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부분 어린이집에선 애들이 밥더 달라고 하면 더 안주나요??

배고파 조회수 : 3,620
작성일 : 2012-09-13 09:14:25

저희 애들이 둘다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선생님 말씀으론 항상 너무 잘먹는다고 어쩔땐 더달라고해서 3그릇도 먹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집에오면 걸신들린애들처럼

그렇게 먹을껄 찾아요..

 

집에오면 한 5시쯤이라 아직 저녁먹을시간이 아닌지라

간식을 주면.. 정말 먹고 또먹고 더 달라고하고~

 

근데 어제 엄마가 그러시는데

아는 지인분(어린이집 선생님 이였고.. 며느리도 어린이집 운영)이 원래 어린이집에선 밥 쪼~금만 주고

더 달라고 해도 더 안준다고 하더래요..

그래놓고 애기 엄마들한텐 애가 밥을 너무 잘먹는다고~ 많이 먹었다고 거짓말하구요..

대부분 어린이집이 그런다고

저희 애들 다니는 어린이집도 그럴꺼라고 하네요..ㅠ

 

그러고보니 어린이집 안가는 주말같은 경우는

애들이 먹을꺼에 전혀 집착을 안하는데..

정말 그런걸까요??

IP : 61.74.xxx.24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2.9.13 9:16 AM (115.126.xxx.16)

    원래 어린이집, 학교 이런 곳 급식할때 양을 아주 조금씩 준다고는 알고 있는데
    선생님이 여러번 먹는다고 하는거보면 안주지는 않는거 같네요.
    선생님이 거짓말 하시진 않을테고요.
    아이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정확하겠죠~

  • 2. queen2
    '12.9.13 9:18 AM (119.193.xxx.173)

    아주 조금만 준다고 들었어요. 반마다 정해진 양이 있어서 더주지도 않구요. 그런데 이건 유치원마다 달라요. 넉넉히 잘 나오는곳도 있구요. 기가막히게 주는곳도 있어요....

  • 3. //
    '12.9.13 9:18 AM (121.186.xxx.144)

    제 친구가 어린이집에서 근무했는데
    처음 가니까
    애들 밥을 너무 조금 주더래요
    제친구는 아줌마고 또래 아이를 키우니까
    양을 알잖아요

    그래서 두배로 줬더니
    아가씨 선생님들이 못먹는다고 그러더래요
    아이들이 뚝 딱 다 먹더라고 하더라구요

    어른수저로 한숫가락 정도 준다고 하더라구요

  • 4. 전직
    '12.9.13 9:19 AM (125.186.xxx.25)

    전직 그쪽 근무자였는데요...
    전 진짜, 아는사람들한텐 어린이집 보내지 말라고 하네요
    밥이요?
    진짜 쥐똥만큼 줘요..

  • 5. ...
    '12.9.13 9:21 AM (1.247.xxx.247)

    아이가 이전 어린이집에서는 미술시간 만들기 할때 스카치테이프 3번이상 못쓰게 했다는 얘기를 듣고 멍해진적이 있어서...미술준비물은 엄마가 다 집에서 따로 보내주잖아요. 그리고 준비물비 몇 만원 따로 내고.
    그런데도 스카치테이프를 세번밖에 못쓰게 하다니 먹는것도 별 다르지 않았겠다 싶어요.

    애에게 물어보세요. 아파트 어린이집만 봐도 지나가다 슬쩍슬쩍 보면
    선생님들 엄마있을때랑 없을때 굉장히 틀려요.

  • 6. 배고파
    '12.9.13 9:21 AM (61.74.xxx.243)

    어른수저로 한숫가락이요??
    눈물이 나네요..ㅠㅠㅠ 진짜 잘먹는 애들인데..ㅠ
    그러니 세그릇 준다고해도 평소 먹는거에 한그릇 수준도 안될테고..
    집에와서 그렇게 먹을껄 찾는거였나봐요..

