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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에타 좀 많이들 보러가세요

기사보고 조회수 : 11,659
작성일 : 2012-09-12 13:53:52

전 오늘 저녁에 보러가기로 예매 끝난상태거든요

저희동네는 피에타 상영관이 원래 2관 하던게 하나로 줄었더라구요

지금 김기덕 영화 사상 초유로 10만 돌파할껀지 기사나왔던데..

제발 많이들 좀 보러가세요~

김기덕 감독 정말 오랜세월 무진장 고생했는데 이번에야말로 관객이 도움을 좀 주면 좋겠어요

다른 상업영화에 생각없이 웃다오지말고 좀 심각하더라도 좀 안편하더라도

거장감독 영화 많이들 보러 가셨으면 좋겠네요

오늘 밤에 보고 오면 어떤 기분일까..휴..먹먹하네요

 

 

 

 

IP : 121.130.xxx.228
1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기도에서
    '12.9.12 1:56 PM (122.128.xxx.50)

    피에타 보려니 장소.시간이 애매하네요.
    아침 일찍이나 늦은밤이 많네요.

  • 2. aa
    '12.9.12 1:57 PM (112.175.xxx.17)

    영화는 취향이에요. 취향을 강요 마세요. 김기덕 감독님 상 받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건 알겠습니다만, 그 분 작품의 초지 일관한 여성에 대한 시각은 매우 불편해요. 누구의 평가를 떠나서 저한테는 포르노와 같은 작품입니다. 국위선양이니 해서 영화보러가라고 독려하는 것 약간 꼴 사납습니다.

  • 3. 보러
    '12.9.12 1:59 PM (121.186.xxx.147)

    보러 갈려구요
    김기덕 영화 좋아하진 않았지만
    피에타는 보고 싶네요

  • 4. 황금사자상
    '12.9.12 2:00 PM (121.130.xxx.228)

    한국 영화 100년 역사 초유의 일인데

    같은 한국사람으로 이번에 한번쯤은 그래 단 한번쯤은 좀 봐주면 안되나요?

    취향을 강요하는건 안되지만요 이번일만큼은 취향이고 뭐고간에 좀 많이 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김기덕 감독 이렇게 오기까지 엄청 고생했는데 관객이(다시말함 한국사람) 좀 보상해주라고 하고싶은맘이

    굴뚝이네요

  • 5. 본인선택
    '12.9.12 2:01 PM (110.70.xxx.83)

    그거 보러 제 친구 갔다가
    중간에 나왔답니다.
    전 안봤지만
    하여튼 그랬답니다.

  • 6. 강요
    '12.9.12 2:02 PM (122.128.xxx.50)

    강요라기 보다는 권유구만.

  • 7. ㅇㅇ
    '12.9.12 2:02 PM (61.32.xxx.157)

    저도 영화관에서 보시는거 추천 드려요~
    저도 김기덕 감독 작품을 그렇게 좋아한 편은 아니지만
    이번 영화만큼은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시각도 못 느꼈고, 크게 불편한 느낌 없이 볼 수 있었어요.

  • 8. 신기해요
    '12.9.12 2:02 PM (118.38.xxx.51)

    그 감독 영화 10만명 관객든 작품도 없는데
    82만 보면 수백만 관객든 영화를 만들어 왔는줄 알겠어요.

    아님 82엔 특이하게 김기덕영화 본 사람만 모이는 걸까요?

    이번엔 볼께요.

    무슨 국위선양으로 보란다고 화를 내는지.
    남의나라 영화들도 3대영화제 대상 받은 영화들은 관객들이 더 들더만.
    그걸로 마케팅도 하고.

  • 9. 근데..
    '12.9.12 2:03 PM (218.236.xxx.206)

    솔직히 정서상~ 밝고 유쾌한 내용이 좋아요.. 드라마든~ 영화든~ 음악이든 좋은 내용의 좋은 기운의 영향을 주는~

  • 10.
    '12.9.12 2:04 PM (211.234.xxx.227)

    다른 상업영화에 생각없이 웃다오지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김감독 작품은
    '12.9.12 2:06 PM (121.130.xxx.228)

    상업영화 대열에 끼지 못한다는건 상식 아닌가요? 뭥미;;; ㅎㅎ

  • 12. 볼려고
    '12.9.12 2:06 PM (128.134.xxx.2)

    볼려고 했는데, 이렇게 강요하는 느낌 받으면 보기 싫어지잖아요,,,

    참고로, 김기덕 감독 영화 비디오로든 영화로든 다 봤어요. 아리랑 빼고.

  • 13. 울동네는
    '12.9.12 2:07 PM (211.224.xxx.193)

    보러 갈려니 안해서 멀리가서 보려했는데 목욜부터 한다던데요? 그래서 목욜보러 가기로 했어요

  • 14. 218.152님
    '12.9.12 2:09 PM (121.130.xxx.228)

    허 거참 님 댓글 삐딱하네요~
    가르치려고 한적 없거든요?

    님같은 댓글보면 참....뭐라 할말이 없다는...

  • 15. 보러갈건데
    '12.9.12 2:11 PM (122.128.xxx.50)

    원글님 그 오만한 태도는 사람들에게 반김 들게합니다.
    댓글다신 aa님 이나 원늘님이나 다른듯 하지만 같은 부류입니다.

  • 16. 주말에
    '12.9.12 2:11 PM (175.198.xxx.11)

    남편과 보려가려구요.

    이번엔 부디 관객동원면에서도 좋은 성과 있길 기대합니다. ^^

  • 17.
    '12.9.12 2:13 PM (121.130.xxx.228)

    위에 112,128님이나 218.152는 밖에서 사람들과 소통 잘 안되시죠?
    아님 혼자 컴이나 하고 사는 세상이던가-

    반감들게 삐딱하게 댓글 지금 두분이서 반감 "조장"하고 계시거든요?

    여기 82에 상주하면서 그런 댓글달면 좋으세요?

  • 18. phua
    '12.9.12 2:13 PM (123.228.xxx.146)

    네^^
    조금의 의무감을 가지고 보러 갈께요^^

  • 19.  
    '12.9.12 2:15 PM (115.21.xxx.183)

    볼 생각 좀 있다가 원글님 강요글에 가고 싶지 않아지네요.
    무슨 영화가 산업시찰인 줄 아시나. 국위선양했으니 보러 가라구요?
    예매해 주고 가라고 하세요.
    제 돈 주고 가고 싶진 않네요.

    영화는 취향이에요. 싫은 걸 '국위선양'이랍시고 가서 2시간 꾹 참고 몸 비틀며 앉아 있는 게 옳은가요?

  • 20.  
    '12.9.12 2:16 PM (115.21.xxx.183)

    다른 상업영화에 생각없이 웃다오지말고 좀 심각하더라도 좀 안편하더라도
    다른 상업영화에 생각없이 웃다오지말고 좀 심각하더라도 좀 안편하더라도
    다른 상업영화에 생각없이 웃다오지말고 좀 심각하더라도 좀 안편하더라도
    다른 상업영화에 생각없이 웃다오지말고 좀 심각하더라도 좀 안편하더라도
    다른 상업영화에 생각없이 웃다오지말고 좀 심각하더라도 좀 안편하더라도

    .......... 김기덕 영화 말고 다른 영화 보는 건 '생각없이 웃다 오는 거'네요.
    김기덕 영화 안 보러 가고 다른 영화 본다고 생각 없는 사람 되네요.. 하하하.

