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미나 유럽쪽은 실내에서 신발을 벗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아시안 조회수 : 5,802
작성일 : 2012-09-13 20:27:13

http://www.youtube.com/watch?v=ZmIJLiWBLKY

싸이 열풍에 검색을 하다 발견한 영상인데요

이 집은 마루바닥에서  맨발로 생활하네요..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이러한 주거 형태의 변화가

이 집의 독특한(?) 생활 문화인지

보편적으로 변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인지

IP : 121.54.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9.13 8:43 PM (211.246.xxx.15)

    미국 사는 언니가 시댁에 일주일에 한 번 가족예배를 드리러 가요.(시어른들 한국인 아니고 전형적인 미국인)
    형부 형제가 7이고요 시조부님,시작은조부님,시사촌형제들...전 미국인들도 사촌까지 저렇게 모이는지 놀랐는데요.
    시어른댁이 본래 신을 벗고 사시는데 가족예배 보러 오시는 친척들이 신 신고 저벅저벅 다니시는 바람에 다들 가시고 나면 시부모님이 바닥 닦느라 무척 고생하시더란 이야길 들었어요. 보편적인 건 아닌가봐요.

  • 2. 실내탈신발ㅋ
    '12.9.13 8:44 PM (118.33.xxx.238)

    무슨 말인가 한참 생각했어요.
    몇년 전 연구년으로 미국 머무를 때
    추수감사절에 아이 선생님댁에 초대된 적 있어요. 탈신발하더군요. 나이드신 튜터 집에선 탈신발 안했구요. 생일 초대 받아갔던 아이 반 친구들 집 두 집도 탈신발 안했네요.
    십여년전 남편 미국 친구집 방문 했을 때에 그집도 탈신발. 그 친구는 엔지니어로 한국 자주 왔다갔다해서 그럴 수 있었고.
    한국 교포들은 모두 탈신발이지만 진짜 미국인들 경험은 이 정도?

  • 3.
    '12.9.13 8:50 PM (188.22.xxx.132)

    신발 벗어요. 불편하잖아요. 집안에서는 실내화 신어요.

  • 4.
    '12.9.13 9:07 PM (80.203.xxx.221)

    북유럽 사는데요. 신발 벗어요. 실내에서요. 근데 남의 집에 방문했을 때에는 신발 신고 들어가는 경우가 왕왕 있어요. 주로 집주인이 괜찮다고 신발 신으라고 하는 경우, 그렇지만 이 경우도 굽놉은 찍히는 하이힐 신으면 벗어주는 것이 예의고요(주로 나무바닥인 집이 많아서). 바닥난방이 일상적이지 않는 문화라 신발을 벗고 있으면 발시려울까 주인이 배려하는 거지요. 물론 실내화가 준비 안되어 있는 집에서 그렇게 하고요. 근데 자기집에서 외출용 신발신고 생활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에요.

  • 5.
    '12.9.13 9:07 PM (80.203.xxx.221)

    굽놉은 - 굽 높은

  • 6. 아시안
    '12.9.13 9:34 PM (121.54.xxx.42)

    몇 년 전 시조카(미국인)가 저희집을 방문했을 때
    뭐라고 말 할 사이도 없이 신을 신고 터벅터벅 집 안으로 들어가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바로 신을 좀 벗어 달라고 말하니 바로 아차 하는 표정으로 벗고 생활하는 걸 보니
    그 나라에서는 그런 행동이 일상적이구나 생각했었지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이런 주거 형태는 각 가정의 성향 차이이겠지만
    예전과 달리 이런 모습이 자주 보여서 문득 궁금해졌어요 ^^

  • 7. ...
    '12.9.13 10:05 PM (110.14.xxx.164)

    요즘은 위생상 미국인들도 많이 신 벗어요
    안그런 사람도 아시아인 집엔 벗고들어오는데... 발냄새때문인지.. 안그런사람도 있고요

  • 8. 캐나다
    '12.9.13 10:48 PM (14.35.xxx.47)

    캐나다인 영어선생 완전 금발 푸른눈 백인이거든요. 부모님도 뵌 적 있는데 평범한 캐나다인이었구요.
    집에서 신발 벗는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들은 집에서 신발 신는 거 너무 더럽고 이해할 수 없다며.
    그집의 가풍이 독특한 거였을지?

