
172439 겨울에 뭐 신고다니세요? 40대초 5 .. 2012/11/02 2,559
172438 자기 몫을 안하려 드는 사람에겐 어떻게 말해야하나요? 얌체 2012/11/02 845
172437 갑자기 상황바뀐 아는 엄마를 고소해하는 글보니 엄마가 생각나요 12 .. 2012/11/02 3,941
172436 아이를 가질때 경쟁에서 유리한 출생월... 알려드리죠. 26 <아웃라이어.. 2012/11/02 4,645
172435 저희 집의 금지어, 사랑해요. ....... 2012/11/02 1,036
172434 진도 모피 가격 좀 봐주세요 2 결심 2012/11/02 11,037
172433 와우 퇴근시간이 거이 다 됬다 6 ... 2012/11/02 1,043
172432 받고 싶은 생일선물? 30대 워킹맘 5 에혀 2012/11/02 1,886
172431 장롱에 돈뭉치를? ‘노블레스 장롱이쥬’ 샬랄라 2012/11/02 984
172430 엑셀 고수님! Circular Reference (순환참조?) .. 2 ... 2012/11/02 3,315
172429 김밥 싸 놓은거 딱딱해서 못먹겠는데 어떻게 해야 맛있게 11 먹을까요 2012/11/02 2,492
172428 아로마 에센셜오일 사용시 주의사항 74 아로마에센셜.. 2012/11/02 16,384
172427 ㅋㅋ강아지도 꿈꾸고 잠꼬대하고 그러나요? 9 아우!! 2012/11/02 1,806
172426 결혼후 이기적으로 변해갈때 ㄴㅁ 2012/11/02 915
172425 남자들은 사랑하냐고 묻기만 하면 14 2012/11/02 4,799
172424 금으로 씌운 치아도 아플수 있나요? 지금 너무 아파요. 6 .. 2012/11/02 11,465
172423 요즘 사고싶은게 두개 있는데 못고르겠어요...ㅋㅋ 5 애엄마 2012/11/02 1,386
172422 겨울철 고구마 보관-밀폐된 드레스룸에 두면 안될까요? 6 호박고구마 2012/11/02 1,421
172421 코트 핸드메이드? 7 최종병기그녀.. 2012/11/02 1,785
172420 암정기검진안하면 건강보험 2 ㄴㅁ 2012/11/02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