  • 21. 원글 자세히 보니...
    '12.9.12 2:16 PM (218.236.xxx.206)

    다른 상업 영화에 생각없이 웃다 오지 말고??? ---> 그러면 안되나요?

  • 22. ㄷㄷㄷㄷ
    '12.9.12 2:17 PM (211.36.xxx.160)

    원글님 생각에 동의해요....저도 어제 보고왔는데...아직도 먹먹한 기분이지만...
    많은분들이 한번쯤 봐주셨음 좋겠어요^^

  • 23.
    '12.9.12 2:18 PM (121.130.xxx.228)

    여기 이상한 분들 자꾸 댓글다시네

    218.152나 115.21님은 댓글 달지 마세요

    그리고 115.21님 국위 선양 했으니 보러 가라고 말한적 없거든요?
    김감독 그동안 오래 고생했으니 한번쯤은 관객이 도움줬으면 좋겠다고 썼지
    국위선양했으니 보러가라고 저기 어디에 써 있습니까?

    오독하는데 선수시네요 님같이 그런식으로 받아들이면 무슨 대화가 되겠습니까?

  • 24. 개인의 취향과 선택인 것을
    '12.9.12 2:19 PM (137.68.xxx.182)

    봐라 마라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말하는 것도 그렇고 말하는 스타일과 이유도 모두 적합하지 않으니까 반감을 사지요, 그걸 이해 못하니 글쓴이 딱하네요. 이게 무슨 IMF 때 금 모으듯이 역사 초위의 사태니 뭐니 하며 보라고 할 일인가요.

  • 25. 참나
    '12.9.12 2:20 PM (122.128.xxx.50)

    첫 댓글 달고 aa님 댓글에 약간 불편하다가 원글이 댓글 단거 보니 오랜만에 김기덕 작품이 흥행 할지도 모르는데 너무 나간다 싶어 한마디 했더니 오타쿠 취급 하시네요.
    다른 댓글들이 강요라해서 강요 아니고 권유라고 까지 했는데~~

  • 26. 참나
    '12.9.12 2:20 PM (121.130.xxx.228)

    여기 끝까지 말꼬투리 잡으며 이상한 소리 하시는분 있네요
    218.236님아~

    다른 상업영화들 보면 암생각없이 웃고 즐기는 영화들 많잖아요
    보통 우리가 흔히들 그렇게 보고 있는데 이번만큼은 그런영화들 보지말고 그러니까 '이번만큼은'에
    주어가 있다는걸 좀 인지를 하셔야죠

    진짜 말꼬투리 잡는데 선수네~어쩜 이렇게들 베베 꼬였나~인간이 참 시러진다~;;

  • 27. 안타까운 것이
    '12.9.12 2:21 PM (182.213.xxx.41)

    그 영화의 취향의 호불호를 떠나서

    자국 영화가 처음으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면, 적어도 그 상의 명성에 기대에서라도 하루에 한관 정도는 상영하는게 상식이잖아요~ 한국영화가 아니더라도 외국 영화라도 그랑프리를 받은 영화가 수입되어 오변 상영관 제일 작은거라도 한관 정도는 상영을 하는데

    피에타는 개봉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영화관에서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요.
    가뭄에 콩나듯 보이는 개봉관들도 하루에 한관 잡고 상영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몇번 상영 안하다가, 상 받고나니 겨우 교차상영 하더라구요..

    김기덕과 배우들이 상을 받고 왔어도 얼마나 참담할까 싶고~

    도둑들 같은 경우는 개봉한지 2달이 넘었어도 상영관 하나 딱 잡고 있거든요. 지금 끝물이라 예매율도 별로 안좋아요.

    피에타는 지금 이슈되어서 관객 점유율이 엄청나고 유일하게 주말에 비해서 평일 관객이 늘어나는 영화인데도 볼려는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없을 정도로 상영관이 적어요

    영화 취향을 떠나 그 점이 참 감독과 배우들에게 안타깝게 생각 되네요...

  • 28. 말꼬리잡으면서
    '12.9.12 2:23 PM (121.130.xxx.228)

    자꾸 본질을 흐리고 물타기해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29. 저기요
    '12.9.12 2:23 PM (119.70.xxx.194)

    피에타 부정적인 내용 아니에요.

    결론을 보시면 (이해하신다면) 정말 따뜻한 영화에요..........
    저는 긴장 하고 갔다가
    결론보고 오히려 맘이 따뜻해지고 충만해져서 왔어요.

  • 30. 안타까운 것이
    '12.9.12 2:24 PM (182.213.xxx.41)

    어쨋든 저는 관객들이 많이 들던 안들던, 보고 오시던 안보시던 그건 상관 없는데
    우리나라 극장이나 배급 환경에 대해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거구요...

    전 도둑들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영화관에서 봐서 참 좋았거든요.
    아무튼 피에타가 관객이 많이 찾는 비율에도 불구하고 상영관이 얼마 없어서 그점이 아쉽달까요..

  • 31. 원글에 댓글달기
    '12.9.12 2:26 PM (1.249.xxx.72)

    댓글에 댓글로 싸우지 좀 맙시다.
    그냥 이 글이 싫으면 패스하면 안되나요?
    전 애국자도 아니고 김기덕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떤 영화길래 상을 받았는지 궁금해서 한번 보려고 합니다.
    근데 이거 보고 싶은데 우리 지역은 롯데, 메가 다 안하네요.
    CGV에서 하긴 하는데 상영시간이 오전엔 없고...
    피에타 한번 보려면 작심하고 가야할듯~

  • 32. ㅇㅇ
    '12.9.12 2:27 PM (210.105.xxx.253)

    잘된일이고 축하도 합니다 영화는 정말 보기싫으네요. 공짜로 보여줘도 거절할거같아요.

  • 33.  
    '12.9.12 2:28 PM (115.21.xxx.183)

    "다른 상업영화에 생각없이 웃다오지말고"
    → 순식간에 다른 영화 보는 사람들을 생각 없는 무뇌아로 만들고도 댓글 달지 말라구요? 여기 님 혼자 쓰는 블로그 게시판 아니거든요?

    영화는 개취인데 김기덕 영화 안 보면 생각없이 웃는 사람이라니참....... 다른 사람들도 말려야겠네요.

  • 34. aa
    '12.9.12 2:30 PM (112.175.xxx.17)

    졌어요. 보러 갈께요.

  • 35. 어이구야
    '12.9.12 2:31 PM (121.130.xxx.228)

    115.21님 악다구니 쓰는거 보니 할말이 없다..


    순식간에 다른 영화 보는 사람들을 생각 없는 무뇌아로 만들고도 ㅡ>무뇌아 만든적 없구요
    님이 지금 무뇌아 되게끔 해석하고 계시네요

  • 36. 어제
    '12.9.12 2:32 PM (119.70.xxx.194)

    골든 타임에선가.........

