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에서 스타셰프 박찬일씨의 강연을 합니다. 다음주 화요일(18일) 저녁이에요. 관심있으신 분들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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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직접 음식을 만들거나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저녁을 먹는 광경이 사라진 요즘, 맛은 차츰 사적 영역을 벗어나 상업적이고 소비적인 개념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파워블로그에 소개된 맛집, 대형마트에서 진공포장되어 판매되는 식제품, 시시각각 변화하는 음식 트렌드 등…. 바쁜 현대인들에게 맛이란 이렇게 ‘멋’ 없는 단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맛에는 삶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 곳곳에는 그때 그 순간을 함께 했던 추억의 음식들이 자리잡고 있죠. 시장통 좌판의 국수, 특별한 날의 짜장면, 운동회 날 어머니께서 싸주신 삼단 찬합 도시락…. 일상에서 맛본 소박한 음식들은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소중한 재료입니다.
9월의 알파레이디 북토크에서는 스타 셰프 박찬일씨가 강연자로 나섭니다. 잡지기자 생활을 하다 요리사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그는 최근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인생은 맛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인생을 곱씹어 보는 음식과 맛의 세계로 떠나봅니다. 가을의 문턱,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날 알파레이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일시: 9월18일(화) 오후 7시30분
- 장소: 서울 중구 정동 문화공간 ‘산 다미아노’
- 신청: http://all.kh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