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는 남녀결혼비용 별로 차이 안났나요?
그 당시 친척들 결혼 할때 그때도 지금이나 비슷했던거 같은데
예전에는 남녀결혼비용 별로 차이 안났나요?
1. ㅡㅡㅡㅡ
'12.9.12 4:56 PM (112.223.xxx.172)그 때도 차이는 좀 났어요.
다만, 지금처럼 남자들이 몇억 이상하는 집이나 전세금 빚으로 마련하지는 않았지요.
단칸 셋방에서 시작하는 젊은 부부들 무지 많았습니다.
지금은 거품이 너무 많아져서
아예 결혼 안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죠.2. ...
'12.9.12 4:57 PM (58.126.xxx.66)집도 처음부터 24평형 아파트 전세,매매로 시작하지 않았죠. 다세대주택 방 두칸 정도 전세로 신혼부부들 들어가고 했었죠. 근데 요즘 기본 24평 아파트로 시작하니깐 남자들 부담이 엄청나진 건 사실이네요. 근데 친구들 태반이 이러니 나만 쳐지면 또 우리나라 사람들 특유의 비교습성에서 우울이 시작되는 거죠.
3. 이게뭔지
'12.9.12 4:57 PM (218.51.xxx.19)왜남자가 집해와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진심 저도 여자예요
언제부터 이렇게바꼈나요?이런문화속에서
어떻게시댁으로부터 자유롭고 독립적인
며느리가 될것이며 평등한부부관계가 되나요
원시부족들 여자데리고오면서 돈주고
뭐 그런거랑 비슷하네요4. ...
'12.9.12 4:59 PM (220.76.xxx.183)저98년에 결혼했는데요 그당시에 결혼비용 별차이없었어요. 시댁에서 집얻을때 보태준게 거의 없어서요
5. ,,,
'12.9.12 4:59 PM (119.71.xxx.179)집은 오르고, 혼수가격은 내려가고..
6. 집값..
'12.9.12 5:00 PM (218.234.xxx.76)집 전세 자체가 높아졌죠. 그리고 아파트 아니면 안된다는 여자들의 고집..
7. 거지 근성
'12.9.12 5:00 PM (59.10.xxx.223)예전에야 뭐
단칸방 월세 에서부터도 시작하고
아님 다세대 주택 전세 정도에서도 시작했지만
요즘은 거의 여자들이 인서울 아파트 24평 전세 이상 바라더라구요.
저도 여자지만 참...
만약 그렇게 바라는 여자들이
시부모가 엄청난 부자라서 2~30억짜리 아파트 자가로 해 주면
그 속에 혼수는 어찌 채우려고 그러는지....
자기가 가진 것도 없으면서, 남에게 공짜를 바라는 것...
그게 바로 거지근성 이지요.8. ....
'12.9.12 5:01 PM (110.70.xxx.87)13년전 결혼할때.지방 변두리라 24평전세 4천이었으니 남자나.여자나 별 차이 안났었네요.
9. ----
'12.9.12 5:01 PM (112.223.xxx.172)15년 전만해도
대학 나온 맞벌이 부부들..
10평 좀 넘는 다세대 주택에서 대부분 시작했습니다.
양가 부모들이 조금씩 도와줬구요.
요즘은 30평대 아파트 전세금 없는 남자는
결혼 안(못)하려고 하고,
그런 남자 만날 스펙 안되는 여자도
결혼 안(못)하려고 하지요..
정상은 아니죠.10. ,,,
'12.9.12 5:06 PM (1.241.xxx.43)18년전 변두리 전세값3천도 안되게 시작..
예단500.혼수랑 모두 다 남자쪽이랑 비슷..11. dd
'12.9.12 5:08 PM (222.112.xxx.245)거지근성...공감합니다.
12. 나는
'12.9.12 5:10 PM (218.51.xxx.19)신혼을 평택에 있는 임대아파트에서 시작했죠
전세값 2500만 남편이댔고
나머지 혼수비2000정도 제가 댔어요
그때가 2000년입니다13. aa
'12.9.12 5:10 PM (118.176.xxx.108)IMF이후에 기준이 바뀐듯해요. 금전 만능주의로...
예전엔 직장 얻기도 비교적 쉽고, 정년도 있었는데 요새는 그렇지가 않죠.
결혼때 기반이 어느정도 잡히지 않으면 살기 어렵다는 인식하는듯 해요.
10년 사이에 집값 상승률도 너무 크고..14. ...
'12.9.12 5:11 PM (168.248.xxx.1)10년전에 직장동료가 결혼할때를 기억해보자면..