    단어는 다 이해하면서 문맥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젤 무서운거라고 했었나...
    그랬는데......
    그런분 여기 많네요...
    무섭다.

  • 37.
    '12.9.12 2:33 PM (121.137.xxx.168)

    김기덕 감독은 좋은데 원글같은 사람이 젤 싫음.
    자기가 글을 올릴 때는 댓글 다양하게 달릴것도 각오해야지
    자기 마음에 안드는 댓글 단다고 금세 발톱 세우는거 보니
    김기덕 감독도 님같은 사람은 딱 싫어할 듯.
    아니, 부끄러워 할 듯.

  • 38. ====;;;
    '12.9.12 2:34 PM (112.223.xxx.172)

    저도 참 좋게 보고 왔는데요.
    김기덕 광팬은 아니지만, 걍 팬은 됩니다.
    근데
    이런 글은 뭐하러 쓰세요?

    상업영화에 생각없이 웃다오지 말고... 에서부터
    고생했는데 도움을 주자..까지 정말.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님같이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고
    글 못쓰는(당연히 못쓰지요, 생각이 거기까지니까) 사람은 제발
    괜히 나서지 좀 말았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볼 사람 보고
    싫은 사람 안보면 됩니다.

  • 39. 위에 121.137
    '12.9.12 2:34 PM (121.130.xxx.228)

    댓글이 다양하게 달리는게 아니라요(댓글 다양하게 달리면 아주 쌍수들고 환영하죠)

    이상하게 해석하면서 '오독'한다는데 문제가 있어요

  • 40. 싫기는
    '12.9.12 2:34 PM (119.70.xxx.194)

    현 대통령이 젤 싫은데........

  • 41. 원글님 표현이 뭐가 이상한지..
    '12.9.12 2:36 PM (119.70.xxx.194)

    저 어벤져스 각종 맨 시리즈 광팬이에요.
    생각없이 보면서 스트레스 날려버릴 수 있어 좋아요.
    그런 영화도 좋고 이런영화도 좋고
    각자 효용이 다른데.....

    원글님 너무 말꼬투리 잡는거 같아요.
    단어를 보지 말고 문맥을 좀 봐주셔요~

  • 42. 내비도
    '12.9.12 2:44 PM (121.133.xxx.179)

    대화나 소통을 할때, 자신이 공격받는다는 생각이 들면, 그 내용이야 어떻든 일단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기 쉽죠.

    원글님의 글중 "다른 상업영화에 생각없이 웃다오지말고 좀 심각하더라도 좀 안편하더라도"
    라는 대목에서 듣는 이로 하여금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원글님은 좋은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전달에서 조금 삐긋한게 아닌가싶어요 ;;

  • 43.
    '12.9.12 2:44 PM (222.105.xxx.77)

    원글님 영화야말로 개인의 취향이죠..
    그렇게 안타까우면 님 가까운분들하고 여러번 다녀오세요
    그러다보면 10만관객 되겠지요...
    전 이미 보고왔어요~
    아직도 맘은 안편하구요^^

  • 44. dd
    '12.9.12 2:47 PM (101.235.xxx.87)

    애국,국위선양...아 진짜 손발이 오그라든다
    왜들 그러는지

  • 45. 그러니까
    '12.9.12 2:50 PM (119.70.xxx.194)

    개떡같이 쓰더라도 찰떡같이 이해하란 말이 괜히 있나요......

    댓글 분란날때 보면
    " 니가 오해를 하게 써 놓고 왜 이러냐" 하는 댓글 꼭 나오죠....
    날이 서 있으면 그런거죠...

    걍 보고 싶은 사람만 보세요. 뭐하러 보기 싫은 사람까지 봅니까...........

    개인적 감상평은
    이제껏 본 어떤 영화보다도 훨씬 더 강렬한 긍정적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였어요.
    영화 전반부의 잔인함 (다른 영화에 비하면 뭐 심하다 하고 싶지도 않아요)이 왜 필요한지
    마지막 부분에 되서야 알겠더라고요.
    중반부 까지는 좀 작위적이다 너무 세련되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후반부에서 그런 생각했었다는 걸 잊어버리게 되더라고요.
    감동적이었어요.
    착하게 인간답게 살아야 겠다고 결심하고 나옴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이 안들수가 없어요)

  • 46. 도대체
    '12.9.12 2:51 PM (211.111.xxx.40)

    피에타가 cgv와 메가박스에서 본 레거시에 이어 예매율 2위더군요.^^

    예매율 2위!!!!!!

  • 47. 바히안
    '12.9.12 2:53 PM (211.58.xxx.91)

    "한국 영화 100년 역사 초유의 일인데
    같은 한국사람으로 이번에 한번쯤은 그래 단 한번쯤은 좀 봐주면 안되나요?"

    국가와 국제영화제 수상을 결부시켜 영화를 봐야 한다고 이야기할 건아니죠.
    이런 논리는 올림픽 열광과 다름 없는 국가주의일 뿐입니다.

    하지만 김기덕의 피에타는 충분히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그 영화가 우리시대에 봐야할 일종의 당위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영화들이 자본주의에 포섭되어 자본주의의 전도사 역활을 하고있는 반면
    김기덕의 작품들은 자본주의 경쟁에서 하류층으로 밀려나 인간성이 파괴된 이야기나 자본주의의 욕망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보고 말하라"(비트겐슈타인)고 했듯이 우리 시대의 현실을 바로 보고 그 다음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불편하다고 외면을 하면 이야기의 촛점은 어그러질 뿐입니다.

    그리고 "다른 상업영화에 생각없이 웃다오지말라는 원글이의 의견에도 동감합니다.
    요듬 영화 뿐만 아니라 대부붑의 문화가 너무 가벼운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우리가 바로 보는 것을 막기 위한 문화적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니 꼬라지를 알라"는 말처럼 우리시대를 바로 보고 있는지,
    애써 개인취향이라는 이름으로 외면을 하고 잇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문제입니다.


    어제 "나쁜 남자" 다시 봤는데 오래전에 봤던 것과는 감흥이 다르더군요.
    "나쁜 남자" 아주 잘 만든, 가슴아픈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48. 파사현정
    '12.9.12 2:55 PM (203.251.xxx.119)

    워낙 상영관이 적다보니 대형영화관에는 시간대가 맞지 않네요.
    저도 꼭 보고싶네요.

  • 49. 취향과 각자 소망이
    '12.9.12 2:56 PM (121.162.xxx.69)

    있지만, 때로는 그것을 개인의 차원이 아닌 더 큰 현실에 비추어 거슬러 볼 수 있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000당이 내 개인의 이득이나 기득권을 지켜줄 수 있다고 100%확신이 선다해도, 나의 이익을 버리고 더 나은 공동선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당을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비록 영화이지만(?), 결코 현실과 거리가 멀지 않는 피에타를 정말 단 한 번이라도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접근해본다면 어떨까요? 취향의 문제로만 돌리지 말고요. ... 그리치면 어찌 영화만 취향이겠어요? 모든 것이 다 취향일 뿐이지..

