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가 당선되면 이민가고 싶을것같아요..

더러운세상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12-09-13 02:17:08

그네공주 당선이 확실시 되면 가슴이 무너질것같네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올것같네요...

다른것보다 이나라 국민의 의식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는건가... 넘 좌절할것같네요..

노통이후 명박정권까지 아무것도 느끼고 생각하는바 없던건가.. 하 이건 정말 국민성이 저질이구나 싶은 생각만...

그냥 박근혜가 아니라 함께 숨쉬고 생활하는 나의 동족들에 실망해서 이나라를 더 사랑하고 싶지않을것같아요...  

진짜 이민가려고요.. 생각엔 실제 이민건수도 늘어날것같다는..

이런생각하시는 분 계시죠?

지금도 포털메인에 뜨는 음흉한 미소 보는것도 토나올것같은데...4년을 어찌...

  

IP : 222.112.xxx.1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민은 아니고
    '12.9.13 2:23 AM (118.38.xxx.51)

    몇년쯤은 외국 나가 살 수 있어서 가서 살까 싶어요.
    일단 5년 살아보고.
    그 후는 나중에 생각하려고요.

    이제까지는 한번도 나가 살 생각 안했는데
    이번엔 하게 되네요.

  • 2. ,,
    '12.9.13 2:25 AM (72.213.xxx.130)

    mb가 대통되서 이민 온 사람들이 이미 있었어요 그 예전에

  • 3. 이민은 아니고
    '12.9.13 2:25 AM (118.38.xxx.51)

    지지고 볶아도 한국땅이 좋고,
    한국음식 먹고, 내나라 언어로 수다떨고 사는걸로 만족하던 사람인데
    그 모든걸 포기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런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면.

    근데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 믿고 싶네요.
    이번에는 미친 짓거리 안할 거라고.

  • 4. ㅂㄱㅎ
    '12.9.13 2:38 AM (175.116.xxx.198)

    찍겠다는 것들이 정신병이죠 심하게 노예병 주군병 누군가에게 통제당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그런 심하고도 심한 한심한 병

  • 5. 그런사태가
    '12.9.13 6:28 AM (124.111.xxx.96)

    안일어나게 투표잘해야죠
    근데전 수첩 이회창 꼴날것같은예감이
    팍팍드는데요

  • 6. Urie
    '12.9.13 7:20 AM (108.205.xxx.1)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되면 세상이 어찌어찌 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뭐 이런
    이민을 생각하시는 "구체적 문제점" 왜"가 제시되지 않은 글이네요.
    글을 올린 이상 "왜"는 읽는 이에 대한 당연한 예의죠.
    그것이 대화죠, 소통이란 일방적일 수는 없잖아요.

    읽다가 시간 낭비.
    그리고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나 글 속에서
    원글님이 사용하시는 호칭으로 봐서 님 역시, 님이 거론한 국민의식수준 중 한 분으로 보여요 .

  • 7. ...
    '12.9.13 7:47 AM (112.155.xxx.72)

    정말 박근혜의 얼굴에서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사악함이 느껴져요.
    이명박 때에는 잘못 하면 얼마나 잘못하겠어.
    그래 여당이 바뀌는 거는 어떻게 보면 좋은 일이야 그랬는데
    요번에는 진짜 위기감이...

  • 8. ..
    '12.9.13 7:50 AM (115.136.xxx.195)

    바근혜 자체도 유신의 혜택속에서 살아간 인물이고
    끝까지 영화를 함께누렸죠.
    그리고 칩거, 나라가 위기에 있을때 찍소리도 안하던 사람이예요.
    그당시 청와대있던 현금 6억인가를 전두환에게 받았다니까
    지금으로 쳐도 어마어마한 돈이죠.

    그냥 개인적으로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나름 살아왔던 사람이예요.
    그런사람이 독재자 아버지를 등에 업고 대권후보지요.
    박근혜의 장점이 뭐냐고 물어도 대부분 박근혜지지자들이 대답을 안해요.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 그들에겐 자랑이죠. 지지할근거이고,
    아무리 독재자의 딸이라고 해도 그녀가 걸어온길이 국민과 함께
    동거동락하고 어려움을 함께이겨나가고 했다면
    지금 평가가 다를꺼예요.

    그녀와 그녀를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주변사람들을 보면
    지금 30년이 지난 지금도 유신독재 그 틀에서 벗어나 있지를 않아요.
    그러니까 그녀가 대통령이 되고나서 막강한 권력을 가진 그모습은
    2013년도 유신으로 회기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죠.

    지금은 희대의 양아치정권을 만나 별별 꼴을 다 보지만,
    조폭정권을 만나면 별별 꼴은 덜볼수가 있겠죠
    양아치와 조폭이 조금 다르니까
    그런데 그 폭력성은 더 할수가 있지요.

