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설적인 여자가 남자들에게 인기있다고 하네여
피곤하다고 하는거에요
너 인기없었잖아 하니까
성격을 직설적으로 바꿨다고 하네요
하고싶은말 다하고 둘러 말하지 않고 단순명쾌하게 대하니
남자들이 따르더라고(?)
자기 자신도 좀 신기하다고하네요
1. 다른 장점은요?
'12.9.13 4:33 PM (110.174.xxx.115)여자분들이
남자들 조건 별로면서 직설적이면 '꼴값하네' 그러듯이
남자들도 똑같이 그러거든요.
그분은 '꼴값'이 아니라 '직설적'이 되는 뭔가가 있나보죠.2. 과연 ?
'12.9.13 4:34 PM (211.207.xxx.157)수동적이고 독심술하면서 꽁하기보다
시원시원한 성격을 좋아하는 거지,
무조건 질러보는 성격을 좋아하는 건 아닌듯 ^^3. 원글
'12.9.13 4:37 PM (223.62.xxx.206)제 친구고 친구도 인정하지만 흔한 눈작고 하관 넓은
몽골형 얼굴이고요 평범해요
자기도 요즘 좀 신기하다고하니4. 약간은 동감..
'12.9.13 4:43 PM (218.234.xxx.76)제 후배 하나가 얼굴도 별로인데 인기가 많았어요. 남자가 끊이질 않음.
그런데 가만보면 이 친구 생각하는 방식이 남자 스타일이에요.
예를 들면, 생일이나 기념일날 남편이 아무 준비도 안해 속상했다, 하다못해 레스토랑 예약이라도 해놨을 줄 알았다는 친구한테 "네가 그 레스토랑 정 가고 싶으면 네가 예약하지 그랬냐,아님 남편한테 예약하라고 말을 하던가" 라는 스타일 - 대부분의 여자들이 레스토랑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기념일에 남편이 나를 위해 신경써주었다는 사실이 중요한 건데 걔는 남자들처럼 목적이 레스토랑이라고 인식하는 거죠.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오늘 데이트하자"라고 했는데 남자가 오늘 시간 없다고 하면 쿨하게 그럼 다음에 보자라고 하는. 하다못해 남자친구 직장 근처에서 전화해서 남자가 저렇게 말해도 "내가 약속 안하고 가서 전화했는데 일정 맞아서 만났으면 다행인 거고, 아니더라도 그냥 와야지, 뭘 어째?"라는 스타일.5. 그게..
'12.9.13 4:46 PM (39.121.xxx.65)남자들은 좀 그런것같아요.
내가 없이도 잘 살 수있을것같은 성격의 여자한테 더 매력을 느끼는것같아요.
아무리 이뻐도 빨리 남자들이 질려한다는 여자들보면 좀 순종적인 여자들..6. 토크쇼에 단골메뉴
'12.9.13 4:47 PM (211.207.xxx.157)와이프가 화나서 1주일째 뾰로통, 소통 거부.
참다참다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그럼
"뭘 잘 못했는지 읊어봐."
그럼 와이프가 정말로 화난 대목이 1주일 사이에 어떤 대목인지 가물가물.
그런 식의 나름 고상할 수도 있는 소통에 남자들 속 터져 죽는대요,7. 말이 오가야
'12.9.13 4:47 PM (211.224.xxx.193)뭐가 되도 돼죠. 직설적으로 애기한다는건 솔직하게 내숭안떨고 그냥 자기속내 내놓는다는 애기잖아요. 그러면서 말섞고. 그러니 편하게 느껴지고 그러는거. 너무 얌전 내숭 고고한척 차가운척하면 교류가 힘들어요. 이건 여자끼리도 그렇잖아요.
8. 원글
'12.9.13 4:50 PM (223.62.xxx.206)약간은 동감님 댓글과 비슷한거 같아요
남자들은 표현 정확하게 하는거 되게 좋아하는거 같다고 하데요9. 그리고..
'12.9.13 4:52 PM (218.234.xxx.76)신기한 게..
식사할 때 남자한테 휴지 한장 줘 이러면 휴지(냅킨이나 티슈)를 진짜 달랑 한장 주잖아요.
여자들은 알아서 몇장 더 집어주는데.. (그쪽의 다른 사람들도 쓰라고 혹은 더 필요할까봐 예비로..)
결혼한 후배가 신혼 때 남편 때문에 황당했던 게 휴지통 좀 비워달라고 했는데(쓰레기봉투에) ,
휴지통 주변에 휴지들이 좀 널려 있었다고 해요. 그 휴지들은 그대로 두고 휴지통만 달랑 비운 것.
여자들 같으면 휴지통 비우면서 주변의 휴지도 같이 치울텐데..