  • 50. 덧붙이자면
    '12.9.12 2:57 PM (119.70.xxx.194)

    제가 보기엔
    사탕같은 영화도 있고 씀바귀 같은 영화도 있는 거겠죠.
    김기덕 감독은 쓴맛 나는 영화같아요.
    누구는 쓰고 떫고 도대체 이걸 왜 먹는지 모르겠다 먹고나니 오히려 몸에 안좋다 할거고
    누구는 쓰고 떫지만 먹고나니 오히려 내 몸이 좋아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겠죠...

    제가 보기엔 아주 쓴 한약 같은 영화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 보니 대단한 감동이 오더라고요.
    이창동 감독 영화는 참고 안봐도 대단한 감동이 오더라만...
    그거야 말로 감독의 취향이겠죠.

  • 51. 취향을 강요말아요
    '12.9.12 3:04 PM (180.226.xxx.251)

    웬만한 영화는 다 봅니다..
    견디기 힘든 저급 코메디 정도는 빼구요..
    이런 코메디를 싫어하는건 제 취향이고 누군가는 좋아해서 천 만이 넘기도 하죠..
    사실 김기덕 감독 상타고
    인텁 프로그램에서 에상 외로 언변도 좋고 나름의 철학이 일가를 이룬 듯해 가방끈과 사람의 그릇과는 상관관계없음을 알리게 되어 기뻐요..
    특히나 제작부터 배급까지 메이저 회사가 장악해 멀티의 그 많은 극장이 오히려 관람기회를 막는다는 걸 인터뷰서 소상히 다뤄 변화의 계기도 바랍니다..
    상업영화라 자본논리에 휘둘리고 독립영화라 대단한 거라는 이분법도 편견 아닐까요..
    그리고 김감독의 영화는 극장서 관람료 받는 상업영화로 알고 있는데...아닌지요...?
    독립영화서 잘 자란 감독들이 상업 영화로 대부분 가고 있구요..
    김감독의 영화뿐 아니라 다른 작은 우리의 영화까지 봐주는 게 중요하지
    보라고 하는 원글님의 권유는 강요로 느껴지네요..

  • 52. 뮤즈82
    '12.9.12 3:11 PM (211.234.xxx.99)

    다른건 몰라도 "문재인의 국민이 되고 싶다라는" 말이 넘 맘에 들어서 보러갈 예정입니다.

  • 53. 의문
    '12.9.12 3:11 PM (119.70.xxx.194)

    원글님이 영화 관객 수 많아지면 뭐 개인적으로 덕 보는 거라도 있을까요?

    김감독에게 연민이 느껴져서 권유를 하는 건지
    아니면 저 처럼 보고 나니 너무 좋아 다른 이도 그런 걸 느껴 봤으면 좋겠다 싶어 권유를 하는 건지 (전 권유하진 않았지만) 그건 모르겠는데
    어쨌든 불순한 의도는 아니니,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너무 기분나빠하지 마시고 안보시면 되요..

    그리고 저 위에 제 맘에 쏙 드는 훌륭한 댓글들이 있네요. 이 영화를 보면 우리 시대를 꿰둟어 볼 수 있어요. 주인공들 처럼 아주 처절하게 유린당하지 않아서 내일은 아니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바로 내 일이에요. 영화를 보고 나면 나와 내 가족 내 친구 내 이웃들이 어떤 꼬라지로 어떤 사회에서 살고 있는지 절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친한 친구들한테는 권유합니다. 그런데 익명 공간에서는 권유하지 않습니다. 내 취향인데 니가 뭔데 강요하느냐는 말 들을까봐서...

  • 54. ...
    '12.9.12 3:20 PM (1.241.xxx.43)

    그저 현실은 영화보다 더 잔인한거고 우리는 그현실을 외면하는것 뿐이죠..
    마음은 보고나면 불편할걸 알지만 저도 남편과 보러가려구요..
    중국에서 아리랑이 자기네거라고 개드립 치죠?..아리랑 한번 불러주시고 중국이 찍소리 못하게 해주신것 만으로도 저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 55. 스뎅
    '12.9.12 3:22 PM (180.228.xxx.32)

    aa님 댓글 '졌어요. 보러 갈께요.' 에 빵 터졌어요ㅎㅎㅎㅎㅎㅎㅎ 저도 꼭 볼게요 aa님 성격 좋으시네요^^

  • 56. ..
    '12.9.12 3:24 PM (218.55.xxx.132)

    김기덕 감독영화... 저에게 돈쥐어주고 보라해도 못봐요.
    힘들게 영화제작하시고, 저예산으로 좋은 영화 뽑아내는거 알고, 얼마전에 키워준 감독한테 배신당해서 3년간 은둔하시다 파에타찍고, 이번에 큰 상 받은거 충분히 축하할 일이지만요.
    코드 안맞아서 못보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원글님이 제몫까지 한번 더 봐주세요.

    근데 한마디 덧붙이면
    82이에 부는 파에타 광풍이 몇년전 심형래감독의 '디워'때랑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 57. ..
    '12.9.12 3:25 PM (147.46.xxx.47)

    ㅠㅠㅠㅠㅠ아악~막 내릴까봐 조마조마
    저도 얼른 보러가야하는데.

  • 58. ...
    '12.9.12 3:27 PM (222.101.xxx.43)

    aa님 댓글 '졌어요. 보러 갈께요.' 에 빵 터졌어요2222222222222222

    저는 조조로 혼자 조용히 봤어요.. 여러가지 영화를 다~ 섭렵하는 편이예요..
    김기덕감독 영화 중에 가장 안 불편한 영화예요.. 보다 안 무서워요..

    심지어 저는 어느 순간부터는 자꾸 눈물이 나서 그냥 훌쩍거렸네요.
    그렇다고 보라고 보라고 강요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기 취향인거죠..

    조금이라도 호기심있으신 분은 겁내지 말고 보셔도 돼요

  • 59. ...
    '12.9.12 3:28 PM (222.101.xxx.43)

    영화 악마를 보았다 보다 안 무서워요

  • 60. 나다
    '12.9.12 3:31 PM (147.47.xxx.104)

    저도 중간부터 눈물이 많이 나더군요.
    보고 나서 금방은 아 좋다 하는 느낌이 강렬하진 않았는데, 일요일 봤는데 아직 여운이 있고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고 있네요.
    좋은 영화예요.

  • 61. 원글 뒤에서 세번째 줄
    '12.9.12 3:39 PM (112.153.xxx.36)

    글 때문에 반발이 생긴것 같아요.
    저도 아직 보진 않았지만 내용은 아는데 여성 비하 내용은 전혀 없는 것 같고 잔인한 현실과 거대한 사회부조리 속 부품이 되어 인간성을 잃어버린 잔악한 주인공이 결국은 인간성을 회복하는 내용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비극으로 끝나지만...
    조만간에 보려고 합니다.

  • 62.  
    '12.9.12 3:42 PM (115.21.xxx.183)

    김기덕 감독 정말 오랜세월 무진장 고생했는데 이번에야말로 관객이 도움을 좀 주면 좋겠어요
    → 영화감상은 산업시찰이나 애들 학예회 가서 '고생했네' 하는 거 아니거든요?

    다른 상업영화에 생각없이 웃다오지말고 좀 심각하더라도 좀 안편하더라도
    → 다른 상업영화 보러 가는 사람들 생각 없는 인간들 만들어놓고 무슨 문맥 타령이세요?