    나와 다름 빨갱이 , 내 생각과 다름 가두고 , 고문하고, 사형시키고
    이런세상이 다시 될까봐 겁나는것이죠.
    권력이라는것이 자식과도 나누지 않는것이라고 하죠.

    그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정적에게 협박질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 권력을 가지면 그다음 수순은 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것이예요.

    그것에 걸림돌은 가차없이 처리하는것이지요.
    이것이 독재의 권력 속성이라고 생각해요.

    박근혜가 배운것은 민주주의가 아니예요. 독재권력을 향위했던 공주님이예요.
    그 공주님에게 변화를 기대했던 적이 잠깐있지만, 그냥 강력한 제왕의 공주예요.
    환갑에도 변하지 않았으면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는다고 봐요.
    박근혜뿐아니라 사람이 그래요.

    그런사람이 강력한 권한으로 칼을 휘두르며 통치하는나라
    노예처럼 오로지 " 근혜니~~~임" " 당신은 우리의 태양" 북한식으로
    그렇게 살지 않으려면 갖은 핍박이 오겠죠. 그러니까 이민 이전에 탈출이라도
    해야겠죠.

    " 더 레이디" 라는 아웅산 수치여사 영화에 감동받아서 아직도 그여운이 남아서
    매일 그분생각을 하는데요. 그렇게 무자비한 군부독재에도 잘먹고 잘사는놈은 그래요.
    박정희 독재에도 잘사는 사람들 많았어요.
    시키는대로 하고 입다물고 살면되니까. 여기서 인간이 가져야하는 생각이나
    존엄, 이상은 필요없죠.

    그렇게 살기싫으면 잠시의 탈출이 필요하기도 하겠죠.
    사람이니까 사람답게 살고프니까....

  • 9. 외국나가기 챙피하죠.
    '12.9.13 7:59 AM (119.70.xxx.86)

    오!~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된 후진국.
    이런눈으로 볼거 같아요.

  • 10. 같은 여자입장에서
    '12.9.13 9:30 AM (1.217.xxx.250)

    이런 여자가 여성최초 대통령 타이틀을 가진다는거
    상상만 해도 끔찍해요.
    이민 생각이라도 할 수 있는 분들 부럽네요

  • 11. 지금도 독재인데요
    '12.9.13 11:27 AM (118.38.xxx.51)

    독재가 충분히 가능하고도 넘치는데요.

    언론다 장악하고, 직원들 집의 컴퓨터까지 감시하고,
    가족들 사생활까지 침해하고.
    유력한 야당대선 후보가 될지 모르는 사람 사찰하고 협박하고
    도대체 이걸 독재가 아니면 뭐라고 부릅니까?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좀 알려주시죠?

    독재가 가능한 국가가 지금의 대한민국입니까? 라고요?
    네. 지금 독재가 자행되고 있는 국가가 대한민국입니다.

  • 12. 윗님
    '12.9.13 11:33 AM (220.72.xxx.110)

    심하게 긍정적이시네요.
    지금 엠비정권을 보세요.
    국민들이 대운하 반대하니 안 하겠다고 해놓고 이름만 바꿔서 4대강 했잖아요.
    더 말하면 입 아프니 이것만 얘기할께요.
    사악한 권력이 있는 자가 돈까지 있으면 못할게 뭐가 있나요?.
    지금이라고 독재가 불가능하다고요???
    그 때처럼 계엄선포하고 공포정치하고 민주인사들 잡아 고문하고
    잡아가두는 그런 것만 독재인 줄아시나요?
    국민들이 어렵게 살건 말건 지들 배때기 채우는 정치하고
    지들에게 유리하게 언론 조작하고 국민들 위에서 군림하는 것도 독재 아닐까요?
    그동안 바끄네가 한 말을 생각하면 아버지랑 별로 달라보이지 않아요.
    도대체 그녀는 독재가 뭔지 민주가 뭔지 제대로 알기나 하나요?
    어찌 당한 사람들의 피눈물은 외면하고 아버지 감싸기에 급급하니원...
    아버지랑 딸의 차이점을 모르겠어요.

  • 13. 118.38님
    '12.9.13 11:37 AM (220.72.xxx.110)

    제가 댓글쓰는 사이에 올리셨네요.
    님의 말씀에 동감100%입니다.
    비슷한 글이 됐네요.^^

  • 14. ..
    '12.9.13 12:37 PM (115.136.xxx.195)

    222.147//

    독재해서 성공한나라 겨우 찾아온게 싱가폴의 리콴유입니까?
    그래서 결국 리콴유 많은 재산과 기업 독점하고 있죠
    대대로 권력도 물려주고..