남편한테 그걸 지적했더니 되려 "네가 휴지통 비워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하더라는..10. 원글
'12.9.13 4:53 PM (223.62.xxx.206)남자가 뭐 먹을래 어디갈래 하면 뭐뭐 정확하게 말하고 그런거
11. ---
'12.9.13 4:59 PM (112.223.xxx.172)남자들이 여자한테 정떨어지는 거
여자들 말 때문에 그래요 대부분..
끊임없이 시험당하는 기분.
쿨하고 상큼한 여자 좋아하는 거 사실입니다.
달라붙고 징징대는거 질색.... 아니 증오하기도 해요.12. 근데
'12.9.13 5:02 PM (121.88.xxx.239)저도 좀 남성적인 성격 여자인데
여자 특유의 그런 부분이 좀 싫어요.
직설적 표현이 좋고 시원시원한 성격 여자들 너무 좋아요.
개콘같은데 여자 특유 성격으로 나오는 그런거 너무 싫더라고요.
남자들도 직설적이고 시원한 여자를 좋아하리라 생각해요.13. 원글
'12.9.13 5:06 PM (223.62.xxx.206)남자가 밥쏜다고했다 그러면
아무거나 그러지 말고 나 이거 먹고싶어 딱말하고
한마디로 야무지게 표현하는걸 되게좋아하는것 같다고 하네요14. ..
'12.9.13 5:07 PM (203.247.xxx.126)저도 남성적인 성격, 학창시절 인기 많았어요. 그렇다고 막 대놓고 직설적 이런건 아니고, 상대를 배려하면서 내 의견을 자유롭게(?) 내는 편입니다. 일단 제가 막 재고 며칠을 속앓이하고 끙끙대고 이런게 너무 싫어요. 게다가 잘 잊어먹기도 하구요. ㅋㅋ
하다못해 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시어머님께 음식을 권하잖아요. 어머니 이거 드셔보세요.. 전 딱 한번 권하고 어머님이 안드신다고 하시면 신경 안쓰고 안드리거든요.. 첨엔 어머님이 되게 서운하셨나봐요.. 저희 어머님은 무조건 3번은 빼는게 미덕이라고 믿는 분이셨더라구요..
암튼 직설적이돼 막말을 내뱉는건 아닌거 같습니다만, 남자들은 왠만하면 막 재고 며칠전 일 들춰내고 이런거보다 시원시원한 성격을 좋아해요.15. 애매하지 않잖아요.
'12.9.13 5:07 PM (112.72.xxx.181)남자들 애매하게 말하면 몰라요.단순해서ㅋ
꼭 짚어서 말해줘야 알아먹고,내 진짜 마음이 뭔지 알아 맞추어봐~이러면 미추어버려요.
여자처럼 두뇌회로가 복잡하지않고,단순하기때문에
직설적으로 콕 짚어서 말해줘야 말귀 알아먹어요.
저도 너무 여자다운 여자 별로에요.
수동적이면서 자기 마음 드러내지도 않고,알아주길 바라면서 조종하는 타입은 더더욱 경멸해요.
남자들은 또 이런 여자를 좋아하기도 하는데(내숭떠는 타입),
저도 여자니까 여자를 알기때문에 더 그런거 같아요.16. 맞습니다.
'12.9.13 5:29 PM (175.112.xxx.105)하나 안하나, 아나 모르나 시험하지 않고.
쿨하게 자기 의견 말해줘서 복잡하지 않게 하는 여자를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인 저도 좋아합니다.
너무 여자다운 여자들은 그런 여자들이 리더하려고 한다고 오히려 싫어하는 경향이 잇긴 하지만...
챙김을 받으려는 여자 머리 아퍼요.
직설적인거 괜찮습니다.17. 예전에..
'12.9.13 5:42 PM (218.234.xxx.76)직설적인 엄마가 '안녕하세요'에 나온 적 있어요.
엄청 직설적.. "얼굴이 조폭 같이 생겼다' '얼굴이 망가졌다' 등등의 말을 거침없이 상사, 딸 친구한테 내뱉는 거에요. 가족들은 물론이고 제3자한테..별로 안친하거나 업무상 관계의 사람한테도요.
본인은 자신이 솔직하다, 직설적이다, 앞뒤가 같다라고만 생각하지, 다른 사람한테 상처준다거나 예의 없다는 생각은 전혀 못하더군요.18. 연애의 기술
'12.9.13 5:53 PM (118.34.xxx.115)안그렇게 봤는데 직설적이고 냉랭한 그녀, 어? 뭐지??
일단 궁금증, 호기심 자극이죠.
남자들의 요상한 정복력(?)을 자극하면 아~주 나쁜남자 아닌 이상에는
보통 혹 하는 반응에 관심 가지고 잘 해대주죠. 그걸 관심으로 오해하는 케이스도 많구요.