    거장감독 영화 많이들 보러 가셨으면 좋겠네요
    → 김기덕만 거장이고 상업영화 웰메이드로 잘 만든 감독은 거장도 아니고 생각없이 보는 영화 만드는 사람이죠?

    -----------------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김기덕 팬이 이리도 많았는지.... 김기덕 영화 여지껏 히트한 적 없거든요? 원글님이나 다른 분들 보면 김기덕 1천만 관객은 되어야 할텐데 다 어디 숨어 계시다가 상 타니 다들 나타나시네요. 스노비즘.

  • 63. ..
    '12.9.12 3:54 PM (147.46.xxx.47)

    상받은 영화 관심가는게 당연한거죠.
    물론 원글님 의도는 상받았으니 보란 의미는 아닌거같아요.
    해외에서 괴물 상탔을때.. 전원 기립했다고 해요.
    도대체 뭐길래...어떤 영화길래... 궁금해서 보러갔고,
    두번 봤어요. 그만큼 좋았어요.영화적 상상력도 좋았고,
    해외 영화제는 그만큼 번뜩이는 소재의 영화를 주목하는거같아요.
    암튼 원글님은 aa님이 꼴사납다는 일침에 빈정상하셔서 댓글이 다소 거칠어지신거같아요.
    자자 모두 릴렉스 하세요.덕분에 베스트는 예약이네요.
    말꼬리 늘어지는 댓글도 많지만,좋은댓글도 많은 글이에요.
    그냥 좋게좋게 생각합니다!

  • 64. 정말
    '12.9.12 4:02 PM (110.70.xxx.18)

    많은 댓글이 필요이상으로 까칠하네요
    좋은 영화인것같아서 추천한거고
    싫음 패스하고 안보면 되는거아닌가요
    가르치려든다는것은 꼭 원글님만 받을 비난은 아닌거같아요

  • 65. 뭔 김기덕 관련 글이
    '12.9.12 4:03 PM (218.146.xxx.146)

    뭔 김기덕 감독 관련글이 이렇게 많이 올라오나요 여긴!!
    제가 여러 사이트들 돌아다니는 사람인데 82만큼 김감독에 관심이 뜨거운 사이트가 없네요!!
    정말 놀랍기도 하고 이상합니다!!

  • 66. ㅎㅎ
    '12.9.12 4:12 PM (101.235.xxx.87)

    82 진짜 유난해요
    주부사이트 특징인가

    디워때도 국위선양 애국심 타령하면서 디워광풍이 불더니만
    문화컨텐츠인 영화에 뭔놈의 거창한 의미부여를 그리도 하는지
    영화 별로라고 하면 거품물고 달려들고;;;

    진짜 이해불가의 풍경들

  • 67. ...
    '12.9.12 4:20 PM (221.156.xxx.131)

    피에타 혼자가서 봤어요.
    몇 장면에서 제눈을 가리긴 했지만 눈물이 났어요.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아름다운 영상도,감미로운 음악도 없었지만
    이미 엄마이거나,어머니가 될 사람들이 한번쯤 보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피에타....암울한 장면들은 잊혀지고 애잔하고 가슴먹먹한 슬픈 영화로 내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 68. ....
    '12.9.12 4:26 PM (121.168.xxx.43)

    ,원글님...

    동기야 선의에 가깝지만.. 이런식의 원글과 댓글은 김기덕 감독에게 별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원글님 글에 말꼬리 잡는 분들 못지 않게 원글님도 같이 푸르르 하는 거... 말이죠.

  • 69. watermelon
    '12.9.12 4:48 PM (110.70.xxx.213)

    상업영화건 아니건 간에
    손자르고 뭐자르고 그러는거 못봐요.
    사람 신체 안자르면 영화 못만들어요?
    충격에 몸이 떨리는데 다음 장면이 눈에 들어오겠냐 말이죠.

  • 70. ㅔㅔㅔ
    '12.9.12 4:56 PM (1.241.xxx.146) - 삭제된댓글

    상 탄 거 축하하고 감독 성공도 축하하지만 국위선양했으니 많이 좀 보세요 이러는 건 싫어요 아무리 권위있는 상을 받았다고 해도 영화를 볼지 말지는 그리고 작품에 대한 판단은 완전히 개인적 선택의 영역이에요 님 이러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요 주변분들에게나 권유하세요 조용히.

  • 71. 검정고무신
    '12.9.12 5:15 PM (211.179.xxx.253)

    김기덕감독 배움도 짧고 청계천 노동자부터 시작해 고생 많이 하고 감독 되었단거 알게 되었어요
    김기덕 감독이 한말중 인상깊은게...
    영화가 현실보다 결코 더 잔인하거나 과장되지 않다...란 말이더군요
    먹고 살만하고 배부른 자들은 현실의 강력범죄나 각종성범죄..가정폭력..유아납치..이런 사건들
    남의 나라말인것처럼 외면하는게 사실이죠...
    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불편하다는 분들도 좀 있긴하지만...
    정말 현실이 영화보다 더 잔인하고 슬플때가 많다고 저도 느끼는데요..?
    다른 감독들이 만들고 말하기 어려워하는 소재를 김기덕감독은 상당히 솔직하고 진솔하게
    영화를 만든다는 의미에서도 전 김기덕감독의 영화를 더 많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하시는 말씀의 의미가 무언지 알겠어요
    요즈음 월 화 드라마 " 골든타임 " 이 반응이 좋은데..
    그 의료드라마도 기존 의료드라마와 다른 촬영기법때문에 더 인기가 있는거 같아요
    피가 솓구치고 탯줄이 등장하고 산모의 배에서 신생아 꺼내는 장면...
    장기를 꿰매는 장면등이 모자이크처리 없이 우리가 수술실에 있는것처럼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표현해 방송해주고 있어서 다른 의료드라마랑 차별성이 있는거 같아요
    시체도 어중간하게 보면 무서운데 대놓고 보면 두려움이 사라지듯이
    김기덕영화도 한번보는걸로 끝내지 말고 두번 세번...보면서 이사회에 감독이 던지고픈
    메세지..또 나에게 속하는 무언가가 있는지 발견한다면 영화를 보는 바람직한 자세가 될겁니다
    나는 또하나의 보물을 캐내듯이 간접체험으로 배우는 것이 있을것이고요..

  • 72. 요즘의
    '12.9.12 6:02 PM (116.126.xxx.130)

    폭력영화보다 오히려 무섭지않아요.
    그리고 이영화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구원을 위하는 소망을 담고 있기에

    그저 감각적 폭력을 사용하여 상업성을 노리는 대부분의 잔인한 폭력성 영화와는 전혀 다르죠

  • 73. 모닝
    '12.9.12 6:58 PM (14.37.xxx.27)

    제가 요즘 3편을 계속해서 봤는데요 ..
    공모자들...이웃사람......피에타...

