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정장 유행타는 디쟌이 아니라는 이유로 옷장에서 곰팡내가 나는데도
입을 것도 아니면서 이고 지고 있던 옷들,,,
다 다,버렸습니다
더불어 여름내내 아이들이 끝내 입으려하지 않던 옷들
얼룩이 안져서 누구 줄수도 없는 옷들,,
남편이 지난 계절 쳐다도 안보던 옷들
다다 다,,,버렸습니다
커다란 쇼핑백에 다섯번,,,정도 버렸나봐요
계절별로 버리는데도 이번엔 장롱을 공략해서 많았나봅니다
부쩍 푸른 하늘 아래서
곰팡내가 푹 올라오는 오래된 정장을 보니
이런 옷을 지고 살던 삶이 그동안 무거웠겠다싶었어요
여튼 후련하고요
아 ,그리고 남편 군복 버려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