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물론 부자도 아니고, 노후대비도 완벽한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사는데요.
남편이 대학가면 등록금 애더러 알아서 하는거라고 노래노래 부르더니
결국 2학년 2학기 등록금을 내주지않고 애가 대출을 받게 만들었어요.
저는 참 이게 싫습니다. 사자새끼 길들이는것도 아니고요.
애가 학점 빵구내거나 경고받거나 그럴 지경도 아니고요.
남편 의도는 자기손으로 해결하라는것인가본데 애가 알바를 하는것도 아니고
아마 졸업때까지 이자만 내다가 직장다니게되면 갚을 모양인가봐요.
용돈은 부모한테서 받아다 쓰고 있네요. 친구하고 밤늦게까지 놀고,
영화보고, 군것질하고,, 앞뒤가 안맞아도 한참 안맞는것 같아요.
애가 아빠의 의도를 순수히 잘 이해하고 있을까요?
억하심정만 있을것 같네요.
어제 애가 매달 20일에 자기통장에 3만원씩만 넣어달라고 이자내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세련된 부모라면 어떻게 행동을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