    피에타..............한동안 기억속에 맴돌것 같아요

    강도나 ...엄마 ....
    연기할때 눈빛을 보았어요
    훌륭했어요
    짧은 대사였지만 충분히 전달력 있구요
    반전은 이미 전반에 예상되어가구요

    전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좋은 작품 봤네요 ㅎㅎ

  • 74. 위에위에님, 피에타는
    '12.9.12 7:52 PM (112.153.xxx.36)

    단지 미켈란젤로의 조각에 처음으로 붙여진 이름은 아닙니다.
    15세기 미켈란젤로의 작품 이전 14세기부터 나온 거예요. 미켈란젤로도 이미 있던 주제를 표현한 것이죠.

    피에타 [Pieta]
    죽은 예수의 몸을 떠받치고 비탄에 잠긴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묘사한 그리스도교 미술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

    14세기초 독일 미술에서 처음 등장한 그리스도의 죽음을 비탄하는 주제에서 발전한 것이다. 그후 빠른 속도로 프랑스로 퍼져나갔으며 14, 15세기 북유럽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피에타는 기본적으로 프랑스·독일 미술의 주제로 많이 다루어졌지만 그 절정은 이탈리아의 미켈란젤로 작품에서 이루어졌다(1499, 성베드로 대성당).

  • 75. ................
    '12.9.12 11:14 PM (182.218.xxx.186)

    더러운 자본의 논리로,
    진짜가 가짜가 되고,가짜가 진짜되는 세상 아닌가요.........2

    그런 의미로 꼭 봐야하는 영화 같네요

    세상 밖에서 찬사를 받는다는 것은
    그 의미를 우리가 배워야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76. ................
    '12.9.12 11:16 PM (182.218.xxx.186)

    정말로 척박한 토양에서 찬란한 꽃을 피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것같아요
    천재라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 77. 바히안
    '12.9.12 11:28 PM (211.58.xxx.91)

    마지막 장면에 나지막하게 나오는 노래의 뜻을 알면 감동이 더 커집니다.

    키리에 엘레이송 키리에 엘레이송, .....
    미제레레....
    아누스데이, 키리에 엘레이송...

    제 귀에 들리는 것은 이 정도지만 그 뜻을 알기에
    가슴이 먹먹 하더군요.

  • 78. 00
    '12.9.12 11:42 PM (211.179.xxx.3)

    피에타 봤어요.

    근데 중간 댓글쓴 분중에 도둑들이 개봉한지 2달이 넘었지만........이라고 하셨는데
    도둑들 7월 25일에 개봉해서 아직 50일도 안됐어요.

    피에타가 관객반응이 좋으면 개봉관이 확 늘어나겠죠.
    도둑들도 개봉 첫날 40만 넘기고 계속 관객수가 많으니 개봉관이 처음 개봉할때보다 확 늘어나더군요.

    김기덕감독님 고생 많이하신듯한데 잘됐으면 좋겠네요.

  • 79. 김기덕감독영화중
    '12.9.12 11:58 PM (116.124.xxx.115)

    뻘소리가 되겠지만...
    우연히 세번이상 봤던 영화가 있었요.
    처음시작은 항상 놓치는 영화인데(그것은 케이블이나 심야시간대 tv에서 해주는 영화기때문이죠.)
    찾아서 처음부터 다시 보고픈 정도는 아니지만
    아련하니 잔상이 남아 있는 것도 그렇고 독특하고 아름다운 영화임은 분명합니다.

    거칠지만 꿈틀거리는 생명력.
    한없이 어리석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사람의 삶.
    돌고 돌고 또 돌아도 여전히 반복되는 어리석기 그지 없는 인간의 삶.
    순간순간 꾸는 아름다운 꿈. 찰나의 꿈에 불과한 그 순간이 영원을 이어가는 생명의 근원이고,
    이토록 어리석고 덧없고 한없이 아름다운 인간의 삶을 지켜보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으로
    이어지는 대자연은 그런 상처받고, 좌절하고, 일어서고, 다시 살아가는 인간의 삶에 무심한 만큼
    아름답습니다.

    이 영화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입니다.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구요.

    나쁜남자 보고 엔딩크레딧올라가자마자 화장실로 뛰어들어가 팝콘과 콜라 다 토해냈던 꽃띠 대학생이후
    (끝까지 좌석을 지킨 이유는 반전을 기대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당시 조재현아저씨의 피아노에 꽂혀있던지라....)
    김기덕감독의 영화는 절대 내 취향이 아니니 보지 않겠다 했는데.
    이 작품이 김기덕감독 작품이였다는 아이러니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

    김기덕 감독의 작품은 대체로 자비가 없지요.
    방심하는 순간 보는 사람 멘탈을 순식간에 치고 들어와서 소잡는 칼로 가르고 들어와 흔들어 대는데
    기 약한 사람 영화보다 토할 것같다죠.

    여튼 피에타 땡기는데
    어쩔까 싶어요.
    또 일주일간 악몽꾸면서 몸살나기 싫은데... 음...

  • 80. gg
    '12.9.12 11:58 PM (222.112.xxx.157)

    심형래 쓰레기 영화 '디워'도 애국심 어쩌고 하면서 천만 넘지않았나요?
    그런데 상받은 영화 좀 봐주자고 하는데 그게 어때서요.. 가뜩이나 상영관도 적은데 좀 몰려야 배급사들도 아차. 감독도 체면이 좀 살지 않을까요? 인터뷰에서도 '좀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 '했는데....

  • 81. 세사람
    '12.9.13 12:24 AM (222.238.xxx.247)

    내일 조조 보러갑니다^^

  • 82. 친구도
    '12.9.13 1:11 AM (119.203.xxx.105)

    이런 영화는 좀 봐줘야 한다면서 남편이랑 간다더라구요.
    헷~ 전 주말부부로 저도 남편 오면 같이 영화관으로 고고씽~
    우리 동네 극장은 오늘 개봉해서 오늘만 1관에서 전회 상영하고
    내일 부터는 시간 교차 해서 횟수 제한하는 것 같더라구요.
    친구 남편이 여기는 언제 피에타 상영하느냐고 물어서
    오늘이라도 볼수 있게 된것 같아요.

  • 83. 글쓰고
    '12.9.13 1:37 AM (1.241.xxx.36)

    댓글들과 쌈하는 원글 넘 싫다.
    며칠전부터 피에타 영화 홍보글들 넘 많아 이상타 했는데.. 영화보고 좋았다는 감상이면 충분해요. 보라고 홍보하는게 웃기죠. 누군 몰라서 안보나?

  • 84. 전~~
    '12.9.13 2:09 AM (121.134.xxx.102)

    보고 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실은 가까운 친구한테 같이 보러가자고 했더니,
    이런 류의 영화는 보기 싫다고 거절당했거든요..