  • 7. ..
    '12.9.13 9:21 AM (175.113.xxx.46)

    어린이집은 여러 아이들이 같이 밥먹죠.
    가만히 밥만 먹을까요? 아님 친구가 하는짓 다 따라하면서 밥을 먹을까요? ㅎㅎ
    간식 10시에 먹고, 12시에 점심먹어요. 배 많이 고플시간 아닙니다.
    3시에 간식먹고 놀다보면 집에 와요. 집에 오면 긴장이 풀리고, 오면서 운동량도 많구요.
    당연 배가 고프지요.
    중요한 또하나... 편식.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만 먹을 수 없습니다. 반찬으로 나온거 다 먹어야 하거든요.
    채소반찬, 생선반찬. 김치.
    싫은거 먹을려면 밥을 많이 먹을 수 있겠습니까?

    잘먹는 아이들은 더 달라 하면 줍니다. 이뻐서...
    편식하는 아이들은 더 안줍니다. 골고루 잘먹으면 더 주지요

  • 8. 배고파
    '12.9.13 9:24 AM (61.74.xxx.243)

    애들이 아직 말을 잘 못해요..
    아파트에 있는 어린이집 보내는데..(전 주택 사는데 근처엔 이미 다 꽉차서..덜어져도 평판 좋은곳으로 보내고 있거든요..)
    아침에 애들 데려다줄때 보면 그 아파트 사는 애들은 다른 어린이집으로 가더라구요?
    왜 가까운데 두고 다른데로 갈까 했는데..
    정말 선생님들이 엄마 있을때랑 없을때 애들 대하는게 다르다면 옆에서 본 사람들은 거기 안보내겠네요..ㅠㅠ

  • 9. ......
    '12.9.13 9:25 AM (124.216.xxx.41)

    유치원에 엄마들 수업참관하고 점심까지 같이 먹는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딱 한주걱을 주는데 그거 밥 잘안먹는 우리애들한테도 작은 양이어서 제가 더 달라고 해서 반주걱을 더 받았어요
    엄마보는 앞에서도 그렇게 작게 주는데 평소엔 얼마나 작게 주겠어요
    애들 식판부터가 너무 작아요
    항상 식판 작은거 불만이었느데
    그거 다채워도 작지 않나요
    근데 식판의 반정도만 주더군요

  • 10. ..........
    '12.9.13 9:26 AM (211.179.xxx.90)

    다 그렇지 않아요..우리 애는 처음 3월에 기관보내고 살이 쪘거든요,,감기걸리기 전까지 포동포동 살이 올랐어요 밥양이 많아서 밥살이 찐 듯,,,선생님이 많이 흘린다고 숟가락을 큰 것으로 바꿔달라고 해서
    아이들 숟가락 치고 깊고 더 둥근것으로 보냈어요,,,집에 와도 배고파 허덕이지 않고 다만
    생일잔치때 케잌같은거 못먹어서 한스러웠는지 자꾸 그 얘길 꺼내서 아무 날도 아닌데 케잌 사준적있어요 ㅋ
    그건 아이들이 많아서 나눠먹기도 힘드니까,,그 정도는 감안해야하고,,,
    선생님들 다들 만족스러운 분들은 아니지만, 원장님 마인드를 믿으니까요 --;;;;;

  • 11. 알바
    '12.9.13 9:27 AM (121.140.xxx.231)

    한적 있어요

    거짓말 안치고 어른 숟가락으로 한숟가락도 안되게 줘요.
    너무 놀랐구요.

    그래야 선생들 먹을 밥이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밥 더 달라는 애 있으면 안준다고 하고 대놓고 싫어하던 티 내는 선생이 기억나네요

  • 12. 제 주위엔
    '12.9.13 9:29 AM (27.55.xxx.65)

    여동생 어린이집 운영 친구들 어린이집 유치원 운영

    더 달라하는데 안주는건 아닌것 같아요. 때론 밥을 잘 안먹던 아이에게 선생님의 밥 잘먹어 이쁘다는 칭찬 한마디에 서로 경쟁적(?)으로 다 먹으려 할때는 선생님께서 더 안주신다거나 너무 많이 먹어 탈이 날까봐 안주시던데요.
    저희 아이도 유치원생인데 애들 말 들어봐도 보통 저렇던데...

    한창 클려고 할때 많이 먹는거 아닐까요?
    저희 애들도 아침밥 (꼭 밥) 에 과일까지 먹고 가서 점심 간식 먹고 집에 돌아오면 바로 식사 대용해도 될만한 간식거리 먹고 우유 한통 먹고도 돌아서면 저녁 빨리 달라 그래요 ㅠㅠ 식순이 이런 식순이가 없을 정도로... ^^;;;;

    안 먹는거 보다 잘 먹는게 좋으니 행복한 고민이겠지만서두...

