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6억 자기집 얘기가 나와서....

중산층되고파~ 조회수 : 2,651
작성일 : 2012-09-12 14:09:30

시세 그 정도 되는 집을 사서 대출을 다 갚고 나니.. 현금 2억 정도만 있었으면.. 하는 맘이 계속 들어요..

근데 현실은 고물가에.. 빚이 없다보니 맘이 자꾸 해이해져서 알뜰하게 살지 못하고 있어요..

월급쟁이가 현금 2억 모으기 쉽지 않겠죠?

현금 2억 정도 있으면 여행 다니고 노후 걱정 안하고 살지~싶은데...

서민에게 2억 모으기란 쉽지 않네요.. 애들 교육시키면서...

IP : 218.236.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2 2:12 PM (112.148.xxx.220)

    솔직히 사교육이 돈 새나가게 하는 주범인 건 맞아요.

    어제 어떤 글 보니까 대부분 중학생 한명당 80만원씩은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보통 애들 2이니까..160만원....

    사교육비만 없으면 맞벌이로 바짝 벌면 4,5년이면 모을 돈인데..2억이라는 돈도;;;

    쯧.

  • 2. ...
    '12.9.12 2:37 PM (218.152.xxx.206)

    전 부동산 제외 현찰 4억 정도 모았는데요.

    큰애 영어하나에 방과후(요리같은거), 둘째 어린이집만 보내요.
    가베/은물/몬테소리.. 그런거 하나도 안했어요.

    책은 중고로 많이 사줬네요.

    저도 큰애 어렸을때 짐보리부터 신기한거 많았는데 애길 들어보니 꼭 해야 하는것도 아닌것 같아서 다 안했거든요. 한솔,, 뭐 그런것도 딱히 시켜야 하는걸 모르겠고요.

    여행은 제가 안 좋아해서요 그냥 당일치기로는 주말마다 다녔네요.

    형님은 제가 아이들 공부에 관심 없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전 정말 총알은 중고등학교라고 생각해서 모으고 있어요.

    그 전까지는 스스로 실패를 하게 나두어야지요..

    아이들 본격적인 중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노후준비 얼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미친듯이 모으고 있어요.

  • 3. 바이올렛
    '12.9.12 2:43 PM (110.14.xxx.164)

    어렵죠. 기본만 해도 초중 매달 80 은 기본 ...
    빚 안지면 다행이라고 하네요
    고딩되면 몇천은 써야하고요

  • 4. 2억 모으기
    '12.9.12 3:19 PM (211.63.xxx.199)

    저희도 그 2억이 없어서 20평대 아파트에서 네식구 복닥거리고 살고 있네요.
    곧 아들인 큰아이 중학생되는데, 아직도 아이들은 저와 셋이서 작은방에서 자요.
    강남이라 20평대 아파트와 30평대 아파트 차이가 2억이나 나네요.
    두 아이 교육시키며 2억 모으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저희도 사교육비로 큰아이 80만원 작은 아이 50만원 들어요. 이 동네에선 그나마 평균이거나 그이하로 시킨다고 봐야죠.
    작은 아이 사립 유치원 한번 안보내고, 젤 저렴한 한달 17만원짜리 선교원 주구창창 보내고 영어학원도 한번 안보내고.
    초등 들어가서 이제서야 영어, 피아노, 발레등 보내기 시작했는데, 한달 50만원 들어가더군요.
    에효~~ 집값과 사교육비 이 둘에 짓눌려 삶이 초라하네요.

  • 5. 아줌마
    '12.9.12 3:30 PM (118.216.xxx.135)

    목표한 집과 현금 있음 여행할거 같죠? 절대 못해요. 왜냐 그것도 큰 돈이 아니라서요. ㅜㅜ

    쨌든 젊을때 열심히 저축하세요. 애둘 대학 보내니까 말도 못해요.