    영화관에 혼자 간 적이 없었기에,
    다른 친구들한테 영화 같이 보러가자고 얘기하려다가,,
    또 거절 당할 것 같아서,,(친구들의 취향을 모르는게 아니니..)
    혼자 영화를 보러 갔었어요..
    (예전같으면,,저도 이런 류의 영화 보기를 망설였을거고,,아마도 누군가 같이 보러가자고 해도,,거절했을텐데..)
    이번에는,정말 보고 싶었거든요..
    50가까이 살면서,,영화제 수상했다고 영화 보러 간적도 없었고,누군가에게 영화 꼭 보러가라고 권유받고 가 본 적도 없는데 말이죠..
    그냥,,스포를 조금 봤는데,,영화가 엄청 땡겼어요..^^

    어쨌든 혼자 가서 차분하게 영화를 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솔직히,,내 취향의 영화라고 말하긴 그렇지만,(김기덕감독의 영화는 처음 보는 겁니다..그동안은 그런 류의 영화를 안좋아해서,,멀리 했었습니다.)
    영화가 주는 이미지와 느낌을 혼자 오롯이 받아들이고,,감상하면서 좋았기에,,
    혼자 가길 오히려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와 같이 갔다면,,혼자 차분히 감상 하고,,되새기기가 어려웠을 것 같아요.
    영화 끝난후,,친구랑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고,,밥이라도 같이 먹다 보면,,그 느낌을 금방 잊어버렸을텐데,
    혼자,,감상을 하고나니,,
    차분하게,,,느낌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 본 날은,
    그냥 집에 와서도,,하루종일 차분해지고,
    제 인생을 한 번 돌아보게도 되더군요..

    따스한 가정,,따뜻한 가족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느끼게 되고,
    엄마의 존재감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내가 가족에게,,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로 인식되고 있을까,,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저는,,이 영화를 보면서,
    잔인한 장면이라든가,,,뭐,그런 건 크게 기억안나고,

    삶이란 무엇인가,
    돈이란 또 무엇인가,
    그리고,, 피폐해진 삶 속에서도,,
    사람마다,,,죽음과 맞바꿀 정도의 가치있는 존재(무엇)가 다 다를 수 있다는 것,
    절망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느끼고 찾아낼 수 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느낌도 갖게 되고,,
    무엇보다,,,따뜻한 엄마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

    비록 깔끔하게 정리는 안되지만,,
    먹먹하지만,,
    밑바닥에 떨어지더라도,,,작은 빛줄기라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요ㅠㅠ)

    아마도,,
    혼자서라도,,이 영화를 꼭 보고 싶었던 이유가,,제 내면에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근래에 봤던 영화들 중에,,가장 좋았던 영화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 85. ..
    '12.9.13 2:22 AM (125.177.xxx.31)

    심형래감독 영화...라스트 갓파더....82댓글들 평 보고서 판단이 안서서 망설이다가 울남편 재촉에 엉거주춤 끌려가서 보고 나오면서 참~~~할 말 없이 황당하고 기가 차고 돈도 아까웠는데..
    이번 피에타..는
    울남편과 저 둘이서 함께 참으로 감동이 되고 마음에 뭔가 뜨거운 것이 가득 차오르는 걸 느꼈어요
    아~주 괜찮은 영화..간만에 봤다고...저한테 고맙다고 하더군요

  • 86. @@@@
    '12.9.13 4:09 AM (184.57.xxx.80)

    다들 그만 하시죠!!!!!!!!!

  • 87. ...
    '12.9.13 8:38 AM (61.84.xxx.236)

    꼭 상타고 그런거 아니라
    이런 비주류 영화도 봐줘야 영화에 대한 뭐랄까 눈도 넓히고 또 우리나라 영화도 다양하게 발전할수
    있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세계적인 상까지 받았으니 한번쯤 가서 봐주시는것도 좋죠뭐
    원글님 생각에 동의해요

  • 88. ..
    '12.9.13 8:56 AM (66.183.xxx.117)

    전 이 분 영화 보면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음? 이래요. ㅎㅎ 이분 영화인지도 몰랐다가 최근에 알게되고 그랬는데.. 아무튼 피에타는 극찬을 받았다니 한번 보고 싶네요.

  • 89. 다시는
    '12.9.13 10:01 AM (61.102.xxx.175) - 삭제된댓글

    수상은 축하하지만
    다시는 절대로~
    이분 영화 안볼랍니다.
    정말 힘들고 불편한 영화에요.

  • 90. 얼른...
    '12.9.13 10:20 AM (112.162.xxx.120)

    시간내어서 가봐야겠네요.

  • 91. 참 이상도 하지
    '12.9.13 10:21 AM (210.105.xxx.118)

    좋은 상을 탄 영화라면
    게다가 우리나라 사람이 상을 탔다하면
    궁금해서, 혹은 응원해 주러 한번쯤 가줄 수 있을텐데.
    사람들 마음속은 정말 다 다른가 봅니다.

    저도 보고 왔어요. 안 봤으면 가슴속이 먹먹한 그런 감동은 경험하지 못했겠지요.
    상 받을만 했다 싶네요.

  • 92. 김기덕 폐인됐어요
    '12.9.13 10:57 AM (203.142.xxx.231)

    김기덕 영화 우연히 봤었는데.. 그 이후 막 찾아서 보게 되더라구요..
    좀 변태적이라고 할까? 볼때는 그리 편치 않은 영화긴 하지만 보고나면 여운이 강하게 남고
    맘속 깊은 내면을 흔드는 무언가가 있어요... 그래서 다시 찾게 되고... 중독성이 있드라구요.
    좀 아껴뒀다가^^;; 좋은 사람과 피에타 꼭 보려구요..
    예매 툭해서 보긴 좀 아까운 생각이 든다고 할까요?ㅎㅎ

  • 93. 원글님 고만하세요
    '12.9.13 11:04 AM (112.72.xxx.169)

    원글님이 보란다고 보기싫다는 분들도 이해안가지만 생각이 다르다고 따박따박 반박하는 원글님도 인상찌푸려져요
    원글만 읽으면 다른생각없이 함 봐볼까 싶네요

  • 94. 추적추적
    '12.9.13 11:05 AM (118.34.xxx.115)

    홍보글이야 여기 82게시판은 넘치지 않나요? 사소한 생활용품부터 미용팁까지..;;
    세계 3대 영화제 황금사자상...늘 논란을 몰고오는 감독...국내에서 평가조차 제대로 된 적이 없는 감독..
    그의 영화를 꼴랑 한편 보고 벌레 취급하는 댓글들도 요 며칠 차고 넘쳤으니-색안경 끼면-그것도 이상타 생각하면 되겠네요? 늘 손뼉은 마주쳐야 소리 난다는거 잊으셨삼?
    글고 보라고 홍보한다고 김기덕 싫어라하는 사람들이 볼 것 같으세요? 그냥 보고 판단해보시라는 의미에서 쓴 애교 섞인 홍보글로 봅시다 그려! 뭘 그리 까칠하게 구시낭^^

    --
    세상은 고상한 너님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추악하고, 더 모순적이고, 더 가식적이고, 더 변태적임에도
    그걸 영화로 투사하는 건 불편한...너님들의 진실!
    이전 영화와 피에타까지...내가 생각하는 김기덕은.. 사람들이 구원을 말하고자 할 때 구원을 말하지 않았고, 구원을 말하지 않게 되었을 때는 구원을 말했다는 거.

  • 95. 속삭임
    '12.9.13 11:29 AM (14.39.xxx.243)

    왜 이렇게 투닥이는건지. 볼 수도 있고 안볼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왜 자꾸 편가르기 합니까. 나쁜남자 해안선 둘다 봤지만 피에타 봐야하나? 좀 있다 광해나 볼까?

    할 수도 있는거라구요. 에휴.