    님이 바라는게 그런모습인가요.
    박정희 정권은 이미 부패했었어요. 무력으로 국민들을
    탄압하고 있었고, 그게 자랑스러운가요.
    절대 권력을 절대 부패한다는것
    님이 예를 든 싱가폴에서도 보고 있잖습니까

    북한의 김일성정권과 싱가폴의 리콴유
    독재정권으로 꼽히는데요.
    북한의 김일성정권에 대한 신뢰를 보내는 북한주민과
    박정희의 딸이라는 이유로 신뢰를 보내는 님들과 같은 지지자들과
    무슨차이가 있습니까? 대이어 충성하는 모습은 같은데요.


    우리나라가 경제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한일협정과,
    또 우리나라 젊은목숨들이 월남에 가서 목숨바치고,
    산업역군이라는 이름으로 이름없이 희생당하고 쓰러져간
    사람들이 보이지 않나요. 그들이 없었으면 경제발전도 없었지요.

    저는 기본적으로 군인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사람입니다.
    나라는 국민들에게 절대복종을 요구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그 기본적인 생각자체가 민주와는 다르니까..

    님이 찾아온것이 겨우 싱가폴이고 지금 그들이 받고 있는 부패혐의가
    부럽고 겉으로 보이는 부만이 님의 평가기준이라면
    그냥 배부른 돼지로 스스로 만족하세요.

  • 15. ..
    '12.9.13 1:12 PM (115.136.xxx.195)

    222.147//
    님의 결론은 독재국가에서 살고프다는것이군요.

    북한독재, 싱가폴독재
    싱가폴은 이민이 안되는것으로 아는데
    알아보세요. 돈 많으시면, 요즘 제2의 스위스가 되니까요.

    님의 리콴유가 부정축재혐의로 물러났다고 하는 뉴스를 언뜻보았는데
    사실인지 찾아보시고 물러났으면 애석하네요.
    님이 원하는 독재자가 물러나서..

    인생 뭐있나요? 있어요.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답게 살다가야지
    사람으로 태어나서 돼지로 살아가면 이상하잖아요.

    짓밟기는 뭘 짓밟겠어요. 님의 생각이 민폐를 주니까그렇죠.
    살다살다 독재 이렇게 좋아하는분 처음 봅니다.

    민주주의 국가도 많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74 주부-호텔 조리학과 편입 조언주세요 3 .. 2012/10/29 1,533
170473 외도는 일종의 정신병이나 종특인가요? 4 ㄴㅁ 2012/10/29 2,734
170472 어머님의 특명을 받고 절임배추 알아보고 있어요..추천 절실해요... 15 절임배추 2012/10/29 2,374
170471 서울유치원비 너무비싸요 ㅜㅜ 8 유치원비 2012/10/29 1,856
170470 눈썹 펜슬 추천 드려요. 3 ㅇㅇ 2012/10/29 2,298
170469 3사의 시트콤 추천해 주세요. 3 40대 2012/10/29 585
170468 곰국을 끓이려는데, 사골 + 잡뼈가 나을까요? 꼬리 + 잡뼈가 .. 11 곰국 2012/10/29 3,737
170467 아이들 침대 추천해 주세요~ 1 최영장군 2012/10/29 1,036
170466 매실 담근지 백일 훨씬 지났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3 .. 2012/10/29 1,430
170465 유치원에서 성추행사건후 아이 심리상담에대해 여쭤볼께요.. 1 어떻게..... 2012/10/29 1,187
170464 재래시장 두부, 괜찮은가요? 10 두부매니아 2012/10/29 6,207
170463 복층 써보신 분들께 여쭙니다. 6 .. 2012/10/29 2,068
170462 급)남한산성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2/10/29 2,255
170461 `키 성장제' 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 샬랄라 2012/10/29 780
170460 피아노 교습비 얼마일까요? 4 대구 수성구.. 2012/10/29 1,828
170459 기간제 교사는 과외할 수 있나요? 5 답답한 엄마.. 2012/10/29 3,986
170458 연애할때 너덜너덜하게 만든 남자 얘기가 어디 있나요??? 1 qq 2012/10/29 3,142
170457 청담동 언북초등학교 어떤가요? 호잇 2012/10/29 7,142
170456 남편이 가엾습니다 2 죽부인 2012/10/29 1,872
170455 남편 발자욱 소리가 거슬린다며 아랫층에서 올라왔어요. 28 이른아침에 2012/10/29 3,995
170454 나비부인-궁금한 점이 있어요. 홍세라???.. 2012/10/29 661
170453 개 훈련에 도움되는 도그 위스퍼러 3 좋은 개 2012/10/29 2,118
170452 대출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지혜 2012/10/29 594
170451 청심국제중-부러워요 5 합격한 주변.. 2012/10/29 3,350
170450 강원도 강릉 사투리의 진수/ 우추리 이장님 방송( 중복인가요?).. 1 웃어보아요 2012/10/29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