  • 6. 어려운것 같아요
    '12.9.12 3:35 PM (14.52.xxx.59)

    돈이 어느정도 모이면 목돈 들어갈 일이 생겨서 현금자산을 그렇게 많이 못 갖게 되더라구요 ㅠ
    지금도 차 바꿀 때가 됐는데 그냥 15년 채울까봐요 ㅠ

  • 7.
    '12.9.12 5:25 PM (79.194.xxx.142)

    2억은 한 6-7년 걸려야 모을 수 있는 돈이 아닐까요;;; 집 대출 끝나셨으니까 마지막 저축이다 생각하시고 한 달에 300씩 마지막으로 가열차게!!!
    길게 보면서 모으다보면 불가능할 것도 아니에요 ㅠㅠ 저희 부모님 보면 저희들 때문에 돈 참 많이 쓰셨는데 저희 저축 하느라 그닥 잘해드릴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렇답니다 하아아...

    자식된 입장에서도 저희에게 돈 너무 많이 쓰지 마시고 저축하시지 싶었지만 왠지 자꾸 쓰시더라는;;; 근데 지금은 더욱 마음이 좀 그래요.

    그냥 부모님 우선!!! 하고 모으세요! 아이들은 나이 먹으면 다 자기가 벌어서 살 수 있는 능력이 생기니까요.
    그때되면 부모님 편안하신 게 가장 마음 편하고 좋기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694 진교수가 뭐가 밀렸단거죠? 13 ... 2012/11/11 2,679
175693 핸드폰 오래 꺼두면 안켜지나요? 1 84 2012/11/11 2,089
175692 카트린 아세요 ㅜㅜ 2012/11/11 652
175691 하체 비만이 빠지긴 빠지나요 9 내허벅지 2012/11/11 3,567
175690 대상포진이 큰 병인가요? 12 물음표 2012/11/11 4,603
175689 보온병이랑 차이점이 뭔가요? 8 텀블러? 2012/11/11 4,370
175688 두달 남은 올해 목표, 무엇인가요? 7 파란 공기 2012/11/11 967
175687 생계형 맞벌이는 불행한건가요??? 20 .. 2012/11/11 4,688
175686 아이가 만족하나요? 2 교육청영재원.. 2012/11/11 638
175685 공부나 취미생활하면서 친한 친구 만드신 분들께 궁금한데요 1 ... 2012/11/11 975
175684 부모의 사랑 9 2012/11/11 1,903
175683 바질페스토를 만들었는데 넘 짜요 ㅠ.ㅠ 2 요리사 2012/11/11 1,084
175682 아파트 직거래시 중도금 걸어야하나요? 2 궁금 2012/11/11 1,084
175681 일리 캡슐 커피 머신 미국에서 구입하면 더 싼가요? 7 커피 2012/11/11 1,550
175680 영어랑 중국어 같이 배울 수 있을까요? 5 만학도 2012/11/11 2,239
175679 기다란 니트 가디건 관리하기 힘들죠? 3 도대체 2012/11/11 1,587
175678 (방사능) 방사능오염수산물 한국으로,, 2 녹색 2012/11/11 1,208
175677 40대 분들 모임 얼마나 있으세요?? 6 한마디 2012/11/11 3,181
175676 내가 자식에게 자유로울 수 없음을 처음 느낀게... 5 ㅠㅠ 2012/11/11 2,667
175675 서울역에서 택시탔는데, 사람들이 너무 야박한것 같아요.ㅠ 2 요가쟁이 2012/11/11 1,687
175674 급식 맛없다고 도시락 싸달라고 하면? 8 @@ 2012/11/11 1,957
175673 칠순때 부주 드릴꺼면 자기네 달라는 사촌새언니~ 10 에휴 2012/11/11 3,095
175672 설화수 마니아분들 질문이요 12 크림구입 2012/11/11 3,389
175671 여자의 적은 여자구나 11 여자의적여자.. 2012/11/11 5,828
175670 이거 이름이 뭔가요. 어릴때 먹던.. 10 ㅇㅁ 2012/11/11 2,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