  • 96. 영화
    '12.9.13 11:39 AM (64.134.xxx.204)

    김기덕 영화가 어떤 사람들은 불편하다고 하는데 그것은 '알지만 적나라하게는 그대로 파헤쳐지는것을 보고 싶지 않은' 심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네요.저 윗분 말대로 '영화가 현실보다 잔인하지 않다는것'

    중요한것은 그가 절대 '꾸며낸 '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는 거죠. 그가 다른 감독하고 차별되는 이유는 그가 세상을 날것 그대로 쓸데없는 돈이나 상업적인것 내지는 선정적인 양념들을 치지 않고 그대로 포장도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살아있는' 영화를 만드는 그런 감독이라는!

  • 97. ㅎㅎㅎㅎ
    '12.9.13 11:44 AM (210.219.xxx.14)

    저는 '시간'을 재밌게 봤는데 작가가 깬다..하면서도 완전 재밌어요.
    김기덕인줄 몰랐어요. ㅎㅎ

    너무 무거운 주제를 싫어하는지라. 볼지말지는 몰겠어요.

  • 98. 흠.
    '12.9.13 12:05 PM (211.181.xxx.31)

    보기 싫어요

  • 99. -_-
    '12.9.13 12:19 PM (1.241.xxx.3)

    전 김기덕 영화가 그닥 땡기질 않아서.
    마찬가지로 박찬욱 영화도 굳이 극장에서 보고 싶지 않구요.
    그냥 취향이죠.

    우리 좀 봐요~도 아니고,
    제발 까지 붙여가며 보러 가라나
    내 취향 아니라는 사람에게 악다구니 어쩌고 하는 덧글들은 좀 아닌 것 같아요.

  • 100. 짱스맘
    '12.9.13 12:32 PM (182.215.xxx.89)

    그래도 문화는 각자 취향이 있는데요......
    거장은 돈이 아닌 이런 명성으로 이미 보상 충분히 받으셨다고 봅니다.
    저도 김기덕 감독이 훌륭하구나 생각하지만
    영화는 정~~말 보기 힘든 구석이 있어요 ㅠㅠ

  • 101. 영화좋아요.
    '12.9.13 12:33 PM (110.9.xxx.135)

    어젠. 공모자

    보구왔구요.

    볼입이 전혀 전혀안되서.. 아마도 전날의 피에타 때문일거여요.

    피에타 아주좋습니다.


    저는 강추 합니다.

  • 102. ..
    '12.9.13 12:49 PM (14.35.xxx.5)

    악어,수취인불명,섬 순으로 봤어요.
    주위 사람들이 좋다 좋다 해서 역겨움 무릅쓰고 봤구요.
    섬 보고 내 다시는 김기덕 감독 작품 보지 않겠노라 생각했어요.

    위의 작품들과는 성향이 다른가요?
    위 작품들과 유사한 성향이라면 전 여전히 김기덕 작품은 보지 못할 것 같네요.

  • 103.  
    '12.9.13 12:52 PM (211.37.xxx.106)

    김기덕神... 숭배하세요.
    닥치고 찬양하며 영화 보세요.
    뭐 이런 느낌.

  • 104. 그러게요 저두 섬
    '12.9.13 1:05 PM (182.221.xxx.232)

    섬보면서 김감독님 작품은 다시 보지 않기로 마음 먹었어요...

  • 105. ddd
    '12.9.13 1:09 PM (210.126.xxx.47)

    그동안 별 시덥잖은 영화도 자주 봐 왔는데... 거장이란 칭송듣는 감독 작품이라는데 함 봐야지요

  • 106. 지나다가
    '12.9.13 2:25 PM (121.88.xxx.159)

    아놔..., 데미안 허스트神, 키스 헤링神, 앤디 워홀神, 바흐神, 베토벤神... 이런 건 말이 되오?


    김기덕은 김기덕을 찬양하는 것이기 보다는 김기덕이 하나로 일관되게 말하고자 하는 '김기덕의 작품', 오랜 시간 한 개인에게 내려진 부당한 평가에 대해 이번 '피에타'를 통해 한번 다시 보자...는 뜻이 원글의 말하고자 하는 요지 아니겠소?

    예술은 神(형이상학)에 대한 질문으로, 보편적 인간성을 되돌아보는 것에서 '정점의 미학'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오? '천재'란 외국인들의 평가가 우습게 보이오? 그렇다면 서양 학문 전체를 부정한다는 뜻이 없지도 않소.


    함께 어울려서 자식을 키울 거면, 개취 호불호의 바닥 좀 작작 드러냅시다.... ㅉ쩝.

  • 107.  
    '12.9.13 4:38 PM (211.37.xxx.106)

    82쿡 자게판에서 '김기덕'을 내용 검색해 보세요.
    언제부터 김기덕 영화가 찬양받았는지.
    상 탔으니 좋은가보다 하고들 다들 닥찬.
    그 전까진 언급도 안 하던 분들이.... 재밌어요.
    스노비스트.

  • 108. 어이쿵
    '12.9.13 5:18 PM (118.34.xxx.115)

    스노비스트까지 나왔네.ㅋㅋ

  • 109. 지나다가
    '12.9.13 8:35 PM (121.88.xxx.37)

    위의 '스노비스트'분 !!!??


    'normal'이 무엇인지 정의해 보시오.

    '좀비'는 뭔 지 아는 게요?

    어린 것은 어린 게(어려서 몰라요) 아니고, 늙은 것은 늙은 게 아닌 것이 인간본성이라오. ㅉㅉ.

    닥붕.

  • 110. 지나다가
    '12.9.14 12:43 AM (121.88.xxx.102)

    ip 211.37.xxx.106 ('스노비스트' 분!!!????) 보시오.


    김기덕과 모두(김기덕을 옹호하는)의 마음에 들락날락 들어갔다 나온 것이 아니고서야, 아는 척이 빌려오는 모양새가 기차구랴.

    앞뒤 맥락없이, '듣는 귀'없이, 천지분간 못하고 돌아다니며 제 말만 하는 것을 옛부터 일러 '귀신(유령-좀비)'이라 하오. 들을 줄도 모르는 것이 귓등에 '문자'를 커다란 꽃으로 달고서, 오늘 하루 종횡무진, 종횡사해가 무색하구료... ㅉㅉㅉ.


    댓글러는 무사와도 같은데..., 내 일찌기 '듣는 귀'없이 돌아다니는 것이 죽을 때가 다가와도 '본성이 개과천선 한다'를 들은 바가 없구려... .

    부디 귀신이 아니면, 아무데나 따라붙지 말길 부탁하오. 모두가 '끔찍(깜찍)'히 여긴다오... ㅋㅋ.

  • 111.  
    '12.9.15 12:11 AM (211.37.xxx.106)

    그 전까진 김기덕 관심들도 없다가 베니스 영화제 상 탔다니까 우루루 닥찬.
    그 이전 영화까지 다 열심히 본 것처럼 닥찬.

    82 분위기로 치면 김기덕은 박찬욱보다 더한 흥행감독 수준이었을텐데
    그런 분들 다 어디 갔었나요?

    왜 다들 숨어 있다가 베니스 영화제 이후 갑툭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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