그때 집값폭등이 있기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집구하는 신혼부부는 우와~였어요.
대부분 부천, 안양쪽 아파트 전세 4천전후?..
그것도 좀 모자르는 부분 대출 받아서 했죠.
아무튼 혼수랑 심각하게 차이 안나게 형편대로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아파트인데 4천으로 전세구할데가 어디에 있나요?
그렇다고 신입들 월급이 10년전이랑 비교하면 10%나 올랐을까요?
물가는 200%올랐구만요.15. ...
'12.9.12 5:14 PM (111.65.xxx.115)전 80년대 중반 결혼했는데
그때는 단칸 월세방에서 신혼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았었고
전 10평 전세아파트에서 시작했는데 그만해도 괜찮다고들 했었죠.
두사람 비용이 비슷하게 들었어요.16. 96년에..
'12.9.12 5:15 PM (211.104.xxx.127) - 삭제된댓글친구 결혼 할 때 친구는 3천, 남자는 6천 전셋집... 그랬다고 하더군요. 예단 700 가고 500 오고 신혼여행은 반반이었던걸로 기억.
17. ...
'12.9.12 5:20 PM (110.14.xxx.164)윗님 글처럼
80년대까진 반지하 나 다세대 단칸방에서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서
전세1000ㅡ 1500에 혼수도 그정도 뭐 그랬고
97년 저 할땐. 아파트 19ㅡ24평이 주류로 서울 외곽이 오천선 .... 혼수 3천 뭐 이정도..18. 지금도 기억나네요.
'12.9.12 5:21 PM (218.234.xxx.76)친구 중에 가장 먼저 결혼한 애가 15~7년 전에 결혼한 친구인데(기억이 가물가물)
남편이 LG계열사 다니고(외국과 합작회사), 이 친구도 나름 잘나가는 IT기업 다녔는데
둘이 안양에 2500만원짜리 다세대에서 시작했어요. 방 2칸 있고 작은 주방겸 거실 있는...
(제가 살던 원룸보다 좁은 듯해서 외려 놀랐던..)
그 뒤에 2000년대 중반에 결혼한 후배, 친구들은 압구정 아파트 전세 얻고..19. 제제
'12.9.12 5:25 PM (182.212.xxx.69)저 완전 혼수만 들고 16년전 남편이 마련한 신도시 5500짜리 전세로 결혼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그땐 다들 무지 부러워했어요...
정말 조금 늦게 태어났더라면 결혼도 못하고 혼자 살 운명,,
직업, 외모,경제력...
갖춘 게 없어요.. 그땐 전문직신랑 아님 거의 남자가 집하는 분위기였죠..20. dd
'12.9.12 5:36 PM (180.68.xxx.122)11년전에 결혼할때 서울 5000짜리 15평 아파트 전세로 시작했어요 혼수는 2000정도 들은거 같네요.
21. 억척엄마
'12.9.12 5:40 PM (115.10.xxx.134)현모양처가 직업이던 시절에 이왕이면 좋은 직장 다니려고 그러다보니 난 아파트 사서 결혼해가 자랑이 된거죠
남자도 가오가 있어 그렇지 처가서 집해주면 누가 마다해요?
너무 피해망상하지말고 너무 동족혐오 하지도 않았음 좋겠어요22. oo
'12.9.12 6:09 PM (121.131.xxx.112)20년 전에 남편은 부천에 6500만원 28평 아파트, 저는 혼수.예단 합해서 3000만원.
쓰잘데기 없는 호텔 약혼식 바라는 시엄니 땜에 추가로 500만원.
그리고 맞벌이로 시작했죠.
그 아파트 팔아 목동에 오니 25평 전세도 어렵더군요--;;
예전 집값이 싸긴하네요...
지금 사는 집 18년 전에 1억 3천 주택이 8억이네요...
기억하기로 양문 외제 냉장고 당시에 150만원인데 지금 국산 양문 그 정도면 살 수 있긴 하지요.23. ...
'12.9.12 8:21 PM (112.121.xxx.214)17년전인데...신혼 전세는 대략 5천 정도??
대부분 다세대 주택 15평 정도??
아파트라도 변두리에 엘리베이터 없는 저층아파트....
생각해보니
저는 신혼을 전세 4500짜리 사택에서 시작했고 제 혼수예단 비용은 1500만원쯤 들었으니..
제가 조금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남편은 전세금이 아니고 회사 융자였어요...
남편은 돈을 안들이고 결혼한 셈이었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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