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회사에서 워크샵을 갔는데 여사원들이 같은 방을 썼거든요.. (그래봤자 5명 ㅎㅎ)
다 끝내고 아침에 화장하고 서울에 올라오려고 준비하는데..
제일 고참인 저는 화장품 샘플 병들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바르고 있는데
심지어 저는 때밀이 수건까지 가져갔답니다...ㅎㅎㅎㅎ
막내인 친구 파우치를 보고 저 진짜 거짓말 쪼금 보태서 놀라 까무라칠뻔했어요.
무슨 알약처럼 파티션 딱 나눠서 색색별로 볼터치하고 쉐도우가 다 들어가있고 비비크림에 선크림까지 샘플지로 딱 되어있는 패키지가 있더라구요. 완전 충격이었어요..
진짜 아이디어의 승리 ㅎㅎㅎ
그리고 아 진짜 세상이 편해지는구나 또 한번 느꼈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그 친구한테 판매처 물어보고 온라인 주문하고 오는 길인데 살짝 설레요.
10월에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 가는데 그때 꺼내서 친구들한테 신세대인척? 자랑 좀 해야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