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1된 딸이 코스프레를....친구 와 구경가고 싶다는데..보내 주어도 될지...몇 차례 안된다고 잘랐는데 이번엔 꼭 갈꺼라고 고집이네
인천에서 학여울까지 가야한다는데....
원래 잘 돌아다니던 아이가 아니었는데 좋아하는
게 비슷한 친구를 알게 되더니 고 하네여.
그 친구가 그런면에서 자유로운거 같애여. 저는 웬만하면 데려다주거나 차단하는 편이라...
공부에 더 소홀해질까 걱정도 되구...제가 넘 걱정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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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가도록 허락해도 될까요?
건강하게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2-09-13 00:52:42
IP : 125.149.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독수리오남매
'12.9.13 1:08 AM (211.108.xxx.93)한때 저희집 큰딸도 코스프레에 빠진적이 있었어요.
자주 연락하고 데리러 가는 조건으로 허락하심이 어떨까요?2. 만두통통
'12.9.13 1:08 AM (115.126.xxx.47)일종의 취미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 고등학교다닐때 코스프레 관심많고 만화 좋아하던 친구 있었는데 그아이는 반장에다 공부도 잘하고 그랬어요. 공부할애들은 자기취미 다즐기면서도 잘하더라구요.
3. 서코
'12.9.13 2:13 AM (119.196.xxx.153)서코 말씀하시는건가봐요
저희애도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져서...휴...정말 미치겠어요
그래도 연예인 사생팬 보다는 낫다 싶어서 시험기간만 바짝 잡고 나머진 모른척 눈 감아주고 넘어가는데 저희애도 가끔 거기 갈때 코스프레 하고 싶다고 막 졸라대더라구요
제 눈에도 좋게 안보여서 반대하면서
"코스프레인지 뭔지 하면 그마저도 안보내줄거야!!!" 했더니 걍 가만히 있더라구요4. 중3 아이
'12.9.13 9:47 AM (211.253.xxx.34)저희 아이도 몇번 다니는 곳인데
전 보내요.
첨엔 구경만 하더니
황금박쥐같은 가운도 사고
장칼도 사고 가발도 사고..
잠깐 코스프레 열심히 하더니 이젠 그것도 귀찮다고 구경만 가요.
만화책이니 브로마이드 ,소설책 사오는 정도지요.
전 나쁘다고 안봐서..
저희 애도 서코 가는 날은 인천이라 새벽 5시에 나가요
그게 좀 걱정인데 같이 가는 애들이
조신한 애들이라 크게 걱정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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