  • 9.
    '12.9.13 11:28 PM (1.232.xxx.12)

    제 시댁이 서유럽쪽인데요
    1층에서는 신발 신고도 다니고 실내화도 신는데요
    2층에는 신발 신고 올라가면 엄마한테 무지 혼났다고 합니다 ㅎㅎㅎ
    시부모님 저희집에 오시면 손님방에(ㅠ.ㅠ) 신발들 둬서 좀 스트레스 받아요..

  • 10. .....
    '12.9.14 12:48 AM (112.121.xxx.214)

    일반적으로 신발 신고요...
    동양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은 신발 벗고 사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집에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매번 신발 벗어달라고 얘기해야되요..
    그리고 신발 벗어달라면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1회용 비닐 덧신 같은 것도 있어요..신발 위에 신는...

  • 11. ㅎㅎㅎ
    '12.9.14 1:10 AM (78.225.xxx.51)

    집에서 모카신같은 거...실내용 슬리퍼인데 완전 '쓰레빠'같이 생긴 거 말고 외출화처럼 생겼지만 더 편하고 푹신한, 바닥은 부드럽고 실내용인 거 많이 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65 새로 자리잡는 젊은 변호사, 회계사들은 지위가 안정적인 것도 아.. 2 ....... 2012/10/18 2,311
165964 구연산, 어디에서 사요? 8 마트? 약국.. 2012/10/18 5,584
165963 감동 줄 수 있는 남편 생일선물 ? 3 dkss 2012/10/18 1,341
165962 주말에 가정식 요리 배울 수 있는 곳 좀 알려 주세요~ 4 요리배우고파.. 2012/10/18 1,465
165961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보신분 있으세요? 2 어제 2012/10/18 875
165960 요즘..등산복 아웃도어류 입으면 뭐가 좋은거에요? 2 (**) 2012/10/18 1,578
165959 NIE 배워보고싶은데 배울수 있는곳 아시는분? 4 궁금이 2012/10/18 552
165958 보온도시락 추천 좀~~ 3 호호 뜨거워.. 2012/10/18 1,449
165957 오미자를 우려냈는데 거품이 오미자 2012/10/18 1,048
165956 저도 노래제목 좀 알려주세요~ 르바 2012/10/18 598
165955 에제 라디오스타에 나온 조정석이 연주한 클래식 연주곡 제목 아시.. 2 또마띠또 2012/10/18 1,371
165954 이제 곧 단풍이 들겠네요..! 가을 단풍 구경 어디로 갈지 고민.. 즐거운하루~.. 2012/10/18 659
165953 광주광역시에서 가장좋은 학군좀 알려주세요 17 고민 2012/10/18 12,035
165952 요새 리얼미터 여론조사 지지율이 요동치네요 3 대학생 2012/10/18 905
165951 장로되기가 많이 힘든가요? 4 dd 2012/10/18 1,337
165950 도우미 아주머니가 옷을 손상시키셨을 때... 6 궁금.. 2012/10/18 1,243
165949 에버랜드 많이 가본신 분들께 조언 구해요^^ 14 딸둘맘 2012/10/18 2,852
165948 물건 보낸 택배기사님이 행방불명 이래요....ㅠ 5 @@ 2012/10/18 2,343
165947 박칼린씨 언니는 왜이런거래요? 29 뭐지 2012/10/18 21,434
165946 혼주가 들 핸드백 좀 봐주세요 8 혼주 2012/10/18 2,401
165945 짠 간장게장 구제 좀 해주세요 4 세아이맘 2012/10/18 3,162
165944 MB "큰형 이상은, 다스 운영 안 했다" 진.. 9 세우실 2012/10/18 1,170
165943 애가 학교에서 다쳐서 이가 부러졌어요. 11 redwom.. 2012/10/18 1,837
165942 담배 피는 아들 6 연기 2012/10/18 3,245
165941 옷 얼룩 없애는 방법 알려주세요 얼룩 2012/10/18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