중요한건 쿨하며 직설적인 방식이 성격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와야지
애써 기술로서 발현시키다가는 본격적인 연애 전선에 돌입했을 때 쿨과 핫의 경계를 오락가락하며 본인과 상대 모두를 뜨아하게, 괴롭게,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자칫 히스테리한 여성으로 비춰질 수도 있구요.
그러니깐 직설적이든 간적접이든 차게 뵈든 따뜻하게 뵈든 결국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솔직한 여성, 상대를 배려하지만 경계 이상을 함부로 침범 못하게 하는, 자기 세계와 아우라가 분명한 여성이 매력적이라는 겁니다. 기술은 기술일 뿐 오해하지 말지어다~~ㅋ19. 멋진 지적이네요
'12.9.13 6:52 PM (211.207.xxx.157)상대를 배려하지만 경계 이상을 함부로 침범 못하게 하는, 자기 세계와 아우라가 분명한 여성이 매력적이라는 겁니다. 22222222
20. ..
'12.9.13 9:49 PM (1.232.xxx.47)직설적이라는게 본인의 의견을 정확히 밝힌다는 의미인것같네요
저도 빙빙돌려서 말하는 사람 너무 피곤하거든요
뭐 먹고싶어? 물음에 마음은 가고 싶은곳이 있으면서
아무거나 했다가.. 다 먹고난뒤 불평하는것 보다는 훨씬 나은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2100 | 전세만기가 내년 7월인데요 지금 집 내놓고 집보여달라고 부탁하면.. 1 | 세입자가 더.. | 2012/09/13 | 1,338 |
152099 | 낼 비행기 괜찮겠죠. 1 | 날씨. | 2012/09/13 | 826 |
152098 | '피에타' 상 받을만 하네요. 14 | ... | 2012/09/13 | 3,708 |
152097 | 저 오늘 부터 꽃꽂이 배워요 3 | ^^ | 2012/09/13 | 1,771 |
152096 | 자꾸 이상한 번호로 전화가 와서 삐- 삐- 소리만 나요... 2 | 날개 | 2012/09/13 | 6,901 |
152095 | 직설적인 여자가 남자들에게 인기있다고 하네여 20 | 음....... | 2012/09/13 | 16,829 |
152094 | 아파트 14층 사는 데요. 3 | 나리꽃 | 2012/09/13 | 2,583 |
152093 | 영어책 cd를 스맛폰에 다운 받는 방법좀 7 | 무식이 | 2012/09/13 | 1,274 |
152092 | 마음이 지옥이네요..(남편 관련) 13 | ... | 2012/09/13 | 6,250 |
152091 | 신촌 주변 15일 숙소구하기 5 | 다람쥐여사 | 2012/09/13 | 1,727 |
152090 | 면세점물건.. 4 | 면세점. | 2012/09/13 | 1,362 |
152089 | 만두피 반죽 강력분?중력분? 3 | ... | 2012/09/13 | 9,832 |
152088 | 초3 영재원 선발 어떤 식으로 하나요? 7 | 궁금이 | 2012/09/13 | 3,503 |
152087 | 북한에 돈만 안퍼다주는 대통령이좋은거같애요 61 | 전 | 2012/09/13 | 2,302 |
152086 | 신문에 박그네 지지율이 안나오는 이유는? 13 | ^__^ | 2012/09/13 | 1,981 |
152085 | 82쿡에 혹시 있을지 모를 남자분들에게 3 | 제쿠 | 2012/09/13 | 1,238 |
152084 | 기자나 아나운서들 발음교정하려면 어떤 학원을 다녀야하나요? 2 | dfh | 2012/09/13 | 1,811 |
152083 | 부직포밀대 진공청소기만 한가요? 7 | 청소 | 2012/09/13 | 2,753 |
152082 | 김기덕감독님.. 6 | ... | 2012/09/13 | 1,654 |
152081 | 한국인들은 이번에도 박그네 뽑고 만세를 부를 겁니다, 왜냐 하면.. 12 | 멍청한 한국.. | 2012/09/13 | 1,505 |
152080 | 갤노트 아샌 업그레이드 확인 방법은요?? 7 | 아샌... | 2012/09/13 | 1,493 |
152079 | 밀레나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2 | oo | 2012/09/13 | 965 |
152078 | 휴대폰 변경 2 | 먹통 | 2012/09/13 | 936 |
152077 | 밀떡볶이 추천해주세요 ㅜㅜ 20 | 2인분 | 2012/09/13 | 3,412 |
152076 | 박근혜, ‘인혁당 사법살인’ 당시 퍼스트레이디였다 2 | 샬랄라 | 2012/09/13 | 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