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이상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일단 그냥... 묻고 싶어요...
미국에 사는 ( 어느 정도 살고 있는) 결혼한 큰 아들.....
부모님 생신... 명절... 목돈들어갈수 있는 병원비....
한국에 살고 계신 부모님께
어느 정도 신경쓰고 참여하는지...
질문이... 이상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일단 그냥... 묻고 싶어요...
미국에 사는 ( 어느 정도 살고 있는) 결혼한 큰 아들.....
부모님 생신... 명절... 목돈들어갈수 있는 병원비....
한국에 살고 계신 부모님께
어느 정도 신경쓰고 참여하는지...
떨어져 사니 평소에 잔돈 들어갈 일 없으시니
일이 있거나 정기적으로 돈 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더 내야 하고 더 맘을 써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외국에 있다고 자식이 아닌것도 아니고
피할일도 아니고
피해서도 안되고..
이런 질문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군요.
저도 지금 미국에 살고 있고
서울에 어머님 혼자 계시는데
생활비 병원비 경조사비.. 다 부담합니다.
얼마전 다리 다쳐서 잠깐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병원에 전화해서 계좌번호 물어서
이곳에서 인터넷뱅킹으로 넉넉하게 보내드렸어요.
혼자 병원에 계시는 것이 얼마나 서러울까 생각해보니
참 죄송스러운 일이더라구요.
퇴원하실 때 오히려 남은 돈 받으시고 기분 좋으시라고...
큰아들 외아들...이런 것 따지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물질이든 맘이든......최선을 다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외국에서 살지 15년정도 됐는데, 그동안 모든 대소사및 월생활비의 n분의1 플러스 알파헀고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편이 큰아들은 아니구여, 한국에 있는 형제자매중 어려운 집은 않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에 살아서 그런지 재산상속은 제외네요. ㅋㅋㅋ
작은형이 나가있는데 거리가 멀면 마음도 멀어지더군요.
지난달에는 5년전에 돌아가신 아버님 기일도 잊고있었습니다.
다 이해합니다. 바쁘게 살다보면 그럴 수 있지요.
20여년전에 미국 나가서 나름대로 성공해서 잘살지만
부모님 용돈 1/n 보내주는것 이외에는 부담시키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온전히 국내 형제들이 부담합니다.
해외에서 그저 무탈하게 걱정 안끼치고 살고있는것만도 고마운 일입니다.
안내죠. 미국까지 전화해서 1/n 하자는 사람 없을겁니다.
이민가면 땡~없는 사람이죠
사람 나름이죠 뭐 한국 살아도 한푼 안내는 형도 있어요 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7047 | 우리 각자 정착한 화장품 써볼까요? ㅎㅎㅎ 363 | Cantab.. | 2012/10/21 | 35,307 |
167046 | 15일 독일에서 일어난 가스 누출 사고인데요 1 | 금잔디 펌 | 2012/10/21 | 1,713 |
167045 | 아이의 성적표 | 성적보단성실.. | 2012/10/21 | 1,252 |
167044 | 요즘 평균결혼연령이.. 남자32~33살, 여자29~30살이잖아요.. 11 | ㅇㅇ | 2012/10/21 | 4,779 |
167043 | 고민/불만없는 사람은 없나요? 이해안가는 푸념 듣는 것도 힘들어.. 1 | 고민 | 2012/10/21 | 859 |
167042 | 냉장고 코드가 꼽혀있는 플러그에서 소리가 나요 3 | .. | 2012/10/21 | 2,386 |
167041 | 독일사는 친구에게 소포보내고 싶어요 5 | 친구야 | 2012/10/21 | 1,069 |
167040 | 임권택 감독 아드님 인물 괜찮네요 6 | ㅎㅎㅎ | 2012/10/21 | 3,060 |
167039 | 불고기할 때 소고기 3 | 불고기 | 2012/10/21 | 1,398 |
167038 | 아들에게 시어버터 발라줘도 되나요? 4 | 악건성 | 2012/10/21 | 1,463 |
167037 | 최고의 수분보습크림이에요. 76 | 사랑하는법 | 2012/10/21 | 22,793 |
167036 | 제가 요리해놓고 애기 재우는 사이 남편이 다처먹었어요 68 | 배고파 | 2012/10/21 | 16,568 |
167035 | 4살짜리가 한밤중에 두시간씩 책을 읽어요 13 | 졸린엄마 | 2012/10/21 | 3,093 |
167034 | 노래 원래 못부르다가 실력이 좋아진 사람있으세요? 1 | 노래 | 2012/10/21 | 994 |
167033 | '광해' 넘 뻔한 스토리...아닌가요? 27 | 네가 좋다... | 2012/10/21 | 4,419 |
167032 | kbs심야토론 ..넘 재밌어요 3 | ... | 2012/10/21 | 1,569 |
167031 | 그것이 알고 싶다-그래도 범인 잡혔네요. ㅠ 16 | 그것이 알고.. | 2012/10/21 | 9,719 |
167030 | 패밀리 레스토랑 중 아이 놀이방 있는 곳 있나요? 2 | 외식 | 2012/10/21 | 1,749 |
167029 | 이제 고딩 딸에게 여자대 여자로 50 | 이야기 하고.. | 2012/10/20 | 11,187 |
167028 | 저는 지방에 가면 느끼는 거가요.. 14 | 서울사람 | 2012/10/20 | 7,037 |
167027 | 수능치루는 아이 학원비 궁금해서요 2 | 좀 가르쳐주.. | 2012/10/20 | 1,490 |
167026 | 깜빠뉴틀 파는곳 알고 싶어요 5 | 빵틀 | 2012/10/20 | 1,712 |
167025 | 서천의 맛집 알려주세요^^ 1 | 서천 | 2012/10/20 | 2,077 |
167024 | 얼굴피부 당겨주는 크림있는거 아시는 분! 7 | 동안비결 | 2012/10/20 | 3,054 |
167023 | 시이모 4 | 궁금 | 2012/10/20 | 2,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