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쌤인데 애들한테 화풀이 하는건지...

수영강사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2-09-12 19:46:06

**구 수련관에 초등4 아들이 수영을 배우러 다녀요.

둘째도 같이 배우기 때문에 저도 같이 다닙니다.

두달전에 남자 강사님이 새로 오셔서 애들을 가르치는데 보통 남자 강사님들은

애들한테 장난도 치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새로 오신 이분은 애들이 장난을 치거나 말을 안 듣는것도 아닌데 물로 얼굴을 향해 탁탁치면서

기분나쁘게 뿌려대요. 애들한테  매일 몇명씩 그런 행동을 하는데 물론 제 아이도 몇번 경험있었지요.

그래도 걍 무시했는데 오늘은 아이가 자기를 배로 찼다면서 아이를 한쪽으로 끌어내더니 숨쉬기 힘들정도로

얼굴에 물을 20번은 넘게 뿌렸어요.아이는 수영강사 무서워해서 그런 행동 하지도 못해요.

제가 위에서 보는데 아이는 힘들어하고 ...나중에는 아이를 던지듯이 밀어 버리더라구요.

강사랑 애들이 장난하는데 울 애는 뒤에서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는거 보니 울고 있었던 모양이예여.

운동을 넘 싫어하지만 물은 좋아해서 수영 시작한지 7개월째인데 ......

수영 끝나고 절 보더니 아이는 울고 그래서 엄마는 **만 다안다. 얼마나 억울했겠니 하며 위로했구요.

사실 엄마들이 강사가 맘에 안든 행동을 해도 뭐라 하는 엄마들 없더라구요.

이런일로 전화해도 별 소용 없겠지만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IP : 114.20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엄마
    '12.9.12 8:18 PM (124.50.xxx.25)

    선수 출신 강사중에.. 본인이 어린때부터 그렇게 배운 선생들은 또 애들을 그렇게 대하더라고요..
    무조건 욱박지르고 때리고.. 혼내고.. 그런줄 알아요,
    예전에 엄마들이 항의해서 선생 쫒아낸적 있는데..
    수영장 소속에서 짥리고, 개인적으로 다른수영장 가서 가르치더라고요..

  • 2. ..
    '12.9.12 8:30 PM (180.66.xxx.65)

    그만두세요. 그거 해결안돼요. 항의해도 계약기간 있으니 그때까진 기다려야하구요
    어쨌든 더 마주쳐야 하잖아요. 그거 아이한테 많이 안 좋은거 같아요

  • 3. 잔잔한4월에
    '12.9.12 10:52 PM (121.130.xxx.82)

    빨리 시간타임대를 바꾸던가 하시죠?
    선생잘못만나면 애들 선생에 대한 불신감생깁니다.
    꼭 수영뿐 아니라 다른 과목까지 영향을 끼치니
    빨리 다른 선생반으로 교체하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708 “170cm 이하 남성”분을 모십니다! 메롱롱롱 2012/09/12 1,270
151707 2006년경 가입한 푸르덴셜 변액유니버셜 해약하는게 좋을까요?.. 2 ㅠㅜ 2012/09/12 1,769
151706 응답하라 1997...질문이요. 5 궁금 2012/09/12 2,097
151705 아들 때문에 정신이 번쩍 났답니다. 5 동네엄마 2012/09/12 3,103
151704 50대 초반 영양크림 추천해주세요.. 4 화장품 매니.. 2012/09/12 3,542
151703 일년씩 정기예금하는거랑 10년예금하는거랑 뭐가나을까요? 2 질문요 2012/09/12 2,725
151702 핸드폰사실때 정말 잘알아보고 사셔야 합니다.!!!! 162 폰구입 2012/09/12 17,603
151701 다시 이런 세상이 오길 바라세요?? 인혁당 2012/09/12 1,150
151700 재산세 2기분 고지서 나왔나요? 6 재산세 2012/09/12 2,026
151699 플리츠 플리츠 주름 스카프 색상좀 골라주세요. 9 tint 2012/09/12 3,436
151698 갈색 유기견(보호 기간이 끝나갑니다) 3 어찌해야하나.. 2012/09/12 1,459
151697 ㅠㅠ 젓가가락이랑 포크 사는걸 까먹었습니다 ㅋㅋㅋ 6 인세인 2012/09/12 1,530
151696 인혁당 사건때문에 무고한 희생을 한 8명의 이야기 [EBS] 4 우리는 2012/09/12 1,247
151695 남자쌤인데 애들한테 화풀이 하는건지... 3 수영강사 2012/09/12 994
151694 갤럭시노트 팁 하나^^ 11 2012/09/12 3,186
151693 한국에서 158cm 58킬로면 많이 뚱뚱한 건가요? 30 궁금 2012/09/12 10,508
151692 간민에 몰입..... 1 피에타 2012/09/12 1,060
151691 쫄면과 같이 나오는 뜨거운 국물 레시피 알고 싶어요 23 ^^ 2012/09/12 6,054
151690 나이드니 내몸이 제일 귀하더라 1 쵝오 2012/09/12 1,259
151689 여름에 남은 빙수떡 활용법은 없을까요? 1 지혜나눔 2012/09/12 1,953
151688 동네엄마 이야기 지겨우시겠지만... 3 동네엄마 2012/09/12 2,525
151687 저도 변액 질문 좀 드릴게요 1 아벤트 2012/09/12 848
151686 가을엔 원래 꽃게가 알이없나요?? 10 꽃게요 2012/09/12 1,958
151685 요즘 한계레 꼼꼼하네요..차량이동 확인. .. 2012/09/12 1,251
151684 110볼트 소형가전 어떻게들 쓰시나요 ? 4 알뜰엄마 2012/09/12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