  • 13. ..
    '12.9.13 9:35 AM (119.214.xxx.83)

    어린이집마다다르죠..그런곳도있고 아닌곳도있고 다행히 우리애들다니는두곳은 안그래요.. 한곳은 시립이고 또하나는 생태어린이집인데 가끔식사때나 간식때 데리러갈일이있는데 많이줍니다.. 간식으로김밥이나왔는데 그거 안먹는애는 다른 과일같은것도주고요.. 걔가 과일먹으니까 다른애들도 다달라고하니 또꺼내다 애들주시더라구요.. 그시점에 제가보게된거구요..그래서 저는 믿고보내네요

  • 14. ..
    '12.9.13 9:46 AM (220.149.xxx.65)

    많이 주는 것 같지는 않아요

    저희 큰애같은 경우는 정말 잘 먹는 앤데
    얘는 어린이집, 유치원 나오면서부터 배고프다 했었어요
    원에 안가고 집에서 한 일주일 쉬면 볼에 살이 통통 오르는 게 보일 정도로요

    작은 애는 원체 입이 짧은 편이라 집에서도 잘 먹는 아닌데
    어린이집 다니면서부터는 아침 꼭 먹고 가요
    지도 가면 배고픈 걸 아니까 그런 거 같아요

    아무래도 애들 다 시간 맞춰 먹일려면 양이 적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어요

  • 15. dd
    '12.9.13 9:49 AM (125.128.xxx.77)

    원장들 한번씩 어머니들 점검을 받게했으면 좋겠어요.

    앞에서는 살살거리고, 뒤에서는 선생들 잡고,

    선생이 무슨힘이 있나요. 원장이 하라는대로 합니다. 어쩔수없어요.

    아는사람이 원장인데 그집에서는 집에서쓰는 물건을 사지않아요.

    유치원에서 쓰는거라고 사고, 먹는거, 소모품 등등

    그 돈이 얼마겠어요? 유치원 운영잘하면 돈 많이 법니다.

  • 16. ...
    '12.9.13 9:50 AM (218.236.xxx.183)

    아이 하는거 보니어른 밥숟가락으로 한숟가락 줄거예요..

  • 17. 나 봤어
    '12.9.13 9:53 AM (112.149.xxx.111)

    어린이집 구경 다닐 때 일부러 점심 배식 시간에 갔어요.
    4살반 32명하네 나눠줄 분량이 어른 2인분이더군요.
    더 달라고 하는 애들은 한 숟갈 더 준답니다.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지인들한테 물어보면 다들 보내지 말라고 해요.

  • 18. **
    '12.9.13 11:13 AM (121.146.xxx.157)

    제가 아는어린이집은 어린이집 다음커뮤니티에 매일 식단사진을 올려요

    그렇지 않은곳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길 바래요

  • 19. 보육포털
    '12.9.13 1:35 PM (219.254.xxx.71)

    보육포털 사이트에 가면 어린이집 급식 사진 매일 올라오잖아요.
    "~ 이렇더라구요" 하는 말 듣기 전에 그거라도 먼저 찾아보심이..

    사진이 매일매일 올라오고, 식판에 밥을 담아서 아이들 앞에 놓인 사진인데 매일 같은 아이가 사진에 찍히는 것도 아니고.
    글쎄요. 전 어린이집 알아볼 때 한 20군데 발품 팔고, 보육 포털 뒤지고 했는데 어른 숟갈 한 숟갈 주는 곳은 못 봤는데요.
    보통은 조금 적다시피 줄 것 같긴 해요. 집에서야 음식 남기면 엄마가 먹던지 하지만 어린이집은 그렇지 않으니.. 아이들마다 먹는 양이 다 다를테니 잘 먹는 아이들은 더 많이 주고 그렇던데요.
    제가 보냈던 어린이집은요.
    저도 어린이집 선생님께 들은 소리에요. 제 아이는 밥 잘 먹어서 젤 많이 준다고. 글고 밥 잘먹는 아이가 젤 예쁘다고 칭찬하시면서.

