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십대 신부와 이십대후반의 자매가 아빠라고 부르는 사이래요..

연두색운동화 조회수 : 4,530
작성일 : 2012-09-12 12:31:12

이십대후반의 여자신자가..

삼십대 후반의 신부한테

아버지같이 느껴진다면서..

아빠라고 부른데요...

예전부터 알던사이라면서

인사이동때 동네성당에 부임을 했는데..

그것도 예수님의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주일학교 교사라고 하는데...

보면..그 신부의 영명축일 같은 것은 뭐 행사를 하긴 하지만

개인생일이나 서품축일까지 챙겨주고..

문자 주고 받으면서..차로 바래다준다라던가..

자기가 가면 신부님이 아쉬워 한다느니..

그걸 써 놨더라고요..

꼬마들이 신부님 한테 그러는건 이해가 가겠는데

주일학교 선생씩이나 한다면서..

열살차이 나는 신부한테 아빠였으면 좋겠다면서..

실제로 아빠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신자들이 보기라도 하면..그게 좋아 보일까요??

원래 그렇게 성당에서 활동하면서 신부랑 자주 만나는 사람들은 그런건가요??

친하다면서 매일 머리를 들이밀고 안수 받는다는둥..

그 신부가 가는 곳에는 다 따라가나봐요..

신부랑 신자...(그것도 젊은 여자자매가)

가 개인생일까지 챙겨주고

문자를 주고 받고....

아빠라고 하면서 서로 부르고 그런가요? 친분이 있으면 그런거에요..?ㅡㅡ;;

---

초등학생도 아니고..

전 잘 이해가 않가요...

원래 신부님 하고 친하면 그정도로 가깝나요? 젊은 자매가가 젊은신부보고 아빠라고 하면서..

선물주고 받고 문자보내는게??

IP : 119.195.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들은 아니겠지만
    '12.9.12 12:36 PM (119.197.xxx.71)

    아주 가끔 드물게 젊은 여자들이 신부님 옷벗기는 경우있죠 (성직을 그만둔다는 표현이예요)
    그들도 어차피 사람이니까요.

  • 2. ....
    '12.9.12 12:55 PM (112.121.xxx.214)

    영어로는 신부가 father 이긴 하죠...

    저 고딩때 다니던 교회 목사님이 굉장히 인자~~하고 젠틀하신 스타일이었는데요...
    나이는 사십대 초반?? 그런데 나이에 비해 많이 많이 인자~하신 스타일.
    교회 처자들이 전부다 목사님이 이상형이라고...시집을 못갔다더군요...ㅋㅋㅋ

  • 3. 아름드리어깨
    '12.9.12 12:58 PM (203.226.xxx.69)

    신부님 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들 많아요 개인적으로 후원해주는 사람들도 있고요 저희 친척이 50대였는데 50대 신부님이랑 결혼한다고 한참 그랬다가 파혼했어요 다른 분과 결혼했는데 옷벗는 그 신부님만 이상하게 된거죠

  • 4. TNG
    '12.9.12 1:11 PM (182.209.xxx.69)

    사실...밖으로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가톨릭 신부의 "여자문제" 혹은 "애정문제"가
    심심찮게 있긴 있잖아요...

    아마 성당의 깊은 사정을 좀 아시는 분들은
    무슨 말씀인지 잘 아실듯 합니다.

  • 5. 그분들은 아니겠지만
    '12.9.12 1:21 PM (119.197.xxx.71)

    저는 그럼 심리가 유부남 유부녀 좋아하는 사람들 심리랑 비슷한거라고 생각해요.
    가질수없고 더 애절하고 혼자 영화찍는거죠. 현실은 차갑기만한데요.
    그렇게 일을 벌렸으면 책임까지 져야하는건데 도망쳐버리는게 대부분이구요.

  • 6.
    '12.9.12 3:09 PM (1.241.xxx.112)

    신부님 스토커들도 많아요.
    본인 아버지나, 남편한테 채워지지않는 결핍을 정말 환상으로 신부님 좋아하는 여성들 많습니다.
    그러다 쫌 멀리하면 뒤에서 신부님 흉보고...
    나이드신 수녀님이 그러세요. 힘들게 오랫동안 공부하고 수행하신 신부님 앞에서 젊은여성들이 좀
    지켜주고 조심해야된다구요. 앞에서 교태떠는 여자들도 종종 있어요.

  • 7. 존심
    '12.9.12 6:38 PM (175.210.xxx.133)

    신부님 만들기 어려운데...
    접근금지명령을 내리든가 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422 히트레시피 간장게장 1 .. 2012/09/14 1,281
152421 제가 이런 마음가지는게 나쁜 며느린가요? 12 나래 2012/09/14 3,876
152420 朴, 역사적 평가는 미룬 채 "사과했다" 5 세우실 2012/09/14 1,144
152419 한국->밴쿠버, 하와이->밴쿠버 국제우편비 많이 차.. 1 똘이엄마 2012/09/14 1,144
152418 응답하라 배우들 보니까 닮은 꼴이 절로 생각나요... 18 응답쿵쿵 2012/09/14 3,166
152417 a,an 에 대해서 질문할게요 the에 관해서두요 15 영어 2012/09/14 1,786
152416 점심으로 된장반, 김치반 (된장국+김치찌개) =섞기미찌개 ? 2 맛나네요! 2012/09/14 1,011
152415 배추에 작은점같은 벌레...데치면될까요?? 도와주세요~ ... 2012/09/14 1,081
152414 플래시 동요를 갤럭시S로 옮겨서 보려면? 4 뒷북 2012/09/14 855
152413 한국신용등급 올랐네요.. 가카 빠는분들 박수소리 여기까지들리네 8 ... 2012/09/14 956
152412 미국에서 돈을 푼다는 말이 뭔가요? 6 무식녀 2012/09/14 1,955
152411 드디어....김치냉장고를 사야되는데...어느제품을.. 2 잭클 2012/09/14 1,066
152410 오만발광을 해도 낮지않던 허리가 등산가서 벌 한방에~~ 11 가을하늘 2012/09/14 3,077
152409 박근혜 23년 전 “5·16 아니었으면 공산당에 나라 먹혔을 것.. 13 2012/09/14 2,003
152408 이거 보셨어요? 문재인 스타일 8 문제일 2012/09/14 3,714
152407 출산3회-박정희경제, 신화는 없다가 올라왔어요 1 나는꼽사리다.. 2012/09/14 829
152406 점뺀후 빨간자국 2 아카시아 2012/09/14 4,721
152405 빵 터지는 게시물 1 요미 2012/09/14 1,071
152404 영작 좀 도와주세요~~ 3 mangos.. 2012/09/14 856
152403 양적 완화 인플레가 걱정되면 금은을 사야죠 1 금과 은 2012/09/14 1,266
152402 미국 영화나 드라마는 우리나라처럼 따귀 때리는 장면이 별로 없죠.. 5 ........ 2012/09/14 1,846
152401 4-50대 전문직 여성들은 캐쥬얼복장으로 뭘 입으시든가요? 1 주변에 2012/09/14 2,462
152400 비비크림 바르고 난 뒤 가볍게 팩트? 콤팩트로..마무리 하는데 1 화장 못하는.. 2012/09/14 1,821
152399 유치원 선생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4 40초 공부.. 2012/09/14 1,067
152398 관절염에 말벌술이 효과가 진짜 있을까요? 관절염 2012/09/14 824