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애비에 그 자식

TNG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12-09-12 22:34:47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거 아니죠?

글과 
그 글에 달린 덧글과
그런 덧글에 달린 원글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는 "그 애비에 그 자식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길지 않은 인생 살면서
이런 저런 일을 겪어보았는지라...

가볍게 읽히지 않고 마음이 무겁네요...
IP : 182.209.xxx.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게요
    '12.9.12 10:38 PM (61.76.xxx.120)

    차라리 삭제 해버리지
    따박따박 말대꾸하듯 상소리를 하는지...

  • 2. TNG
    '12.9.12 10:42 PM (182.209.xxx.69)

    여러 사람들이
    원글님의 편이 되어서
    이런 저런 현실적인 얘기와 건설적인 충고를 덧붙여 주셨는데,

    거꾸로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해석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여튼...참...안타까워요....



    자기를 망치려드는 사람과
    자기를 세워주려는 사람들 구분하는 것이
    단순히 "애정의 유무" "친함의 정도" "가까운 관계"로 되는 것이 아닌데...


    하긴...
    저도 살아가면서
    "나에게 피와 살이 되는 사람"과 "나에게 독이 되는 사람"을 정반대로 판단한 경우가
    왕왕 있었어요...

    애휴....

  • 3. 어떻게
    '12.9.12 11:20 PM (219.251.xxx.5)

    새댁인 것 같은데 여편네라는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네요...
    괜히 옆에 있어 읽었네요...
    아무리 날선 댓글이 있다고..저리 말하는 거 보니..끔찍..

  • 4. ...
    '12.9.12 11:27 PM (118.221.xxx.15)

    화면 왼쪽에 있어 무심결에 터치해서 읽었는데요 ~ 헐! 대애애박이었어요.
    천박의 극치입니다. 이런말까진 하고 싶지 않지만 정말 그 아비에 그 딸 맞아요.
    괜히 읽었어요 기분 드러워요.

  • 5. 저도
    '12.9.12 11:28 PM (125.131.xxx.116)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저희 시댁이 그 원글 친정하고 비슷한 집안이고 저도 이유없이 시댁에서 넘 많이 당해서 그 집 남편한테 완전 감정이입 되던데요
    남자 분 알면 당장 이혼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ㅠㅠ

  • 6. 그러게요
    '12.9.12 11:34 PM (211.246.xxx.152)

    그 원글이 댓글보고 너무 놀랐어요 새삼스럽게 울 애들도 나를보고 배우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 7. 자기편드는 사람
    '12.9.13 12:28 AM (112.72.xxx.181)

    밑에서 커서,반대의견을 못 견디고 받아들이기 어렵겠죠.

    니편내편 가리면서 싸우는 애들 인성밖에는 안되던대요.

    쓴소리를 자기 편 안드는 사람,악플ㅋ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세상에 살다살다 인터넷에서 여편네라고 하는 사람 처음 봤네요.

    저 아버지는 사위에게 얼마나 모진말로 가슴을 후벼팠을까요?
    부부싸움을 하면서는 얼마나 자기 아버지 편을 들구요.

  • 8. TNG
    '12.9.13 2:03 AM (182.209.xxx.69)

    저도 글과 덧글을 주욱 읽으면서 그런 생각했습니다.

    키보드로 쏟아내는 글들이
    결국 삶 속에서 입으로 쏟아내는 말과
    크게 차이가 없을텐데,

    그 "남편"이라는 사람은
    가정 속에서 얼마나 많은 분노와 한을 차곡 차곡 쌓아두고 있을까...
    그런 생각요.

    언젠간 폭발하게 될텐데...
    그런 생각요...

  • 9. 그 남편이
    '12.9.13 7:41 AM (203.236.xxx.21)

    후회하고 있다에 백프로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저렇게 당하면서 후회하는게 인생사지
    첨부터 끊는사람은 현명한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93 채식재료로만 만드는 빵레시피 사이트나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2 빠앙 2012/10/19 1,162
166392 3~4살 여자아이 옷 사려는데, 인터넷 쇼핑몰 추천 좀 해주세요.. 3 유아복 2012/10/19 1,053
166391 길고양이 삐용이 이상한 행동이 있어요. 20 삐용엄마 2012/10/19 3,003
166390 히틀러보다 위험한 삼류 날조극 3 샬랄라 2012/10/19 1,008
166389 운동은 아침 점심 저녁 언제 하는게 좋은가요? 2 운동부족 2012/10/19 1,749
166388 40대초분들, 등산자켓 모두 있으신가요? 14 님들! 2012/10/19 2,465
166387 TBI냉장고가 뭔가요.. 2 비싸다 2012/10/19 4,913
166386 동물들...중에 유독 새 싫어하는(무서워하는) 분 계세요?? 15 모여라 2012/10/19 1,631
166385 중 1딸이 키가 안 크는데요 7 ... 2012/10/19 1,959
166384 요즘 유치원생 운동화 어디서 주로 사나요?? 9 캔디 2012/10/19 1,108
166383 10월 1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19 534
166382 아이팟 홍콩에서 싸게 살 수 있을까요? 2 검은나비 2012/10/19 788
166381 MRI 촬영이 가능한 부위가 따로 있는가요? 2 단풍 2012/10/19 1,111
166380 이글보고 압력밭솥 사고파요 32 ㅇㅇ 2012/10/19 4,986
166379 쥐가 정말 싫어요 14 정말 싫은 .. 2012/10/19 1,835
166378 어금니 날 자리가 부족해서 교정기를 끼우는데 그걸 잃어 버린경우.. 5 .. 2012/10/19 963
166377 생수 믿고 이용해왔는데 화나네요 4 꾸준히 2012/10/19 2,617
166376 지금 강원도 평창 단풍상황.. 어떤가요? 4 봄사랑 2012/10/19 1,167
166375 이외수는 어느정도의 존재길래 세 대선후보가 모두 찾나요? 4 대선 2012/10/19 1,519
166374 친구가 하와이 갔는데 핸드폰이 자동 로밍이 안된다고 하는데요.... 1 로밍 2012/10/19 1,720
166373 50대 남편이 바를 화장품 추천해 주세요. 3 화장품 2012/10/19 1,180
166372 누가 우리강아지좀 말려줘요 6 해피엄마 2012/10/19 1,348
166371 여대생이 입을 만한 옷 파는 인터넷 쇼핑 사이트 추천 바랍니다 2 쇼핑 2012/10/19 1,228
166370 저같이 김치찌개 끓이는 분 계세요? 20 someda.. 2012/10/19 4,374
166369 임신 자가 테스트후 병원에는 언제쯤 가야 할까요 2 만세 2012/10/19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