    예전에 보냈던 영아전담 어린이집도 아파트 안에 있는 작은 규모여서 보육포털에 등록돼있진 않았지만 미니홈피를 운영해서 거기에 매일 급식과 간식 사진 올리셨고, 전 그걸로 확인하며 만족했었어요.
    음식이 꽤 잘 나오는 편이었는데, 나중에 여길 졸업할 때가 돼서 다른 데 알아보러 다니니 그런 곳을 찾기가 힘들긴 하더군요.

    제 아이가 과일을 무지 좋아해서 5살 많은 지 형이랑 똑같은 양, 혹은 더 많이 먹는데
    한창 말 시작할 무렵이었는데 집에서 과일을 주니 다 먹고나서 접시를 내밀면서 "더주세요"하는거에요.
    근데 그 말이 제가 아직 가르치지 않은 말이었거든요.
    어린이집에서 배운 말이었고, 그렇게 했었나보다, 싶어서 맘이 놓이더라구요.

    어린이집이라고 다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아요.

  • 20. 배고파
    '12.9.13 5:48 PM (61.74.xxx.243)

    물론 보육포털사이트에 급식현황 올라오는거 알구요..
    가서 보기도 했어요..

    근데 어떤곳은 애들 식판에 반찬만 발라서(엄마가 설거지할때 완전 깨끗하면 의심할테니깐)
    놓고 실제론 반찬없이(모 아주 없진 않겠쬬..) 먹이는곳도 있딴소리 들어서..
    인터넷에 사진찍어 올리는건 많이 퍼담고 사진다 찍고 나면 덜어가버리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의심하자면 끝이 없어서 이맘은 안했떤건데 위에 급식사진 찾아보란 말씀에 드리는 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97 아이폰 끼리 꺼꾸로 들고 통화해보세요 5 .. 2012/10/19 3,431
166596 [괌여행]호텔선택도움주세요 4 돼지토끼 2012/10/19 2,236
166595 직업을 다시 택한다면 뭐 하고 싶으세요? 66 상상의나래 2012/10/19 9,776
166594 서울-낙산사를 미시령터널과 한계령을 넘으면 2 시간이 많이.. 2012/10/19 1,804
166593 중1아들 영수공부 중학생맘 2012/10/19 1,346
166592 오른쪽 아랫배가 아파요 13 왜그러는지 2012/10/19 4,190
166591 스마트 폰 거꾸로 들고 통화하는 박근혜 후보 29 .. 2012/10/19 7,245
166590 잠깐 웃는시간..ㅋㅋ 정답은? 항문 17 mari 2012/10/19 3,056
166589 이케아 소파베드 써보신 분들 계실까요? 3 불편하려나;.. 2012/10/19 4,305
166588 홍옥사과 좋아하시는분? 13 나님 2012/10/19 3,050
166587 손연재..앞으로 빡세고 권위있는 대회는 안나가려고 몸사릴듯~ 42 aa 2012/10/19 9,294
166586 문재인, 안철수 TV토론 제안에 '환영' 9 .. 2012/10/19 1,805
166585 임신과 체중의 미스테리!!! ㅡㅡ 9 흠.. 2012/10/19 2,248
166584 혜담카드..안경점..뷰티헬스 영역으로 할인되나요?? ... 2012/10/19 1,076
166583 '개포동' 글 아줌마요, 재개발 제외 화나서 쓰는 건가요? 13 .... 2012/10/19 2,392
166582 남자의 체취 46 이거 19금.. 2012/10/19 30,140
166581 말을 연속으로 많이하면 너무나 숨이차요.. 3 ... 2012/10/19 4,915
166580 이사이에 음식물이 꽉 끼었나봐요.. 8 치과 2012/10/19 4,393
166579 진동파운데이션대신 제가 쓰는 방법 1 .... 2012/10/19 2,179
166578 남편은...불쌍한 여자를 좋아했던 것일까요??? 13 남푠아 쫌 2012/10/19 7,738
166577 경제를 살리는 방법이랍니다! 2 밴드닥터 2012/10/19 853
166576 이런 옷들을 사고 싶은데 백화점 말고 아울렛에 있는 브랜드나 인.. 3 헬프미 2012/10/19 2,310
166575 안철수 측에서 3자 티비토론 하자고 했네요 11 기다리던 바.. 2012/10/19 1,504
166574 드라마 내이름은김삼순.. 4 소이랑 2012/10/19 1,533
166573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는 올케한테 어떻게?? 15 이럴땐?? 2012/10/19 4,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